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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26

청춘의 뜨거운 심장을 관통한 한국의 청춘영화들 청춘은 열정입니다. 청춘은 뜨겁습니다. 용광로 같다고 할까요? 생각보다 몸이 앞서는 게 청춘입니다. 청춘은 밝습니다. 낙엽이 굴러가도 웃음이 나는게 청춘입니다. 하지만 가장 고민거리가 많은 나이도 청춘이죠. 요즘 생각해보니 많은 한국영화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청춘의 강을 가로 질러가는 2천년대의 청춘을 닮는 영화들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 몇몇 독립영화나 소규모로 극장 개봉하는 영화들이 있긴 하지만 유명 배우들이 나와서 큰 흥행성공을 한 영화들은 없습니다. 이 모습은 한국공중파에 청소년드라마가 없다는 현실과도 닿아 있습니다. 청춘을 그리지 않는 한국 미디어들. 초등학생이 꽃보다 남자를 보는 현실을 보면 10살 이상은 다 어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뽀뽀뽀라는 이유식을 띄자마자 바로 밤 10시에 공중.. 2009. 2. 2.
내가 뽑은 영화속 최고의 롱테이크 씬 TOP7 롱테이크라는 카메라 기술이 있습니다. 일명 길게 찍기인데요. 화면 전환없이 길게 찍는 것입니다. 이 롱테이크가 어려운것은 배우가 대사가 틀리거나 액션이 틀리면 첨부터 다시 찍어야 합니다. 그 어려움은 수많은 배우들이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 롱테이크씬은 찍기도 힘들지만 좋은 롱테이크씬은 기억에도 오래(long)남더군요. 그럼 내가 뽑은 최고의 롱테이크 씬을 추려보겠습니다. 7위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플레이어 영화는 기억되지 않지만 이 첫장면의 8분 가까운 롱테이크는 정말 대단했죠. 우연히 주말의 영화로 보다가 어!! 이거 롱테이크네. 어 5분이 넘어갔어. 대단하다. 몇분까지 갈까 했었습니다. 무려 8분짜리 롱테이크 입니다. 롱테이크가 연극을 보는 느낌도 주는데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 합니다. 6위.. 2009. 1. 25.
요즘 누가 영화 홍보한다고 영화보나? 영화가 좋으면 알아서 관객이 날아든다 톰 크루즈가 2박3일동안 열정적인 방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의 열정적이고 친절한 미소는 한국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도 남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뻣뻣하고 신비주의 커튼을 달고 매정해 보이는 한류스타나 한국의 톱스타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톰 크루즈의 친근하고 좋은 매너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우리 스타들이 배워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톰크루즈가 2박3일동안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했고 언론은 연일 그를 뉴스에 까지 내보내고 뉴스 끝머리에는 이번에 개봉하는 작전명 발키리를 잠깐 소개해는데 홍보효과는 최고인듯 합니다. 거기에 브라이언 싱어까지 온 모습은 완벽한 홍보가 되었죠. 인지도면에서는 1월 22일 설 연휴 영화 대격돌에서 작전명 발키리가 1위를 했으나 실제 예매율에서는 2위를.. 2009. 1. 19.
시간여행을 하는 영화들 모든 인간의 꿈이였던 하늘을 나는 꿈은 라이트형제에 의해 실현되었고 계수나무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던 달나라는 40년전 미국이 물한방울 없는 고요한 바다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간이 실현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여행이죠. 시간여행을 한다면 인간은 또 다른 세계를 개척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 매력적인 시간여행은 수많은 영화에서 다루고 있고 다른 소재들 보다 흥미롭고 흥행에도 대부분이 성공합니다. 그 시간여행을 하는 영화들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시간여행을 한 영화들을 찾아버로 머리속 기억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 보겠습니다. 드로이얀을 타고 과거로 타임워프 빽투더 퓨쳐 시간여행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든 영화가 있을까요? 자동차형 타임머신인 드로이안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 2009. 1. 14.
