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의 향기934 (서평)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 세계역사의 숲을 보게 하는하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9-13T11:33:060.3810 동네 형들이 태종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 라는 말을 돌림노래처럼 하고 다니길래 덩달아 외웠습니다 한국인 치고 이 태종태세라는 돌림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 입니다. 이 태종태세문단세는 노래가 아닌 조선 왕들의 앞글짜만 따서 만든 노래아닌 노래이죠. 마치 화학기호 외우듯 조선 왕들의 순서를 모두 외우는 모습. 한국스럽지 않습니까? 조선이 어떤시대인지 세계사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고 다른 나라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수평적 관계는 거의 모른체 수직적으로 달달달 외웠습니다.이게 한국적인 역사교육이었죠. 전 역사 참 좋아했습니다. 역사책에는 수많은 유명인들이 거론되지만 그 모습보다 당시 서민들의 삶을 한줄이라도 읽.. 2010. 9. 13. (서평) 부자들의 음모, 당신은 부자들의 머니게임에 속고 있었다 좀 충격입니다. 제가 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작년부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죠. 난 돈에 관심 없다! 돈 있으면 쓰는 거고 없으면 안 쓰는 거지. 이런 식으로 말들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분도 돈에 정말 관심이 없는 게 아닙니다. 돈이 없으면 생활이 불편해지는 것을 느끼는데 돈 없이 세상을 살아가기 힘들죠. 제가 그랬습니다. 돈 모이면 그냥 은행 정기예금에만 넣었었죠. 1년에 한 번 이자를 받아보고 이것도 솔솔 하네 하면서 이자로 새로 PC를 사고 여행을 가고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정말 금융지식이 꽝이었죠 그러다 아버지가 우연히 주식을 통해서 50%의 수익을 내자 부랴부랴 돈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죠. 한국의 연평귤 물가상승률이 4%인데 3%대 .. 2010. 9. 7. 나이키와 페가수스 (브랜드 이야기) 욕망의 궁금적이었던 어린시절 나이키 세아향 님이 트위터로 말했듯 한때 나이키는 아이들의 꿈의 브랜드였습니다. 뭐 지금도 꿈의 브랜드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애국조회때 전교생 수천명이 몰려 나온 운동장에서 고리타분한 연설이 주무기인 교장선생님이 공감도 안가는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설파할때 아이들은 땅만 쳐다 보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애국조회 자세는 시선을 하향 15도로 했죠 짝사랑하는 여자애를 훔쳐보거나 친구들이 신고 있는 신발만 바라봤죠 부유한 여자반장이 신고 있는 나이키 신발을 보면 왠지 움추려 들곤 했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국산 프로스펙스는 아이들의 로망이었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프로스펙스를 신은 아이들은 고레벨이었고 페가수스 스펙스등의 신발을 신은 아이들은 그 다음 단계였습니다. 지금도 그.. 2010. 8. 28. 96년 겨울 목순옥 여사님의 귀천에서 먹던 감귤차가 생각납니다. 천상병시인은 아이같았습니다. 아이같이 맑은 영혼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봤고 그런 그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너무나 맑고 고왔습니다. 가난을 벗삼아 인사동거리를 거닐면서 술을 마시던 천상병 시인에게는 든든한 후원군이 있었습니다. 바로 목순옥여사 입니다. 천상병시인이 동백림사건으로 워커신은 사람들에게 갖은 고문과 고초를 당하고서 영혼히 걸레처럼 헤어지고 너덜너덜 해졌을 때도 천상병 시인을 말없이 지켜보며 든든한 힘이 되준것도 목순옥여사입니다. 