섣부른 판단일 수 있지만 절망의 밤이 되었네요.
2008년 미국 쇠고기 사태때의 그 뜨거운 촛불의 힘도 민간인 사찰도 다 부질없나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는 어떠한 부도덕한 행동을 해도 당선이 되나 봅니다. '개한민국'이라는 단어가 바로 튀어 나오지만 섣부르게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새누리당이 1당이 되는 것은 자명한듯 합니다. 여기까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과 합친 범야권 표가 새누리당을 넘어셔면 절묘한 포석이었습니다. 

야권연대로 새누리당을 누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인물보고 투표한다고 합니다. 그건 한국정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생각입니다. 아무리 인물이 좋아도 어차피 민감한 법안 통과때는 표대결이자 다수결 싸움입니다.  그럴려면 범야권중에 진보성향의 정당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합친 표가 새누리당을 넘어서면 됩니다. 그거면 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 현재 진보통합당과 민주통합당표의 비례대표와 지역구 표를 합쳐도 새누리당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그 표 차이가 1~2표 차라서 더 화가나고 짜증납니다. 


서울만 보면 야권의 승리



지난 지방선거, 2010년 지방선거때 강남 3구와 양천 중랑구 정도만 한나라당(새누리당)을 지지했습니다. 이번 19대 총선도 비슷한 구도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몇몇곳에서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노원갑의 나꼼수의 김용민 후보가 탈락한 것은 아쉽기는 해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작을과 강서을은 아쉽기만 하네요. 은평을의 이재호와 천호선의 표는 아직 박빙이기에 말을 아낀다고 해도 아쉬운 모습입니다

저는 서울의 판세를 이렇게 생각 합니다
서울의 야권 성향은 뉴타운의 역습이라고요. 제가 사는 금천구도 18대 총선때 한나라당의 뉴타운돌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뉴타운지역인 시흥3동에서 몰표가 나왔고 약 500표로 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앞도적인 표차로 오후 8시 경에 민주통합당 의원이 당선이 확정되었지요. 

서울의 판세는 한마디로 뉴타운의 역습이었습니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때 서울 전역에서 뉴타운돌이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쓸었죠. 그러나 뉴타운이 돈 버는 뉴타운이 아닌 돈 가먹는 즉 세입자를 넘어서 집주인까지 돈 없으면 나가라는 뉴타운이 되자 서울시민들의 표심이 돌아섰습니다.

'헌집주께 새집주께'라는 그 부동산 논리가 사상 처음으로 깨졌죠. 대한민국은 부동산 불패였습니다. 재개발을 하면 새집은 물런 + 알파까지 얻었던 재개발이었지만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 헌집주고 +2억내야 새집주는 공식으로 바뀌면서 서울 민심이 바뀌게 됩니다. 그 결과가 이번 19대 총선에 들어납니다.

민주통합당이 예뻐서 민주통합당 찍었다고요? 그건 착각입니다. 뉴타운 반대하는 세력에 투표한 것 입니다. 
민간인 사찰, 선관위 홈피 공격, 각종 비리요? 그런거 관심 없습니다. 뉴타운 불패가 깨져서 민주통합당에 찍은 것입니다. 서울시의 풍경은 민주통합당이 잘해서도 청와대의 헛발질과 폭정 때문에 선거결과가 민주통합당으로 쏠린게 아닙니다. 

이게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겉으로는 서울시민들이 진보쪽으로 돌아선것 같지만 잘 들여다 보면 뉴타운의 실패가 있습니다

경기도의 보수화


서울은 그렇다고 치고 경기도를 보시죠. 경기도는 민주통합당이 1등이지만 새누리당도 꽤 많은 지역을 가져갑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자세히 보면 경기도도 변두리 지역이 새누리당을 찍었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섣부르게 판단하긴 힘들지만 붉은색 새누리당으로 칠해진 곳의 공통점은 토건논리가 먹히는 미개발지역이 많은 지역입니다.

즉 토건주의자들이 나 찍으면 개발해주께하는 논리가 먹히는 낙후지역이죠. 봅시다. 이 지역들 개발 많이 되는지요.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경기도 광명시의 전재희 의원이 3선의원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낙선한 것 입니다. 



귀족 노동자들의 몰려 있는 울산, 자신들이 경영자라고 생각하나?

