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의 향기933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천하는 2018년 여름에 읽을만한 책 5권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인기와 각광을 받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입니다. 이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8년 여름에 읽을만한 추천 책 5권을 페이스북에 소개했습니다. 오바마가 추천하는 책 5권을 소개합니다 1. Educated / 저자 Tara WestoverEducated: A Memoir (Hardcover) - Tara Westover/Random House Inc저자인 Tara Westover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랍니다. 독학으로 브리검 영 대학교와 캠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이 책은 독학으로 명문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저자의 회고록입니다. 오바마는 "그녀가 세상에 대한 큰 이해와 사랑을 보여주는 주목할만한 회고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018. 8. 22.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는 유명인들의 사진을 역은 '라이카, 영감의 도구' 라이카 카메라를 딱 한 번 사용해 봤습니다. 1주일 정도 사용한 후에 반납을 했습니다. 가격이 1천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으로 촬영 하면서 조심 조심 사용했습니다. 라이카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수동 초점입니다. 따라서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초점 맞추는데도 좀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불편하고 가격도 비싼 카메라를 왜 사용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첫 셔터를 누르고 액정에 뜬 사진을 봤습니다. 아! 이래서 라이카를 사용하는구나. 제가 느낀 라이카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였지만 필름처럼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선명하고 쨍한 사진이라기 보다는 온기가 느껴지는 부드러운 흐릿함이 사진 전체에 깔려 있었습니다. 이 맛에 사용하는구나. 흔히 하는 소리가 그 카메라는 색감이 좋아라고 하죠. 라이카가 그렇습.. 2018. 8. 17. 비트코인의 어두운 미래와 블록체인의 밝은 미래를 담은 책 '애프터 비트코인' 비트코인을 처음 접한 것은 2013년이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는 꽤 높았습니다. 다만 소수의 관심이었고 그 소수 중에 저도 있었습니다.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서 비트코인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미래의 화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수수료가 낮아서 국외로 돈을 송금하는데 돈이 거의 들지 않은 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수수료가 없어서 많은 상점과 음식점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어두운 구석도 많았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같은 사설 화폐가 그 세력을 키우면 비씨나 비자 같은 기존 금융권 권력이 견제가 들어올 것이고 각국 정부가 은행권을 앞세워서 각종 규제를 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2013년 당시 1비.. 2018. 7. 29. 사진 구도에 대한 100가지 조언이 담긴 사진 구도가 달라지는 아이디어100 사진은 조리개, 셔터속도, ISO 이 3개를 조절하면서 수 많은 시각 표현을 하는 매체입니다. 그 원리를 이해하면 간단하고 쉽습니다. 누구나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면 다양한 사진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이라는 것이 이 조리개, 셔터속도, ISO만 안다고 좋은 사진이 담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구도입니다. 사진은 구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같은 시각 예술이자 매체인 미술은 사람이 하나씩 그려 넣기 때문에 전체적인 윤곽과 구도를 미리 정합니다. 그러나 사진은 이미 그려져 있는 세상의 일부를 따내는 도구입니다. 따라서 구도를 잘 생각하고 세상 일부를 따내야 합니다. 문제는 이 구도 잡는 것이 사진 초보자들에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사진 배우기 전에.. 2018. 7. 25. 고흐의 그림 1000점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오픈컬처닷컴 신해철의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노래의 가사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고흐의 불꽃 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 받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엔 더 이상 도움 될 것이 없다 말한다' 고흐의 삶도 니체의 분노도 현실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안되긴 합니다. 그렇지만 삶을 좀 더 풍부하고 느끼고 싶으면 감정이 풍부해야 합니다. 감정이 풍부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이 좋죠. 그 경험 중 추천하는 것이 갤러리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 과거의 사람이 남긴 흔적과 그림을 보는 것입니다. 특히나 우리에게 익숙한 그림을 그린 명화를 볼 것을 추천합니다. 이중에서도 한국인과 일본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흐 그림을 추천합니다. 고흐 그림은 쉽습니다. 두터운 붓터치 때문에 점묘법이 아닐까 할 정도로 그림.. 2018. 7. 14. 1인 사업가의 세무초보서 박순웅회계사가의 알아두면 돈 되는 1인기업 세무과외 세상이 복잡해지면 질수록 필요한 전문 인력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복잡다단한 세상을 방증하듯 1인 사업가, 프리랜서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1인 사업가를 위한 공유 오피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인 사업가들은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골치 아픈 것이 세무 관련 업무입니다. 보통 1인 사업가, 1인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이런 세무 관련 일을 세무 대행업체에 맡겨서 처리합니다. 이게 가장 보편적이고 현명한 일이죠. 그러나 세무대행업체에 세무 관련 일을 맡기더라도 관련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1인 사업가가 좀 더 세밀하게 세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식을 쌓다 보면 나중에는 세무 대행 업체 대신에 자신이 직접 세무 신고를 해서 돈을 아낄 수 있겠죠. 