내가 본 영화로 뽑은 2008년 올해의 영화상 MBC영화대상까지 끝난 연말 앞으로 시상식은 방송3사의 자화자찬 예능,드라마 상만 남았네요. 그래서 제가 본 영화로만 후보작으로 하여 저만의 영화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2008년 썬도그 영화상 올해 후보작들입니다. 오른쪽 숫자는 올해 관객동원수입니다. 그럼 제 맘대로 시상 하겠습니다. 최고의 CG상 클로버필드 후보작으로는 언크레디블 헐크, 스피드레이서,인디아나 존스4가 있었지만 수상작은 클로버필드입니다. 올 1월 극장안에서 충격적으로 본 영화입니다. 그 충격 아직도 남아있네요. 영화는 시종일관 핸드헬드로 (시점이 캠코더 시점이예요) 찍혀서 속이 미식거리는 영화이지만 그 CG는 가히 놀라웠습니다.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괴물을 캠코더 화질로 넣어서 찍은 모습 올해 최고의 CG였습니다. 여우조연상 맘마미아.. 2008. 12. 9.
DVD시장의 붕괴로 인한 극장료 9천원시대가 도래하나 방금 뉴스를 보니 영화제작자협회, 영화산업노조등이 모여서 회의한 결과 현재 7천원인 영화관람료를 9천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 하고 있습니다. 이 뉴스를 보면서 한국영화의 꽃피던 시절은 다 날아갔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드네요 올해 한국영화 이렇다할 빅 히트작이 3개에서 4개정도 밖에 없습니다. 제작편수도 투입되는 제작비도 확 줄었습니다. 영화를 안만드니 전체적인 영화관람객 숫자도 줄었습니다. 한국영화 제작편수가 줄어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예전 홍콩영화의 몰락처럼 조폭영화의 자기복제도 한몫했구 조폭영화가 사라진 한국영화는 대체상품이 나오지 않아서 이것 저것 다 만들어 보는데 잘 되지가 않네요. 유명 배우들의 몸값도 호경기때 몸값만 요구하는 모습이구요. 몇몇 배우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찍지만 .. 2008. 11. 25.
영화의 내재율을 보는 눈이 있어야 잘 보이는 눈먼자들의 도시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이 하얀 백지처럼 보인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이 들까요? 어떤 준비도 예비조짐도 없이 눈이 멀 것이라는 암시도 없이 자고 일어났더니 눈앞에 온통 하얗게만 보인다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는 노벨상 수상작가인 주제 사라마구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입니다. 줄리언 무어가 주연한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들더군요. (스포일러가 약간 있으니 영화 보실 분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중간중간 관객에게 질문을 하는 눈먼자들의 도시 이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눈뜬 자인 안과의사의 아내인 줄리언 무어는 눈먼자들이 점령한 세상을 신과 같은 전지적인 모습으로 묵묵히 지켜봅니다. 영화는 한 가지 핸디캡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갑니다. 만약 세상 모.. 2008. 11. 21.
