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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901

하얀 봄 눈이 나무에 걸린 여의도 벚꽃 축제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솔직히 너무 많은 인파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요. 하지만 욕하면서도 갈 수 밖에 없는 마력이 있는 것이 또 여의도 윤종로 벚꽃입니다. 그 마력은 크기 때문입니다. 벚나무 크기가 어마어마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 벚꽃 축제 갈려면 5호선 여의나루역이나 9호선 국회의사당 2호선 당산역을 추천하지만 전 1호선 신길역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신길역은 사람이 적고 샛강 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샛강 다리를 건너면 바로 여의도이고 벚나무가 가득 합니다. 풀밭 위에서의 점심식사가 떠오르는 풍경이네요. 샛강다리는 신길력에서 여의도로 넘어갈 수 있는 인도교입니다. 한국의 맨하탄이라고 하는 여의도는 최근에 많은 고층 빌딩이 올라서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건물.. 2013. 4. 19.
낮보다 더 화려한 벚꽃 십리길의 벚꽃 행렬 인생도 타이밍, 사진도 타이밍, 벚꽃도 타이밍, 피곤하지만 이때가 아니면 벚꽃을 촬영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12시가 살짝 넘은 새벽에 집근처에서 벚꽃 야경을 촬영 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금천구청역까지 이어지는 약 4km에는 길 양쪽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벚꽃이 피는 요즘에는 가장 화려한 자태를 만들어 냅니다. 벚꽃이 약 한 달 정도만 피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1주일 만에 모든 것을 피우고 떨구기 때문에 생각난 김에 야간 촬영을 했습니다. 독산역에서 금천구청역 가는 길입니다. 여기에는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서 연두 빛 분홍빛 벚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금천구청역 뒷쪽 나무 벤치입니다. 서부간선도로 고가도로 밑인데 경치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여긴 독산역 인근의 롯데 알미늄 앞 입.. 2013. 4. 19.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벚꽃 동굴이 생기는 안양천 둔치 벚꽃길 올해는 순조롭게 필 줄 알았는데 북한 때문인지 느닷없는 꽃샘 추위로 예년 보다 예상보다 사흘이나 늦게 서울에 벚꽃이 만개 했습니다. 오늘 서울은 벚꽃 만개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제 벚꽃 구경 제대로 하시면 됩니다.서울에는 많은 벚꽃 길이 있는데 제가 추천하는 곳은 안양천 벚꽃 길입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자전거 타고 벚꽃 구경하기 좋은 코스로도 선정되었는데 약 4km이상 안양천 양쪽에 벚꽃이 가득 가득 핍니다. 벚꽃은 피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벌들이 없더군요. 뉴스에서 꿀벌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에겐 큰 재앙입니다. 꽃가루를 옮겨줄 매개체가 사라지면 인간이 하나 씩 꽃가루를 옮겨줘야 합니다.지금 농촌에서는 농부들이 꽃가루를 붓으로 묻혀서 옮.. 2013. 4. 17.
석촌호수가의 봄꽃 소식들 친구가 송파구 석촌호수 근처에 살아서 20대 때에 롯데월드로 가끔 놀러 갔었습니다. 집이 강남인 것 보다는 롯데월드가 근처라는 것이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89년 7월 개장한 롯데월드, 제가 처음 간 것이 군대에 있을 때니 94년 경으로 기억되네요. TV로만 봤었고 강남에 저렇게 거대한 실내 놀이공간이 있다는 것에 놀라기는 했지만 놀이기구 타는 것에 대한 관심도 없고 비싸기도 비싸서 가기는 힘들었어요.뭐 돈 많은 남자 선배가 여후배 몇을 데리고 데이트를 하긴 했지만 대학생 용돈으로는 가기 힘들죠. 그러면서도 술값은 어디서 그렇게 잘 나와요. 이 롯데월드는 석촌호수라는 인공호수를 끼고 매직아일랜드라는 실외공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석촌호수가에는 수 많은 벚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서울에서도 알아주는 벚꽃축제.. 2013. 4. 8.
