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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1

창경궁의 가을 3편 2007/11/19 - [내가그린사진] - 창경궁의 가을 2편 2007/11/18 - [내가그린사진] - 창경궁 가을 1편 에 이어집니다 창경궁 감나무위에 청설모입니다. 청설모도 감을 무척 좋아하나 보네요 요즘은 여자분들도 DSLR유저가 많습니다. 대부분 검은 바디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더군요 빨강 녹색 노랑 색의 배치가 좋아서 담아 봤습니다. 이 단풍나무는 온통 붉은색을 뒤집어 썼더군요 고궁과 단풍을 다 담아 볼려고 했는데 역광이라 카메라에 빛이 쏟아져 들어오더군요. 렌즈후드도 없고 노출을 스팟으로 바꾸고 찍어 봤습니다. 결과는 그런대로 만족스럽네요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길입니다. 몇년전에 왔을때 이 나무가 가장 기억이 남더군요. 가장 붉은 모습으로 저렇게 한아름 서있던 모습 올해도 마찬가지로 붉은 옷.. 2007. 11. 19.
창경궁의 가을 2편 햇살을 받은 단풍이 얼룩져 보입니다. 주황에서 빨강까지 저런 색은 어디있다가 나오는건지 단풍잎이 마치 아이들 손같네요 하나의 그림같은 나무입니다. 곡선의 나무가지들이 마치 장식미술인 아르누보(Art Nouveau)의 비비꼬는 소용돌이 모습과 비슷합니다. 다음편에 계속 2007. 11. 19.
눈오는 사진 찍는 방법 오늘 첫 얼음이 얼었다는 소리가 들리네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려나 봅니다. 전 겨울이 제일 좋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수도 있구 가장 좋은것은 눈오는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입니다. 하지만 막상 눈이 내린, 눈이 오는 사진을 찍으면 맘에 안들때가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진이 하얀색이 아닌 회색으로 나올때가 있습니다. 사진 전체가 하얀색이면 요즘 디카들 노출방식때문에 회색으로 나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설경 찍는 방법 1. 준비물 손난로, 카메라를 감쌀수 있는 봉투, 카메라 손난로는 꼭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정하고 설경을 찍으러 나가신다면 손이 상당히 시려움을 느끼실것입니다. 눈이 내릴떄는 기온이 내려가지 않으나 눈이 그치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상당한 추위에 .. 2007. 11. 18.
디카로 처음 찍은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첫사랑, 첫만남 , 첫등교, 첫출근 처음이란 단어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이미지가 눈에 평생 각인될듯 합니다. 혹시 디카로 처음 찍어본 사진 기억하시나요? 연습삼아 아무곳이나 찍은 사진말고 정말 이걸 찍어보겠다고 찍어본 처음 사진이요 오늘 사진정리를 하다가 4년전에 산 그리고 지금까지 쓰고 있는 디카로 찍은 처음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한장 찍고 마냥 좋아했던 생각이 나네요 집 근처 안양천에 나가서 꽃을 접사로 찍었습니다. 그떄 사진 편집은 무조건 포토윅스로 했었습니다. 사진테두리는 저렇게 치장하는게 유행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촌스럽네요. 그래서 지금 저 테두리 잘라서 버리는 작업중입니다. 정말 하루종일 여기저기 찍고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머리구 굵어졌는지 쉽게 막 .. 2007. 11. 18.
SK의 아이스박스싸이트 파워유저에겐 환영받지 못할 싸이트 SK에서 정성을 들이고 있는 동영상, 사진 싸이트인 아이스박스(http://www.isbox.com) 가 드디어 체험단 행사가 끝났다. 어제 전화 한통이 왔다. 내가 체험단 5등에 당첨되어서 휴대폰 통화료 1만원권을 선물해주겠다고 마침 핸드폰을 새걸로 바꾸러 가는 길이라서 핸드폰번호 바뀔지도 모른다고 말을 했는데 그 상담원은 SK텔레콤 회원에겐 1만원 통화상품권을 주고 다른 통신사는 통장에 입금해 준다고 했다. 흠 활동도 거의 안했는데 5등당첨을 시켜주다니 사용자가 별로 없나? 하여튼 뭐 준다는데 기분 나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내가 아이스박스를 구글의 피카사2 대신에 저장용도및 나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서 평가 받고 싶다는 생각에 초기엔 열씨미 활동했었다 그런데 이 아이스박스는 나같은 파워유저에겐 너무.. 2007. 11. 17.
창경궁의 가을 창경궁에 몇일전에 갔다 왔습니다. 아주 멋진 그림들이 펼쳐져 있더군요. 사각의 프레임을 어디든 돌려도 하나의 풍경화가 되는 멋진 가을이 내려 앉았습니다. 그 가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신이 만든 색을 감히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할정도로 색의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눈이 호강을 하고 왔네요. 사진들이 큽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이 이후론 슬라이드쇼로 올립니다. 크게 하셔서 보세요. 2007. 11. 17.
