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의 향기/책서평497 나는 지금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 싸이홀릭이란 신조어는 이제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회원수 2천만명을 자랑하는 싸이 나 또한 활동은 안 하지만 가입은 해 놓은 상태이다. 그 이유는 가입을 하지 않으면 방명록에 글 한 줄 쓰기가 힘든 게 요즘 싸이 풍경이다 이 책은 싸이월드란 독특한 소셜 네트워크 싸이트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분석을 담은 책이 아니다. 저자 임승수가 싸이매니아4기란 출신 성분명을 책 초기에 밝히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볼 수 있다. 이전에 읽었던 네이버 사내 출판물 같은 스포츠서울 여기자가 쓴 "이것이 네이버다" 같은 낯간지런 부류의 책이다. 이책 나는 지금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는 온통 싸이에 대한 장밋빛 비전을 제시하기도 하며 스스로 논리적 모순을 나타내기도 한다. 싸이의 실명제가 미국의 마이스페.. 2007. 10. 17. 온라인서점 알라딘에 좋은 도서 리뷰 쓰고 돈도 벌자 온라인 서점중 하나인 알라딘에서 좋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온라인서점들도 블로거들의 파워를 알고 있는건가요? 알라딘에서 좋은 리뷰를 뽑아서 상금을 주고 있습니다. 올블로그에 가면 오른쪽에 이벤트 배너가 있더군요 알라딘 이벤트 모든 도서 리뷰는 아니고 지정한책의 리뷰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읽은책이 있어서 하나 등록했습니다. 알라딘에서는 티스토리와 원격블로깅을 하는 API 모듈을 통해 알라딘싸이트에서 도서 리뷰를 쓰면 자동으로 자기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쓸수있게 해 놓았습니다. 다음블로그와 이글루스도 가능합니다 티스토리 API란? 알라딘과 티스토리 블로그를 연동할려면 몇가지 절차가 있습니다. 먼저 티스토리 API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체크하시고 먼저 알라딘 싸이트에 가입을 하세요. .. 2007. 10. 16.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아침에 신문을 펴거나 인터넷을 들여다보면 하루에도 수많은 전쟁사진과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몇 달 전에 노숙소녀라는 수원역에서 다른 노숙인들에게 맞아 죽은 사진을 어렴풋히 봤다. 분명 뉴스기사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되었으나 이미지 검색에 걸린 사진은 노모자이크 사진이었다. 그뿐인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효순, 미순 여중생 사건의 사진도 모자이크로 된 것을 접했으나 길거리 전봇대와 인터넷 어 떠 돌면서 우연히 적나라한 사진을 봤을 때의 충격감 그때 난 점심을 굶었다. 비위기 상하기도 하고 그때의 충격과 슬픔과 공포스러움은 대단했다 하지만 옆 동료는 교통사고사진(사지절단은 기본)을 올려놓은 스너프사진싸이트를 즐겨본다 내가 한참을 뭐라고 시끄럽게 떠들었긴하지만 그걸 본다는 것을 뭐라.. 2007. 10. 16. 두나의 도쿄놀이는 도쿄 진상극 몇년전부터 서점가에 칙릿 열풍이 불고 있다 치크리트(Chick-lit)는 젊은 여성을 의미하는 속어 chick와 문학 literature를 결합한 신생 합성명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유행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나 '쇼퍼홀릭' 같은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문학작품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90년대 중반에 나온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그 시작점이 된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약간 비하하는 시각이 담겨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시대를 끌어가는 하나의 문화적 흐름에 대한 명칭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악마라 프라다를 입는다면 한번 읽어봐야 하고 섹스 앤더 시티의 여자들의 옷차림새를 유심히 봐야한다 이 칙릿은 저 여성을 chick라는 단어로 지칭하는것.. 