2013 서울 모터쇼에서 본 현대자동차 애증의 현대자동차라고 할까요? 학생 시절 현대차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간의 행태를 보면 이 자동차 회사를 좋아할 수가 없고 자동차도 없지만 만약에 정말 만약에 산다면 현대자동차는 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회사가 국내 메인스트림 회사라는 것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아이서티건 아이포티건 이런 차에 관심이 없습니다. 마케팅 용어로 PYL를 만들건 그건 마케팅 용어일 뿐 차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서요. 그래도 제가 관심있는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무한도전 하하의 캐릭터인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가 두 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그 리오레이비처럼 이 차도 2개의 심장을 가진 차량입니다. 하나는 가솔린 엔진 또 하나는 전기모터엔진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자동차와 가.. 2013. 4. 4.
2013 서울모터쇼에서 본 콘셉트카들 규모는 커졌지만 재미는 떨어진 2013 서울모터쇼 재미가 떨어진 이유는 참가한 자동차 메이커는 늘었지만 자신들의 자동차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를 단순 전시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2년전에 본 자동차를 올해 다시 또 본다는 것은 결코 유쾌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주력 모델은 전혀 바뀌지 않는 상태이다보니 매장만 크지 안을 들여다보고 체험해보고 싶은 생각도 전혀 안들더군요. 가끔 이목을 끄는 행사를 하지만 그 행사의 8할은 모터쇼 모델들이 나와서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행동만 할뿐 창의적인 것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카메라에 열심히 담은 것은 각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놓은 콘셉트카입니다 이 콘셉트카는 디자이너 손길을 많이 타서 멋지구리 하지만 이 콘셉트카가 엔지니어와 공장에 들.. 2013. 4. 4.
서울모터쇼에 자동차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터쇼에서 본 자전거들 서울 모터쇼에 자동차만 참여한 것은 아닙니다. 자전거도 참여했습니다. 자전거는 법률상 자동차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자전차라고도 했었죠. 이번 2013 서울모터쇼에서 본 자전거입니다. BMW 크루즈 바이크 주니어제가 이 포스팅을 하게 한 원동력이 이 자전거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각 자동차 메이커들은 자사 브랜드를 단 자전거를 가끔 만듭니다. BMW 같은 경우는 전기 자전거도 만들고 1천대 한정수량으로 판매도 준비되고 있습니다.따라서 자동차 메이커들이 가끔 한정판 자전거를 만들어서 내놓는 것이 전혀 어색한 것은 아닙니다. 서울모터쇼 BMW관에서 본 귀여운 꼬마 자전거입니다. 주니어용 자전거인데 가격은 주니어가 아닙니다. 가격이 무려 59만원입니다. 자전거를 좋아하지만 잘 아는 것은 아니라서 59만원.. 2013. 4. 3.
나에게는 재미가 없었던 2013 서울 모터쇼 올해로 서울모터쇼를 연속으로 찾은지 3번째 입니다. 2009년, 2011년 그리고 올해 2013년 서울에서 하지 않는 '서울모터쇼'를 찾아 갔습니다. 20분 마다 출발하는 셔틀 버스 덕분에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전시회도 이런 셔틀 버스를 운영했으면 하는데 일산 킨텍스에서 하는 전시회 중에서 셔틀버스 운영 안 하는 전시회도 꽤 있습니다. 그런 전시회는 가기가 꺼려지죠 지하철로 가면 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데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무슨 서해로 여행 갔다 온 느낌마져도 듭니다. 따라서 셔틀 버스 제공 안하는 전시회는 가기가 꺼려지더군요. 물론 차 있는 분들에게는 별 영향 없지만요. 편한 셔틀버스를 타고 약 20분을 달려서 일산 킨텍스에 도착 했습니다. 이번 2013 서울 모터쇼는.. 2013. 4. 3.
