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작가350 장난감들의 사생활 - 사진작가 Brian McCarty 아이들은 장난감과 말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장난감은 마음을 가질 수 없는 존재라는것을 깨닫고 장난감을 멀리하게 되죠. 그러나 이 사진속 장난감은 감정이 있는 장난감 같이 보입니다. 마치 사람같은 표정에 울고 있는데 깨진 하트를 가슴에 품고 있네요 아마 실연당했나 봅니다. 그 사랑은 저 뒷편 닭살 짓하는 여자분이 아니였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사진작가 Brian McCarty 는 이렇게 장난감과 현실을 마치 애니처럼 구성해서 장난감에게 강력한 캐릭터를 부여합니다. 현실과 가상현실의 조화라고 할까요?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을 이런 장난감을 통해서 작가의 주장을 표현합니다. 오바마 대통령 모양의 피규어가 마틴 루터 킹이 저격당한 Lorraine Motel 앞에 서 있네요. 미국의 첫 흑인대통령인 .. 2010. 6. 4. 닌텐도DS건물과 PS3 건물이 있다? 이 두장의 사진을 보고 닌텐도DS의 인기가 하늘을 찔러서 이제는 건물까지 만드는 구나 했습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중국의 어느 지방도시에서 만드나 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3D 그래픽을 이용하는 사진작가가 Joseph Ford씨가 3D그래픽으로 만든 사진입니다. 정말 실사같네요. PS3건물도 있네요. 이런 건물이 실제로 있다면 참 재미있겠네요. 그의 작품들은 http://daydreaming5.tistory.com/2825?srchid=BR1http%3A%2F%2Fdaydreaming5.tistory.com%2F2825 에서 더 볼 수 있습니다. 출처 Fubiz 2010. 5. 22. 모르는 사람과 사진찍기 사진작가 Richard Renaldi 전혀 모르는 사람과 사진을 찍어본적 있으신가요? 저는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같은 프레임에 들어가는것도 좋아하지 않고 찍을 이유도 없죠. 찍어 달라면 찍어주긴 하지만요. 사진작가 Richard Renaldi 씨는 길에서 만난 두 사람에게 서로 터치할 수 있는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구요. 터치할 수 있는 포즈랑 어깨동무가 가장 편하겠죠 아래 사진들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 끼리 찍은 사진입니다. 어떤 사진은 너무 편하게 보여서 애인같아 보이기도 하고 어떤 사진은 티가 너무 나기도 하네요. 어깨동무를 했지만 어색한 표정은 그대로 살아 있네요 한참 웃으면서 봤습니다. 한번 감상해 보세요 2010. 4. 29. 임영균 사진작가가 말하는 사진학교에서 배운 팁 사실 임영균 교수님이자 사진작가분 잘 모릅니다. 이 책 집어 든 것은 순전히 제목 때문이었고 임응식 사진작가와 헷갈려서였습니다. 그래서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앙대 교수이신 임영균 사진작가가 자신이 사진을 배우면서 느낀 점과 사진학교에서 배운 팁과 사색의 짧은 글을 담은 책이 이 책 사진학교에서 배운 것들입니다. 이 책은 사진에 관한 인문학적이 접근을 담은 책입니다.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오로지 결과물인 사진에 관한 이야기가 전부고 임 교수님의 고생담과 경험담이 전부입니다. 경험담을 구구절절 적은 책은 아닙니다. 책이 무척 얇은데 그 얇음에도 활자는 책에 여백을 많이 주면서 담고 있고 삽화처럼 임영균 사진작가가 찍은 흑백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글들은 수필처럼 적혀 있는데 좋.. 2010. 4. 28. 세계 첫 우주 사진작가 닐 암스트롱 예전에 이런 카피문구가 선명한 카메라 광고가 있었죠 당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한 발 더 나아가서 찍으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 말은 세계적인 보도사진작가인 로버트 카파가 한 말입니다. 당신의 사진을 남들과 다른 사진을 만드는 방법중 가장 쉬운 방법은 남들이 가지 못한곳을 찍는 것 입니다. 남들이 전혀 가보지 못한 오지나 외국에서 찍은 사진은 뒷동산에서 마실나가서 찍은 꽃사진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찾아 보고 오래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으로 꼽히는 사진중 하나가 바로 아폴로 11호의 선장인 닐 암스트롱이 동료인 버즈 알드린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한때 너무 뛰어난 구도로 미국의 비밀기지에서 세트를 짓고 촬영한 음모론까지 대두되게 했던 사진이지요. 이 달탐사 음모론.. 2010. 4. 18. 주변의 싸구려 이미지 비꼬기. 사진작가 옥정호 안산에 있는 경기도 미술관에서 본 이 사진은 절 웃게 만들었습니다. 옥정호 사진작가의 ENGLISH VILLAGE 라는 제목의 사진입니다. 2006년도 작품인데 마치 영화 다찌마와 리를 보는듯 했습니다. 예전에는 재연극에서 서양인 대신에 한국배우가 노란머리 가발쓰고 서양옷 입고 연기를 했었요. 요즘 MBC의 서프라이즈에서는 전문 외국인 재현배우가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재현하는데 배경은 미국 유럽등지지만 한국의 서양풍의 마을에서 촬영하거나 서양식 건물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웃기긴 하더군요. 재현하는게 쉬운것이 아닌것을 알지만 그렇다고 어설프게 꾸미는 모습에 사실 좀 웃었습니다. 이 웃음이 뭘까요? 이 웃음은 나이키 짝퉁신발인 나이스를 보고 웃는 웃음과 똑같습니다. 진짜가 아닌 가짜들 진짜를 흉.. 2010. 4. 12. 도시의 변화를 담는 사진작가 안세권 안세권 사진작가는 사진작가라고 하기엔 좀 설명이 부족합니다. 꼭 사진만 하는게 아닌 영상매체물도 함께 하는 작가입니다. 그에게서 사진은 하나의 표현의 도구일 뿐이죠 지난주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 오! 명화라는 전시회에서 보게된 안세권작가의 사진이 절 붙잡더군요. 서울시 월곡동은 뉴타운 사업을 통해서 서울의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동네가 철거되었습니다. 월곡동은 일명 달동네라고 불리던 곳이죠. 