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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80년대 액션에 튀는 억지 스토리와 무표정한 연기가 만든 졸작 보기 전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나름 영화 선택의 촉이 좋아서 본 영화의 80% 이상은 만족하고 봅니다. 그 촉이 영화를 보기 6시간 전 오더군요. 뭔가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거 보고 싶지 않은데 안 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간절 했지만 영화를 봐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제 슬픈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요?영화를 보는 내내 시계를 연신 들여다보고 지루하고 졸립다 못해 나중에는 화가 나더군요. 이런 수준 이하의 영화를 500개관 이상 동시 개봉한 파워는 뭘까? 최승현이라는 아이돌 스타 때문인가? 별 짜증나는 잡음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 했고 허무함 속에서 영화관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관객 모두 재미없다고 합창을 했습니다. 동창생은 올해 본 영화 중에 가.. 2013. 11. 7.
윈도우8.1 사용법과 활용 방법, 특장점과 사용후기 PC와의 만남은 윈도우와의 만남이기도 했습니다. PC를 처음 만났을 때가 윈도우95가 나오던 시절이었는데 어언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초창기에 나온 윈도우95. 98에서는 책을 사서 익힐 정도로 알아야 할 것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블루 스크린도 만날 수 없고 익숙해지다 보니 책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그만큼 윈도우와 참 오래도 만났네요. 윈도우XP는 참 좋은 운영체제였고 이후에 나온 윈도우7은 몇 년 째 사용하고 있지만, 블루스크린이나 다운 현상을 보질 못했네요. 그만큼 윈도우7은 참으로 잘 만든 운영체제이고 가장 인기 있는 운영체제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모바일과 태블릿 시대가 되면서 윈도우는 또 한 번의 진화를 합니다. 그 이름은 윈도우8입니다. 윈도우8을 처음 본.. 2013. 11. 7.
니콘 Df, 클래식 필름 카메라의 외형에 D4의 심장을 장착한 애매한 제품 이제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포화 상태입니다. 더 이상 새로운 구매 고객은 크게 늘지 않고 기존의 고객들이 기기변경을 주로 하죠. 제가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성능 개선도 개선이지만 디자인을 자구 복고풍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올림푸스가 OM-1라는 필름 카메라 시절 올림푸스의 베스트셀러와 비슷한 OM-D라는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여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에 후지필름이 역시 복고풍인 X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니콘이 클래식 필름 카메라 외형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니콘 Df, D4의 심장에 클래식 카메라 외형을 가진 제품 외형은 니콘의 필름 카메라 모양입니다. 이름은 Df로 아주 단출합니다. 니콘 Df가 추구하는 것은 아나로그적인 감성과 디지털 카메라의 편의성입니다. 여기에 필름 카메.. 2013. 11. 6.
독서에 대한 좋은 점만 담은 무미건조한 48분 기적의 독서법. 교보문고 샘 때문에 읽기 싫어도 매달 5권을 읽어야 하며 신세계 오도독 전자책 서점 리뷰어로 선정되어서 1권 이상의 책을 읽어야 합니다. 여기에 도서관에서 매달 3권씩 책을 빌리는데요. 이렇게 책을 의무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늘어나다 보니 가끔은 좀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틈틈이 이동 시간에 산책을 하면서 읽으면 한 달에 6권 정도는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어서 교보문고 샘에서 고른 책이 '48분 기적의 독서법'입니다. 온통, 책을 읽으면 좋은 이유와 사례만 가득한 '48분 기적의 독서법' 저자 김병완은 삼성전자에서 10년간 근무하다가 회사를 나온 후에 약 3년 동안 1천권의 책 이상을 읽은 분입니다. 1천 권의 책을 읽고 난 후의 .. 2013. 11. 6.
