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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934

소셜네트워크의 시대의 방향타 같은 책 (소셜네트워크가 만드는 비지니스 미래지도)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6-22T05:55:160.3810 두산 박용만 회장은 작년 두산인프라코어 해군 고속정 엔진 납품 비리의혹에 당혹해했습니다. 보통 이런 비리의혹 사건이 터지면 많은 사람들 특히 저 같은 까칠한 블로거들은 물어 뜯어 버립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온라인 세상에서는 박용만 회장을 옹호하는 글들이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왜 그럴까요? S그룹 모 회장님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글들은 눈내리듯 소복이 쌓이는데 두산 박용만 회장은 오히려 옹호와 격려의 글이 답지합니다. 두 회장님의 차이가 뭐가 있을까요? 그 차이점은 단 하나 트위터를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두산 박용만 회장은 트위터 전도사로 아주 유명하죠. 이 박용만 회장은 IT가젯과 모바일기기를 무.. 2010. 6. 22.
트위터의 길라잡이 (서평)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6-16T07:52:320.3810 트위터라는 회사에 대한 기사도 많이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트위터 한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게 다 스마트폰의 덕분이겠죠. 스마트폰의 열풍과 함께 한국에서도 트위터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김연아가 띄운게 가장 많죠 속된말로 개나 소나 다 하는 트위터를 나도 해보고자 뛰어들어보면 막상 영어로 된 메뉴에 뭐가 뭔지 헤깔리고 적응이 안되면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흘러가는 메인페이지의 모든 글들을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맞팔로우를 꼭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팔로우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내 지저귐을 모두 생까는 을씨년스런 풍경등 기존의 싸이월드와 블로그와는 또 다른 문화에 적.. 2010. 6. 16.
(서평) 구글드 -세상 모든 데이터를 저장할려는 구글의 원대한 꿈.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6-16T04:38:270.3810 구글이라는 회사를 처음 알게 된것은 오래되었습니다. 2003년 전후로 휑한 황무지 같은 구글의 빈화면과 검색키워드 넣을 공간 하나만 만들어 놓은 모습을 보고 좀 황당했었죠. 그러나 구글은 당시 점점 나이트클럽 네온싸인같이 화려해지고 자극적인 그러나 영양가 별로 없는 가쉽성 이야기로 떡칠한 한국포털을 되돌아 보게 했었습니다. 되돌아 생각해보면 인터넷 초창기때의 인기 검색엔진이었던 미스 다 찾니. 까치네, 심마니. 알타비스타 등과 지금의 네이버와 다음이 과연 검색의 품질이 좋은가? 하는 의문을 가끔 가지게 되는데 결코 지금의 다음과 네이버가 그 심마니보다 돈을 더 많이 벌지는 몰라도 검색품질을 좋다고 생각되.. 2010. 6. 16.
길가다가 섬뜩 놀랄 길거리 아트 무심히 길을 걷다가 갑자기 거대한 얼굴이 날 노려보고 있다면 얼마나 놀랄까요? 내가 잘못봤나 하고 다시 쳐다 봤을때는 그 얼굴은 사라집니다. 아래사진을 보면 제 말을 이해하실거예요 헉! 이 그림은 길거리 아트입니다. 베를린거리에 있다고 하는데 그 창의력은 정말 대단하네요. 무심한 거리에 액센트를 넣어 주네요 특정한 각도에서만 보이는 이 그림은 어떻게 보면 렌티큘러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정말 무의미할 것만 같은 철망에 이런 그림이 숨겨 있다니 길거리 걷는 재미가 있게는데요 2010. 6. 16.
꿈공장장 이승환. 최고들과 만든 10집 Dreamizer 대중음악을 놓고 보면 대중음악의 전성기가 따로 있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팝음악과 락음악을 아우러서 보면 60년대가 팝과 락 음악 즉 대중음악의 전성기였습니다. 당시는 엄청난 장르들이 크로스오보되며 쏟아져 나왔죠. 락액롤이 락으로 변하고 째즈와 가스펠에서 리듬앤블루스와 쏘울 음악들이 나왔습니다. 연일 새로운 곡과 함께 새로운 장르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던것이 60년대 미국의. 이렇게 음악들은 백인음악과 흑인음악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엄청난 변주들이 쏟아져나왔고 음악애호가들은 엄청난 음악들에 즐겨워했습니다. 뭐 당시에는 60년대 70년대 음악들이 팝음악의 전성기였다는 사실조차 잘 몰랐던 시기였죠. 지금 생각해보니 60.70년대의 영국과 미국의 음악들이 엄청났다는것을 느낄 뿐이죠.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의 .. 2010. 6. 15.
내 인생 최고의 시집 에리히 케스트너의 마주보기 영화 시는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본지가 한참이 지났는데 마지막 장면만 떠오르면 가슴한켠이 서늘해지면서 비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영화 시는 시를 소비하지 않고 생산하지 않는 현대인들의 팍팍한 삶을 시라는 거대한 그물로 덮어버리는 비상한 영화입니다. 왜 우리는 시를 읽지도 만들지도 않을까요? 시가 어려워서요? 재미없어서요?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요? 바뻐서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 입니다. 저는 그 이유를 우리들의 삶이 상상의 영역에서 비쥬얼의 영역으로 넘어가서 은근한것보다는 직설적이고 자극적인것이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면 의심하면서 인증샷을 요구하는세상. 모든것을 자기눈 앞에 보여져야 믿는 비쥬얼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시는 눈으로 보이는 문학은 아닙니다. 동양화처럼.. 2010. 6. 14.
