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영화창고2093 감동의 3원색(배우,영상,음악)이 모여 빛이된 영화 블랙 영화 블랙을 본 사람들 많을 것입니다. 극장이 아닌 어둠의 경로로 1년 전에 무차별로 살포된 영화였죠.네 그렇습니다. 이 영화 허리우드 직배 영화가 아닌 인도영화이고 허리우드 대작이 아니면 대부분의 국가의 영화들은 1년정도 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해운대가 영화동영상 유출로 해외배급 다 글렀다면서 울먹이는 해운대 감독님의 모습이 최근에 보였고 검찰과 경찰은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익을 위해서인가요? 그러나 외국 영화의 무차별 국내 웹하드 살포는 검찰이나 경찰은 단속할 의지가 크게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뭐 법무법인이 영파라치 알바생들을 동원해서 무차별적으로 고소고발을 하긴 하지만 영화 하나하나에 대한 고소고발은 아닌듯 합니다. 네 맞습니다. 이 영화 무차별적.. 2009. 9. 5. 독신으로 살았던 코코샤넬의 러브스토리 코코샤넬 명품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명품이어야지 옷으로 자신을 명품으로 만드는 것은 하나의 뽀샵질입니다. 돈이 많이 드는 뽀샵질이죠. 명품가방과 옷이 그 사람의 신분을 말하주긴 하지만 옷과 가방이 그 사람의 인격을 대신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냥 스쳐지나가고 겉핥기의 관계라면 이 명품으로 치장한것이 먹혀들어 갑니다. 수많은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들은 오늘도 명품을 입습니다. 한국같이 허세가 심한 나라도 없습니다. 전세집에서 살면서 차는 그랜져를 몰고 다녀야 인정해주는 사회, 이런 사회에서 가장 잘팔리는 명품이 뭘까요? 몇년전에 한국에서 복제된 명품 순위를 발표했는데 1위가 샤넬입니다. 2위가 루이비통이이구요. 저는 명품은 루이비통밖에 모릅니다. 지하철에서 여자들 하나씩 들고다니는 것을 봐서 그거.. 2009. 8. 27. 시즌이 늘어갈수록 더 재미 있어지는 미드 로스트 미국드라마 제작시스템을 보면 드라마를 TV에 방영하기 전에 파일럿프로그램으로 편성해서 시청자에게 맛뵈기를 합니다.1,2편을 보여주고 반응이 좋으면 본격적으로 드라마를 만들죠. 미드 로스트도 그랬습니다. 2004년 9월 로스트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최고의 낚시꾼이라는 J.J 에이브람스가 거대한 퍼즐조각을 껴 맞추기 시작하니다. 이 로스트 시즌1은 재미가 있긴 했지만 감질나게 보여줄듯 말듯 하는 특유의 로스트의 화법에 짜증도 났었죠. 뭐야! 기대 잔뜩하게 만들고 수수께기 하나 해결하면 하나 아니 두개가 생기고 로스트 시즌 내내 그 수수께기 섬에 대한 내용을 잘 몰랐습니다. 마치 직소퍼즐을 누가 헝크러 트려놓고 맞춰보라는 것이죠. 하나둘씩 맞춰서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어 박수를 치고 있으면 이 직소퍼즐은.. 2009. 8. 24. 독일군의 시각으로본 2차대전 명작 특전 U보트 2차대전 다큐를 보다보면 꼭 거론되는 독일군 잠수함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살떨리게 하는 U보트죠. 2차대전의 초창기는 유럽전쟁이었습니다. 영국군이 주축이된 연합군과 독일군, 2차대전 초창기때는 미국이 참전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영국수상인 처칠의 부탁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수송단을 이끌고 전쟁물자를 수송해줍니다. 대서양을 건너서 영국에 지원물자를 수송하는데 갈때마다 괴롭히는 모기떼가 있었습니다. 바로 독일군의 U보트죠. 영국은 지상군은 모르겠지만 해군은 막강했습니다. 반면에 독일군은 해군이 항상 숫적으로나 규모면에서 영국군에 밀렸습니다. 이런 전세를 역전시켰던것이 잠수함부대진 U보트 군단이었습니다. 울프백이라는 특이한 작전으로 대서양을 건너서 수송되는 미국의 대규모 물자를 대서양에서 기다렸다가 오는 .. 2009. 8. 23. 제임스 카메룬의 12년만의 신작 아바타 예고편 공개 참 징하게 영화 안만들기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이 12년만에 신작 영화를 가지고 나옵니다. 