업로드한 MP3 음악 파일의 연주 부분을 개소리로 바꿔주는 Dogstep 개소리는 반가움의 표시입니다. 이런 개소리를 묶어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만들기도 했었죠 2012년 슈퍼볼 중간 광고에 나온 폭스바겐의 개를 이용한 광고입니다. 이 광고는 다스베이더의 테마곡을 강아지들이 합창한 모습인데요. 아주 절묘한 합성에 탄성을 질렀습니다. 그런데 이런 개소리를 합성해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DOGSTEP http://static.echonest.com/dogstep/index.html이 사이트 개재미 있습니다. 진심 보증합니다. MP3 음악파일을 올리면 개소리와 합성시켜 주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노래의 보컬과 연주는 그대로 두고 연주의 박자와 연주 부분을 개소리로 합성합니다. 따라서 개소리만 나오게 하려면 경음악을 올려야 합니다. 아마도 MIDI 데이터 정보를 이용해서 저장해 놓.. 2013. 11. 6.
창경궁에서 본 겨울을 준비하는 청서 창경궁에 가보니 이번 주 주말에 단풍이 절정에 달할 듯 합니다. 창경궁에는 예쁜 단풍나무가 꽤 많습니다. 굳이 저 높은 산이나 지방의 경치 좋은 산에 올라서 단풍 구경 할 필요 없이 1천원만 내면 마음 놓고 볼 수 있는 창경궁에 가보세요. 서울에서 이런 손에 잡힐 듯한 단풍 만날 수 있는 곳 흔치 않을 걸요 창경궁에는 다람쥐와 청서를 자주 만날 수 있는데 다람쥐는 작기도 작고 청서가 깡패 같이 굴어서인지 잘 안 보입니다. 청서를 다람쥐보다 한 3배는 더 큰데요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300mm 망원 줌렌즈로 갈아 끼고 관찰 해 봤습니다. 청서의 영어식 표현은 korean Squirrel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비슷한 청서가 있는데 크니는 비슷하지만 색깔은 갈색 계통이예요 반면 한국 청솔모는 반달.. 2013. 11. 6.
달빛처럼 은은한 빛이 나는 책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그런 타박은 독자들에게서도 자주 듣는다. 내 소설을 읽고 나면 며칠은 마음이 가라앉아 평상심을 되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즐거운 이야기는 쓸 계획이 없다고 대놓고 묻기도 한다. 그때마다 좀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상하네. 내가 쪽지처럼 숨겨둔 유머들은 왜 발견되지 않는 거지? 속이 상하고 그랬다.... (중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글쓰기의 방향을 전면적으로 그쪽으로 옮겨갈 수는 없다. 신경숙의 소설은 잔잔한 슬픔과 깊은 슬픔이 있다. 신경숙의 소설은 다 읽고 나면 슬픔은 한 입 베어 문듯 하다. 그 슬픔의 느낌이 내 영혼을 얼얼하게 만들고 한 동안 깊이 깊이 뒤척이고 사색하고 되돌아보게 된다. 이런 신경숙의 글을 읽다 보면 작가와 함께 호흡을 하는 착각을 들게 한다. 소설 속 여주인공이 .. 2013. 11. 4.
공포영화 TOP200의 촬영 장소를 시대별로 정리한 The Geography of Horror 공포 영화를 아주 안 좋아 합니다.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공포 영화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특히 사지절단물인 슬래쉬 영화는 더더욱 싫어하죠. 왜 공포를 돈을 주고 볼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전 공포 영화를 싫어 합니다. 또 하나는 무협 영화인데요. 공포와 무협 영화 특히 시리즈 무협 영화는 안 봅니다. 대신 영화 중에 드라마는 무척 좋아 합니다. 이건 제 개인 취향이고요. 공포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또 공포 영화만 즐겨 찾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싸이트가 있습니다 The Geography of Horror http://mediamaps.esri.com/geography-of-horror/ 라는 사이트는 아주 흥미로운 사이트입니다. 영화 DB사이트인 IMDB에서 TOP200에 오른 영화들의 촬영 장.. 2013. 11. 4.