천상병시인이 김일성이라는 새끼 라는 시로 세상을 조롱 해도 세상은 그게 조롱인지도 몰랐을 때도 목순옥여사는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김일성이라는 새끼 천상병 우리니라 신문에서나 방송에서나 잡지에서 ‘김일성의 독재’라고만 하지 ‘36년 독재’란 말은 아니 합니다. 잠깐 독.. 2010. 8. 27. 다쓴 잉크 카트리지의 변신, 예술로 태어나다 아티스트 Faith Pearson 잉크젯프린터들은 왜 그리 잉크값이 비싼지 모르겠어요. 잉크값은 비싸지는 대신 본체값은 무척 싸졌죠. 10년전만해도 잉크젯 프린터 20만원이 넘었는데 이제는 잉크포함해서 5만원에 사기도 하던데요. 그러나 잉크가 떨어져서 잉크를 살려고 하면 잉크값이 1만원 이상씩 하니 차라리 새것으로 하나 더 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생잉크시장이 커졌죠. 저 또한 정품잉크 안씁니다. 정품의 4분의 1가격에 재생리필잉크쓰죠 뭐 쓰다가 프린터 고장난다. 품질이 않좋다 어쩐다 하지만 고장은 안나고 품질도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오히려 정품잉크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 보입니다. 여하튼 잉크젯 프린터들은 자주 잉크 카트리지를 갈아줘야 합니다. 잉크 카트리지를 모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아티스트 Faith Pearson.. 2010. 8. 26. 마누라빼고 다 바꿔라! 기업혁신의 혜안이 가득한 빨리,싸게,멋지게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8-23T11:34:160.31010따르던 사수가 다른 회사에 먼저 스카우트되어 떠났고 몇 개월 후에 저도 따라갔습니다.술자리에서 듣던 그 회사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고 " 니가 다니는 회사같이 직원들 월급도 제때 주지 않는 회사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당시 저는 월급도 제 날짜에 주지도 않고 제 날짜에 주지 않아도 미안하다는 말만 할 뿐 진심으로 미안해하지 않는 회사에 있었습니다.그런 회사에 더 있어봐야 나와 회사 모두가 피해를 입을 것 같아 사직서를 내고 나왔습니다. 적어도 월급은 제 날짜에 주는 그 회사에 양복을 입고 출근했습니다. 사수는 출근하자 마자 회의실에 들어갔고 한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1시간 동.. 2010. 8. 23. 아시아 청년 미술작가들의 대잔치 아시아프 미술이나 사진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 앞에 막 대학을 졸업한 학생의 작품과 함께 국내에서 국보급이라는 사진작가의 사진을 던져놓고 평가를 하라고 하면 어떤 평가를 할까요? 명품을 알아볼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그걸 구분 하지 못합니다. 매년 한국에는 르노와르와 고흐 피카소가 왔다 갑니다. 유명한 서양화가의 작품들과 함꼐 유명한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즐비하게 열리죠. 최근에 열리고 있는 퓰리쳐상 수상전에 엄청난 인파에 눈이 커졌습니다. 아무리 방학이고 휴일이라고 해도 무슨 사진전을 40분씩이나 기다려서 보나요. 미술전에서도 그렇게 줄서서 관람하는것 보지 못했는데 정말 대단한 인기입니다. 하지만 그 관람객중에 몇이나 퓰리쳐상 수상작들을 보고 감동을 할까요. 실례로 이제 막 사진을 취미로 가진 제 친구는 사진에 .. 2010. 8. 22. 만원으로 서울의 문화를 즐기자. 서울 문화의 밤 좀 불만입니다. 서울은 왜 모든곳이 서울이 아니고 종로 중구 일대만 서울일까요? 서울은 넓고 크지만 정작 정치,경제,문화는 한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종로구 그것도 광화문 일대입니다. 문화행사을 좋아하는 저는 서울에 살지만 항상 서울로 올라간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문화행사와 공연들이 서울 도심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서울은 넓지만 문화분야에서는 서울은 좁디 좁습니다. 뭐 어쩌겠습니다. 서울시 변두리는 대부분 배드타운이 되었고 몇몇 지역만 회사들이 몰려 있으니까요. 내일 시간좀 나시는 분은 좋은 문화행사 하나 소개할께요. 8월 21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24시 까지 서울 다섯개 지구에서 1만원으로 모든 공연과 전시회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패스를 판매합니다.. 