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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555

신림동 신사시장, 신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생존법을 발견하다 지난달에 간단한 수술을 하기 위해 집근처 대학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아버지가 당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제거 수술은 쉽게 끝났는데 담낭에 용종이 있어서 담낭(쓸개)제거 수술과 함께 당뇨병도 관리해야 합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이 났고 아버지 당뇨병은 관리를 요하는 병이고 신경을 많이 쓰는 병이라서 온 식구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불치병은 아니지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병이고 식이요법이 아주 중요한 병입니다. 탄수화물을 바로 당으로 만들어지기에 당뇨에는 아주 않좋죠. 따라서 밥을 줄이고 야채와 같은 당이 거의 없는 야채, 채소들이 좋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이 몇장 있어서 주머니에 넣고 자전거를 몰고 관악구에 있는 신사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도림천 자전거도로를 타면서 자전거 라이딩겸 시장도 .. 2011. 10. 26.
어둡고 칙칙한 구멍가게가 밝고 화사한 나들가게로 변신하다 이게 다 마트, 편의점 때문이야! 꼴데'라는 별명이 있었던 롯데에 외국인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라는 프로야구팀에게 느낀 것은 패배주의였습니다. '뭘 해도 우린 안된다'라는 패배주의가 팀을 장악한 모습에 로이스터 감독은 그런 패배주의부터 걷어냈습니다. 항상 선수들에게 웃는 얼굴로 대하면서 자신감을 심어준 로이스터 감독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골목탐험을 하다가 옛 동네의 시장에 갔습니다. 80년대 저의 추억중 많은 부분을 간직한 영동포구에 있는 작은 시장이죠. 이 시장골목에서 이발을 하고 오는 길에 아버지가 사준 호떡과 떡볶이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우연히 찾아간 그 옛 시장은 풍비박산 그 자체였습니다. 셔터문이 내려진 가게가 대부분이고 다른 전통시장들은 다시 시작하자면서 현대화 리모델링을 해서 캐노피도 달.. 2011. 10. 10.
추석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체험하다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때문에 많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자본으로 쾌적하고 주차장 시설과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인해 전국의 재래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 얼마전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에서 들었듯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될려면 좀 불편하고 비싸더라도 재래시장 아니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어야 합니다. 전통시장의 고용창출력이 대형마트보다 더 높고 우리가 전통시장을 이용할수록 우리 이웃들이 좀 더 활짝 웃을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재래시장이라는 간판을 전통시장으로 바꾸고 비올때도 쇼핑이 가능하도록 비막이 캐노피등과 간판 정비사업등을 지원하면서 재래시장이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역습이라고 할까요? 그 정부의 노력중 하나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2011. 9. 12.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보다 시골의사 박경철은 강의에서 우리의 요즘 삶이 IMF때보다 더 팍팍해진 이유는 연대의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습니다. 2011/04/27 -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 시골의사 박경철이 말하는 IMF때 보다 지금이 더 견디기 힘든 이유 치킨장사하는 김씨아저씨가 대혀마트 통큰 치킨때문에 치킨집 망한다고 피켓시위를 하면서 저녁에는 홈플러스 가서 양말을 사 싣고 있는 풍경이 현재 우리의 풍경이고 이런 모습은 연대의식이 깨진 모습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영세 치킨집이 망할 것을 걱정한다면 자기 스스로 대기업의 마트에 가지말고 같이 어려운 처지인 재래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MF때는 연대의식이 있었고 그런 이유로 우리는 슬기롭게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대의식이 사라져서 IM.. 2011. 7. 7.