가을이 내리기 시작한 창경궁 그리고 춘당지 지난 주에 창경궁에 살짝 다녀 왔습니다. 아직 단풍은 다 들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창경궁, 창덕궁 단풍이 곱게 물들 듯 합니다. 4대 고궁 중에 창경궁을 가장 좋아 합니다. 그 이유는 경복궁 같이 우람하지 않으면서도 창덕궁처럼 비싸지 않으면서도 창덕궁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름답기는 창덕궁 후궁이 최고죠. 마치 조선시대로 타임워프 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창경궁이 더 좋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 전에 재미있게 본 '우리 선희'라는 영화에서 선희와 3명의 남자가 창경궁에서 헤프닝을 벌이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저 자리에서 3명의 남자가 선희를 기다리는데 얼마나 웃기던지요. 아무튼 세상 속물들은 그렇게 사람을 웃기네요. 저곳은 창경궁의 꽃인 춘당지입니다. 춘당지는 둥그런 곡.. 2013. 11. 4.
안드로이드4.4 킷캣(KitKat)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들 구글이 넥서스5 출시와 함께 킷캣이라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소개 했습니다. 넥서스5를 구매하려고 했다가 이걸 이통사에서 개통을 하면 착한기변이나 약정 할인율 등을 따져보니 넥서스5가 싼 가격이 아니라서 포기 했습니다. 아무리 단말기가 좋고 싸게 나와도 이통사가 자급제 단말기를 천대하기 때문에 이통 3사에서 개통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천상 알뜰폰으로 개통을 하면 싸고 좋은 자급제 혹은 언락폰의 진가를 다 느낄 수 있습니다. 넥서스5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LG G2와 비슷한 스펙에 가격은 반 정도로 싼 가격이 주요 인기 요인입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LG G2가 미국 컨슈머 리포트와 해외 IT잡지에서 올해 최고의 폰으로 선정을 했더군요. 넥서스5는 LG G2의 DNA를 가지고.. 2013. 11. 4.
흑백 그물망으로 풍경을 건져 올린 조상민 사진전 『 Seeing the Unseen 』 컬러 사진이 주류가 된 현재에 흑백 사진은 그 힘을 잃어 가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빛의 화려함을 그대로 담은 컬러 사진의 자극성에 흑백은 빛을 잃어 버리는 느낌입니다. 제가 사진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컬러 풍경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 동아리 후배들과 호프집에 갔다가 벽에 걸려 있는 웅장한 흑백 풍경 사진에 온 정신의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날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사진만 보면서 술을 마셨던 기억만 남아 있습니다. 그 사진 밑에는 안셀 아담스(Ansel Adams)라는 작가의 이름이 적여 있었습니다. 흑백 사진은 인물 사진에서 큰 활약을 합니다. 컬러라는 색 정보는 인물의 정체성과 본질을 흐리고 왜곡 시키거나 집중도를 흩트려트립니다. 그러나 인물 사진을 넘어 풍경 사진도 흑백으.. 2013. 11. 3.
구글. 해상의 대형 구조물은 럭셔리 쇼룸 건설 중? 구글은 인터넷 검색회사이지만 수익은 구글 애드센스에서만 나왔습니다. 이게 2008년도 이야기인데 지금 구글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이자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안드로이드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드는 회사이기도 하지만 구글 글라스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실로 가공할 만한 일들을 저질러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구글이 해상에 거대한 구조물을 짓고 있습니다. 바지선 배 위에 거대한 해상 시설을 만들고 있는데 그 크기가 가로 76미터 높이 22미터의 4층짜리 구조물입니다. 2011년 코네티컷 바다 위에 이 건물을 짓기 시작 했는데 이 건물을 짓고 있는 인부에게 까지 이 시설에 대한 발언을 엄격히 금지 시키고 있습니다. 옥상에 12개의 첨.. 201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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