2010. 8. 20. 이별 노래 전문가 윤종신 제 블로그를 즐겨 찾고 RSS구독기로 받아보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윤종신이라는 가수의 팬입니다. 지금도 그 팬의 위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비록 이효리에게 노래를 보냈다가 시쳇말로 까이고 예능에서 김구라와 농담따먹기를 하는 예능인이 되었지만 그래도 윤종신이 좋습니다. 내 청춘을 뜨겁게 지낼 때 그 어떤 노래보다 윤종신의 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조금은 괄괄해진 목소리지만 데뷰 초창기인 90년대 초의 윤종신의 목소리는 유영석과 버금가는 미성이었죠 허공에 까마귀 한마리 날아간다는 뜻의 '공일오비'라는 그룹의 객원가수로 가수생활을 시작한 윤종신이 솔로로 독립하면서 내놓은 노래들이 대부분 사랑과 이별에 관한 노래였습니다. 특히 이별에 대한 가사가 많은 노래들은 저에게 참 가슴저미게 다가 왔습니다... 2010. 8. 19. 사진을 사랑한다면 사진책을 사서 봐라!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8-15T09:43:450.3810 요즘 들어 다시 사진관련 책들을 집중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떨어진것도 있고 일부러 다시 사진에 흥미를 붙이고자 책을 닿는대로 읽고 있습니다. 예전엔 사진책이라기 보다는 카메라 메뉴얼책. 사진 잘 찍는 책. 쨍한 사진 만드는 방법을 다룬 때깔 좋은 사진 만드는 레시피 책을 읽었다면 요즘에는 사진의 기술적인 책 말고 인문학적인 접근을 하는 사유하는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도 그런 인문학 사진책 입니다. 오늘 예술의 전당에 잠시 들렸는데 퓰리쳐 수상작 사진전은 미어터지더군요. 얼마나 많은지 표 끊고 들어가는데 40분 이상 기달려야 합니다. 무슨 사진전을 기다려서 보나요? 라고 생각하시.. 2010. 8. 15. (서평)기타노 다케시의 웃으면서 독설하기가 담긴 독설의 기술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8-08T06:52:130.3610 기타노 다케시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자 일본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인입니다. 저 또한 이런 기타노 다케시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의 영화들을 다 본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웃기면서도(기쿠지로의 여름) 때로는 섬뜩한 (피와 뼈) 때로는 냉소적이면서 따뜻한 (하나비)등의 영화를 보고 있으면 기타노 다케시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야쿠자의 모습과 썩소를 날리면서 냉소적이면서도 따끔하면서도 웃긴 특유의 말투와 어법은 그를 안좋아할래야 안 좋아 할 수가 없습니다. 독설가 기타노 다케시 독설에 관해 쓰다 한때 영화감독과 코메디언 두가지 일을 하는 모습에 한국의 이경규와 비교했지만 이경규의 깜냥으로는 절대로 기타노 다케시.. 2010. 8. 8. 김C,이하늘은 할수 있고 아이돌가수들은 할 수 없는 소신발언 요즘 금기시되는 블로그포스트가 아이돌에 대한 비판 포스트죠. 솔직히 글 쓰기 꺼려져서 몇번 주저주저했습니다. 그래도 비판할것은 해보고자 비록 공감이 안될지라도 하고픈 이야기좀 해볼까 합니다. 먼저 최근 가수들의 소신발언을 살펴보죠 먼저 이하늘은 SBS 음악방송이 음악방송 출연조건으로 패키지출연을 요구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혀습니다. 또 어제는 김C가 자신의 트위터에 빙상의 신(?)은 김정은의 초콜렛에서 3곡을 부르고 가수인 자신은 2곡을 불렀다고 넋두리를 했습니다 제가 읽기에는 김연아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가수보다 인기인이 음악프로그램인 초콜렛에서 더 많은 곡을 부르는것이 상식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담당PD의 문제이지요 솔직히 초콜렛은 음악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유명인들 초청해서 노래한소절.. 2010. 8. 4.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