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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를 음반에 담은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사진전인 줄 알았습니다. 음악에 대한 사진전? 이정도로 알았습니다. 초대권을 준 곳이 사진관련 사이트였고 당연히 사진전인 줄 알았죠. 그러나 검색을 해보니 사진전이 아닙니다. 무슨 음반, 혹은 음악 관련 전시회라고 하네요. 보통 음악은 공연장에 가서 듣는 것이지 무슨 전시장에서 듣지 않습니다. 아니 이런 형태의 전시회를 보지 못했기에 제 상상력은 사진전 겸 음악 감상 전시회인 줄 알았습니다.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은 인사동 근처에 있는 최근에 생긴 '아라아트센터'에서 지난 11월 24일까지 전시를 했습니다. 이 아라아트센터 앞 저 작은 정자에서 가끔 쉬다 가곤 했는데 이 건물 전체가 전시 공간이었네요. 아라아트센터는 총 5개의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진행 합니다. 아주 큰 건물이고 예.. 2013. 11. 26.
19살 사장이 만든 독립형 스마트 워치폰 Neptune Pine 갤럭시 기어에 대해서 혹평을 했습니다. 예상대로 많은 반대 의견과 반대 의견을 넘은 악성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럼에도 전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는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삼성전자가 제품을 잘 만듭니다. 그러나 갤럭시 기어는 아닙니다. 백번 양보해도 갤럭시 기어는 아닙니다. 예상대로 영국에서는 갤럭시 노트3사면 갤럭시 기어 공짜로 준다고 하더군요. 또한, 설익은 토마토라고 삼성 고위직 임직원이 실토를 해버리기도 했습니다. 저도 갤럭시 기어는 한 2나 3가 나와야 어느 정도 쓸만한 제품으로 나올 것입니다. 항상 IT기기는 초기작 보다는 2,3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특히, 삼성전자 제품은 초기작은 절대 구매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항상 보면 2,3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2013. 11. 25.
물속을 감상할 수 있는 반 수중 호텔. 만타 리조트 겨울이 다가오니 추운 날씨가 너무 싫습니다. 어제는 볼라벤이 다시 왔는데 엄청난 바람 소리에 후덜덜 했지만 너무 잠에 취해서 그냥 잤습니다. 무슨 바람이 그렇게 분데요. 이런 우중중하고 으실으실 떨리는 날에는 따뜻한 남쪽으로 튀고 싶네요 남쪽으로 튀는데 이곳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아프리카 해안에 있는 만타 리조트는 좀 독특한 리조트입니다. 방갈로 같이 생겼는데 다른 방갈로와 달리 수중도 볼 수 있습니다 지상에 나와 있는 부분에서는 썬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시에 수중 13피트 까지 내려가 있는 수중 부분에서는 투명한 물속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닏. 물고기들을 보면서 잠을 청할수도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밤에도 불빛이 나오기 떄문에 물고기를 볼 수 있는데 가격이 참 비쌀 듯 하죠? 하루 자는데 무려 .. 2013. 11. 25.
응답하라 1994 vs 케빈은 12살의 공통점 그리고 다른점 응사앓이에 빠진 1인입니다. 응사는 단언컨데 2013년 최고의 드라마입니다.응답하라 1997는 보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전역 후의 시기라서 제 젊은 시절을 반영한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응답하라 1994는 다릅니다. 제 20대 초반의 추억을 그대로 박제한 드라마였습니다. 응답하라 1994는 제 대학 초년생의 추억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서태지. 015B, 김건모를 지나서 매직아이, 호출기, 슬램덩크를 그대로 녹여 냈습니다. 때문에 이 응답하라 1994는 지금의 30대와 40대 초중반의 중년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중년 초입의 사람들만 이 드라마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10대 아이들도 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국민 드라마가 되었습니다.마치 1990년 KBS에서 평일 저녁에 방.. 2013. 11. 25.
외국인 아내와 남편을 둔 다문화 가정을 다룬 이선민, 김옥선 작가의 시선 어제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기만 기다리는데 한 여자분이 저를 빤히 봅니다. 요즘 눈이 침침해서 초점 맞추는 시간이 느려졌는데 자세히 보니 한국분이 아니시네요. 동남아 분이신데 저를 왜 보나 했는데 제가 무심결에 여자분을 쳐다 본 것 같습니다. 책을 보다 보니 시선이 그리로 가서 자신을 계속 쳐다 보시는 줄 알았나 봅니다. 그 옆에는 남자 친구인지 남편인지 같은 동남아 분이 앉아 있었습니다. 동남아 분들 참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3D 업종에서 근무를 합니다. 서울 외곽 가구 공장이나 피혁 공장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대부분 근무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부류는 한국에 시집을 오는 동남아 여자분들입니다. 외국인 아내를 카메라에 담은 이선민 작가 2013년 11월 20일부터.. 2013. 11. 24.
보여주고 싶은 모습만 보여주는 SNS와 셀피(셀카)의 공통점 매년 옥스포드 대학 출판사는 연말이 되면 올해의 단어를 선정합니다. 2013년 옥스포드 대학이 뽑은 단어는 셀피(Selfie)입니다. 좀 생소한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 셀피는 우리에게는 이미 아주 익숙한 단어와 똑같은 단어입니다. 그 단어는 바로 셀카입니다. 즉 셀프 카메라라는 뜻이죠. 우리는 이미 폰카가 보급 되었던 2005년 경부터 셀카가 유행을 했고 얼짱 각도가 유행이 지나도 한 참을 지났지만 이제 서양에서는 셀피(셀카)라는 단어가 큰 유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우리보다 좀 더 디테일하게 단어들이 분화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카락이 나오는 셀카를 찍으면 헬피, 엉덩이를 찍은 셀카는 벨피, 운동 중에 찍은 사진은 셀피라, 술에 취해서 찍은 셀카를 드렐피라고 합니다. 자신의.. 2013. 11. 24.
