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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206

트위터열풍 식어가는데 막차탄 다음의 SNS 요즘. 성공하기 힘들다. 2003년도인가 2002년도인가로 기억되는데요.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방화벽 포트 좀 풀어달라고 하더군요 네? 뭐 때문에 그러시죠? 라고 물었더니 다음메신저가 안된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다음메신저 쓰는 사람도 있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다음메신저가 몇번 포트를 쓰는지 몰라서 다음고객센터에 문의를 했고 겨우 해결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소리로 한 마디 했죠. 다음메신저 많이 쓰시나요? 그럼요. 많이 쓰는데요. 그 당시 2000년초는 MS사의 MSN가 강자였습니다. 아직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이 히트치기 전이였는데 다음은 당시만해도 별거별거 다 하던 포털이었습니다. 네이버메신저가 없지만 다음은 메신저가 있었고 저도 몇번 쓰다가 탁한 인터페이스와 기능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도 다음 메신저.. 2010. 1. 30.
요리블로거들이 강세를 보이는 네이버블로그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저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흥미를 잃어서인지 작년 9월에 발행하고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들어가 보니 제 오픈캐스트는 휴면상태가 되었습니다. 3개월 이상 발행되지 않으면 바로 휴면상태로 들어가나 봅니다. 다시 봉인을 뜯고 몇개를 발행 했습니다. 제가 오픈캐스트에 흥미를 잃은것은 트래픽이 별로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이유로 발행을 중단 했을 것 입니다. 거기에 귀차니즘도 있겠죠. 오픈캐스트는 서비스가 시작된지 약 1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 1년동안 변화가 있었네요. 내용적인 혹은 플래폼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기오픈캐스트의 변화가 생겼네요. 지금 현재 오픈캐스트 구독자 순위 1위는 수만휘&텐볼스토리입니다. 무려 14만명이.. 2010. 1. 25.
인터넷검열에 반대하는 구글과 정권에 길들여진 네이버와 다음 한 3년전만해도 악해지지 말자라는 구호에 어울리게 구글은 많은 추종자를 생산했습니다. 애플과 비슷한 모습이죠. 구글은 무조건 선이고 네이버는 무조건 악이라는 구도도 만들어 지기도 했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구글이라는 회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욕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다아시겠지만 최근에 중국에서 구글이 중국정부와 큰 싸움을 했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이 중국해커들에게 공격을 받았고 그 뒤에는 중국당국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이 구글에게 검색결과를 검열하는 모습에 항의해서 중국에서 구글이 철수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내놓았습니다. 참 대단한 기업입니다. 자신들의 이익보다 보편적인 상식을 위해서 이익을 포기하는 모습. 한국기업중에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기업.. 2010. 1. 16.
네이버 아성이 깨지나? 다음 4분기 최대실적 예상 네이버 주가가 여러가지 호재성 긍정적 레포트에도 불구하고 줄줄줄 하염없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올해 경기 회복으로 광고수익이 많이 오를것 이라는 애널들의 분석보고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12월 10일 고점을 치고 줄줄줄 흘러내리고 있죠. 이런 변화를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최근 검색점유율이 60%로 하락했다는 이유 때문에 네이버의 절대아성인 검색시장이 근 몇년만에 2강구도 혹은 3강구도로 갈 듯 합니다. 반면에 다음은 주가가 계속 오르고 오늘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4분기 다음의 실적이 사상 최고로 예상된다는 애널의 분석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다음이 구글과의 광고계약을 끊고 오바추어와 검색광고를 계약했었죠. 그 효과가 벌써 나오고 있는듯 합니다. 비슷한 트래픽량을 가지고 있는 다음과 .. 2010. 1. 15.
NHN 포털전략팀 이사인 이람씨의 외부광고 삽입허용 약속 또 불이행 오늘 한겨레신문에 익숙한 한분의 사진이 보이네요. NHN의 포털전략팀 이사인 이람이란 분이 보입니다. 이분은 작년말인가에 네이버블로그가 변화한다고 여타블로그등을 모셔다가 간담회를 진행했던 분입니다. 네이버의 4가지 변화가 있다고 2007년 여름 말했지만 결국은 약속의 한가지인 외부광고 부착을 여전히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2009/06/04 - [IT월드] - 네이버블로그에도 광고달수 있다. 2년만에 지켜진 약속 2008/05/29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네이버 블로그로 돈 한분 벌생각말라는 네이버의 편협함 2007/12/07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네이버블로그 고객과의 약속 끝내 못지키다 2007/08/24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네이버에서도 애드센스를 달수 있다? 에피소드4에서.. 2009. 12. 29.
17만달러가 한화로 얼마야? 똑똑해지는 포털 검색엔질들 박찬호, 다저스 시절 전담포수 크루터 상대로 소송… 왜? 라는 기사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크루터라면 박찬호의 전성기때 박찬호의 안방마님을 도맡아서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최고의 성적표를 함께 만든 포수 아닙니까. 백업전문 포수였는데 박찬호와 찰떡 궁합이 되서 박찬호가 선발로 나오면 방망이는 허약하지만 박찬호의 리드를 잘해서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유명한 포수죠. 그런데 박찬호가 소송을 걸다뇨. 좀 안타까운 기사입니다. 박찬호는 크루터가 갚지 않은 돈에 대한 소송을 했다는데 17만달러를 크루터가 갚지 않았다고 하네요. 17만달러? 한화로 얼마인가 감이 잡히질 않아서 포털에 물어 봤습니다. 네이버에 물어보니 바로 답을 해주네요. 1억9천만원이라구요. 신기합니다. 몇달전만해도 이렇게 대답을 해주는 검색엔진이 아니였습.. 2009. 12. 25.