타임즈에서 뽑은 전쟁속의 병사들 타임지가 선정한 지난 90년간 전쟁속의 병사들 사진입니다. 미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윈터중위가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할아버지가 영웅이야? 아니 할아버지는 단지 영웅들과 함꼐 했을 뿐이지" 어쩌면 소모품같은 존재인 전쟁속의 병사들 하지만 인간의 격한 감정을 느껴봤던 그들은 한사람 한사람이 다 영웅입니다 그 영웅들을 만나보시죠 France, 1916, World War I 두명의 부상당한 영국군인이 어깨동무를 하고 걷고 있구 지팡이를 집고 있는 왼쪽의 독일군 포로가 걷고 있습니다. France, 1914, World War I 1차 세계대전은 참호전쟁이라고 할만큼 지루한 전쟁이었습니다. 단 몇백미터 전진하는데 수개월이 걸리기도 했죠. 지루한 대치전은 1차세계대전의 영화들을 보면 그 참혹함이 고스란히.. 2007. 11. 17.
파리 뒷골목의 수줍은 영상시인 으젠느 앗제 으젠느 앗제를 알게 된것은 사진가에 대한 책에서 였습니다. 사진이 막 태동하던 18세기 후반 빛바랜 파리뒷골목 사진들을 보면서 묘한 아우라를 느꼈습니다. 파리의 옛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구 파리하면 화려한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 올랐는데 전혀 그런 분위기의 사진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만난 사진학과를 다니는 여학생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사진가로 으젠느 앗제를 뽑더군요. 그리고 몇년전에 한국에서 사진전을 한 만레이와 친구들전에서 다른 사진작가들보다 으젠느 앗제 사진을 한참을 바라보던 기억도 나네요. 만레이의 사진보다 앗제의 조촐한 조연급 사진 몇점앞에서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으젠느 앗제 (Jean Eugene Auguest Atget) 1857년 2월 12일 (프랑스) - 1927년 8월 4일 .. 2007. 11. 16.
사진의 질을 올리고 싶다면 몰려다니면서 사진찍는것을 피해라 대학때 사진동아리를 할떄 전 총무였습니다. 직책이 있다보니 임원들 모아놓고 촬영장소를 정하기 급했죠. 90년대 초에 사진동아리들이 주로가는 촬영장소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인사동골목, 경복궁, 덕수궁, 보라매공원, 서울랜드나 동물원, 남산, 종묘, 창경궁 토요일마다 촬영을 했습니다. 처음배우는 초보자들인 신입생들을 데리고 이리저리 쉬운 촬영장소를 찾아서 사진도 찍고 필름 감는법 넣는법 찍는법등등 즉석에서 사진강의도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명공원이나 고궁 몰려다니면서 찍는 곳에서 찍은 사진들은 가을에 하는 축제전시회에 걸리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동아리 사진전에 걸리는 사진들은 혼자나 둘씩 짝지어서 출사나가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진을 처음 배우는 것이 아니라면 몰려다니지 마라 사진을 .. 2007. 11. 12.
목숨걸고 사진찍는 포토그래퍼 오늘 낮에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 들어가서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들을 질타하는 글을 썼습니다 2007/11/09 - [사진에관한글] - 아마추어 사진가들 욕심을 찍지말구 사진을 찍어라. 그런대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는 사진가를 담은 사진이 있군요 저곳은 출임금지 지역은 아닌것 같습니다. 들어가라고 해도 못들어가죠 저 위에서 서있는 포스가 사진을 휘감고 있네요.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근처도 못가는데 굉장하군요 흐 살떨립니다. 장비를 등에 매지도 않고 그냥 한손으로 벽을 잡네요. 저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분명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사진이 나왔을듯 하네요 그래도 좀 위험해 보입니다. 2007. 11. 9.
파리를 사랑할수 밖에 없게 만든 사진작가 윌리 로리스(willy ronis)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중 파리를 가장 사랑스럽게 찍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으젯 앗제가 가장 최초이겠지만 그의 사진은 사랑스러운 파리보단 쓸쓸한 새벽풍경의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유명한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과 시청앞에서의 키스로 유명한 로베르트 드와노 2007/04/04 - [외국사진작가] - 앙리카르티에 브레송 2007/04/05 - [외국사진작가] - 로베르 드와노 그리고 윌리 로리스(willy ronis)가 있습니다. 위의 3명의 작가는 프랑스 출신이자 파리의 풍경을 담은 작가들 입니다. 오늘은 그중 윌리 로리스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윌리 로리스는 올초에 우리나라에서 전시회를 했었습니다. 그는 1910년 프랑스에서 태어나서 194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작가 활동을 합니다. 그의 사.. 2007. 11. 9.
나만의 사진 잘 찍는 방법 사진을 요즘 들어 많이 찍고 사진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다보니 저만의 노하우가 약간 쌓였습니다. 그걸 방출해 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이니 이점 인지하시고 읽어주십시요. 1. 사진의 구도를 익혀라 사진은 미술에서 출발한 예술입니다. 사진이 태어난 초창기에는 예술보단 과학에 가까운 분야였죠 지금이야 사진을 예술의 한 분야로 인지하지만 몇십년전만해도 사진은 천대시 했었습니다.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노력으로 이젠 예술의 반열에 올랐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사진예술을 단독예술분야로 알기보단 미술의 한 분야로 알고 있는것도 현실입니다. 어찌보면 미술과 사진은 배다른 형제입니다. 연로한 유명 사진작가들을 보면 미술을 하다가 사진을 하던 분들도 많습니다. 만레이,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이 대표적입니다. 이 미술학도.. 2007.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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