2007. 10. 15.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고서 반 고흐의 얘기를 요즘 쏟아 내게 되네요. 아마 그가 쓴 편지들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담출판사의 반고흐, 영혼의 편지는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책입니다. 이번 2005년 개정판에는 테오가 형 고흐에게 보낸 편지도 몇개 실어 놓았습니다. 고흐가 글을 잘쓴다는것은 그가 책을 정말 많이 읽었기 때문입니다. 고흐는 당시 유명한 문인들의 책들을 많이 읽었구 그 녹녹함이 편지에 묻어 나옵니다. 고흐가 테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 화가로써 출발하던 시절부터 고흐가 죽기전까지 그리고 고흐가 죽으면서 몸속에 품고 있었던 그러나 부치지 못한 편지까지 책은 담고 있습니다. 고흐는 편지마다 테오에게 생활비를 얻어쓰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해하며 미안해합니다. 또한 늑깍이로 입문한 미술에 눈을 뜨는 과정.. 2007. 10. 9. 책을 공짜로 보는 방법 (북크로싱) 제가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한지 5개월인데 가끔 블로그스피어나 이 손에 잡히지 않는 온라인 세상에 흠찍 놀랄때가 있습니다. 방금전 무심결에 올린 2007/10/08 - [잡동사니] - 어떤 책들이 소장가치가 있는 것 일까? 포스트에 구름젤리님이 남쪽으로 튀어 라는 책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남쪽으로 튀어란 책을 항상 보고 싶었습니다. 최근작 공중그네를 읽으면서 깔깔 거리면서 읽었거든요.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을 괴짜의사의 정신치료상담기.. 그런데 이 작가의 다른책인 남쪽으로 튀어!는 항상 도서관에서 관외대출중이더군요. 그래서 사기로 했습니다. 읽고 싶은책 못 읽으면 두드라기 나는 체질 이라서요. 그런데 구름젤리님이 그런데 덧글로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아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 주소를 쪽지로 보내드.. 2007. 10. 8. 와우 북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와우 북페스티벌을 다녀 왔습니다. 카메라 메고 책도 살겸해서 출발했습니다 올해로 3회쨰 맞는 와우 북페스티벌은 한국의 출판사들이 자사의 책들을 매대에 올려놓고 판매하는 페스티벌입니다 행사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홍대 근처의 주차장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쨰입니다. 1회때 가보고 2년만에 와봤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책을 고르는 풍경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나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할려는 모습이 책읽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꼬마아이들도 열씨미 책을 보고 있네요. 제가 책 읽는거에 너무 심취했던 가장 오래된 기억이 초등학교 3학년떄 일것입니다. 그때 이름모를 출판사에서 세계 문학전집 100권을 어머니꺠서 사주셔서 그중에 가장 먼저 흥미로운 쥘.. 2007. 10. 6. 꾸뻬씨가 전하는 행복의 21개 정의 대한민국이 덜 행복한 다섯가지 이유 기사보기 씁슬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중위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방글라데시같은 못사는 나라가 행복지수가 1위라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죠 돈이 많고 잘살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정작 돈도 쓸만큼은 벌어 놓고 예쁜 아내를 옆에 두고 있어도 우린 행복해 하지 않습니다. 왜 이럴까요? 우린 지난 과거의 어느때 보다 잘살고 복지혜택이 많이졌는데 옛시절을 그리워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주문을 걸구요. 신문들은 또 어떤가요. 