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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26

영화속의 폴라로이드 사진 DSLR카메라와 컴팩트 디카가 사진의 홍수를 만들어내는 시대에 그 흐름에 역행하는 카메라 하나가 이제 시대의 흐름속에 뒤쳐져 그 흥겨운 이미지 파티속에서 쓸쓸히 퇴장하고 있습니다. 방금 뉴스 하나를 봤는데요. 폴라로이드사가 더 이상 폴라로이드 필름을 생산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카메라 가격보단 필름가격이 비싸서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영화속에서는 훌륭한 소품으로 자주 등장했었습니다. 전도연, 한석규주연의 영화 접속에서는 두 남녀사이의 관계를 이끌어주기도 했던 폴라로이드 사진 영화 접속의 흥행성공으로 한떄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니기도 했었는데요 이젠 힘에 부치나 봅니다. 폴라로이드 사진만의 매력이 있었는데 사라진다니 아쉽기만 합니다. 그럼 영화속 폴라로이드 카.. 2008. 2. 9.
한국 최고의 영화인을 뽑아주세요 평소에 자주가는 한국영상자료원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하더군요 한국 최고의 영화인을 선정해 주세요! 5월9일에 한국영화박물관이 개관하나 봅니다. 그 박물관에 들어간 30인의 영화인을 선정하여 핸드프린팅을 제작하나 보네요. 설문조사에는 감독2명 배우3명 이상을 투표할수 있습니다. 투표하기 저는 감독에는 수취인불명의 김기덕감독과 이창동, 이명세 감독을 선택했구요 배우로는 한석규, 안성기, 심혜진을 선택했습니다. 60년대 배우인 이영옥씨가 없는것이 이상하네요. 충분히 들어가실만 한 분이신데 . 결과를 보니 한국 최고의 영화인을 선정해 주세요! 1. 핸드프린팅 대상자 후보 - 감독 (2명 선택) 강우석 (1960~ ) : 실미도(2003), 공공의 적(2001), 투캅스(1993) 0 (0%) 김기덕 (.. 2008. 2. 5.
내일 클로버필드에 낚이러 갑니다. 드디어 내일이군요. 미국에서는 개봉했지만 한국은 내일 24일 목요일에 개봉합니다. 2천개의 포스트를 썼고 영화감상평도 많이 썼지만 영화 보기전에 영화에 관한 소감을 쓰긴 첨이네요. 그만큼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 한편을 예매하고 흥분되긴 오랜만이네요. 예전에 반지의제왕3나 매트릭스3 이후에 처음인듯 합니다. 클로버필드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JJ에이브람스라는 일명 낚시의 제왕이라는 감독이죠. 미드인 로스트를 빠짐없이 봐온 나로써는 이 영화를 거부할수가 없었습니다. 로스트란 드라마 재미있기는한데 감질나기도 했습니다. 보여줄듯 말듯 하면서 1회 1회를 끌어가는 모습에 정말 질질 끄는구나 하면서도 보게 되더군요. 로스트가 시즌제가 되면서 걱정이 되었던게 저 감독은 파일럿드라마로 시작해서 시즌3이상.. 2008. 1. 23.
잘못된 영화 홍보로 망한 영화 스카우트 때론 영화마케팅때문에 성공한 영화가 있다. 영화의 졸렬함과 유치함과 허술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영화마케팅은 영화라는 상품을 포장하는 포장지와 같다. 영화관객은 물건을 싼 포장지만 보고 영화를 사야하는 악조건속에서 영화를 보는게 요즘 현실인듯 하다. 이런 영화마케팅을 십분발휘하여 대박의 대열에 들어선 영화가 바로 가문의 영광과 두사부일체 씨리즈이다. 영화의 내용이상으로 관객이 많이든 영화 하지만 반대로 영화마케팅떄문에 망한 영화가 있다. 바로 영화 스카우트다 이 영화 선동렬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 스카우트는 일요일낮에 하는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소개했을때만해도. 그저그런 임창정표 코믹물인줄 알았다. 또한 주제가 톰크루즈가 주연한 제리 맥과이어류의 스카우트가 소재가된 스카우터간의 경쟁을 그린 스포츠영화인줄 알.. 2008. 1. 20.