영화 타이타닉이라는 세계 최고 흥행기록을 가진 영화를 만들고 세계의 왕이다라고 소리친지 12년만에 아바타라는 3D영화를 올 연말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영화 아바타는 기획에만 14년 제작기간만 4년 총 제작비 2억 7천3백만달러가 들어간 대작영화입니다 http://www.apple.com/trailers/fox/avatar/hd/ 에서 예고편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예고편 보니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왠지 디즈니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한편 본듯 합니다. 풀3D영화인것은 알겠는데 이건 실사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에 사람을 이식시켜 놓은듯 이질감이 심하게 다가 옵니다. 이런 영화는 베오울프에서 이미 봤습니다. 짧게 보.. 2009. 8. 21. 영국에서 상영금지 판정 받은 일본영화 그로테스크 저는 사지절단의 슬래쉬영화나 고어영화를 못봅니다. 고1때인가 중간고사 끝나고 영등포 명화극장에서 본 이탈리아 영화 아쿠아 머시기 어쩌고 하는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내용은 한 연극 극단의 극장에 어떤 미틴놈이 들어와서 사람들을 전기톱으로 죽이는 것데요. 사지절단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와서 그날 밥을 못먹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사지절단 영화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고어영화 좋아는 사람은 또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일본의 한 영화가 그 잔익성과 성적표현수위와 아무이유없는 살인이라는 시나리오의 부적합으로 영국윤리협회인 BBFC에 의해 영국에서 상영금지 당했습니다. 영화의 이름은 그로테스크입니다. 웬만해서는 상영금지를 안시키는 영국이지만 너무나 잔혹스럽고 구역질나고 말도 안되는 시니라오와 표현수위의 과격함.. 2009. 8. 21. 김대중 납치사건을 다룬 일본영화 KT 2002년 5월 한달남은 한일 월드컵으로 세상이 붉게 물들어가지 직전에 지하철역 벽면에 이상한 이름의 영화가 하나 붙었습니다 영화 제목만 보면 모 통신회사 직원의 고객유치 애환을 다룬 영화로 착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상당히 독특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73년 일본에서 일어난 120시간의 납치극을 영화로 만든 영화입니다. 그 납치의 당사자는 김대중입니다. 일명 김대중 납치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 한국이 만든 작품이 아닌 일본감독이 만든 작품입니다. 김대중 납치사건을 잘 모르는 분들이 있기에 짧게 적어보면 1971년 신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김대중 후보는 절대 권력인 박정희에게 94만표로 떨어지고 맙니다. 선거이후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지원유세를 가던 김대중은 1.. 2009. 8. 19. 아는만큼 보이는 영화 마더와 보인만큼 보이는 투사부일체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의 김홍준이 히트시킨 유행어 아는 만큼 보인다는 여러 상황에서 많이 쓸수 있는 문장입니다. 맞아요. 세상은 아는만큼 보입니다. 지식이 많을 수록 보이는 세상은 더 커집니다. 경품용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의 별을 보면 손으로 셀수 있는 정도의 별이 보이지만 천문대의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을 보면 셀수 없는 별들을 볼수 있습니다. 영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는 지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영화에 대한 재미가 늘어납니다. 올해 본 영화중 가장 기대 안하고 봤다고 뒤통수를 한대 맞고 나온 영화가 봉준호 감독의 마더입니다. 영화 난해하지도 주제가 어렵지도 영화문법이 논문스타일도 아닌 그냥 쉽게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명장은 만드는게 다르긴 다릅니다. 그런데 최근에 읽은 책 이동진씨가 쓴 부메랑 인터뷰를.. 2009. 8. 19. 대가족의 그리움을 고스톱으로 승화시킨 영화 썸머워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인터넷 계정이 하나씩 있을 것입니다. 96년만 해도 인터넷을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해 선민의식이 있었고 그 선민의식들이 온라인 예의범절을 만들었습니다. 