마인크래프트 혹은 레고의 픽셀 인간처럼 만들어주는 아이폰 앱 I PIXEL U 마인크래프트를 처음 봤을 때 뭐 저런 저품질 게임이 있나 했습니다. 그 이유는 실사와 흡사한 고퀄리지 온라인 게임이 가득한데 픽셀 형태의 이미지에 뭐 저런 게임을 하나 했습니다. 딱보니 레고더라고요. 그런데 이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이 참 많을 정도로 높은 자유도가 이 마인크래프트의 매력이 되었고 이제는 큰 픽셀 덩어리 같은 게임 캐릭터와 오브제들이 하나의 정체성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픽셀 덩어리로 만들어주는 아이폰 앱이 있습니다. 이 앱의 이름은 I PIXEL U입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i-pixel-u/id731343278?mt=8&ign-mpt=uo%3D4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데 2.99달러로 유료 앱니다. 이 앱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큰 픽셀 덩어.. 2013. 11. 23.
엎드려서 책보고 노트북 스마트폰을 하는 분들에게 좋은 쿠션 앉아서 책을 읽으면 고개가 너무 아파서 엎드려서 책을 읽습니다. 이 엎드린 자세가 정말 편하긴 한데 문제는 장시간 이 자세를 유지하면 어깨와 팔꿈치가 아픕니다. 그래서 베게 같은 쿠션을 끼어보지만 이것도 잠시뿐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아래의 쿠션입니다. 일본에서 나온 제품인데 딱 보자마자 하나 사고 싶을 정도로 우리의 욕구를 잘 해결해 준 제품이네요. 높이 조절은 3단까지 가능합니다. 뒤집어서 누으면 TV모드가 됩니다. 저는 이 TV모드가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쿠션은 떼어 낼 수 있어서 쉽게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조립식으로 구매한 후에 육각 렌츠와 몽키 스패너로 조여줘야 합니다. 가격은 5,980엔으로 한화 6만2천원 정도 합니다. 국내에서 정식 수입하면 꽤 팔릴 듯 한데요 출처 http.. 2013. 11. 23.
유명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 길이를 비교한 그래프 친구 중에 프로그래머가 있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닙니다. 아니 대학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 대학교 전산원 출신입니다. 이 친구는 학력에 대한 자격지심이 꽤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그런 학력 차이에 전혀 내색을 안 하는데도 느닷없이 튀어 나오더라고요. 때문에 술자리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고 풀어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인생이라는 게 참 재미있게도 4년제 나온 친구들보다 이 친구가 더 잘나갑니다.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각종 프로그램을 짜면서 실력을 키우더니 아침에는 영어 학원에서 영어 회화를 배우면서 자신을 조금씩 살찌우더니 지금은 부장급 대우을 받고 있습니다. 이 친구 항상 만나면 프로그램 짠다면서 술자리도 안 나오고 야근에 밤샘이라고 투덜거리던 예전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 참 화려.. 2013. 11. 22.
그래비티를 본 분이라면 꼭 보셔야할 스핀오프 단편 영상 Aningaaq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올해 최강의 몰입감을 준 영화는 바로 '그래비티'입니다. 저도 아주 후한 평가를 해주었고 꼭 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은 관람이었다고 칭송을 합니다 그만큼 이 영화는 내러티브가 좀 단순한 게 아쉽지만 선 굵은 이야기는 우리에게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명료하게 하고 있습니다. 딸을 잃고 무중력 상태로 살아가는 우주 비행사가 다시 중력을 찾기 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실사에 가까운 영상으로 마치 관객이 옆에서 같이 우주 유영을 하는 듯한 착각을 주었습니다. 전 이 그래비티를 보면서 산드라 블록이 국제 우주정거장의 소유즈 착륙 모듈 속에서 지상의 사람과 무선 통신을 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산드라.. 2013. 11. 22.
지미 핸드릭스가 살아 있다면. 요절한 가수들의 가상의 현재 모습 27살 신드롬이 있습니다. 유명 가수들이 27살에 많이 죽는다고 생긴 단어입니다. 2011년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27살에 요절을 했고 기타의 신인 지미 핸드릭스도 27살에 사망 했습니다. 제니스 조플린도 그룹 도어즈의 싱어인 짐 모리슨도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도 27살에 사망 했습니다. 한국에는 11월 연예 괴담이 있죠. 유재하도 김현식도 모두 11월에 사망 했습니다. 유난히 이 뮤지션들이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뮤지션들이 죽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젊은 나이에 요절한 뮤지션들이 현재 살아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상상에서 나온 상상화가 아래의 그림들입니다. 사진 복원 및 가공 전문업체인 Phojoe를 운영하는 Age Progression이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 2013. 11. 22.
싼가격으로 세상을 점령중인 이케아를 해부한 '이케아, 불편을 팔다' 광명시 인근 가구 상인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합니다. 시위를 하는 이유는 광명역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인 이케아(IKEA)때문입니다. 이 이케아는 국내에서 그렇게 잘 알려진 기업은 아닙니다. 주부들은 어느 정도 잘 알지만 남자분들은 잘 모르실 것입니다. 저도 이 일본어 같은 회사이름을 보고 일본 회사인 줄 알았으니까요. 이케아(IKEA)는 저가 가구를 만드는 스웨덴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전세계에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진출하는 나라마다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현재 일본을 점령 중입니다. 2014년 말 이케아가 한국의 경기도 광명역 인근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합니다. 가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집을 잘 꾸미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특히 주부들은 카페 같이 아늑하고 느낌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죠. 특히.. 201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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