다음도 앱스토어 준비중 애플 아이폰이 개통된후 아니 그 이전부터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앱스토어 열풍은 올 한해 정말 대단했습니다. 지금까지 개발자들이 불법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로 피땀흘려서 개발하고서 변변한 대가를 받지 못했지만 애플 앱스토어로 대박을 터트리고 SKT의 앱스토어로 수천만원을 몇개월만에 벌었다는 훈훈한 소식은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SKT와 네이트는 지금 앱스토어 시장을 선도 하고 있습니다. 네이트 앱스토어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최근 싸이월드 페이지뷰가 크게 올랐다고 하죠. 1촌끼리 앱스토어 게임을 하는 신풍속도가 있다고 하는데 앱스토어의 파괴력이 서서히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좀 미흡한게 네이트 앱스토어입니다. 그런데 네이버나 다음은 이런 앱스토어 시장을 그냥 지켜만 볼까요? 그렇지 않겠죠. 네이버도 .. 2009. 12. 23.
한국인들은 연예.스포츠만 검색하나? 올해 블로그스피어를 돌아보면 연예오락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블로거들이 많아졌다는것이 하나의 특징입니다. 또한 연예블로거들의 글들은 상당한 페이지뷰를 생성하며 많은 인기를 올리고 앞으로도 이런 모습은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연예오락 스포츠에 대한 네티즌들의 욕망이 반영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에서 발표한 올해의 인기검색어에는 노무현을 빼고 모두 드라마 아이돌가수 스포츠스타등이 9명이나 포진해 있습니다. 사실 네이버 인기검색어에 보면 연예관련 인기키워드가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이런 모습은 네이버뿐 아닙니다. 따져보면 다음의 인기검색어가 연예오락 키워드로 가득찬 모습이 더 하죠.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은 연예오락 스포츠만 검색하고 살았나요? 그렇지는 않을 것 입니다. 올해의 인기키워드에 정치인들과.. 2009. 12. 10.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을 담는 구글맵 구글은 항상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무쌍함은 정말 이 기업은 뭔가를 계속 창조해내는구나 하는 존경심까지 들게 하니다. 세계1위 동영상싸이트인 유튜브도 수많은 서비스의 변화가 있었죠. 구글스트리트뷰나 구글맵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글스트리트뷰도 초창기랑 지금은 또 다릅니다. 최근에 보니 보고 싶은 사물을 3D 인디케이트로 선택후 더블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구글맵은 유네스코와 함께 전세계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구글스트리트뷰의 파노라마사진 서비스로 담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도 구글스트리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한국은 구글스트리트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다음이 로드뷰로 파노라마 거리스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다음이 이런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구글이 한국에 스트리트뷰 서비.. 2009. 12. 6.
승자의 저주에 걸릴지도 모르는 인터넷 광고주들 90년대 초 IT버블은 대단했습니다. 멀쑥하게 차려입고 택시를 타면 택기기사님은 벤처회사 다니나 보네요? 라는 소리로 인사를 할 정도 였습니다. 벤처회사라는 단어가 어드벤처에서 나온 단어지요. 회사는 작고 자본금도 작지만 기술력 하나때문에 스타가 된 기업들이 벤처기업이죠. 당시 유명한 기업으로는 인터넷으로 전화를 걸수 있었던 벤처기업이 있었습니다.(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그 기업은 배우 박중훈이 투자했다고 해서 더 화제가 되었고 주식으로 큰 수익을 얻었던 기업이었죠. 그러나 이런 검증없는 IT기술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은 IT버블 붕괴가 시작된후 대부분 망해버렸습니다. 그 인터넷전화는 해외전화할때도 돈 안내고 사용할 수 있다고 직접 시연까지 했지만 다 짜고쳤던 것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그런 것에.. 2009. 12. 2.
여전히 네이버블로그는 한국의 갈라파고스 리그 블로그라는 명찰을 처음 찬것은 지금은 사라진 블로그인에서 블로깅을 옆구리 찔려가면서 할때 였습니다. 그때가 2003년 전후로 기억됩니다. 후배가 평소에 글을 썼다하면 장문의 글을 써서 군대에서 편지를 보내던 모습을 어여삐 여겨서 블로그를 해보라고 했었기 때문이죠. 블로그인이 망한이후 전지현이 선전하는 네이버에 정착했고 네이버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생기는 네이버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2004년부터 2007년 까지 약 3년동안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했습니다 하루 방문객 200에서 300명 그러나 외롭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네이브블로그의 이웃블로그기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블로그가 좋았던것은 싸이월드의 답답한 작은 화면대신에 큼직한 화면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당시 공부하고 있었던 리눅스 네트워크 자격증 공부용.. 2009. 11. 26.
수작업 검색엔진 네이버, 알고리즘에 맡기는 구글 네이버를 사용하다보면 깜짝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내가 궁금한것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 친절함의 뒷면에는 수많은 에디터들이 수작업으로 검색결과를 다듬질 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킬러서비스인 인기검색어에 반사회적인 인기검색어나 광고성 인기검색어가 올라오면 바로바로 블럭당합니다. 얼마나 철저한데요. 그게 가능한것은 24시간 불처주야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는 수많은 모니터링 요원이 있기 때문이죠 네이버 월드라고 하죠? 네이버 월드를 만든것은 수많은 에디터와 모니터링 요원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시장이 좁기 때문에 그게 가능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작은 파이는 아니고 어느정도 크긴 하지만 수백명의 사람을 동원해서 다듬질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 입니다. 이런 수작업신공의.. 200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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