온라인은 해방구였습니다. 오프라인의 찌질스러움이 아닌 근사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는 선민의식이 있었죠. 그러나 지금은 시쳇말로 개나 소나 다 인터넷을 하니 온라인은 오프라인의 판박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익명성으로 인해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토악질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죠. 오프라인, 놀라운 시각효과의 온라인 오즈 온라인 세상인 오즈를 보여줄 때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놀라운 시각효과와 그래픽은 압권입니다. 전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도 세련된 컴퓨터 그래픽을 선보여 인상적이었는데 이 썸머워즈에서는 제대로 그 실력을 .. 2009. 8. 18. 해운대 쓰나미흥행을 스키점프로 뛰어넘는 영화 국가대표 이전에도 몇번 말했지만 저는 영화 해운대보다 영화 국가대표를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해운대가 규모의 미학과 코믹으로 거대한 흥행쓰나미를 연일 갱신하고 7백만을 넘어서 8백만 아니 1천만명을 넘을거라고 합니다. 좋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한국영화가 크게 성공해야 한국영화에 투자하는 손길들이 다시 돌아올테니까요. 그러나 내심 배가 아픈것도 있었습니다. 분명 나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 국가대표가 좀 더 낫다는 평가를 내렸거든요. 영화 국가대표는 규모의 미학은 해운대보다 못하지만 영상의 시원함과 비쥬얼의 깔끔함과 스토리의 진부하지 않음은 보기 좋았습니다. 쓰나미의 그 높이도 압권이었지만 하늘을 날으는 말끔한 스키점프 액션은 극장에서만 느낄수 있는 광활함의 날개짓이었죠. 그런데 오늘 드디어 국가대표가 해운.. 2009. 8. 16. 예상하지 못한 해운대 흥행쓰나미, 무슨 이유일까? 해운대는 딱 한번 가봤습니다. 가봤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일 때문에 카니발 몰고 서울의 코엑스같은 부산 벡스코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경부선을 카니발을 몰고 몇시간을 내려갔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대구를 지나서 경부선이 상당히 좁은 걸로 기억됩니다. 같이 갔던 부장님에게 한소리 했죠. 이게 고속도로예요? 부장님은 너 경부고속 첨 타냐? 하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부산에 도착하고 전시회부스를 세팅하고 시간이 남아서 고향이 부산인 동갑쟁이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여기 부산 조정경기장 근처인데 볼만한곳 어디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소통이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차를 몰고 부산해운대 근처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습니다. 동백섬을 지나면서 해운대가 어디야 했는데 결국 해운대 보.. 2009. 8. 14. 가장 낭만적인 갱스터 존 딜린저의 퍼블릭 에너미 갱스터들은 낭만이 없습니다. 사랑도 없죠. 폭력과 잔혹함과 배신, 배반형 인간들이 갱스터입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되는 비열한 도시인입니다. 살인을 밥 먹듯 하고 감옥 안에서도 살인교사를 합니다. 갱스터들에게 배울 것이 있다면 단 하나 의리겠죠. 1930년대 시카고는 범죄의 도시였습니다. 뮤지컬 시카고를 보더라도 30년대 시카고는 총소리가 난무하는 무법의 도시였죠. 역사적으로 유명한 갱들을 보면 시카고를 배경으로 활동한 갱들이 많습니다. 20,30년대 미국 금주령하에서 악명을 떨쳤던 알 카포네도 시카고를 무대로 활약(?)했습니다. 1933년 존 딜린저는 조직과 함께 여기저기 은행을 털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서민들의 푼돈은 털지 않죠. 가장 악명 높았던 은행털이범인 존 딜리 저를 주인공으로 담은 .. 2009. 8. 12. 이전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