고등학교 때 경주수학여행을 하고 울산지역의 현대자동차를 보고 포항제철을 본 기억이 납니다. 울산은 한국의 중공업지역이고 80년대 내내 파업으로 뉴스를 수놓은 지역이죠. 대형 크레인에 올라서 시위를 하는 강성노조고 있던 도시였고  경상도라는 보수정당 섬에서 유일하게 좌빨정당이라는 민노당 의원을 배출하던 곳이였죠

그러나 시대가 흘러 귀족노동자가 점령하면서 새누리당이 지배하게 됩니다. 한미FTA의 최대 수혜지역이죠. 같은 라인에서 일해도 정규직은 수천만원 월급을 받고 비정규직은 그 반 값에 일하는 곳이죠.  귀족노동자가 있는 현대차 노조. 그들은 이제 보수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결과가 새누리당 몰표로 돌아섰네요

울산은 귀족노동자들의 도시가 되어네요. 앞으로 현기차가 국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도 뜨악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미국에서 차 많이 파시길 바랍니다. 


강원도의 보수화

강원도는 참 특이한 지역입니다.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을 골고루 지지하는 곳이였죠. 최문순 강원도 지사를 배출한 지역으로 보아 딱히 특정 세력을 지지하는 곳이 아니였는데 온통 붉은색이네요

왜 이렇죠? 제 생각에는 북한 리스크가 큰 작용을 한것 같네요. 김정일의 아들놈이 핵가지고 미사일 가지고 노니까 거기에 휩쓸린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속초,고성지역은 금강산 관광으로 수익을 얻었던 지역인데요. 그것도 별거 아닌것 같습니다. 

강원도의 힘인가요? 새누리당이 싹 쓸어버렸습니다. 


충청도 마져도 새누리당의 약진


이번 선거의 진정한 캐스팅 보트 지역은 충청도입니다.  충청도 지역은 자민련이라는 보수정당이 지배했고 김대중 정권때는 충청도가 전라도와 합심히면서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그러나 자유선진당이 이 지역 정당으로 나서면서 그 구도가 흐트려졌습니다.  이번 19대 총선은 통합진보당의 약진과 함께 자유선진당의 몰락이 되었습니다. 제 3당의 위치에서 제 4당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자리에 새누리당이 많은 지역을 가져갔습니다. 
충청도도 보수화 된 느낌입니다


20,30대 특히 20대들의 투표 외면

20대들이 지난 가을에 반값등록금을 외쳤고 저도 그 모습을 증폭시켰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그 20대들의 등록금에 대한 분노 조소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20대 대다수의 분노가 아닌 일부의 분노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대학생이 수십만명인데 단지 1.2만명만 모이는 모습에  과연 이 20대의 분노가 힘이 실리겠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분노의 에너지가 약했다는 느낌입니다
섣부르게 이번 19대 총선의 세대별 투표율이 발표되지 않았기에(발표될려면 2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하죠) 이렇다 저렇다 하긴 힘들지만 선험적인 느낌으로는 이번 54%의 낮은 투표율에 큰 영향을 준게 20대의 모습 같네요. 혹자는 27%라고 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고 적어도 50%는 넘지 않은 것은 확실한 듯 하네요

20,30대가 많이 투표해야 세상이 바뀌는데 이번 투표에서 20,30대의 투표율이 50대 이상의 투표율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투표한 20대도 많기에 아주 쓴소리를 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20대의 주장을 저는 더 이상 제 블로그에 담기 힘들 듯 합니다. 

등록금 비싸다고 하소연을 해도 모른척 할 것 같네요. 
4년마다 열리는 발언권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세대에 기대도 희망도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대선이 남았습니다. 그 전까지 20대가 반성하지 않고 뭉치지 않는다면 이번 대선도 희망은 없고 이명박근혜의 시대가 될것이며 앞으로 짧게는 5년 동안은 20대의 목소리는 무시될 것 입니다. 누굴 탓할 수 없습니다. 모든게 자업자득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본다면

민간인 사찰? 저에게는 큰 이슈이지만 수원 토막살인같은 직접적인 이슈보다는 못한 이슈인듯 합니다. 민간인 사찰에 대한 감도 없는게 사실이죠. 나를 사찰해? 그거 김제동 같은 일부 좌빨들의 피해상황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 홈피 공격? 그게 뭐 대수야? 할 수 있죠

네 나라를 팔아먹지 않는 한 큰 이슈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대강 보가 무너지지 않는한 논문복사를 한 문도리코 의원이 당선되어도 당연한 모습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도덕성의 결함이 있어도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게 한국인들의 평균적 모습이죠. 도덕성보다는 나에게 바로 이익을 주는 예를 들어 세금 감면해주고 내 아파트값 올려주는 용적율 늘려주고 나라 살림 거덜나는 예산을 짜도 나에게 10원이라도 주는 정당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가 19대 총선에 나왔죠

