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진651

베트남전을 생생하게 카메라로 담은 래리 버로우즈 래리 버로우즈는 참혹한 정글속 부상당한 미군들을 보면서 머리가 아찔해 왔다. 미국정부의 허가를 받고 찍는 그였지만 전쟁은 매케한 화약내음과 피비린내가 나는 현장이었다. 조국을 지킨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결연한 모습은 미군들에게 있지 않았다. 습기높은 공기와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소나기 여기저기의 신음소리에 머리가 어질어질했지만 종군사진기자로써 9년을 베트남의 이름모를 정글을 군인들 뒤를 따라 그 생생한 화면을 본국의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전쟁의 참상을 전하겠다는 일념 뿐이었다 1966년 남베트남 484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맹렬한 포격전을 벌이던 중 부상을 입어 부축을 받던 해병대 중사 제러미아 퍼디가 쓰러진 동료와 마주쳤다. 두 병사의 표정이 사진에 단순한 액션컷 이상을 의미한다. 한명은 흑인 다른 한 .. 2007. 12. 13.
안양 평촌에 UFO내려왔다. 휴일날 평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보러 갔습니다. 가을이 살짞 보이는 거리네요 버스에서 내려 건널목 앞에 있는데 저녁 노을이 지는 하늘이 너무 멋져서 찍어 보았습니다. 찍으면서도 카메라성능을 의심하며 찍을까 말까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찍길 잘했네요. 카메라성능은 떨어져도 후보정(라이트룸으로 했음)으로 원하는 모습이 나왔네요 후보정 안한 이 사진과 너무 차이나죠? 안양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올해로 2회쨰인데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상설전시하는 것만 남았는데 처음본게 이 작품입니다. 알록달록 땡땡이 강아지들이 멋지네요 평촌은 안양시에 있는 신도시입니다. 대단위 아파트촌이 있죠. 10년전에 한번 온적이 있는데 정말 많이 변했네요. 서울에 살지만 우리동네보다 더 좋네요. 안양시청앞에 거울로 만든 기둥이 있더군요. .. 2007. 12. 13.
후덜덜 사진 모음 후덜덜 사진들 모음입니다. 높은곳에 올라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사진만 봐도 찌릿찌릿 하네요 2007. 12. 11.
세계1차대전중에 만8천명이 모여서 만든 자유의 여신상 1918년 미국의 캠프 닷지의 해군장병들은 따분한 6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Arthur S. Mole라는 사진작가가 멋진 제안을 합니다. 군대라는 곳을 인원동원이 쉽고 일사분란 하기 때문에 역사에 남을 멋진 사진을 찍고자 했구 그의 요구는 받아들여져 이런 거대하고 놀라운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기 위해 1만8천명의 군인들이 동원이 됐네요. 저 뒤에 횃불을 구성하는 곳이 가장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횃불에 무려 12,000명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지금 시카고 역사박물관에 있는 사진입니다 또한 이 부대에서만 찍은것이 아니라 다른 미군부대에서 다른 모양의 인간으로 만든 그림을 만듭니다 이 자유의종은 2만5천명이 만들었습니다 25,000 Officers and men at Camp Dix.. 2007. 12. 11.
사진과 사랑에 빠지면 나오는 증상들 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 찍을수 있어요? 라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그럴때면 난 준비된 대답이 있다. 많이찍고 많이 감상하고 많이 생각하세요.!!! 그중에 가장 으뜸은 많이 찍는것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놈있다고 사진을 많이 본사람은 많이 찍는사람을 따라올수가 없다. 뭐 생각없이 아무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이 아니고선 많이 찍는다는것은 그 사람의 사진스킬과 사진의 질을 높이는 가장 느리지만 가장 빠른 지름길일것이다. 사진을 많이 찍다보면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온다. 그럼 사진에 많이 찍는다는것은 분명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일것이다. 그 과정을 하나씩 넘겨보도록 해보겠다 1.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파인더속의 프레임같이 보인다 요즘도 그렇고 예전 대학시절 사진전시회를 앞두고 매일 출사를 혼자 나간적이 있다. 몇일.. 2007. 12. 9.
일본카메라회사들 배만 불려주는 카메라 비교논쟁 유명한 스포츠 스타나 유명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성장 원동력에는 라이벌이 있을것이다. 네스케이프와 익스플로러 전쟁에서 익스플로러의 압승으로 끝난 웹브라우저 시장에 파이어폭스의 등장은 익스플로러 7 개발을 이끌어 내었다. 이렇게 라이벌이란 좋은 경쟁의 구도로 소비자에겐 더 좋은 제품을 더 싸게 제공하는 역활까지 한다. 또한 경쟁회사의 자극을 받아 제품개발에 더 힘을 쏟는 아주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한다. 20세기초 라이카와 롤라이, 콘탁스가 주류를 이루었던 카메라 시장에 1940년대 두 일본 광학업체가 카메라 시장에 뛰어든다. 니콘과 캐논 이 두 카메라 회사는 그후 지금까지 세계적인 여러 카메라 업체들이 있는 가운데서도 경쟁구도로 가져가고 있다. 특히 디카가 보급되기 시작한 2천년 초부터 두 회사의 본격.. 2007. 12. 3.