이 1인 기.. 2018. 7. 9. 서울대입구역에 생긴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앞에는 서울대가 없습니다. 서울대를 가려면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걸어 간다고 해도 30분 정도 걸리고 서울대 안에서도 가고자 하는 건물까지 가려면 엄청 걸어야 합니다. 차라리 봉천사거리역이 더 적합한 역입니다. 이 서울대입구역은 유동인구가 참 많습니다. 역 주변이 번화가이기도 하고 샤로수길이 있어서 사람이 항상 북적입니다. 이 서울역입구역 바로 앞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새로 생겼습니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입니다. 봉천 사거리는 항상 복잡한 곳이네요. 서울대로 향하는 버스를 타려는 줄이 쭉 있고 그 뒤에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이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이 전국에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고책 매입, 판매 매장.. 2018. 6. 30.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왜 자꾸만 기억을 잃냐 했다. 성격 탓이란다. 그렇군요. 결국엔 다 내 탓이군요... (중략)... 난 나 때문에 아프다. 전부 다 내 탓이고 내가 못나서야. 선생님 이말이 듣고 싶었나요? 아뇨. 난 잘못 한 게 없어요. 조근한 목소리로 내 성격을 탓할 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 화가 났습니다. 의사 멱살을 잡고 던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에게 성격 때문이라는 무책임한 말을 하는 의사를 패 주고 싶었습니다. 우울해서 찾아간 병원에서 햇빛도 쐬고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는 무심하고 무책임한 소리를 하는 의사들의 말을 들으면 없던 우울도 생길 것 같네요. 제가 종현의 유서를 보고 화를 내고 분노한 것은 의사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세상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성적인 성격이 잘못된 .. 2018. 4. 12. 금천구에서 가장 큰 서점인 가산 마리오아울렛3관 영풍문고 금천구는 문화시설이 턱 없이 모자릅니다. 이렇다할 갤러리도 많지 않지 않습니다. 영화관도 없었다가 2000년대 중반에 씨티렉스가 생기면서 1개가 생겼습니다. 금천구 자체가 구로구에서 분리된 구이고 작은 구라서 인구도 적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육군도하부대가 떠난 자리에 거대한 아파트 숲이 생기면서 인구도 늘고 가산디지털단지가 IT산업의 메카가 되면서 활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가산 아울렛 단지는 마리오 아울렛과 W몰, 현대아울렛 등 다양한 의류 쇼핑몰이 많아 지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졌습니다. 덕분에 가산디지털단지는 주말이나 평일 출퇴근 시간에 지옥철로 변했습니다. 이 가산디지털단지의 터줏대감이자 대표적인 쇼핑몰인 마리오 아울렛 3관에 서울 서남부에서 가장 큰 서점인 '영풍문고 마리오아울렛'이 생겼습니다... 2018. 4. 1. 감탄하면서 읽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자서전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신뢰하고 존경하는 영화감독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감독이 찍은 영화라면 무조건 봐야하는 영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영화들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창동, 봉준호, 박찬욱 이후에 나홍진 감독 말고는 눈에 띄는 영화 감독이 없습니다.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도 최근에는 눈에 띄는 영화감독들이 없습니다. 이는 일본과 한국 모두 영화가 문화가 아닌 오락 산업으로 인식되기 때문이죠. 작가주의 개성 넘치는 영화 보다는 자본력에 의한 적당한 재미와 안전빵 재미를 넣은 프랜차이즈 음식 같은 영화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더 심합니다. 도쿄국제영화제가 몰락한 후 작가주의 영화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 영화계의 작가주의 영화를 이끄는 감독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2018. 3. 22. 개미투자자를 위한 회계사 최병철의 개미마인드 재무제표로 주식투자하라 가상화폐 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갔지만 안 좋은 이슈와 세계 각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대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암호화폐)는 주식과 비슷하지만 막연한 기대치로 오르고 내리는 모습에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주식 시장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주식 시장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고 하루 급등락 제한 폭이 있고 하루 중에 일부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상화폐는 24시간 돌아가고 주말도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많은 개미투자자(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죠. 호경기에도 기관과 외국인만 돈을 벌지 개미는 크게 돈을 벌지 못합니다. 왜 주식 시장에서 개미들은 큰 돈을 못 벌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시장의 공포를 개미들은 견디지 못합니.. 2018. 3. 9. 한국인 관찰 보고서 같은 책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한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잘 알까요? 잘 안다면 외국인이라는 외부의 시선으로 우리를 보려고 할까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집단 행동들과 사회 시스템을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지적이나 훈계나 칭찬을 받으면서 우리를 객관화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존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우리를 돌아보는데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하는 외부의 시선에 투자를 하고 살았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면 남의 시선이 아닌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을 더 중요시 했을 것입니다.그러나 한국인들은 내가 아닌 남의 시선을 더 중요시 합니다. 체면 문화가 발달한 나라죠. 이러니 친구 아들이 대기업을 다니고 좋은 대학을 간 것을 이웃과 친구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하고 그 알림을 들은 친구와 이웃들은 내 자신은 왜 이럴.. 2018. 3. 9. 이전 1 ··· 4 5 6 7 8 9 10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