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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을 알아버려 싸구려 감상주의가 오점이 된 영화 돈의 맛 아!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괜찮았는데 왜 결말이 싸구려 감상주의로 흐르나? 감독이 자본의 돈의 맛을 제대로 느낀거구나. 씁쓸했습니다. 감독 스스로가 흥행을 위한 싸구려 감상주의 장면을 넣음으로써 이 영화는 맥없이 풀려버리네요 돈으로 모든 권력을 좌지우지 하는 추악한 한국 상류층 재벌의 모습을 담다 한국의 상류층이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잘은 모르지만 신문에 오르내리는 것을 비추어 보면 결코 깨끗하거나 착하고 바른 사람들의 이미지는 아닙니다. 아들이 룸싸롱에서 맞았다고 야구 빠따로 떄려주는 아버지이고 형님이지만 돈 때문에 막말을 서슴치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죄에 대한 사과보다는 국민들이 정직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영원이 길이 남을 망언을 했습니다땅을 사랑한다고 고해성사를 했다가.. 2012. 5. 20.
10만개의 LED램프가 도쿄 강위를 떠가는 진풍경 어린시절을 떠올려 보면 한 여름밤은 아이들에게는 꿈의 시간이었습니다. 긴 평상에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동네 형과 친구들과 나누면 이야기 삼매경에 빠집니다. 평상에 누워서 하늘을 보면 촘촘한 별들이 하늘에 가득했고 가끔 별똥별을 보는 행운을 겪기도 했죠. 그리고 반딧불이가 날아 다녔습니다. 세상사 다 그렇죠. 사라지면 아쉽고 아쉽습니다. 당시는 그 소중함을 몰르고 꼭 사라지고 보이지 않으면 아쉬워 합니다. 반딧불이가 서울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도쿄에서도 사라졌습니다.도쿄는 18세기 에도시대 까지만 해도 반딧불이를 잡아서 노는 놀이나 취미가 있었습니다. 그 만큼 반딧불이가 강가에 가득 했습니다. 도쿄의 스미다 강가를 가득 채웠던 반딧불이 지금은 공해로 인해 사라졌습니다. 그 반딧불을 기리며 5월 초에.. 2012. 5. 18.
바람 맞은 재미있는 얼굴 초상사진들 사진작가 Tadao Cern 한국의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너무 심각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또는 너무 감상적이라고 할까요? 좀 재미있는 사진들은 안 찍을까요? 재미있고 웃기는 사진 찍고 전시하면 자기도 웃기게 보일까봐 겁나나요? 쓸데없는 권위들이 있습니다. 점잖고 깊은 은유가 있으면 워~~~ 하고 우러러 봐주길 바라나요? 한국의 사진작가들을 보면 어깨에 힘을 좀 빼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리튜아니아 사진작가 Tadao Cern의 Blow Job이라는 사진 씨리즈 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본 강한 에어를 안면에 쏘고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입니다. 어떠한 철학도 사유도 없습니다. 그냥 즐기면 됩니다. 재미도 철학이죠. 그 어떤 철학보다 우위에 있는게 재미입니다. 더 많은 사진은 http://www.. 2012. 5. 18.
신은 정말 있을까? 이 거대한 물음을 담은 흑백 명작 '제7의 봉인' 좀 취했습니다. 취한 기분으로 글 쓰는것은 기만적인 행동입니다. 또한 밤에 쓰는 글은 감정 조절이 되지 않기에 쓰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 첫 문장을 쓰면서도 고민고민 했습니다. 그냥 ALT+F4를 눌러서 로그오프 할까 했지만 취한 기분을 추스려서 써 볼까 합니다.영화를 보고 신촌에서 술을 한잔 했습니다. 영화가 담고 있는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물음 때문에 많은 말과 생각을 주거니 받거니 했고 예상대로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이 명작의 감동 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재의 우리 모습에 큰 꾸지람을 하는 것 같아서 좀 취했습니다. 아래 리뷰는 영화 줄거리가 다 담겨 있기에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보실 분들은 여기까지 읽고 뒤로 버튼을 눌러주세요.영화 매니아라면 아니 일반인도 이 영화 제목은 어디선가 들어 봤을 것입.. 2012. 5. 18.