연일 안좋은 기사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주위를 둘어봐도 행복하게 할 이유가 없을 정도입니다. CF에서나 행복 행복 외치면서 자신들의 회사에게 행복을 달라고 구걸을 하고 있구요. 다 이루어 놓으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그 높은곳.. 2007. 9. 10. 유시민의원의 대한민국 개조론을 읽고서 유시민을 처음 알게 된것이 아마 토론 프로그램이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100분토론이었나. 정확하게 기억되진 않지만 토론 프로그램에서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러던 그가 개혁당이라는 당에서 활약하다 열우당과 합당하고 열우당에서 국회의원직을 하고 보사부장관까지 맡게 됩니다. 항간에는 유시민보도 노무현의 분신이라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그는 노무현의 분신같이 노무현을 변호하는 역을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노무현대통령과 싱크로율이 아주 높습니다. 그런 그가 보사부장관에 임명되고 퇴직하는 1년 반동안의 회고를 담아 낸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개조론.. 유시민 전장관은 독일이라는 복지국가에서 복지에 대한 많은 많은 경험을 배웠고 그 자산을 한국의 복지부장관이 되어 펼칩니다. 책은 그 1년반동안의 오갔던 그의.. 2007. 9. 4.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김윤진의 허리우드 정착기) 우리나라 배우중에 허리우드에서 성공한 배우가있을까? 오순택? 매트릭스2에서 나온 열쇠아저씨? 배틀스타 갈락티카에서 거의 주연급으로 활약중인 그레이스 박?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들은 우리나라배우가 아니다. 국적은 미국이고 한국계 미국인들이다 우리나라 출신 배우라면 김윤진이 감히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번 내밀어 본다. 김윤진 솔직히 국적이 어딘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가 분명 한국에서 성공을 했구 한국에서 그의 연기인생을 시작을 했구 한국의 시스템에 철저히 물든 그녀가 허리우드를 진출을했다. 그전에 박중훈씨가 진출했지만 차디찬 현실을 꺠닫고 왔을뿐이었다.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쉬리란 영화에서 첫주연이자 데뷰작인 그 작품에서 여전사로 나왔던 김윤진 밀애란 작품으로 여우주연상까지 받은 김윤진 그런 프리미어를 .. 2007. 8. 28. 진중권의 호모 코레아니쿠스를 읽고서 이 사람 요즘 유명하다. 진중권 중앙대교수 국내 미학의 1인자인 그가 한국을 해부하는 책을 냈었다. 올 초에 내 놓았지만 벼르다 별러 요즘 보게 되었다. 말로써는 유시민을 이기기 힘들고 글로써는 진중권을 이기기 힘들다는 항간의 얘기가 있듯이 그의 글은 쉽고 재미있고 여러 비유들을 나열하고 있다 호모 코레아니쿠스는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보고자하는 저자 진중권의 노력이 눈물겹게 쏟아지고 있다. 한국인에 대한 전방위적인 분석과 그의 해석을 쏟아내고 있다. 그중 하나를 소개하면 한국에서 인터넷이란 정보교류의 장 지식분밴의 장으로 활용되기 보단 감정의 배출구로 전락한것에는 서양문화와 달리 한국은 구술문화 즉 글보단 말로 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많다는것이다. 온 백성이 글과 말을 쓸수 있게 된것이 50.. 2007. 8. 24. 컬처코드를 읽고 올해 여러 언론에서 권장도서로 뽑힌 컬처코드이다. 올해와 작년 신문이나 언론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속에서 많이 설왕설래했던것이 코드라는 단어였을것이다. 노무현 정권이 코드인사를 한다느니 하는 말들 이 정체불명의 단어는 한국을 휩쓸고 지나갔다. 코드란 무엇을까 어떤 사안이나 문화 전반에 흐르는 간단 명료한 기본적인 바탕 우리말로 하자면 선입견 정도로 구분할수 있을까? 책 컬처코드는 우리 일상속의 코드를 재조명하는데 탁월한 언어를 풀어내고 있다 컬처코드의 저자 클로테르 라파이유는 프랑스인으로 여러 기업들의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자기의 경험을 책으로 옮긴다. 세계적인 기업 네슬레가 일본시장에 커피를 팔료고 했구 이상하게 팔리지 않아 일본인들의 코드를 읽는 작업을 하면서 일본인들의 코드를 보여주며 미국에서 .. 2007. 8. 17. 이전 1 ··· 37 38 39 40 41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