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의 향기/책서평497 무턱대고 DSLR을 질러버리신 분들이 볼만한 책 (이박고) 이 책 표지를 서점에서 보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풍경이다. 바로 대학로 뒤쪽 동네인 낙산에 있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담은 사진이다. 그런데 내가 찍은 사진과 이렇게 다르나? 이렇게 차이가 나는것은 나의 구도도 문제이기도 하고 정성도 문제이기도 하고 똑딱이와 DSLR의 차이점도 한 몫했을것이다. 이 책은 3명의 저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땀한땀 빗어낸 책이다. 이성관, 박태양, 고유석 이성관,박태양씨는 모른다 단지 고유석이란 분은 다음,네이버에 블로그를 운영중이고 다음블로그 뉴스에도 종종 그 사진실력을 뽑내고 계시다 고유석씨 블로그 http://blog.daum.net/tomatoagi 이 분이 책을 냈다. 바로 DSLR 촬영 테크닉 부제는 이박고 스타일리쉬 포토그래피다. 책은 상당히 두껍다. 마.. 2008. 1. 5. 영화와 여행이 만났을때 (필름 속을 걷다를 읽고) 사실 이동진기자를 잘 모른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은 잘 알고 있다. 이름이 똑같은 이 두 사람 하지만 한사람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사람이고 한사람은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다. 영화기자와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오동진은 그 단어의 차이만큼 다른존재였다. 내가 이책을 읽기 전에 이동진은 전 조선일보 영화기자였구 상당히 팬층이 두텁다는 사실만을 주서들었다. 또한 이동진이 네이버의 품에 안겼다는 사실정도가 다다. 그가 평한 영화평 한줄 읽어보지 못했구(읽었지만 인지못했을지도) 조선일보라는 곳에서 10년이상을 몸담고 있었기에 나와는 관계가 이루어지기 힘든 기자이기도하다. (조선일보 안보니 무슨글을 쓰는지 알수도 없다) 그런데 그가 책을 냈다. 그리고 책을 덥섭 잡았다. 그 이유중 두개가 있다. 난 새로나온 여행서라면 .. 2007. 12. 26. TV책을 말하다에서 뽑은 2007년 올해의 책 평소에 자주보는 KBS의 독서프로그램인 TV책을 말하다에서 올해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책고르는데 하나의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의 책은 총 6권으로 각 패널이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간략 소개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추천책 닥터스 씽킹 | 원제 How Doctors Think (2007)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암전문의인 제롬 그루프먼 박사가 각 전공분야 최고의 의사들과 인터뷰한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자신의 환자 경험까지 덧붙여 만든 논픽션. 환자들이 직접 느끼는 증상보다 자신이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는 통증을 과대포장해 설명하는 이 시대에 어떻게 오진의 함정을 피해 나아갈 것인지를 다룬다. 15분에 한 명이라는 병원의 진료속도가 의사들에게 .. 2007. 12. 13. 인간없는 세상을 읽고서 인간 없는 세상 - 앨런 와이즈먼 지음, 이한중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얼마후 개봉할 나는 전설이다란 영화에서 주인공은 뉴욕에 홀로 남아 있다.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 인류가 사라져버린 뉴욕의 거리는 이름 모를 풀들이 콘크리트 벽을 뚫고 자라고 있었구 녹슨 자동차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이런 영화나 소설에서 인류가 사라진것이 아닌 실제로 인류가 사라진다면? 이책 인간없는 세상은 어느날 갑자기 지구에서 인류라는 존재가 증발하고 난후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자세하고 세세하게 정밀 묘사를 하고 있다. 우리가 튼튼하다고 믿는 콘크리트로 만든 건물들도 몇십년후에 연약한 식물들에 의해 분해되고 도로의 아스팔트도 갈라지고 파괴된다. 자연의 생명력에 의해 인류가 만들어 놓은 대부분의 물건이 분해된다... 2007. 12. 7. (서평)평론가의 삶과 영화소개의 중간계에 있는 평론가매혈기 여러 서평을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책의 선택이유가 바로 제목이었다는 것에 참으로 흥미로웠다. 김영진이란 평론가는 지난 10년간 지켜봐와서 잘 아는 평론가이지만 김영진을 모르고도 사는 분들이나 그를 아는 사람이라도 이 평론가 매혈기의 제목은 눈에 띄는 제목인가보다 몇년전에 베스트셀러였던 허삼관매혈기를 연상시키는 제목의 이 책 (책안에 허삼관매혈기를 쓴 작가와의 만남도 소개되고 있다) 평론가로써의 삶과 평론가들의 세계 뒷얘기와 디워를 통해서 평론가의 존재유무까지 토론되었던 지난 여름에서 평론가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는 얘기를 듣고 싶었다. 기대가 컸던것일까? 이 책은 디워가 나오기전에 탈고가 되었는지 지난 여름의 여론의 평론가 집탄구타에 대해 적혀있지 않다. 다만 평론가로써의 삶이 살짝 들어있다. .. 2007. 11. 29.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서평쓰고 이주에 서평에 당첨되다 평소에 주로 책을 자주 읽고 책 읽는것을 소일거리로 삼고 있었습니다. 2007/10/16 - [책서평] - 온라인서점 알라딘에 좋은 도서 리뷰 쓰고 돈도 벌자 라는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알라딘에서는 도서 리뷰를 쓸때마다 기부도 하고 좋은 서평은 상금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알라딘에서는 원격블로깅을 지원하여 알라딘 회원 가입후에 서평을 쓰고 자기 블로그에 글을 담을수 있는 블로그 원격 글쓰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책서평을 자주쓰는 저에게는 꿩먹고 알먹고죠. 내 서평을 통해 책 구매에 도움이 되었다면 저나 구매자에게 도움이 될는 일일것 입니다. 그런데 몇일전 알라딘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와우~~~ 무슨글이 채택이 되었으면 적림금이 얼만지 궁금하더군요 2007/11/07 - [책서평] - 유명 영화감독들이 들.. 2007. 11. 16. 세계기아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책 2002년 현재 정확하게 8억 2천 명 정도이다 이 책의 저자 장 지글러는 수년간의 유엔의 산하기관인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면 수년간의 경험과 기아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이 책에 쏟아내고 있다. 