그래도 희망을 가져본다면 정치1번지인 종로구 중구에서 민주통합당 의원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홍그리버드가 탈락했습니다. 말잘하던 힘이 있던 새누리당 중진급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습니다. 강남3구는 새누리당 초선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간혹 정당보다는 인물 보고 뽑았다는 사람들의 말 처럼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이 새누리당의 당론에 거스르는 개인적인 소신을 펼친다면 새누리당의 과반이 두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정당정치죠

아무리 진보성향이라고 해도 새누리당 빨간 옷을 입으면 그 사람은 진보성향의 법안에 절대 반대합니다. 하지만 일말의 기대는 합니다. 하지만 이전 처럼 첨예한 법안에는 이전 처럼 쪽수 싸움을 할 것이며 야당의원을 개무시할 것 입니다

그마나 고무적인 것은 만만치 않은 민주통합당 이빨들이 다시 국회로 들어갑니다. 그 분들이 얼마나 말을 잘하고 세력규합을 하고 20대들을 설득하느냐에 따라서 2012년말에 있는 대선에서 승리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부산지역의 해빙의 모습에 약간의 희망을 가집니다. 
쪽수 싸움인 한국의 정치, 지금 이시간 현재 여야가 박빙입니다. 자유선진당 표까지 합치면 여소야대이지만 문제는 자유선진당이 민주통합당과 통합민주당과 손잡기 보다는 새누리당과 손을 잡을것이 뻔하기에 앞으로의 4년도 힘들 것 같습니다. 

희망은 있지만 그 희망이 밝지 않네요. 선거법 위반으로 새누리당 의원이 의원직을 반납하고 재보선선거를 하길 바래야죠
새누리당은 기고만장해질것 입니다. 과반의석을 차지했기에 처음에는 협상하는 척 하다가 여차하면 문걸어 잠그고 이전 처럼 날치기 법안통과를 할 것 입니다.

살벌한 4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모습에 투표 안한 분들은 손가락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신들은 세상에 욕할 자격도 없는 분들입니다. 20대 분들이 골치꺼리이자 희망입니다.  20대분들의 투표율이 밝혀지면 많은 말들이 나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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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야이거 나 이십대 2012.04.12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블로그인가....ㅋㅋㅋ
    사실 나 이십대초반이고 정말 고민해서 투표했는데 투표결과가 저렇게 나왔으면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거지 뭐가 이러네 저러네ㅡㅡ 이십대들은 다 민주당 뽑을텐데 투표를 안해서 그렇다? 그런 논리가 어딨지 사실 나도 투표하기 전까진 이십대가 민주당 많이들 뽑을줄 알았는데 결과는 아니다 이십대가 더 생각이 많았고 나도 많이 생각하고 뽑았다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2.04.12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더 무서워 하는 건 20대의 낮은 투표율도 있지만 20대의 보수화야 맨날 일베나 디씨 찌질이 싸이트에서 욕배틀이나 하는 찌질이들 대부분이 20대라는거 이게 현실이라는거 암울하지. 뭐 누굴 뽑던 자유지만 앞으로 반값 등록금 같은거 실업자라고 징징거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 아무도 이제 안돌아봐줄거야.

    • 나도 이십대다 2012.04.12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난을 하려면 글 좀 제대로 읽고 해. 이 분 말은 새누리당 정책보다는 민주통합당 정책이 젊은층에 유리하니까 20대라면 민주당에 투표해서 지금 상황을 바꿔보려 해야 한다는 거잖아. 그리고 이제까지의 선거/투표율로 미뤄봤을 때 이번 선거에서 20대 투표율이 높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고 그래서 답답하다는 거잖아.
      그리고 네 말이 맞다면 정치평론가들은 대체 왜 있겠냐? 선거결과분석은 왜 하겠냐? 네가 세상사에 대해 생각하기 싫다고 해서 남들까지 생각없는 사람이 되라고 강요하지 마라. 너같은 애들이랑 같은 이십대라는 게 창피하다.

    • 나는 삼십대 2012.04.18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당이 무슨 관제야당도 아니고 그래도 정책의 차별화는 있겠지..그걸 보고 야당을 찍어주는 거지. 여당 새누리당은 당명바꿨다고 정책이 쉽게 바꿔지나???