공정사회로 가는 의견을 모집하는 열러라! 공정사회 콘테스트 '개천에서 용났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은 한국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말이기도 합니다 미국보다 한국은 신분상승이 아주 활발한 나라였습니다. 양반이 으뜸인 계급사회에서는 노비가 양반이 되고 양반이 노비가 되는 세상이 아니였죠. 이렇게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면 평생 노비로 살아야 하는 사회는 역동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계급상승이 빠르게 될 수 있는 사회였고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자수성가해서 큰 성공을 거두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좋은 대학이 나와 크게 성공한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말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네요.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그 이유는 세상이 점점 돈이 돈을 벌고 아버지가 부자면 아들도 부자로 살고 부모가 가난하면 자식들도 가난.. 2011. 6. 27.
반값쇼핑으로 고장난 키오스크 자전거질을 한 다음 홈플러스에 잠시 들렸습니다. 들린 이유는 얼마전 반값쇼핑몰 쿠팡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1만원을 5천원에 파는 행사를 했었고 그 반값 상품권을 샀습니다. 요즘 반값쇼핑 참 많죠. 저는 고기집이나 서비스업종의 반값쇼핑을 하고 피해봤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공산품이나 상품권 이용권이나 입장권이 아니면 반값쇼핑을 잘 하지 않습니다. 모 CF에서 처럼 반값이라고 양말한짝만 보내는 업체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반값용 식단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악덕업체들이 있다는 소리에 식당이나 서비스업체는 왠지 꺼려지네요. 그렇다고 서비스나 식당들을 싸잡아서 지적하는 것은 아니고 그런 분들이 간혹 있다는 말이죠 홈플러스 상품권은 홈플러스 물건 아무거나 살 수 있기에 덥석 샀는데 직원분이 키오스크 앞에서 한숨을 쉬시네.. 2011. 6. 5.
나는 가수다에는 탈락자나 루저가 없다 일요일 저녁무렵이 되면 집으로 빨리 들어갑니다. 피치못할 약속이 있거나 외부에 있으면 DMB로 봅니다. 호프집에 TV가 없으면 스마트폰으로 DMB켜 놓고 '나는 가수다'친구들과 보면서 술한잔을 기울입니다. 캬~~~ 좋다. 술맛도 좋고 노래도 좋고 사운드도 좋고 오랜만에 보는 고품격 음악방송이죠. 사실 이 나는 가수다는 음악 교양프로그램이 아니죠. 예능프로그램입니다. 가수들에게 엄청난 중압감을 주면서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려 안에 있는 모든것을 끄집어 내게 만드는 길로틴을 달아놓고 그 위에서 노래를 하라고 하는 것이죠. 포멧이 아주 맘에 들지는 않지만 가수들의 혼신을 쏟아내고 그 혼신과 열정속에서 시청자들은 감동합니다. 개편 후 첫 탈락자가 나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김연우입니다. 김연우는 그 결과를 담담하.. 2011. 5. 22.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보자.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개편 아이들이 어른들을 무시합니다. 어른이 노인들을 무시합니다. 엄마나 아빠가 이렇게 하라고 하면 아이들은 들은 체도 안합니다. 자기만의 방법을 무조건 해보죠. 그리고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그때 엄마 아빠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엄마는 말합니다. 내가 그때 그렇게 해보라고 하지 않았냐며 아이를 타박합니다. 아이는 그렇게 자신의 섣부른 지식을 접고 엄마 아빠의 경험을 따르게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엄마가 이렇게 하라고 하면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실패를 한 후 엄마의 충고와 지혜를 배우죠. 엄마도 이러저러 해서 이렇게 하는게 좋다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고 강압적으로 이렇게 해~~~ 어어~~ 이렇게 하라니까 지시형으로 하죠. 이런 상황에서 저는 그 명령을 거부하며 나만의 경험을 만듭니다. 그리고 성공을 하면 .. 2011. 4. 17.
