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작가350 10년간 매일 아침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는 사진작가 유지숙 눈을 뜨면 우리는 의식의 세계의 문을 열게 됩니다. 하지만 디지털 처럼 눈뜨기 전까지를 무의식, 눈뜬후를 의식이라는 0과 1로 표현 할 수 없습니다. 눈은 떴지만 혹은 깨어있지만 꿈을 꾸는 혼돈의 시간이 잠시 흐르고 이게 꿈이 아니구나. 아침이구나~~ 라는 의식이 강력하게 혈류를 타고 흐르면 우리는 의식의 문을 벌컥 엽니다. 이런 의식과 무의식의 경게지대에서 사진을 찍는 작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유지숙은 매일 아침 자신의 그 경계지대를 사진으로 담았고 올해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이 작가를 처음 안게 2004년 무렵인데 여전히 이 사진작업을 끌고 가고 있네요. 그 열정에 탐복하게 됩니다. http://www.10yearsself.com/ 매일 아침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거리를 찍는 영화 '스모크'가 생.. 2010. 11. 20. 중국의 양극화를 다룬 사진작가 Alain Delorme의 토템씨리즈 우리는 중국의 이런 사진들을 보고 '대륙의 힘'이라고 약간의 비아냥과 놀라움을 표시합니다. 안전에는 신경쓰지 않는 이런 무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손가락질 합니다. 페루 광산붕괴도 중국에서 일어났으면 포기했을 거라는 소리도 나오죠. 실제로 중국은 비슷한 탄광사고가 나왔지만 매몰자들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참 이상한 모습이 있습니다. 공산국가이지만 자본주의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적인 모습은 거의 다 사라졌고 세계 어느나라보다 빈익빈 부익부가 가득한 나라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엄청난 물량동원을 하는 모습에 쓴 웃음을 지었습니다. 세상의 중심이 중국이라는 자만심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큰 돈을 들일 바에는 그 돈으로 중국의 하층민들 복지에 신경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0. 11. 15. 아이들의 동심이 묻어나는 하늘을 나는 꿈 사진씨리즈 사진작가 얀 폰 헬레벤(Jan Von Holleben)은 친구와 친구아들 그리고 개를 데리고 자동차로 여행중에 있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가끔씩 사진 촬영을 할려고 했는데 이 개가 포즈를 취해주지 않았습니다. 커다란 개 위에 친구 아들을 태우고 찍을려고 했지만 개는 자꾸 옆으로 쓰러졌고 하는 수 없이 쓰러진개와 함께 친구 아들도 길바닥위에 뉘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하늘을 나는 꿈'이라는 씨리즈는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진 보고 있으면 2천년 초 인터넷에 올라온 자전거도로표시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유머사진이 생각나지 않으세요? 당시 CF로도 보여주었던 모습. 사진작가 얀 폰 헬레벤(Jan Von Holleben)는 이 모습을 연장해서 씨리즈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언젠가 우연히 봤습니다. 그.. 2010. 10. 13. 독일 사진작가 Juliane Eirich가 본 한국 다른나라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인들은 참 외국인들이 우리들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한일전이 끝나고 김연아 아사다마오 대결이나 여러 국제 경기가 끝나고 외국의 반응을 퍼다 나르고 그걸 소비하면서 즐거워 합니다. 하지만 외부인의 시선을 객관적인 평가로 받아들일려는 모습은 적고 원더플 코리아! 라고 외쳐주면 우쭐거리고 어글리 코리아 하면 경박스러울정도로 확대해석해서 한국이 뭐 그렇지 뭐! 라고 자학 합니다. 이런 모습 즉 외국인의 말 한마디에 일비일희 하는 모습 자체가 천박스럽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유럽인들이나 미국인들은 한국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북학이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뉴스에서 자주 나와서 북한은 잘 알고 있더군요. 하지만 한국도 최근에 많은 교류를 통해서 서서히.. 2010. 10. 10. 샘터갤러리에서 본 이일우 사진작가의 사진전 대학로는 젊음의 거리입니다. 하지만 소비의 거리라고 할 수도 있죠. 눈이 즐거운 거리이기도 하지만 입이 즐거운 거리이기도 합니다. 눈으로 마시고 입으로 마시고 먹고 쏟아냄의 반복의 거리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속에서 젊음의 생기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생그러운 느낌이 아닌 쭈글거리는 네온싸인의 화장으로 짙은 화장을 한 청춘들이 넘실거립니다. 이런 이유로 대학로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연극표를 예매하고 주변을 돌아보다가 우연히 이 사진을 봤습니다. 어!!! 저 사진 그래 이 사진! 그리고 손에 들고 있는 책을 내려다 봤습니다 꿈꾸는 사진국내도서>예술/대중문화저자 : 이일우출판 : 코리아하우스 2009.07.06상세보기 두 사진을 번갈아 보면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사진작가 이일우가 소개하는 한국의 젊.. 2010. 10. 8. 부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사진을 찍는 Adam Magyar 이런 항공사진 즉 버드아이 사진은 이미 많이 봐왔고 이런 사진만 찍는 항공사진 작가들도 참 많습니다. 2010/07/26 - [외국사진작가] - 미국의 항공사진작가 알렉스 맥클린(Alex MacLean) 2010/07/25 - [외국사진작가] - 페러글라이더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지구를 담는 사진작가 George Steinmetz 사진작가 Adam Magyar도 항공사진 혹은 버드아이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인듯 보이지만 조금은 다릅니다. 