베가레이서2 광고에서 목소리 좋은 안재현을 쓴 이유 스마트폰으로 어떤 작업을 많이 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과 어플 그리고 동영상 감상이나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사진은 스마트폰 이전에는 전화 통화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었는데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에 밀려서 좀 홀대 받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진 촬영 기능은 스마트폰의 주요기능이고 카메라 성능향상에 대한 많은 투자를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다양한 촬영 도우미 기능들과 표현기업등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고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좀 특이하고 신기한 것이 있으면 무조건 카메라로 찍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불만은 속도입니다. 세상의 신기한.. 2012. 5. 17.
내가 죽기전에 해 보고 싶은 일을 폴라로이드 사진에 담다 죽음이란 고통스럽고 힘든 경험입니다. 죽음은 모든 것을 멈추게 하죠. 욕심, 욕망, 기억, 사랑, 행복등 모든 감정을 멈추게 합니다. 죽음을 미리 안다면 그건 행복일까요? 불행일까요? 혹자는 그냥 팍~~ 죽는게 낫지 서서히 죽는 것은 못 참을거라고 합니다.전 죽음의 육체적 고통이 없다면 죽음에 대한 예고제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 예정된 시간을 미리 통보 받고 미리미리 죽음을 준비하고 떠날 채비를 하면서 내 삶을 돌아 보고 싶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겠죠. 그래도 그 시간이 그냥 오늘 멀쩡 했다가 다음날 사라지는 것 보다 더 좋습니다. 그게 더 남은 사람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고요. 그러나 죽음은 우리가 알수도 언제 어떤 식으로 노크를 할 지 모릅니다.죽음을 앞 둔 사람들이 죽기 전에 해 보고 싶은 리스트.. 2012. 5. 16.
길상사에 핀 연등, 그 황홀함에 취하다 그냥 갈려고 했습니다. 작년에는 7시 40분 경에 연등을 켰는데 올해는 7시 40분이 지났는데 정문 앞 연등만 켜는 모습에 갈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매직아워라는 코발드빛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야 하는데 해 다지고 하늘 컴컴해 진후 찍으면 사진의 맛이 좀 안난다고 할까요. 파란 하늘 카페트가 필요 했는데 파란 카페트가 하늘에 드리웠지만 연등은 켜질 생각을 안하네요잘못왔나? 집에 갈까? 고민을 하는 중에 팟~~~ 하고 뭔가 번쩍 거립니다. 이거야!! 함께 따라온 후배녀석을 데리고 이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연신 감탄사가 연등 갯수만큼 터져 나올 기세입니다. 길상사의 연등은 그 어떤 사찰의 연등 보다 아름답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곳과 다르게 이렇게 나무 위에 연등을 주렁주렁 달았습니다. 너무 몽환적.. 2012. 5. 15.
1년에 두번 열리는 간송미술관의 진경시대전 성북구는 참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삼청각과 같은 군부정권때의 비밀 요정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청와대와 경복궁이 가까워서 그런지 많은 유명인들과 문인들이 살았던 곳 입니다. 종로구 못지 않게 많은 역사적인 장소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성북구는 골목도 많고 언덕도 많고 서울성벽도 지나가서 곳곳에서 만나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전 서울이 종로구 일대만 서울이었을때 그 오래전 서울의 이야기를 많이 품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종로거리에서 불교의 제등행사가 있습니다. 주말에 비가 안왔으면 하는데요. 제등행사를 준비하는 사찰들이 많기에 어제 '길상사'에 갔다 왔습니다. 길상사의 연등은 작년에 처음 봤는데 올해도 찾아가 봤습니다. 가는길에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간송미술관'이 개.. 2012. 5. 14.