내가 우생순을 안보는 이유 우생순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는듯 합니다 오늘 현제 73만명이 관람을 하셨군요. 이 정도면 초대박은 아니지만 중대박정도는 될듯 합니다. 또한 입소문이 아주 좋아 롱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한국영화 하나 나온듯 하네요 항상 저예산 영화만 만들던 임순례감독의 흥행성공에도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전 이 영화를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을 직접 봤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감동과 울분 그리고 손에 땀을 쥐면서 보던 모습이 4년이 지나가는 지금도 생생하네요. 영화는 분명 그녀들의 모습을 잘 그렸을 것입니다. 아니 좀 감정적으로 감동적으로 사실을 부불렸을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야 돈내고 보지 2004년 핸드볼 결승전을 극장에서 그대로.. 2008. 1. 19.
내가 뽑은 2007년 올해의 영화 TOP10 올해 영화계는 뜨거운 여름대전밖에 기억이 나지 않네요. 재미있는 영화들은 예전만큼 못하고 온통 CG로 떡칠한 블럭버스터 영화들만 길거리에서 쭈구려 앉아 관객들의 돈을 갈취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나 해외영화 모두 올해의 영화로 바로 이거야~~~ 라고 외칠만한 영화가 딱 눈에 띄지 않은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성과가 있다면 작은영화들인 저예산영화들중에서 아주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더욱 분발하여 저예산 독립영화 고정관객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럼 각설하고 내가 뽑은 올해의 영화입니다 안본영화는 과감히 후보에서 삭제하고 본영화중에 10위부터 발표하겠습니다 아 먼저 올해 본영화 리스트를 올려보죠 리틀칠드런, 더퀸, 태양의 노래, 김관광 대 김관장 대 김관강, 여우비, 훌라걸스,.. 2007. 12. 26.
영화관람료 1만원? 영화마다 영화관람료를 자율로 해라 영화단체들이 영화관람료를 1만 원으로 올리자고 주장을 했습니다. 어려워진 한국영화 제작환경 물가상승등 그들이 주장에 뒷받침되는 이유들인데요. 공감이 가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만 원으로 무조건 오르는 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지금 극장입장료는 7천 원에서 피크타임인 주말엔 8천 원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영화관람료 인상주장을 할 때마다 내세우는 선진국들의 영화관람료를 들먹입니다. 프랑스, 미국, 일본등등을 들먹이는데 그건 자기들의 이롭게 해석하는 주장입니다. 2005년에 영화잡지 버라이어티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런던의 인포마 미디어 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영화관람료의 평균 가격은 2.68달러다. 이는 북미의 6.05달러와 유럽의 6.01달러, 세계 평균은 2.68달러입니다.. 2007. 12. 18.
새로워진 네이버 영화DB 좋아진점과 아쉬운점 몇일전에 네이버 영화DB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영화에 관한 자료와 포트서 개봉관들을 알때도 주로 사용하지만 네티즌들과 평론가들의 영화평점과 소개를 훑어보때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네이버의 연두색이 아닌 주황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싸이월드의 색인 주황색을 쓴것부터 약간은 이채롭습니다 최근 영화흥행에 가장큰 요소중 하나로 자리매김함 네이버 네티즌리뷰입니다. 기존의 나열식 리뷰에서 VS 제도로 바뀌었네요. 호평과 혹평을 대립구도로 세워서 분류했는데요. 양쪽의 이야기를 쉽게 들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호평도 혹평도 함께있는 글은 어디에 놓아야 할지 모르곘네요. 또한 기존에도 있던기능이지만 연령대별 리뷰 참여자 평점 참여자를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전문가 즉 평론가들의 이.. 2007. 12. 15.
