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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555

(롯데껌)에바라스트의 독특한 이벤트 '기상천외 엉뚱격투기' 현장 스케치 지난 주말 날이 엄청 추웠습니다. 그러나 식구들과 영등포CGV의 대형 스크린으로 입소문이 좋은 '미션 임파서블4'를 보기로 했습니다. 영등포CGV에서 영화를 보기로 한것은 초대형 액션영화를 대형 스크린으로 볼려는 목적과 추성훈 때문입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에서 에버라스트 이벤트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현장에 직접 참석해 봤습니다. 에버라스트의 CF모델인 추성훈 선수도 나온다는 소리에 줌렌즈까지 챙겨 갔습니다. 롯데껌 '에버라스트' 의 독특한 이벤트 '기상천외 엉뚱격투기 챔피언쉽' 현장스케치 12월 17일 오후 1시 30분 부터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한 낮에도 영하의 날씨고 행사장이 설치된 타임스퀘어 야외광장은 음지라서 체감온도는 영하 7,8도 정도가 되는듯 매서운 추위가 엄습했습니다. 이 야외에.. 2011. 12. 23.
15세기 한글과 21세기 인터넷의 공통점 명품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매력적인 이야기 뿌잉뿌잉보다 더 중독이 된 뿌나뿌나입니다. 월요뿌뿌금토일이라는 단어가 유통되고 있고 저도 즐겨찾기 하고 있습니다 뿌리깊은나무를 보는게 요즘 낙이네요. 오늘도 밤 운동겸 스마트폰 풀충전 하고 안양천을 걸어 가산디지털단지까지 걸으면서 뿌리깊은 나무를 봤습니다. 명품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명품드라마입니다. 한석규가 TV로 복귀한다고 해서 관심가지고 지켜봤지만 고백하자면 송중기가 나오는 초반은 듬성듬성 봤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주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빠진 부분도 나중에 채워서 봐야겠습니다. 이 뿌리깊은 나무는 명품드라마입니다. 올해 풍년이 든 SBS드라마중에서도 과연 최고입니다. 마력 같은 촘촘하고 디테일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시나리오와 그걸 다 소화하고 아우라.. 2011. 12. 16.
혜경궁 홍씨의 화려한 환갑잔치에 갔다 왔습니다. 예술의 전당 건물중에 예쁜 건물이 하나 있죠. 오페라 하우스인데 멀리서 보면 양반들의 갓 모양을 한 지붕을 이고 있습니다. 갓이라면 저 건물을 국악에 관련된 건물로 지었으면 좋으련만 서양의 오페라를 공연하는 곳이네요 갓쓰고 힙합댄스 추는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약간의 이질감이 있긴 하지만 뭐 오페라나 뮤지컬이나 모두 서양의 문화죠 환갑찬치가 열려서 이 곳에 왔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무슨 환갑잔치냐고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해드릴께요 예술의 전당에는 많은 예술 관련 건물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찾는 곳이자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한가람 미술관과 오페라 하우스등이 있고 그 오른쪽에 국립국악원 예약당 건물과 국악관련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 예약당 건물에서 18일까지 '왕조의 꿈, 태평서곡' 공연이.. 2011. 12. 15.
1천원의 행복, 극단 노을의 형식미가 좋았던 '눈의 여인'을 보다 새로 지어진 금천구 구청사에는 금나래 아트홀이 있습니다. 금천구민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금천구에는 이렇다할 갤러리도 공연장도 없습니다. 금천구의 유일한 멀티플렉스관도 딱 하나만 있을 정도로 문화적으로 무척 소외된 지역입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에 거대한 빌딩숲이 형성되어가고 있고 유동인구는 엄청나지만 공연장도 영화상영관도 없고 오로지 사무실과 먹고 마시는 곳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문화에 철저하게 소외된 지역이 금천구입니다. 그나마 금천구 신청사가 생기면서 지하에 금나래 아트홀이 생겨서 금천구에도 훌륭하지는 않지만 자그마한 공연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금천구 금나래 아트홀은 수시로 공연을 합니다. 관현악단의 정기공연도 있고 연극공연, 발표회, 심지어 오페라 공연도 합니다. 다양한 공연들이 있는데 가격이 대부분.. 2011. 12. 12.
