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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2편

by 썬도그 200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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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 [내가그린사진] - 여의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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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이게뭐야 (붉은 바람), 50m


댕기머리처럼 잘 나풀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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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큰 태극기입니다. 마치 태극기가 방주의 돛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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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깃발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저 깃발은 88올림픽떄 쓰던 깃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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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이게뭐야 (88올림픽 깃발),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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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의 특정공간에 주목하며 그 특성과 표정을 건축물을 통하여 표현한다.

여의도는 무척이나 기능적인 공간인 듯 하다. 그 기능성안에는 서로의 경쟁

있고 치열함이 상존한다. 건물의 표정들이 사회의 그러한 담론들을

대변하는 듯 하다. 언제부터인가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은 상품이 되어 포장

된다. 심지어 나의 생각까지도그렇게 되는 듯 하다. 오늘도 건물의 여러

파사드들을 만든다. 예술의 영역 안에서 그들의 모습들이 쉽게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자그마한 기대를 해본다


<여의도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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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서정국+김미인 Seo, JungKug + Kim, MeeIn

    작품명 : 신종생물/플라이핑, 230x280x250cm, 2007

◎ 이름모를 별 하나가 지구별 위 우리 마을에 떨어졌다.

그리고, 그 후 이곳에는 야릇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이 신종 생명체들의 번식 방식은 정해진 형태가 없이 복합적이고

 다중적으로 번식해 나가는 것이다.

그들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던 생물들이 해체되고, 교배되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진화되어 간다.

우리에게 낯설지 않지만 전혀 새로운 이들의 생김새는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조심스럽다. 그러나 경계할 필요는 없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보자


 

 그런데 얘들의 이름이 뭐지?



<여의도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발췌함>


저 펭귄이 가장 인상에 깊네요. 나비 날개를 단 펭귄 날수없는 새 펭귄의 날개가 있다니
상상력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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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 강영민  Kang, YoungMin

작품명   즐거운 하이킹,250x175cm, 5,2007

   

여 의도 공원은 박정희 시대에 5.16광장으로 준공된, 근대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그 후 여의도 광장으로 개명,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쓰였다. 어린 시절 주말이면 그곳에 가서 롤러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던 기억이 난다. 성인이 되어 안 사실이지만, 원래 그곳은 박정희 대통령이 전시에 비행장으로 쓸 군사적인 목적으로 만든 광장이라고 한다. 광장에 녹지나 편의시설이 전혀 없었던 의문도 쉽게 풀렸다. 근대화 시대의 강박증과 긴장감을 만회하듯 지금 그곳은 녹지로 뒤덮인 공원이 되었다. 그 공원의 푸른 언덕을 비행기가 자전거를 타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여의도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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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 홍성민 Hong, SungMin

   작품명 : Landscape, 퍼포먼스, 2007


 

◎삼각지에 상화를 공급하는 화가를 퍼포머로 등장시킨다.

화가는 화구를 갖추고 여의도 공원의 잔디밭에서 풍경화를 그린다. 화가는 풍경화를

그리는 주체인 동시에 여의도 공원의 모뉴멘트가 되는 객체가 되는 셈이다. 16일간의

전시기간동안 1~6시까지 매일 행위는 지속되어 풍경화가 완성된다.



이 화가님 그림 그리는걸 보고 깜짝 놀랬어요. 그림 잘 그리시더라구요. 그런데 지켜보는데 아무런 물감질을
안합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작품설명이 있더군요. 이 분도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하는것입니다.
저렇게 12시부터 5시까지 하신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말 용산근처의 삼각지에 가면 상업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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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김진란 Kim, JinRan

작품명 : Exercise in futility (비누방),300x300cm, 퍼포먼스 이미지, 2007

◎ 지금까지 주요재료로 사용되었던 비누를 가지고 그 스케일을 보다 확대하여 설치공간으로만들었다. 이 작업은 2001년 베를린에서 처음 발표된후 네델란드 Venray Apeldoorm 현대미술관, 2004 광주비엔날레, 일본 도쿄 원더사이트에서 제작 발표된 작업으로 작은 방에 약 2500개의 비누가 바닥에 깔려지고 한 여자의 반복적인 일상생활이 담겨진 비디오가 함께 상영된다. 이 공간 안에서 cleaning ritual 이 퍼포먼스 형식으로 행하여 진다. 계속해서 바닥을 물수건으로 닦아댄다. 계속 닦아내지만 주변상황은 달라지지 않은 채 비누거품만 일어나며 바닥만이 움푹하게 패이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 방 걸레를 훔치고 그 다음날에도 계속해서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달라지지 않는 삶의 굴레와 그 방안에서 살아가는 한 존재를 이 퍼포먼스를 통해 은유적으로 나타내었다. cleaning ritual이 끝이 나면 그 비누방안의 상황은 그대로인 채 패인 바닥만이 남게 된다. 닳아져 버린 비누바닥은 이 방안에 살던 존재의 남겨진 흔적이 된다. 때때로 살다보면 떠나간 이의 빈 방을 보면서 그 사람이 살아있을 때 보다 더 강하게 그 존재를 느끼게 된다. 이 작업을 통해 나의 soapproject 가 표현하고자 했던 지나간 시간에 대한 테마를 또 다른 형식으로 제작해 보았다.

이것도 퍼포먼스입니다.  비누방이란 작품인데  비누로된 방바닥을 걸래로 계속 훔쳐내시더군요.

그런데 퍼포먼스 하는 아주머니는 작가는 아니것 같구 고용된 분이신듯 하고 저기 손짓하는 분이

작가분인듯 합니다.   뒤에서는 외국인분들이 카메라에 담고 있더군요. 무슨 인터뷰를 하실려나

보더군요.  해외에서도 몇번 전시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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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새소리가 너무 경쾌하고 듣기좋아 한참 보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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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이런 푯말이 있네요?  그럼 저 새가 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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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놓친 작품들도 많네요. 미리 좀 보고 갈껄 그냥 대충갔더니 다 못 담아서 왔습니다.
휴일 여의도가 가까우시면 데이트나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좋습니다. 자전거 대여점도 있어 1시간에
3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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