  3. 모야이거 나 이십대 2012.04.12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블로그인가....ㅋㅋㅋ
    사실 나 이십대초반이고 정말 고민해서 투표했는데 투표결과가 저렇게 나왔으면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거지 뭐가 이러네 저러네ㅡㅡ 이십대들은 다 민주당 뽑을텐데 투표를 안해서 그렇다? 그런 논리가 어딨지 사실 나도 투표하기 전까진 이십대가 민주당 많이들 뽑을줄 알았는데 결과는 아니다 이십대가 더 생각이 많았고 나도 많이 생각하고 뽑았다

  4. 자연과 문명 2012.04.12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30 대 투표율은 50-60대 투표율의 절반 정도이다. 앞으로 청년비례 이런 것 다 필요없다. 반값 등록금 도 필요없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노령연금 인상, 노인비례대표 등을 내세워야 한다.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 두려워할 필요없다.

  5. 개발새빌 2012.04.12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 낮은 투표율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가는 자꾸 오르고 서민경제는
    파탄날지경이고.국가부채는 자꾸늘어나고. 삼성만 최대수익 잔치를합니다.
    정말..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먹고살만한건지 ..모르겠네요.

    • 어이가없군.. 2012.04.12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성만 최대수익잔치... 그럼 개발새발 님이 삼성에들어오시던지요,..
      삼성에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까 ?
      다른나라사람들이 입사해서 돈받아가나요 ?
      삼성만 최대수익잔치... 그거에대한 불만은 왜생기는겁니까 ? 지금 여기가 사회주의국가인가요 ?

    • 구구님 2012.04.12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가없군님..

      삼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우리나라 대기업입니다.
      그런 회사를 왜 국민들이 욕할까요.
      삼성은 혼자서 큰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키워준거죠.
      그에 응당하는 사회적기업이 되어야하는것이 당연하지만 삼성은 그러질 못하기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겁니다.
      좀더 이성적인 덧글남기시길 바랍니다..

  6. 빌리 2012.04.12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년을 또 기다려야 하나요?

    정말 괴롭습니다. 그러나 그걸 모르는 우매한 어르신과 젊은이들은 당해도 쌉니다.
    생각 없이 미래의 자녀들을 위한 결정하지 못하는 어른분들.. 자신의 미래에 뭐가 어찌 되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젊은층들..

    다들 "반값 공약"을 요구하는 대학생 놈들.. 이제까지 지지했다가 이젠 욕하고 싶다.
    투표라는 것을 하지도 않는 것들.. 다들 등록금으로 굶고 신용 불량자나 되어라..

    • 구구님 2012.04.12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단적인 생각은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아직 대선이 남아있으니 희망을 가져볼만 합니다.

      저도 얼마전 집안어르신들과 대화를 하게되었죠.
      "무조건새누리당" 이라는 어르신들.. 거의 100%다 지지하시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왜요?"

      대답은 이렇습니다.. "전쟁나는꼴보고싶어!? 북한좌파새X들 찍으면 안돼!"

      논리적인 반문보다 깊은 생각에 빠졋습니다.

      "왜? 야당을 찍으면 전쟁이 난다고 생각할까?"

      제가 이해 한바는 이렇네요..
      전쟁을 어린나이에 격으신 어르신들.. 그들이 격은 두려움은 우리들은 상상할 수 없죠.
      그 두려움을 주무기로 삼고, 속이는 새누리당.
      과연. 이두려움을 이기고, 객관적으로 생각해주실 어른들이 몇분이나 계실까..

    • 봄향기 2012.04.1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한과 전쟁 분위기로 끌고 가는 건 새누리/한나라당인데 어른신들이 뭘 오해하고 계시네요.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좌파로 모는 것이 새누리/한나라당이죠 이런것을 왜 모르시는지 ...

  7. 라일락향기 2012.04.12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정말 개표상황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윗분 말대로 인물보고 투표했다구요, 아니요, 원래 그게 정석이긴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런상황이 아닙니다. 경상도와 대구 보십시요... 올이잖습니까? 그러니 무조건 인물을 떠나서 현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건 새누리당이 아닌 야권이 커졌어야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기득권이라는게 무섭습니다. 한번 기득권에 발을 부치면 영원히 기득권이고 싶은게 사람마음이죠.. 남이야 어떻게 되는 말이죠... 그래서 사람은 경상도에서 나야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다시한번 대한민국사람들의 이기심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씁쓸합니다.

    • 구구님 2012.04.12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슷한 생각을 하시고 계시네요.. 저는 특정정당 지지자가 아닌 정치에 관심을 갖게된 사람으로써 서로간의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야당을 응원한것이죠..
      권력을 손에 놓지 않으려는건 누구나 비슷할것입니다.