안정을 찾은 나는 꼽사리다 2회, 한국 부동산을 말하다 나는 꼼수다의 경제판인 '나는 꼽사리다'를 듣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두서 없는 진행에 개그욕심만 가득한 방송이라서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다운 받아서 들은 2회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먼저 1회때의 오그라드는 개그멘트나 추임새는 사라졌습니다. 재미면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보다는 좀 더 심도 있는 경제에 대한 신랄한 현실비판을 했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의견들을 들었는지 2회때는 개그 욕심 버리고 깔끔하게 경제이야기만 집중하더군요 주제도 부동산쪽으로 초점을 맞췄는데 후반부의 한국 부동산 경기에 대한 비판은 아주 시기적절하고 쉬운 언어로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라는 라디오가 사라진 후 경제방송 들을게 없었습니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의 후임으로 '마법의 성.. 2011. 12. 6.
교통사고가 줄어들것 같은 조명을 단 교차로 횡단보도 교차로에서 사고 참 많이 납니다. 교차로를 10미터 앞둔 상황에서 주황색 불이 들어오면 이걸 서야하나 그냥 무시하고 밟아서 통과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그냥 밟았다가 차도를 보지 않고 오로지 파란 보행등만 보고 있는 보행자가 파란불이 켜지자마자 도로로 들어섰다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해본 사람은 압니다. 파란 보행신호등이 켜져도 좌우로 차량이 오는지 확인하고 건넙니다. 하지만 차량운전을 해보지 않은 어린아이들이나 반응속도가 떨어지는 노인분들은 파란불이 켜진 후 바로 횡단보도을 건너다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한 상태에서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이 파란불을 바뀌면 사고 날 위험이 아주 크죠. 어린아이는 차량을 살피지 않고 막 달리기도 하는데요. 어린아이들은 밤이나 낮이나 횡단.. 2011. 12. 3.
초콜렛,쿠키, 슈가아트를 느낄 수 있는 SWEET MUSEUM 참관 체험단 모집 아이들은 자랑꺼리가 무척 많습니다. 하루는 조카가 휴대폰을 꺼내더니 집에 있는 과자라면서 과자를 찍은 사진을 자랑합니다. 과자가 아이들에게는 보물이죠. 저 어렸을때는 군것질꺼리가 지금같이 많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과자 하나 사먹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곤 그랬죠 특히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나온 과자로 만든 집은 꿈만 같았습니다. 달달한 초콜렛,쿠키, 슈가아트를 느낄 수 있는 SWEET MUSEUM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가 오프라인으로 나온듯한 전시회인 스위트 뮤제움(http://sweetm.co.kr/intro/how.jsp) 전시회가 12월 15일 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주 근사한 전시회가 되겠는데요. 이 전시회를 체험할 체험단을 지금 체.. 2011. 12. 2.
한명숙 전 총리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 서울시장 박원순은 취임하자마자 자신의 시장실 벽면을 책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책 많이 읽는 사람치고 악인이 없다고 하죠. 책은 검색형 인간인 요즘 사람들에게 있어서 차별성을 줄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책은 사색을 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죠 영화나 드라마는 사람의 상상력을 봉쇄합니다. 상상을 할 수 없게 이미지로 다 재현해 놓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책은 여백의 미가 있습니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그 느낌은 천차만별이고 책을 통해서 상상한 이미지는 각자가 다릅니다. 이런 빈틈들이 많기에 생각은 치즈처럼 잘 숙성되고 그 잘 숙성된 생각은 통찰력으로 길러집니다. 책에 대한 예찬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유명인사들은 집에 서재를 가지고 있고 저 또한 작은 서재를 하나 갖출려고 노력중입니다. 집에 .. 2011. 11. 27.