그 곳을 2005년 2006년 2007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저 또한 서울에서 사라지는 동네를 자주 담는 편인데 그 이유는 파괴되는 동네를 사진으로 기록함으로써 그곳에 대한 추억을 머금은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될까봐 담습니다. 안세권 작가도 이런 변화되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애착이 강한지 이 곳을 담았습니다 월곡.. 2010. 4. 6. 허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을 찍는 gregory crewdson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메일 한통이 와 있네요. 이 첨부사진의 사진작가가 누군지 모르겠다면서 저에게 보내 왔습니다. 뭐 제가 보통 사람들 보다 사진작가를 많이 알긴 하지만 세상 모든 사진작가를 다 알지 못합니다. 게다가 예전 흑백사진도 아닌 현시대의 작가이네요. 그러나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주인공이 억수같은 비를 맞고 서 있네요. 영화 스틸사진인가 했습니다. 그 이유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완벽한 조명때문입니다. 비오는 날 저런 색감과 조명을 담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분명 연출한 티가 나는데 누구지?? 저도 궁금하더군요 또한 부탁메일의 답을 해주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 봤습니다. 구글 고글스에 부탁할까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지만 가지고 비슷한 이미지들을 검색해주는 이미지 검색 .. 2010. 4. 4. 허름한 한옥을 개조한 갤러리 대안공간 건희 서울에는 수많은 갤러리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갤러리들이 모던하고 미니멀하면서 깔끔합니다. 참 고급스러운 갤러리들 많습니다. 인사동 갤러리들 중에는 허름하고 작은 갤러리들도 있긴 합니다. 대안공간 건희는 좀 독특한 갤러리입니다. 요절한 사진작가 박건희를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가 있었고 박건희 문화재단이 세워집니다. 이사장은 유명한 사진작가 구본창씨가 맡고 있습니다. 이 박건희 문화재단이 동대문에 대안공간 건희를 만들었습니다. 대안공간 건희 http://www.geonhi.com 이곳은 사진전 전문 갤러리입니다. 제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다른곳과 다르게 허름한 한옥을 개조해서 갤러리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대안공간 건희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외진 골목을 들어가야 하기 때.. 2010. 3. 26. 인물의 숨은 이면의 감정을 순간포착하는 오형근 사진작가 사진출처 : 오형근 사진작가 홈페이지 (http://www.heinkuhnoh.com/) 2004년도인가요. 우연히 본 이 한장의 사진에 섬뜩한 느낌을 든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아주머니의 표정이 너무나 아줌마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번도 아줌마를 주인공으로 담은 이미지들을 많이 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아줌마는 무엇일까요? 영화로 비유하면 지나가는 엑스트라나 깨방정떠는 수다쟁이 아줌마 혹은 날카로운 눈매로 착한 여주인공에게 해꼬지를 하는 모습들이 전부였죠. 아줌마가 주인공이 된적은 없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속에서만 아줌마들이 찬밥신세일까요? 우리들 현실에서도 아줌마라는 명찰을 달고 유령처럼 사는 분들이 바로 아줌마들 입니다. 꽃다운 나이 지나서 푸석해져가는 피부를 보면서 자식걱정. 남.. 2010. 3. 18. 간판쟁이 - 사진작가 Jay B. Sauceda 어제 가 본 상암동 영상자료원 1층에는 영화박물관이 있습니다. 1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꾸준히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영화 업데이트도 하고 괴물 영화 촬영 소품도 전시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탈리아 영화포스터전시회도 하고 있었습니다. 르네상스의 나라답게 영화포스터들이 멋지더군요. 재미있게도 이탈리아 영화 포스터들 대부분은 일러스트 그림이었습니다. 사진이 발달하기 전에는 그렇다고 쳐도 80년대 영화에서까지 그림으로 포스터를 그렸는데 포스터만 전문적으로 그리는 화가가 있다고 하네요. 뭐 우리나라도포스터는 아니지만 극장 간판을 매주 그리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지방에서나 그림으로 그려진 영화간판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극장에서는 사진프링팅된 대형 현수막으로 대신합니다. 그 영화간판을 그리는 .. 2010. 3. 7. 그리운 시절을 박제한 사진집 골목 안 풍경 30년 골목이 점점 멸종되어 가고 있습니다. 도저히 들어설 것 같지 않는 곳까지 아파트가 골목길을 파괴하고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 파트중독증에 걸린 서울의 한 단면이죠. 아파트는 미학적으로 아주 저급해 보입니다. 정형화된 이미지의 연속들은 사진을 찍을 가치를 못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비록 생활은 불편하더라도 골목길은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이 많습니다. 정형화되지 않는 모습들 골목을 꺾을 때마다 새로운 미술작품을 보든 듯한 신선함과 사람의 흔적과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들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골목을 탐닉하게 합니다. 사진작가들은 사진집을 출간합니다. 그러나 비싼 가격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구매하지는 못합니다. 끽해야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거나 한장 한 장 넘겨보죠. 사진작가 김기찬은 서울의 공덕동. 중림.. 2010. 2. 2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