거대한 무덤들이 가득한 신라 대릉원 경주여행을 갔다온 것이 2월 말인데 그동안 바빠서 여행기를 다 쓰지 못했네요. 좀 여유가 생겨서 다시 이어갑니다. 2013/03/04 - [여행기/올림푸스 팬 E-PM1] - 금관총이 있는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 속 거대한 봉황대 고분 글에서 이어집니다.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은 길거리에 있는 거대한 고분군입니다. 그냥 하나의 시민 공원같아서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고 아침 출근길로 이용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바로 옆에 있는 대릉원은 담장이 둘러쳐져 있어서 관리자의 손길이 있고 입장료도 내야 합니다.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을 다 둘러보니 길 건너편에도 거대한 고분군이 있기에 바로 길을 건넜습니다 저는 아침에 가서 저녁에 올라 왔지만 경주를 다 둘러볼려면 한 1박 2일 혹은 2박 3일 머무르면 꼼.. 2013. 3. 29.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 중명전 덕수궁을 끼고 정동 로터리 쪽으로 걷다보면 시간의 타임워프가 일어납니다. 정동길에는 수 많은 근대 유물들이 가득합니다. 러시아 공사관 건물도 있고 정동교회도 보입니다. 그러나 이 중명전은 가보질 못했네요 수 없이 정동길을 지나갔지만 중명전을 가보지 못한 이유는 이 중명전이 대로변에 있는 것이 아닌 살짝 골목을 들어가야 보이기 때문이고 항상 의경이 있어서 고위 관료의 집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 광우병 촛불시위 때는 전경 중대가 항상 배치되어 있어서 제 상상은 확신이 되었습니다.정동극장 로비를 촬영 한 후에 우연히 근처에 있는 중명전을 들어가 봤습니다. 아니! 이런 곳이 있었다니하는 장탄식이 나옵니다. 참! 사진은 날이 좋은 날 찍어야 좋은 사진이 나오네요. 미러리스로 찍었는데 같은 사진이라도 이렇게 .. 2013. 3. 27.
내집 같이 편하고 실용적이었던 주문진 더블루힐 리조트 주문진을 두번 째로 찾았습니다. 3년 전에는 혼자 왔지만 이번에는 식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3년 전에는 주문진 항 근처만 배회하다가 다시 강릉으로 돌아갔는데 이번에는 시간도 넉넉하고 해서 주문진 항 근처를 지나서 방파제 까지 가 봤습니다. 3년 전에는 정동진을 밤기차 타고 와서 강릉과 주문진을 잠시 스치듯 들렸는데 이번에는 준비를 좀 하고 스마트폰으로 주변을 보고서 긴 방파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식구들과 방파제로 달려 갔습니다. 역시 동해는 이 쪽빛 바다 보는 즐거움으로 갑니다. 나이들수록 서해의 뻘이 좋다고 하지만 전 아직까지 동해가 더 좋아 보이네요. 주문진 방파제에 바다바람을 좀 쐬다가 택시를 타고 숙소인 '더블루힐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약 5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더블루힐은 거대.. 2013. 3. 25.
주문진의 명물 유람선 이사부 크루즈 '디너크루즈' 체험기 동해는 푸른 바다가 가장 큰 보물입니다. 푸른 바다 하나 만으로도 많은 관광객, 특히 서울 경기도 지역에 사는 분들을 많이 불러 모으죠. 지금이야 동해로 가는 고속도로와 다양한 국도가 생겨서 2~3시간 만에 동해에 도착할 수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새벽에 출발해서 아침을 강릉이나 주문진 삼척에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X가 없지만 대신 잘 뚫린 영동고속도로가 있어서 동해까지 2~3시간만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동해 바다를 보러 주문진으로 향했습니다. 동해하면 우리는 강릉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강릉 경포대 참 좋죠. 그런데 저는 바다 하나만 보고 간다면 주문진을 더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문진이 강릉보다 한적 하다는 것과 함께 긴 백사장이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문진은.. 201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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