핑거스타일계의 기타연주가 멋들어진 Sandra Bae의 기타연주 어려서 왜 그렇게 피아노를 배울까요? 그렇게 피아노 배워서 정작 커서는 피아노 쳐다도 안보는데요 다 부모님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서 피아노 학원 다니게 해서 음악적 감성을 키우는 것은 좋은데 집에서 까지 치게 만들면 그 피아노를 취미로 가끔 치면 모르겠지만 커서는 치지도 않습니다. 집안 구석에 있는 거대한 피아노. 차라리 안치면 피아노 팔아버리고 그 공간에 다른 것을 배치하는게 낫죠. 여자들은 피아노가 그렇다면 남자들은 태권도가 그렇습니다. 어려서 배운 태권도 어른이 되면 사용도 안합니다. 물론 어려서 배우는 것들은 경험상 배우는 것들이 많긴해요. 커서 선수가 되라는 것 보다는 경험상 심신단력과 감성충만이 주목적이긴 합니다만 길게 내다 보면 그런것 배우지 않아도 큰 문제가 생기는 것도 .. 2011. 11. 9.
사회적기업에게서 받은 자전거수리에 감동받다 지난 주에 금천구청 앞마당에서는 사회적기업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요즘 '사회적기업'이라는 소리는 많이 듣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시는 분 계실거예요. 솔직히 저도 잘 몰라요. 다만 좋은일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기업이라고만 알고 있어요 사회적기업은 금천구에 있는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참가했습니다. 재생컴퓨터 이동매장도 보입니다. 중고컴퓨터를 매입도 하고 판매도 합니다. 한 분이 모니터를 보고계시네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컴퓨터가 오래되면 그냥 버리고 하나 새로 사죠. 하지만 컴퓨터가 집에 없는 분들이나 그렇게 뛰어난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분들은 중고컴퓨터가 딱 좋습니다. http://www.chipchip.co.kr/ (칩칩) 이라는 업체에서 왔네요. 폐휴대폰을 가져오면 작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사회.. 2011. 11. 9.
볼품없는 골목길이 걷고 싶은 골목으로 변한 녹색주차거리 대로는 재미없습니다. 대로는 비슷한 이미지들만 있습니다. 한 두회사에서 만든 차량이 즐비한 도로, 지역색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인도, 깨끗함은 있어 좋기는 하지만 다양성면에서 큰 점수를 줄 수 없는 간판들. 서울 어디를 가도 이제 그 동네가 그 동네가 되었고 이런 동기화는 서울을 참 지루한 도시로 만들고 있습니다. 중랑구 한 골목을 걸어도 관악구 신림동 골목을 걸어도 똑 같은 이미지 때문에 지역적인 특징은 없고 그냥 GPS의 좌표차이만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골목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로변의 반듯하고 정형화된 이미지들이 아닌 흐트러지고 세월의 흔적이 있고 다양한 이미지들이 대로변보다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이 골목의 주인은 언젠가 부터 차가 되었.. 2011. 10. 27.
박원순 서울시장 만들기 1등공신은 나꼼수 쫄지마. 투표해. 부활할거야 "지영이도 초등학교 졸업했고 무상급식이랑 우리집안이랑 연관이 없으니까 무상급식 반대 투표할거야" 60대인 어머니는 그렇게 무상급식 반대 투표에 투표를 했습니다. 말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시큰둥 했습니다. 그날 저녁 어머니는 밤 10시의 TV를 보면서 선거가 시쳇말로 나가리가 된 모습에 어쩔쓰까잉~~ 하시더군요. 아무말 안했습니다. 투표를 하시던 안하시던 관심을 안줬습니다. 다행스럽게(?) 선거는 나가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셀프 탄핵선언을 했습니다. 시장직을 스스로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10월 26일 그 공석인 서울시장 자리를 매꾸는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가 있었습니다 오전 6시 벌떡 일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박원순 찍으세요" 딱 한마디 했.. 201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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