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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88

<생 로랑> 여성 옷을 만들었던 남자 둘의 이야기 제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인지한 명품 브랜드 로고는 YSL이 겹쳐진 '이브 생 로랑'이었습니다. 어머니의 화장품에서 발견한 YSL이 겹쳐진 로고는 강렬했습니다. 그 화장품이 진품인지 짝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기억납니다. 이 YSL로고를 만든 프랑스인 '이브 생 로랑'이 여자가 아닌 남자라는 것입니다. 설마요! 어떻게 남자가 여자 화장품을 만들어요? 그런데 이 YSL로고는 화장품에서만 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 여성들이 입는 옷에서도 등장합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남자가 여자 옷을 만들기도 하는구나. 이에 어머니는 유명 요리사는 남자라면서 남자도 여자 옷을 디자인할 수 있다고 다독여 주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런 성에 대한 강한 관념은 느슨해졌지만 어렸을 때 받았던 충격은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은.. 2015. 4. 23.
아수스 2015년 신제품 출시 세미나에 본 젠북과 트랜스포머북 Chi시리즈 3종 아수스는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가성비가 브랜드 정체성인 아수스가 2015년에 출시한 신제품 4종을 지난 주에 한국 시장에 출시 했습니다. 신제품 출시는 광화문 뒷편 센터포인트 2층 차이나 레스토랑 CHAI 797에서 열렸습니다. 요즘 광화문은 이런 거대한 빌딩이 쑥쑥 대나무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2층에 올라오니 ASUS 2015 노트북 블로거 세미나 입간판이 있네요. 아수스는 이런 신제품 발표회를 자주 할 만큼 신제품에 대한 애정이 많은 듯 합니다. 다른 기업들은 신제품 나와도 언론 보도 자료로 끝내거나 기자들만 모시고 제품 발표회를 하죠 아수스 신제품 발표회를 3~4번 찾아가 본 적이 있는데 매번 장소는 바뀌더군요. 한 번은 CGV여의도 1관을 빌려서 신제품 발표회를 하기도 하고 홍대라는 .. 2015. 4. 22.
우리 가족을 되돌아 보게 하는 거울 같은 영화 동경가족 아무리 글과 말과 영상으로 알려주어도 그때는 이해하지 못하다가 때가 되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엄마 속을 그렇게 썩이던 딸이 결혼 후 아이를 낳아서 엄마가 되어서 자신의 딸이 자신의 속을 썩일 때 어렸을 때 엄마가 마음 아파했던 것을 생각합니다. 엄마 마음은 엄마가 되어봐야 안다고 하죠. 어렸을 때 왜 어른들은 나만 보면 장난감이 아닌 돈을 줄까?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 풀리지 않던 의문은 내가 어른이 되고 조카나 아는 분의 자녀를 볼 때 나도 모르게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용돈하라고 주는 것을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옆에서 말해주고 알려줘도 내가 그 상황이 되어야만 오롯하게 이해되나 봅니다. 그래서 부모마음은 자식이 알기 힘들고 그 자식이 부모가 되.. 2015. 4. 22.
다운증후군 아들을 위한 사진가 아빠의 사진 프로젝트Wil Can Fly 사진만으로는 분명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없습니다. 세상 변화는 사진이나 도구가 아닌 사람이 일으키는 것이죠. 그러나 사람의 변화를 이끄는데 가장 큰 파괴력과 영향력을 주는 것은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사진은 1권의 소설이 주는 따뜻함과 감동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진을 보고 사진을 공유해 자신의 감동을 공유합니다. 여기 따스한 사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위 사진은 앨런 로렌스씨의 16개월 된 아들 윌리엄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실제 사진은 아니고 포토샵을 이용해서 아들이 공중부양 하는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앨런 로넨스 사진가는 윌리엄을 포함해서 아이가 5명이나 되는 아빠입니다. 2013년 10월 14일 막내 윌리엄이 태어납니다. 그런데 의사가 윌리엄이 다운증후군 장애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2015. 4. 21.
스마트폰 카메라의 혁명, 5400만 화소와 멀티렌즈를 이용한 Light 2016년 등장 확실히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확 줄었습니다. 2015 사진영상기자재전에 가보니 컴팩트 카메라는 거의 안 보이더군요. 컴팩트 카메라 크기의 미러리스 제품도 많고 가격 차이도 크지 않은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이 스마트폰 카메라사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쪽 빨아 먹었습니다. 2016년에는 DSLR 성능까지 흡수하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등장할 듯 얼마 전에 애플은 이스라엘 소형 카메라 업체인 LinX를 220억 원에 인수를 했습니다. 이 회사는 3D촬영, 얼굴인식과 DSLR 수준의 저조도에 뛰어난 카메라 모듈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앞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꼭 1개의 렌즈만 쓰지 않고 4개 또는 3개를 달아서 다양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카메라 렌즈를 여러.. 2015. 4. 21.
한 눈에 보는 유명 카메라 제조회사의 카메라 변천사 이번 사진영상기자재전이 흥미가 떨어졌던 이유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카메라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니콘과 캐논은 DSLR 디자인의 변화가 거의 없네요. 아마도 DSLR 디자인의 완전체이기 때문에 크게 변화시킬 수 없긴 할 것입니다. 그럼 그 디자인이 언제부터 고착화 되었을까요? 아래는 이베이 상품팀이유명한 카메라 제조회사들의 카메라 변천사를 몰핑기법을 이용해서 구현한 이미지입니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대명사이자 고급진 카메라의 대명사인 라이카는 1916년 처음으로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디자인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자신의 디자인을 브랜드화 해서 큰 변화 없으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새겨 넣었네요. 일본 팬탁스 카메라도 디자인의 큰 변화는 없네요. 즉석사진의 대명사인 폴라로이드는.. 2015. 4. 21.