책은 맘잡고 읽으면 5시간이면 읽을 정도로 쉽고 가볍고(종이 재질이 가벼운 걸 써서 진짜 가볍다) 읽히기 쉽게 하기 위해 아들과의 대화형식으로 기아문제를 얘기하고 있다. 난민들이 기아때문에 가장 먼저 비타민A 부족으로 눈이 멀게 되고 너무나 부족한 구호품으로 살 가망이 없는 어린이와 살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를 분류하여 살 가능성이 있는 아이에게 팔에 팔찌를 채워주는 것과 장 지글러 저자가 처음 기아와 마주쳤을 때 느낌을 적은 글은 한참 나를 그 장에서 머뭇 거리게 했다 이 런 광경은 아빠도 텔레비전에서 여러 차.. 2007. 11. 15. 이화열의 파리지앵을 읽고서 파리지앵, 뉴요커, 런던리안 우리는 언제부터 이런 단어에 동경심을 읽으키고 있다. 나또한 어떤 단어보나 이 선직국의 시민이라는 이런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단어가 담긴 책들에 손을 쉽게 뻐치고 있다. 우리에게 파리지앵은 뭘까? 숨가쁘게 마하의 속도로 달려나가는 서울의 일상속에서 옷 잘차려입고 저녁식사마다 와인을 마시며 복잡하지 않은 일상과 박물관과도 같은 유럽의 도시속 일상속으로 빠지고 싶다는 욕망은 이런류의 책들이 인기가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런 파리속 깊은 속살을 살며시 들쳐보고 싶지만 이책 이화열의 파리지앵은 그런 모습에 약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먼저 이 이화열이란 저자의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점 그냥 프랑스 남편을 둔 아내로써의 이야기와 주변의 파리의 친구들과의 수다가 대부분이다. 파리문화.. 2007. 11. 10. 사야까의 한국고고씽~ 을 읽고서 사야까님(http://sayaka.tistory.com)은 다음블로그뉴스와 티스토리의 인기스타 이십니다. 오늘 보니 카운터숫자가 4백만이 넘어갔네요. 정말 초절정의 인기스타 블로거 이십니다. 그런데 사야까님이 책을 내신다고 하시네요. 마침 근처 도서관에 가니 책이 있더군요. 어제 저녁에 빌려보고 그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습니다. 책이 두껍지도 그렇다고 어려운 말이 적혀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책은 사야까님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글 그대로 책에 옮겨 놓았습니다. 사야까님 블로그를 아는 분들은 책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대부분의 글들을 책으로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사야까님 블로그에 똑같은 글이 있는데 왜 책을 사야하나?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뭐 사야까님의 블로그를 모르는 .. 2007. 11. 8. 유명 영화감독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7-11-07T02:55:110.3610 이 책은 인터뷰어가 유명 영화감독들이 파리에 방문했거나 혹은 인터뷰어가 직접 찾아가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대한 메아리를 담은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존경하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한번이상은 맛본 유명 감독들의 듣기 힘든 인터뷰들이 들어 있어서 선택했다. 올리버스톤과 우디 알렌이 어떻게 영화를 만들어 가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 허리우드에서 성공한 오우삼 감독의 작업스타일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그런 감독들의 작업 스타일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나리오에 관한 내용을 질문 했을때 왕가위 감독은 아시다시피 시나리오 자체가 없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다. 그날그날 즉흥적으로 .. 2007. 11. 7.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로버트 카파 그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보도사진작가일 것이다 오늘 네이버의 오늘의 책에 선정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예전에 읽었던 그 머릿속에 헝클어진 있는 그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 책은 로버트 카파가 직접 쓴 자신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인도 아닌 유럽인도 아닌 정체모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책 초반에 적고 있습니다. 그 독일군이 증오하는 유대인이기도 한 그는 2차 대전 발발 전 좌파세력 쪽에서 스페인의 내전을 촬영하였고 그 유명한 어느 병사의 죽음을 촬영하여 라이프지에 싣습니다. 일약 유명 스타가 된 그는 2차 대전 당시 영국군의 소속되어 많은 전쟁사진을 찍어서 연합군 측의 보도자료로 많은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그를 범접할 수 없는 사진작가로 만든 노르망디 오마하 해변.. 2007. 11. 2. 사진과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봐야할 책 사진을 좋아합니다.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 두 개를 잘 버무린 책 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는 오랜만에 접하는 좋은 책입니다. 사진, 영화를 둘 다 싫어하는 분이라면 좋은 책이 아닙니다. 어려운 말들과 글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책은 저자 진동선의 냉철하고 통찰력 있는 글로 인해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사진비평과 미술비평을 한 녹녹지 않은 경험에서 나오는 글들은 사진을 소재로 한 또는 사진이 중요한 역활을 하는 영화들을 소개해주고 설명해 주고 우리가 놓치고 지나간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예를 들어 연애사진이란 영화에서 내가 놓치고 지나간 마코토가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벽에 걸린 사진이 누구것이며 그 사진이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 주는 등 사진이 영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와 그 메타포(은유).. 2007. 10. 28.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