다음블로그뉴스 베스트기사엔 책서평이 없다. 올해 포털 다음의 최대의 히트상품은 아마 다음블로그뉴스인듯하다. 나 또한 다음 블로그뉴스를 매일 애용하고 매일 기사들을 보기 때문에 그 열린세상의 신선함과 의견이 오고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오늘은 좀 지적좀 하겠습니다. 오늘도 다음블로그뉴스 베스트기사 선정의 너무 획일적이고 폭좁은 기사선택에 대한 지적의 글들이 보이더군요. 저또한 공감하고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의 공감표를 얻고 있습니다. 다음블로그뉴스는 색션은 3개로 나누어 여러글이 베스트글에 올라올수 있는 배려를 하고 있는점과 노력하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색션만 나누었지 대부분의 글이 너무 한분야에만 국한되어 있는듯 합니다 특히 문화,연예쪽 색션은 방송소감및 평가의 글 영화평과 분석글 이외에는 다른 분야의 글들이 거의.. 2007. 11. 29.
배우의 옷색깔을 마음대로 바꾸는 새로운 CG기법 영화를 찍을떄 배우들의 옷들은 의상담당을 하는 스텝들이 맡아서 담당합니다. 특히 사극이나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제작비중에 의상비가 정말 많이 들어갈텐데요 새로운 CG기법이 나와서 화제입니다 위와 같이 배우가 원피스를 입고 있지만 색과 디자인이 다릅니다. 바로 CG로 옷의 질감이나 무늬, 색을 바꾼것입니다. 사람의 손이나 다리같은것이 옷을 가려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제 배우들의 옷도 CG로 조정할수 있겠네요. 촬영후에 후보정할때 영화의 스타일에 맞게 옷을 디자인하고 수정할수 있을듯 합니다. 출처 Volker Scholz and Marcus Magnor, 2007. 11. 25.
고래잡으러..(영화 바보들의 행진 감상평) 대학생이 학교에서 담배핀다고 따귀를 맞는다 머리가 길다고 경찰에 잡혀서 머리를 깍인다. 이런것이 상상이나 갈까요? 상상이 아닌 실제 우리나라에서 70년대에 있었던 풍경이었습니다. 영화 바보들의 행진을 봤습니다. 요절한 하길종 감독이 왜 죽은지 30년이 되어 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그리워 하는지 알겠더군요. 79년 바보들의 행진 속편인 병태와 영자를 찍은후 그는 뇌출혈로 죽습니다. 그의 죽음에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시대가 그를 죽었다는 소리가 가장 와닿네요 영화 바보들의 행진은 청춘영화입니다. 마치 70년대 청춘을 박제시킨 모습 그 70년대 청춘들이 겪어야 했을 울분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금 봐서는 검열당할것이 거의 없을것 같은데 30분이나 삭제되고 짤려나가고 이 영화 상영후 대학생들이 시위.. 2007. 11. 23.
세븐데이즈 오랜만에 보는 박수쳐주고 싶은 한국영화 한국영화가 쓰러져가고 있다. 영화 제작편수를 보더라도 제작편수의 제작비를 보더라도 대작이 거의 멸종된 상태이다. 정말 오랜만에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봤다. 정말 보고 싶다고 유혹하는 영화가 없어서 1년만에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본듯하다 순전히 김윤진만 믿고 봤다. 그리고 허리우드에서 개봉도 전에 100만달러에 리메이크 판권을 사갔다는 기사도 한몫했다. (어쩌길래 깐깐한 서양인들이 사갔데) 영화의 기본 줄거리는 다들 아실것이다. 이미 일요일 영화소개프로그램이나 예고편만 봐도 큰 줄거리를 알수있다. 승률 99퍼센트라는 선동렬보다 승률이 높은 최고의 변호사의 딸을 납치한다. 납치된 딸을 인도해주는 조건은 사형선고가 내려진 범인을 무죄석방시켜라 절대절명의 미션이다. 유일한 가족인 딸을 살려야하는 유능한 변호사 그에.. 200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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