좋은 책을 매주 소개하는 '책을 이야기하는 남자' 어플 집에 아나로그TV가 방에 하나 있는데 자꾸 디지털TV로 바꾸라고 보챕니다. 컨버터 2만원 주고 사면 깨끗한 화질이 나온다며서 꼬시는데 그 말을 계속 보면서 올 연말에 TV를 없애 버릴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TV가 있는 자리엔 책장을 놓고 방 벽면을 다 책으로 채울까 합니다. 그래도 꼭 봐야 하는 TV는 아이패드2로 보면 되니까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TV시청을 줄이는 대신에 책 읽는 시간을 넣을 생각입니다. 하루에 보통 1시간 이상 정도를 책 읽는 시간에 투자하는데요. 내년에는 2,3시간으로 늘려 볼 생각입니다. 담배 끊는 것 보다 TV 끊는게 더 힘들겠지만 죽기전에 한번은 시도해 봐야죠책이 좋은 이유는 책 한권을 내도 모자를 정도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남의 경험을 간접경험 할 수 있고 지식과 .. 2012. 5. 11.
소니 1300만화소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6월 공개 예정 이상하게 LG전자가 옵티머스 뷰의 카메라 모듈 부품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소니BSI 카메라 모듈을 사용한다고 말했는데 옵티머스 뷰는 공개를 안하더군요.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옵티머스2X의 스펙중에 제논플래쉬라고 했다가 실제로는 LED플래쉬라고 한것이 알려진 후 LG전자는 보상책까지 마련하면서 큰 사과를 했습니다. 소니는 스마트폰은 많이 팔리지는 않지만 이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는 아주 뛰어난 부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니는 카메라 제조회사이기도 한데요 특히 야간의 저조도 환경에서도 환하고 밝게 찍히는 EXMOR R센서 기술력이 있기에 야간 환경에 무척 뛰어난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LG전자등이 그런 소니의 카메라모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에서도 카메라 모듈 만들고 있지만 같은 계열회.. 2012. 5. 8.
Ads of the World 이달의 광고상을 받은 LG전자와 기아자동차 광고 광고 홍수시대에 살고 있죠. 어쩌겠어요. 자본주의 사회는 소비를 해야 피와 같은 돈이 돌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를 안하면 엔진이 정지되는데요. 광고는 피할 수 없습니다. 광고 덕분에 스크린도어가 전 구간에 거의 다 설치되고 있습니다. 요즘 지하철역가면 온통 광고죠. 광고판 속에 서 있는 느낌인데요. 대신에 스크린도어가 생겼으니 불평을 낼 수도 없습니다. 솔직히 불편한 것은 모르겠어요. 다만 소리나는 광고는 좀 그렇네요. 시각광고는 안보면 되지만 소리는 내 일상을 방해 하니까요좋은 광고는 사람의 행복하게 하고 창의력이라는 샘의 마중물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즐겨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Ads 0f the World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은 전세계 광고를 대상으로 매달 이달의 광고상을 수상합니다. 몇년.. 2012. 5. 7.
노키아의 윈도우폰 루미아 710을 만져보니 안 팔리는 이유 알겠더라 스마트폰 전쟁은 안드로이드폰과 애플 아이폰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쟁입니다. 이 양 진영 폰들의 대결을 보면 예전 PC와 맥켄토시 전쟁을 보는 느낌입니다. MS사가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수 많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부품을 만들어서 파는 PC진영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애플에서 공급하는 멕켄토시는 아이폰과 닮았습니다그러나 이 전쟁에 끼지 못하는 폰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에게 쓴 맛을 주고 분발하게 만든 윈도우폰입니다. 지금은 옴레기라는 옴니아폰 저주에서 벗어난 듯 하지만 2년전만 해도 김연아가 선전한 윈도우 스마트폰 옴니아는 쓰레기폰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그 옴레기에 데어서 빠르게 구글 안드로이드폰을 만들었습니다. LG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늦게 출발한 이유 중 하나가 북미시장에서.. 201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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