정말 친절했던 컴퓨존의 A/S 체험기 예전엔 용산에 참 자주갔었습니다. 주말에 특별히 할일이 없으면 친구 몇놈 불러서 용산에 쇼핑하러 갔죠. 여자들이 백화점가듯 친구들은 용산을 백화점 보듯 다녔습니다. 특별하게 살것이 없다고 해도 지나가다가 신기한 물건이 보이면 살 정도로 자주갔죠. 하지만 용팔이에게 한번 당하고 오픈마켓이 많이 생기면서 용산에 가는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용팔이는 주로 용산역 개찰구 앞에 있는 터미널 전자상가에 많이 있고 거기서 불쾌한 경험을 한,두번 경험한 친구들은 터미널 전자상가는 쳐다도 안보고 지나갑니다. 용팔이에 대한 안 좋은 추억들은 입소문이 나고 용산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습니다. 자정노력도 거의 없다보니 그 인식 그대로 10년 아니 15년 이상이 지난 듯 하네요. 최근에 그 터미널 전사상가를 지나가봤는데 예전같이 .. 2011. 4. 16.
공무원들의 성이였던 금천구청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다 날이 너무 좋죠? 이런 날 가족과 연인과 함께 벚꽃길 거는게 최고예요. 아직 밤엔 좀 쌀쌀하지만 낮에는 황금 같은 시간입니다. 일전에 제가 금천구청장 한명 바뀌였는데 금천구 행정이 확 바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2011/03/30 -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 구청장 한명 바뀌었을 뿐인데 확 달라진 금천구 행정들 그런데 며칠 전 금천구청에 가서 화들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달라진 금청구청 청사에 너무 놀라서 카메라로 그 모습을 다 담아 버렸습니다. 평소에 자주가는 금나래 도서관을 가기 위해서 우연히 금천구청 1층을 지나가는데 이전과 사뭇 다른 풍경이 보였습니다 책소풍 카페? 어라 이게 뭐야? 도서관인가? 저 예쁜 의자들은 또 뭐고? 헐~~ 여느 지하철의 볼품없는 도서관이 아닙니다. 최신소설을 배치했네요. .. 2011. 4. 13.
대학을 포기한 아이유가 너무 사랑스럽다 전 아이유가 신인가수인줄 알았습니다. 슬옹과 함께 부른 노래로 뜬 가수인줄 알았는데 boo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더군요 생각납니다. boo라는 노래 몇년전에 제가 즐거 듣던 노래였습니다 그때의 그 귀엽던 가수가 어디갔나 했더니 그 가수가 아이유였네요. 뭐 요즘은 MP3로만 노래를 들으니 노래 부른 가수와 노래 제목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당시는 지금 같은 폭풍인기가 없었던 아이유였습니다. '좋은 날'로 대박가수가 되었고 삼촌팬을 많이 거느린 아이유, 예전보다 많이 예뻐진것도 있습니다 오늘 라디오스타에서 아이유가 나왔습니다. 아이유 가는 곳 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이죠. 오늘 아이유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로 대학이야기입니다 김구라는 대학을 안간다고 했다면서 대학을 포기한 고3이 가장 놀.. 2011. 3. 24.
왕년의 스타 MC해머 트위터 응원에 동참하는 세계인들 MC해머 기억하시나요? 80년대 후반 90년대 초 MC해머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의 랩은 정말 듣기 좋았죠. 느린곡도 빠른곡도 모두 히트하기도 했는데 지금 들어도 주옥같은 곡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목사가 되었다는 소리가 들리던데요. 전 이 MC해머를 팔로잉하고 있습니다 MC해머는 팔로워숫자가 2백만명이 될 정도로 엄청난 추종자드을 거늘이고 있습니다. 여느 연예인들과 다르게 팔로잉숫자도 3만7천명으로 엄청나죠 MC해머는 트위터 광신도로도 유명합니다. 이런 그가 이번 일본 대지진을 보고 행동에 나섭니다. 정확하게 MC해머가 시작한지는 모르겠으나 우연히 이런 맨션을 봤습니다. 내 몸은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지만 마음은 일본에 있다. 정말 간단한 문장이지만 뭉클하게 하는 맨션입니다. 그리고 MC해머 트위.. 201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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