한국에서도 잘 만든 에로영화가 나왔으면 한다. 아내가 결혼했다가 예상외의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상은 제가 한 예상입니다. 나름대로 영화 흥행을 예상을 잘 한다는 저이지만 이 영화에 대한 흥행은 오판을 하고 말았네요. 그런데 이상한게 이 영화를 본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보면 영화가 재미있다고 말하는 분 한분도 못봤습니다. 재미와는 좀 멀고 생각거리를 던져준다는 호의적인 호평부터 쓰레기영화라고 하는 악평도 많더군요. 호의적인 평을 한 사람들도 대부분이 권하고 싶다는 얘기는 안하더군요. 반대로 쓰레기라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마초적인 성격의 분들이구요. 감히 일부다처제는 있어도 일처다부제는 지구상에서 있어서는 안될 터부시하는 사람이죠. 그리고 노출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손예진의 노출이 많긴 맣다고 하더군요. 손예진의 노출이 이슈꺼리가 되더니 .. 2008. 11. 2.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홍보수단은 손예진의 노출인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몇일전에 극장에서 예고편으로 봤습니다. 손예진의 여우짓이 극장안을 진동을 하더군요. 손예진은 청순한 모습부터 교태를 부리는 모습, 소매치기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려고 노력하는 배우입니다. 이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극장예고편을 보면서 저예산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들 정도로 소박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관객에게 어필하는 모습은 결혼이라는 인류보편적인 제도에 대한 반기를 드는 손예진의 모습입니다. 성과 사랑에 관해서 자유주의 연애를 표방하는 인아(손예진분)과 그런 자유분방한 그녀를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덕훈(김주혁)은 이리저리 튀는 그녀를 새장안에 넣을려고 결혼을 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새장안의 새는 언제든지 나가고 싶으면 나갈수 있다는 조건입니다. 말도 안되는 .. 2008. 10. 15.
올해 최악의 영화 비빌론 A.D 참으로 오랜만에 본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주말에 저녁 약속시간이 많이 남아서 모 싸이트 경품으로 받은 공짜표 두장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습니다. 얼핏 제롬드 벤너라는 K-1선수가 나온다는 것과 빈 디젤이 나온다는 것 뿐이였죠 그리고 예고편. 예고편을 보니 액션이 화려한듯 하더군요. 약간은 황당하지만 스노우보드 액션과 그 매트릭스에서 선보인 블릿타임 액션이 보기 좋았죠. 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미래 어디쯤 되나 봅니다. 자세한 설명이 없네요. 세상은 황폐합니다. 맘에 안들면 핵무기와 생화학 무기를 씁니다. 디스토이아적인 세상이죠. 빈 디젤 러시아 어딘가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미션하나를 선사 받습니다. 용병인데 거부할수 없느 미션이죠. 안하면 몸에 있는 추적장치로 유도미사일(소형)이.. 2008. 10. 8.
히키코모리를 보는 두가지 시선 영화 외톨이, 흔들리는 도쿄 한 10년전에 다큐멘터리 하나를 보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히키코모리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용어도 생소한 그 단어가 이제는 대부분이 사람이 알고 있게 될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은둔형외톨이라고 하는 이 병은 자폐증과 비슷한 증상이나 타인과의 소통의 문제가 있는 자폐와 달리 소통은 할수 있구 모든게 정상이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아닌 병입니다. 이 증상은 일본에서 시작되었고 일본사회의 쌍둥이같은 한국사회도 수입이(?) 되었습니다. 요즘 책 일본의 재구성을 보면서 탐복하는 글들이 많은데 일본사회를 바라본 외신기자의 글인데 그 책을 읽다가 보니 이거 그대로 한국의재구성이라고 해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한국과 일본사회가 너무나 흡사하더군요 사회시스템이 거의 똑같아 똑같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 2008. 9. 19.
영화 드래곤볼 낮은 퀄리티로 제작중단위기설 영화 드래곤볼은 제작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애니 드래곤볼의 팬이라면 누구나다 관심이 있을텐데요. 특히 일본에서는 어느나라보다 관심이 많은듯 합니다. 캐스팅부터 말이 많았던 드래곤볼은 우주전쟁에서 아들로 나온 저스틴 채트윈이 손오공을 맡고 무천도사에는 주윤발을 캐스팅했구 제임스 왕감독이 연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http://www.filmjunk.com/2008/08/21/fox-considering-scrapping-dragonball-movie/영화 드래곤볼이 낮은 퀄리티로 인해 엎어 질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기사에 따르면 익명의 정보제공자가 말하길 폭스영화사가 지금까지 만들어진 드래곤볼 영화의 영상을 보고 너무나 실망했다고 합니다. 퀼리티가 너무나 조악스러워서 .. 200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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