유상수리가 결정되면 무조건 수리해야 한다고? 애플의 조폭같은 A/S정책 한 4년 전에 니콘 A/S센터에 갔습니다. 중고로 50~200mm 저가 줌 렌즈를 샀는데 경통이 잘 돌지 않았습니다. 영하 10도의 저온에서 이상 증상을 몇 번 보였는데 그날은 아예 돌아가지가 않아서 니콘 A/S센터에 갔습니다. 가서 자초지종을 말했고 수리를 맡겼습니다. 중고 제품이라서 무조건 유상 수리였습니다. "7만원 주고 산 제품인데 수리비가 5만원 나오면 전 고치기 싫은데 수리 진단하는데 돈 들어가는 건 아니죠?" "네 수리 진단은 A/S기간이 지나도 무료입니다." 전 확인을 위해 2~3번 물어봤습니다. 몇번 물어봐도 수리 진단을 위해 렌즈 분해하는데 드는 공임비는 없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수리 진단하기 위해 분해하는데 드는 노동력에 대한 인건비인 공임비는 줘야 옳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A/S가 .. 2015. 4. 20.
이케아 스쿠브를 활용한 4천원 짜리 미니스튜디오 제품 리뷰를 많이 하는 블로거들이 가장 사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가 미니 스튜디오입니다. 그래서 지난 2013년에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하나 샀습니다. 가격은 2만 5천원으로 아주 싼 가격은 아닙니다. 다음 가격검색 서비스인 다음쇼핑하우에서 '미니스튜디오'를 검색하면 가장 싼 미니스튜디오가 2~3만원이나 합니다. 이런 미니스튜디오는 배경천과 사방이 하얀 색으로 되어 있어서 누끼 작업(배경 처리 작업)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유치 않은 분들에게는 이 2~3만원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단돈 4천원에 미니스튜디오를 마련하는 방법입니다. 이케아 스쿠브를 활용한 4천원 짜리 미니스튜디오 사진 출처 : https://www.ikeahackers.net/ 이 글의 .. 2015. 4. 20.
분홍빛으로 물든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꽃이 가득 핀 4월도 서서히 저물어가네요. 5월은 라일락과 장미가 그 4월의 열기를 이어갈 듯 하네요. 그러나 꽃에 주던 눈길은 사그라들 것입니다. 지지난 주 토요일 부천에 꽃놀이를 갔습니다. 2015/04/16 - [여행기/니콘 D3100] - 향긋했던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를 보고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로 향했습니다. 도당산에서 내려오면서 저 멀리 보이기에 바로 갔습니다. 부천 종합운동장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KBS헬기가 보이네요.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축구 경기를 하나 봅니다. 그런데 올라가서 보니 축구 경기 안 하더군요. 그럼 이 진달래 축제를 취재하기 위해서 헬기가 온 듯 하네요. 집에서 7정거장 밖에 안 되는 부천이지만 물.. 2015. 4. 20.
마블이 발표한 어벤져스 슈퍼히어로들의 능력치 비교 2012년 부천국제만화 축제에서는 '어벤저스 어셈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마블코믹스 협찬으로 마블 히어로들의 귀중한 자료들을 볼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전시회였습니다. 아이언맨이 깡통로봇이었던 꼬꼬마 시절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마블 히어로들의 단행본 만화책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마블은 슈퍼히어로들이 먹여 살리네요. 각각의 슈퍼히어로들이 하나의 스토리를 이어가지만 어벤져스처럼 히어로연합체가 모여서 싸우기도 하죠. 이를 위해 마블은 각각의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다시 어벤저스를 결성해서 연합군 영화를 만들면서 돈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판권 때문에 어벤저스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데 어서 발리 판권이 해결 되어서 어벤저스에서 만날 수 있으면 합니다. 그.. 2015. 4. 20.
장수상회. 노인 문제를 따스한 시선으로 그린 가족영화 영화관을 가즌 주 관객층은 10~30대 입니다. 40대부터는 영화 볼 시간도 없고 40대 이상이 볼 만한 영화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년층을 위한 영화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노년층의 영화에 대한 소비력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심심찮게 노년층을 위한 영화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노년층이 영화를 볼 줄 몰라서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안 보는 것이 아닌 볼 영화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지 했나 봅니다. '워낭소리'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와 같은 쓸쓸할 것만 같은 그러나 누구나 가야할 길을 가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짓는 노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다큐멘터리가 큰 성공을 거두고 '국제시장'이라는 노년층을 자극하는 큰 성공을 거두면서 노인들을 위한 .. 2015. 4. 19.
다시 돌아온 뛰어난 검술 액션 바람의 검심 : 전설의 최후 바람의 검심은 1994년에서 1999년까지 일본 소년 점프에서 연재 되었던 만화입니다. 드래곤볼과 슬램덩크의 연속 히트로 소년 점프는 고공 점프를 헀지만 그 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후속타가 터져야 하는데 이렇다할 후속타가 없었습니다. 이때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인 '바람의 검심'입니다. '와츠키 노부히로'의 원작인 '바람의 검심'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지만 사무라이가 주인공이라는 거부감 때문에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 만큼의 인기는 없었습니다. 바람의 검심의 시대적 배경은 일본의 근대화 시절인 '메이지 유신'의 시대입니다. 사무라이라는 기사들을 고용한 영주들이 권력을 잡고 있던 막부 시절의 구시대와 서양 문물을 적극 수입해서 일본의 서양화 즉 근대화를 이루려고 했던 메이지 유신의 신세력 간의 알력 다툼.. 201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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