책이 쏟아진다 5천권의 책을 이용한 설치 예술 아티스트 Alicia Martin 가 5천개의 책으로 만든 설치예술입니다. 마치 책이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듯 하네요 책 싫어 하는 사람은 별 느낌 없지만 책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 이미지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Biografias 라는 이 작품은 바람이 불면 책장들이 날려 재미있는 풍경도 만듭니다. 다만 비가오면 저 책 다 젖어서 우들우들 해질것 같은데요 이 책으로 만드는 설치예술 작품은 이번으로 3번째 인데 그녀의 전작들 입니다. 이건 거대한 다리 한쪽 같아 보이네요. 그러나 이런 예술품 안은 텅텅 비어 있습니다. 살짝 들쳐봤더니 책이 쏟아져 나온 듯한 모습이네요 책 무척 좋아하는 예술가 같네요. 책은 온갖 지식이 있습니다. 인터넷보다는 진지하게 하나를 파고 싶으면 책이 훨씬 좋습니다. 2010. 6. 13.
초보블로거들에게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글쓰기책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책 블로그를 운영한 지 약 3년이 지나가네요. 네이버 시절까지 하면 약 5년이고 본격적으로 한 것은 2007년도부터니까 약 3년이 지났네요. 저에게 블로그는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저는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흥분하면 말을 더듬고 말을 하면 횡설수설하고 또랑또랑하지 않은 목소리에 말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닙니다. 다만 술을 먹으면 말이 좀 많아집니다 ㅠ.ㅠ 이러던 제가 변하기 시작한것은 블로그 때문입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괴발개발 논리도 안 맞고 그냥 싸지른다 식의 글을 썼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2007년 초창기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의 변화가 있다면 글을 쓰는 스킬이 조금 늘었고 그런 부분들은 글을 넘어 말로 .. 2010. 6. 9.
오토튠에 대한 우회적비판을 한 개그맨 박명수 오동도 사건이후 라이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개그맨이자 가수생활 11년차를 맞고 있는 박명수는 최근에 MBC애브리원 우아한 인생에 나와서 내 노래의 95%는 기계가 만들어 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웃자고 한 소리지만 저는 이 소리가 참 뼈있게 들리네요. 박명수는 이전에도 요즘 노래 못불러도 기계가 다 만들어 준다고 방송에서 자주 말했는데 그 기계란 바로 오토튠이라는 것 입니다 2009/11/29 - [음악창고] - 아이돌가수의 필수 아이템 오디오계의 포토샵 쉐어이펙트 2009/04/26 - [IT월드] - 세상 모든음을 음악으로 만드는 음악의 포토샵 오토튠, Melodyne 라는 글을 통해서 오토튠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오토튠이란 음정교정 프로그램인데 음치라도 이 오토튠을 거치면 멋진 음정을 내는 .. 2010. 6. 5.
때로는 친구,연인,라이벌인 화가의 솔메이트들 (서평) 화가 vs 화가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5-26T02:42:320.3810 월요일 한일전에서 통쾌하게 승리를 했죠. 캡틴 박지성의 통쾌한 슛이 골망을 철렁 일 때 많은 국민들이 좋아했습니다. 우리는 월드컵 다음으로 좋아하는 국가대표전이 한일전이 아닐까 합니다. 한때는 한국 축구의 하수였던 일본이 최근에는 일취월장하여 한때 한국 축구를 조금 앞서가는 듯했지만 지금은 또 한국이 조금 앞서가는 듯하네요 이렇게 한국과 일본은 양국 간의 축구실력이 차이가 나도 혹은 나지 않아도 경기는 항상 박진감이 넘쳤고 명승부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일본 축구를 비하하고 폄하하지만 사실 일본 축구가 성장했기에 우리 한국 축구도 같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축구만 그럴까요?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퍼펙트게임.. 2010. 5. 26.
국경없는 의사회의 숭고함과 아프칸의 현실을 담은 평화의 사진가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5-16T01:18:050.3810 사진내공을 쌓기 위해서 사진책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게 평화의 사진가였습니다. 평화의 사진가? 전쟁지역을 취재한 포토저널리즘 사진기자가 쓴 책이구나 했고 그래서 집어든것이 이 책 평화의 사진가입니다. 책에 대한 정보 아무것도 없었고 첫장을 넘겼습니다. 응? 만화책?? 책은 무척크고 두꺼웠고 만화책인데 참 형식이 독특합니다. 만화중간중간에 사진가가 찍은 사진이 밀착인화된채 놓여져 있었습니다. 책소개를 할께요 이 책은 1980년 아프카니스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아프카니스탄은 소련군과 전쟁을 하고 있었죠. 참 아이러니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당시 80년대는 미국의 CIA가 아프.. 2010. 5. 16.
윤종신 5월호 본능적으로, 이성적으로 가끔 정말 가끔 윤종신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학개그나 망가질때 조금 아주 조금 실망합니다. 윤종신 매니아인 저로써는 왕년의 갸녀린 미성으로 이별을 노래하던 순정파 같던 그 가수의 모습이 살짝 흐트러지거든요. 그러나 그렇게 예능으로 얼굴을 비추고 우리에게 잊혀지지 않고 계속 가수 활동을 하는 그 자체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수 많은 90년대 초 데뷰 가수들중 현재까지 활동하는 가수가 몇이나 있을까요? 그런면에서 윤종신은 생명력(?)이 긴 가수입니다. 혹자들은 윤종신이 노래를 못부른다고 하지만 그건 각자의 취향 차이겠죠. 저에게는 윤종신의 고음부분의 떨림(바이브레이션 없는 가수지만 ^^)이 좋습니다. 특히 이 윤종신의 가사들은 참 좋습니다. 윤종신이 박명수가 파이어로 이효리와 측명승부를 버릴때 살며시 Mont.. 201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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