플래쉬의 발명으로 사회의 어두운곳에 빛을 선사한 제이콥 리스 빛이 어둠을 몰아낸다는 표현은 물리적인 모습을 표현한것만은 아니다. 플래쉬의 빛이 어두운 삶에 빛을 선사했다는 사실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제이콥 리스(Jacob Riis)는 루이스 하인과 함께 포토저널리즘을 전파한 선구자적인 사진작가이다. 2007/06/12 - [외국사진작가] - 루이스 하인(Lewis Hine) 제이콥리스는 신문사 사진기자였다. 19세기말 뉴욕은 범죄의 도시였다. 매일같이 구대륙인 유럽에서 오는 이민자를 실은 배들은 대책없이 뉴욕에 유럽이민자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런 가난한 이민자들로 인해 뉴욕의 LOWER 맨하탄 지역은 우범지대였구 신문 사진기자들에게는 단골 취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범죄는 낮에만 일어나는게 아니였다. 오히려 밤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던 뉴욕. 밤의 거리를 취재.. 2007. 12. 2.
아기 사진 잘 찍는 법 7가지 디카 보급확산의 공신중 하나는 아마 아기들일것 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카메라에 담고 싶은 욕망은 부모라면 다 가지고 있을텐데요. 정작 카메라는 구입했는데 아기사진을 찍을떄 만족스럽지 못한 사진을 보고 실망스러울때도 많을것입니다. 아기가 환하게 웃고 있을떄 찍고 싶은데 셔터를 누르는 상황이 되면 아기는 얼굴을 돌리고 표정을 바꾸고 뭐 요즘 얼굴인식기술과 스마일셔터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그 어려움을 해결해 주지만 모든 카메라가 그런 기능이 있는게 아닙니다. 그러면 사진작가이자 어머니인 Tracey Clark이 설명하는 아기사진 잘 찍는법입니다. 1. 무조건 많이 찍어라 이거 무식한 방법이지만 좋은 방법입니다. 디카의 장점인 쉽게 사진을 찍을수 있고 필름값이 안드는 장점을 활용하십시요. 전문사진작가들도 촬영.. 2007. 11. 29.
카메라 사고 가장먼저 사야할 필터는 편광필터 솔직히 가장 먼저 사야 할 필터는 없습니다. 필터 없이도 사진은 잘 찍히긴 합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필터는 있어야 합니다. 바로 UV필터 [UV filter] 입니다. UV필터는 두가지 기능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보호입니다. 고급기종 카메라를 사면 렌즈는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렌즈 앞에 얼룩이나 생활스크래치들은 이런 렌즈를 손상시키게 하고 치명적인 스크레치는 사진에 줄을 가고 얼룩이 지게 합니다. 그래서 UV필터를 낌으로써 그런 생활 스크래치나 얼룩등의 오염원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이 UV필터는 카메라 살떄 말만 잘하면 공짜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싼 것부터 비싼 것까지 천차만별이지만 싼 거 하나 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UV필터 효과를 얻으시려면 비싼 것 사야겠지만요 그 후에 여러필터.. 2007. 11. 29.
외국인 지문날인 홍보하는 일본TV 드디어 일본에 갈때 외국인들은 무조건 지문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외국인을 준 테러리스트 취급합니다. 뭐 형님나라인 미국이 하니 동생인 일본도 해야겠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생체데이터를 축척해서 일본에서는 그 데이터를 활용할것이라고 하는데 그 활용이란것이 미국과 자료공유를 하는것은 아닐까요? 충분히 일본은 그럴수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축척된 세계사람들의 생체데이터는 두 나라에게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될듯합니다. 미국이 테러의 이유로 외국인들에게 생체지문과 얼굴을 찍는것에 격분한 브라질은 미국인이 브라질에 들어오면 똑같이 지문과 사진을 찍는 멋진보복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똑같이 해주었으면 하네요. 일본인과 미국인들 오면 생체지문과 사진을 찍는거죠. 또한 이 .. 2007. 11. 27.
여의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2편 2007/11/26 - [내가그린사진] - 여의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에 이어집니다 작품명 이게뭐야 (붉은 바람), 50m 댕기머리처럼 잘 나풀거리네요 정말 엄청큰 태극기입니다. 마치 태극기가 방주의 돛같아 보이네요 큰 깃발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저 깃발은 88올림픽떄 쓰던 깃발입니다 작품명 : 이게뭐야 (88올림픽 깃발),15m ◎ 도시의 특정공간에 주목하며 그 특성과 표정을 건축물을 통하여 표현한다. 여의도는 무척이나 기능적인 공간인 듯 하다. 그 기능성안에는 서로의 경쟁 이 있고 치열함이 상존한다. 건물의 표정들이 사회의 그러한 담론들을 대변하는 듯 하다. 언제부터인가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은 상품이 되어 포장 된다. 심지어 나의 생각까지도그렇게 되는 듯 하다. 오늘도 건물의 여러 파사드.. 2007. 11. 26.
자신이 찍은 사진으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어 보자 크리스마스가 거의 한달 남았네요. 올해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생각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직접만들어 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만드는것도 쉬운게 아니죠. 잘못 만들면 칭찬보단 욕먹을수도 있구요.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는데 내가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크리스마스 카드로 만들어 보내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난 사진이나 특별한날 사진들이나 풍경사진도 좋을것 같구요. 혹은 크리스마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사진을 직접 찍어서 보내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정 맘에 드는 사진이 없으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중 크리스마스 풍경이 가득한 사진을 구해서 온라인 인화싸이트에 주문해도 될듯합니다 요즘은 포토 프린트도 많아서 집에서도 쉽게 뽑을수 있을듯 합니다. 뽑은 사진을 카드에 잘 꾸며서.. 2007. 11.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