      그래서 권력은 분산되어야한다는 말에 동의하는 하는거죠.

      이번 야권이 참패한것이 민주당이 참패해서 속상한게 아니라 균형을 잡지 못해 반복될 4년이 답답해서 속상한거죠..

  8. 봄향기 2012.04.12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망이 큽니다. 전 외국에 있으면서 계속 총선준비 때 부터 진행을 지켜 봤는데. 일단 후보자 선정이 너무 늦어져 후보자들이 선거운동 즉 뿌리심기 운동을 하기 힘드니 결국 바람운동이 된 것 같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민심이 현정권에 불만이 많다고 당연지사로 다수당이 될 것 이라는 안일한 판단을 한것은 아닐까요? 앞으로 4년 동안 공안정권으로 몰고가지 않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의 원칙이 존중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너도 나도 더 열심히 합심하여 시야를 넓혀야 할 것 입니다.

    괴로운 4년 혹은 5년이 될 것 같아 끔찍하군요. 우리의 희망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는 거죠.

  9. 봄바람 2012.04.12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기는 민주당??몇몇의 의견으로 무슨 민주당을 다 지지 하는둣 한데 결과는 새누리당이잖아요
    그만큼 리더의 뚝심이 발휘된거 아닐까여... 흔들리지 않고 과거사 들먹거리는거 지들의 정권잡은적 없나요 ..
    과거에 잘못된 점이 있으면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가 중요하지 우리네들 정치인들 새로 바뀌면 맨날 과거사 처벌하느라고 시간 다 보내고 그럴시간에 민생부터 챙기셔 .. 민주당

    • 봄향기 2012.04.13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거사가 아니고 지금 공안정국으로 몰아지는 것을 모르시나요? 지금 정권의 부패 경제 스캔달을 모르시나요? 이번 정권의 경제스캔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도 정권이 바뀌어야 되는 거죠.

  10. 초록맘 2012.04.12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멍합니다. 큰 벽을 만나 옴짝달싹도 못하는 사면초가의 상태입니다. 54.3% 민심의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가 참 힘이 듭니다. 이대로의 세상이 받아들여지다면 저도 몸부림쳐봐야 소용없는 것을... 한마디로 절망하면 지는 거지만 절망스러운게 사실입니다.

  11. 사월에~~ 2012.04.12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각성하세요 ...정대표말에 한표 던집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
    정권을 잡으면 다 잘 되도록 하려는거지 그누가 나라를 망치려 하겠습니까.
    무슨 자격으로 심판을 한다는 건지..아래사람이 잘 보필을 하고 ..훌륭한 한 사람을 만들기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는 다들 아시죠..내가 하지도 못하면 서 무슨 비판이나 하고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님들 각성하시고 정말 반성하시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 하세요 권력을 내세우는 그런 허황된 일들은 하지들 마시길...

  12. Favicon of http://yongphotos.com BlogIcon 용작 2012.04.12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속이 쓰립니다 ㅠㅠ

  13. 알바들 힘쓰느라 고생이 많다 2012.04.12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야이거 나 이십대 , 봄바람 전형적인 알바 발언...고생이 많다. 결과를 중요시 하기보다는 후에, 미래에 주시해야지 싶다. 사실 대부분 국민들이 무지하고 새누리당을 뽑으면 이명박정권으로부터 벗어난다고, 박근혜를 뽑으면 이명박과는 다를꺼라 생각하지만 잘못된 생각일 뿐이다. 노무현 대통령때 분위기에 휩쓸려 탄핵을 외치던 사람들은 왜 이명박 정권이 저지르는 비리에 가만히 앉아만 있는건지 모르겠다. 하다못해 지금 정권이 마음에 안든다면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을 뽑아야 옳다. 다만 작년보다 투표율이 올랐고, 민주통합당의 의석이 조금은 늘었으며 접전인 지역이 많았다는 것을 위안삼고 다음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이 기대가 부디 4년뒤에는 결실이 되기를 바란다.

    • 봄향기 2012.04.16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 다 정의와 민주의 원칙에 눈이 뜬 사람들입니다. 한국에 일반적이고 평범한 정의가 존중받고, 민주주의가 힘센당이 말하면 그것이 바로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정형수술 받은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똑바른 말을 하는 사람을 좌파로 모는나라 이런 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14. 완전공감 2012.04.12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글을적을까 고민하는사이,
    제생각과 같은 분들이 글을올려두셨네요,

    본인생각이 옳고 그외생각이 그르다고 누가 결정할수있나요.
    결론은 어제 났고, 그결과가 절반이넘는 유권자의 생각입니다.