위 사진처럼 마우스를 이미지에 올려 놓으면 부분 확대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가 싸이트에 직접 가서 봐야 그 느낌을 오롯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Adam Magyar 에 가시면 스퀘어 씨리즈를 보시면 됩니다. 이 사진은 연출 아니 포토샵 사진같네요. 애국조회하는.. 2010. 9. 13.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세상을 비꼬는 사진작가 난다 지금 전시중인 6.25 전쟁 60주년 기념 사진전인 경계에서 가장 인상이 남았던 사진작가는 '난다'였습니다. 난다? 첨 들어보는 사진작가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녀의 사진을 보면서 웃음이 나오면서 실랄한 비판과 비꼼봐 비틈에 낄낄거리고 웃으면서도 쿵소리가 났습니다. '난다'의 사진들은 쉽고 직설적입니다. 그런 이유가 인기가 많습니다. 예술이 꼭 쉬워져야 정답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저 같이 무지한 대중은 쉬운 예술이 보기도 편합니다 그런 면에서 ' 난다'의 사진은 재미있고 쉽고 의미전달력이 아주 좋습니다. 이런 모습은 2008년 제1회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 본 '사진작가 파야'와 비슷해 보입니다. Comedy & Enigma Q/A (문제풀기)Project 그러나 사진자가 '파야'와 다르게 디지털 .. 2010. 8. 11. 페러글라이더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지구를 담는 사진작가 George Steinmetz 대가들의 사진이라고 해도 모든 사진이 별 다섯개를 줄 정도로 멋진 사진들은 아닙니다. 걔중 몇개만이 유명한 사진이죠. 많은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워낙 작가들이 많기 때문에 각 사진작가들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을려고 노력합니다. 남들과 다른 사진. 세계 유일한 사진을 담기 위해 자신만의 주제와 소재를 찾습니다. 항공사진만 찍는 사진작가로은 얀 베르뛰랑이 있습니다. 몇년 전 한국에 와서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헬기를 타고 한국 여기저기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TV 다큐로도 나오던데 당시 얀 베르뛰랑의 서울에 대한 평가는 무계획적인 도시라고 하더군요. 혹평일수도 있지만 객관적인 평가이기도 합니다. 얀 베르뛰랑이 많이 담았던 곳은 제주도입니다. 제주도의 오름들과 무덤들을 많이 찍었는데 그 장면이 .. 2010. 7. 25. 수박모양의 헬멧? 사진작가 Fulvio Bonavia의 A Matter of Taste 수박모양의 헬멧? 멸치 벨트? 치즈 가방? 이탈리아 사진작가 Fulvio Bonavia 가 만든 A Matter of Taste 씨리즈입니다. 사진작가들은 대부분 기존의 사물을 재해석 하지만 이렇게 콘셉트사진도 하는 사진작가들은 창의력이 더 커야겠어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같지만 그걸 실체화 했다는게 이 작가의 위대함이죠 Fulvio Bonavia 홈페이지에 가면 멋진 사진들이 더 많습니다. 2010. 7. 5. 하늘을 캠버스 삼아 야간비행을 담는 카빈 쿨리(Kevin Cooley) 사진작가 저녁 노을이 지는 하늘을 보다가 한줄기 비행기가 지나가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또 하루가 지났구나를 느낍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국내선과 국제선이 모두 지나가는 테칸이 있는 관악산 부근이라서 비행기를 자주 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조금 만 더 가면 비행기의 배와 바퀴를 손에 잡을 듯 바라 볼 수 있는 곳도 있지요. 뭐 비행기 소음에 집값은 싸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거대한 물체가 하늘을 나는 모습은 경이로울 것 입니다. 그 무심히 지나가는 비행기의 불빛들을 보면서 저걸 장셔터로 담으면 하늘에 긴 한줄기 빛이 지나가겠구나 생각을 했구 언젠가 한번 카메라를 메고 야심한 밤에 여객기가 잘 지나가는 길목에서 그 모습을 찍어 볼까 했는데 이런 아이디어를 이미 실현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미국 LA출생의 카빈 쿨리(.. 2010. 7. 3. 세계 최초 고양이 사진작가 Cooper(쿠퍼) 예전에 강아지 목에 카메라를 걸어서 사진을 찍게 하는 가젯을 소개시켜드린적이 있는데 이와 비슷한 카메라를 목에 걸고 1주일에 두시간씩 산책를 하면서 사진을 찍는 고양이 쿠퍼가 있습니다. 이 쿠퍼라는 고양이는 목에 카메라를 걸고 한두시간 산책을 합니다. 카메라는 2분마다 한번씩 자동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쿠퍼가 산책을 나가네요. 쿠퍼의 출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인님을 만났네요. 행복해 보이는 가정이죠. 자동차 밑에서 친구도 만났습니다. 뒷골목 깡패 같이 험상궂은 고양이도 만나기도 하구요. 시애틀에 살고 있는 쿠퍼는 이렇게 찍은 사진을 모아서 시카고 자연사박물관에서 사진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초 고양이 사진작가탄생인데요. 고양이가 보는 세상은 아주 낮은 세상이네요. 그러고 보니 아이들이 보는 세상과 .. 2010. 6. 22. 사진정보와 예능이 합쳐진 인포테인먼트 (스타포토그래퍼 탄생기, 열혈포스) 리뷰 지난주에 소개한 연예인 사진작가 도전기. (MBC 에브리원의 열혈포스!) 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이 스타포토그래퍼 탄생기, 열혈포스는 케이블TV MBC 에브리원에서 매주 월요일 6시와 재방송 목요일 밤 12시에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니콘의 지원을 받아서 5명의 연예인이 사진작가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연속 2주 달력모델편을 방영한 MBC 무한도전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묘하게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이 스타포토그래퍼 탄생기, 열혈포스는 사진작가를 양성하는 예능교양의 특색이 있다면 무한도전은 모델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두 프로그램을 함께 시청한다면 사진을 찍는 자와 찍히는 모델에 대한 자양분을 많이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타.. 2010. 6. 2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