  15. 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4.12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당 없는게 다행이다 시발

  16. 구구님 2012.04.12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잘 읽었습니다. 속상하고 속상해서 퇴근시간이 훨씬 지났지만 자리를 일어나지 못하고있네요.
    제 아름다운 30대 초반을 또 4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답답함과 그래도 올해말 대선에 희망이 있다는
    두가지 엇갈린 감정들이 저를 지탱하고있네요.

    아직도 멀었구나.. 이번총선을 보며 또다시 느낍니다. 시민의식이 오르려면. 아직. 아직은 멀수도 있다라는..

    작은희망안고 퇴근합니다.

  17. 속상한 결과 2012.04.12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 누리당이 과반석을 차지했으니 속이쓰리지만 지나간 일에는 무덤덤하게 '아 그런 결과구나'하고 받아들이려합
    니다. 하지만 앞으로 반값 등록금이니 , 농민 경제 파탄이니 이런 저런 불만들은 없었으면 하네요.

  18. 나는20대뇨자다! 2012.04.12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번에 투표한 20대 여자입니다. 글을 읽고, 댓글을 읽으며 20대들의 투표율과 20대 여자들 투표율을 보고 엄청 충격이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20대의 대학등록금 시위때문에 투표율이 진짜 많을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중 하나인데,
    예상이 한참이나 빗나갔으니 말입니다.
    확실이 이 나라의 새싹인 20대가 투표를 많이 해야하는데, 친구들한테도 물어보면 정치에 관심있는 여자 친구들이 많이는 없더군요...정말 씁쓸합니다.... 우리 20대의 손으로 직접뽑아, 한국의 국민임을. 주권을 내세워야하는데, 정작
    반값등록금에는 열을 올리더니 본질적인 것은 안하더군요.... 20대들은 각성하고 정치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정말. 이대로 가다간 20대 말세입니다...정치가 꼴보기 싫어도 이 나라의 최악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린학생부터 각성해야 겠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더욱더 정치에 귀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봄향기 2012.04.12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십대분님, 누구든지 각성하는 사람이 앞으로 나서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답답한 가슴을 그냥 넘기지 말고, 동지를 찾아 동지들이 모여 지천이 강물이 되듯, 남의일 처럼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동지를 만들고 친구를 설득해 보세요. 저는 지금 오십대가 되었는데 좀더 자신이 믿는 바를 꾸준이 추진해 보지 못한것이 안타까운 나이가 되었어요. 물론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동지들과 연결을 하고 있답니다. 용기를 내셔서 우리가 바꾸려는 세상의 작은 물방울 역활을 하세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2.04.12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런 모습이 감동입니다. 반성으로 부터 또 시작하면 됩니다. 수고하셨고요. 투표 잘 하셨습니다. 20대는 미워도 보듬고 가야 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오히려 30대가 더 투표를 안했더군요. 30대는 20대 보다 더 혼나야합니다. 대선으로 같이가죠. 이번엔 주변에 잠들어 있는 사람 다 깨워서 가야겠죠

  19. 20대 투표율?? 2012.04.12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대별 투표율은 2달 후에나 나옴니다..

  20. 절망했다... 2012.04.12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 새누리당 욕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왜 새누리당이 다 쓸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사는 지역이지만 정말 화가 납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정치권에 변화를 주려면 적어도 20~30년이 지나야 한다고 친척어르신이 그러시더군요...
    그때 쯤 되면 무조건 1번만 찍는 분들의 수도 적어지고 어느정도 후보자들 정책을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거라고...
    하지만 저도 20대지만 대학생들이 투표를 안한다는 걸 보면 20~30년이 지나도 마찬가지일 거 같아요...

  21. 봄향기 2012.04.14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선거에 실망하신분들에게
    국민이 찍은 한표가 실질적으로 국회의원수에 맞지 않게 나온 결과는 무엇일까요?
    보수(새+자) 9 819 069 46%
    진보(민+통) 9 973 819 154 750가 더많음 47%
    총유효표 21 327 600

    이것이 민주주의 투표제도의 아이러니 입니다.
    실제로는 민+통 당을 지원하는 국민의 수가 더 많습니다.
    즉 국민의 지원과 투표전략이 다 중요하다는 증거입니다. 공부를 좀더 하면서 토론을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