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영화창고2090 외계인이 궁금해? 넷플 국가 기밀 UFO 프로젝트 : 극비공개를 봐! 사람은 사춘기처럼 한 때 음모론에 푹 빠질 때가 많습니다. 저에게는 20대 중반 군 전역 후에 왔습니다. 당시 PC통신에 수많은 음모론들과 정제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글들이 참 많았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가짜뉴스가 많았던 것은 아니고 그냥 흥미로만 보던 글들이 많았죠. 그중 제가 탐독했던 글들은 UFO에 관련된 글들입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건 가오리같이 생긴 B2 폭격기나 F-117 스텔스기가 외계인을 납치해서 만들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기술적 발전이 너무 커서 외계인을 납치해서 만들었다는 소리가 이때 나왔습니다. 또한 당시 개봉한 같은 외계인 침공 영화도 꽤 있었고요. 무엇보다 제가 외계인에 대한 존재에 푹 빠진 건 폭스 TV가 만든 때문이기도 합니다. 멀더와 스컬리가 서로 파트너가 되거나 견제를 하.. 2023. 7. 28. 영화 밀수는 청량감이 좋은 깔끔한 여름 영화 영화 의 입소문이 꽤 좋습니다. 기자 시사회에서 박수가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나왔다고 해요. 기대감을 가지고 개봉 첫날 저녁에 봤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그런지 관람객이 평소보다 많네요. 영화관람료가 워낙 비싸서 1달의 1번 7천 원에 볼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많이 보네요. 청량감이 느껴지는 여름 영화 밀수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는 박수 받을 만큼 뛰어난 영화는 아닙니다만 온 가족과 함께 볼만한 시원한 여름 영화로 전체적으로 볼만하고 무난합니다. 올해 나온 한국영화들 치고는 꽤 잘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내용은 단순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초반은 좀 지루한 내용일 수 있음에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고 영화의 클라이막스의 수중 액션과 쪼이는 맛이 좋았던 여름용 가족 영화입니다. 두 .. 2023. 7. 27. 미친 애니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의 미친점 3가지 무슨 제목이 이래 . 좀100이라고 하는 이 TV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예고편이 떴네요. 넷플릭스에서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동명의 애니 가 떠 있길래 봤습니다. 3화까지 올라왔고 매주 1편씩 올라오려나 봅니다. 1편 보고 미쳤네라는 생각이 절로드네요. 미친 스토리, 미친 작화, 미친 주인공이 있습니다. 미친 스토리의 줄여서 좀100인 은 일본 선데이 GX 코믹스에서 발간한 만화책을 기반으로 한 애니입니다. 스토리는 '아소 하로'가 작화는 '타카타 코타로'입니다. 스토리는 제목에 다 나와 있습니다. 블랙 기업에 다니던 20대 청년 아키라가 좀비가 된 세상에서 오히려 웃음을 되찾고 이왕 죽을 거 좀비가 되기 전에 100가지 못해본 일인 하자는 버킷리스트 실현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한 줄의 시놉.. 2023. 7. 26. 더 데이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한 면만 담은 아쉬운 작품 저도 수산물 안 먹으려고요. 완전히 안 먹을 수 없겠지만 일단은 수산물 소비량을 크게 줄이려고 합니다. 일본 정부도 아닌 한국 정부가 10억 원의 예산을 써가면서 일본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말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렇게 안전한 물이면 정수해서 일본의 산과 들에 뿌리면 되지 왜 바다에 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안전하다면서 안전한 물을 먹고 산 후쿠시마 어폐류는 왜 수입을 금지하는지 모르겠어요. 물은 안전한데 그 물 마시고 자란 물고기는 절대 수입 안 한다? 뭔 논리가 이렇게 비과학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도 웃기죠. 그렇게 오염수를 탱크에 넣을 것이 아니라 거대한 인공 호수를 만들어서 자연 증발을 이용해서 오염 물질 모으면 되잖아요. 지금 후쿠시마 원전이 어떤 .. 2023. 7. 24. 웅남이의 문제는 좋은 배우들을 초보 연출력이 다 망친 영화 영화 논란은 한 영화평론가가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평에 많은 사람들이 영화계를 싸잡아서 비판을 했습니다. 좀 과한 100자 평이었지만 영화 를 본 분들은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평이 그렇게 잘못된 평이 아님을 안다고들 하죠. 실제로 주변에서 를 본 분들이 한결같이 올해 최악의 영화라고 소개할 정도로 평가가 아주 안 좋습니다. 얼마나 안 좋기에라는 호기심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를 봤습니다. 박성광 감독의 연출 역량을 그대로 드러낸 기본적으로 영화 는 연출이 상당히 안 좋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전체적으로 영화 만듦새가 좋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서 웅남이의 형인 웅복이인 이정학이 지하 주차장에서 1대 다수의 액션 장면이 있습니다. 칼을 들고 여러 상대를 찌르지만 단 한 번도 .. 2023. 7. 22. 영화 바비는 올해 본 영화중 가장 창의적이고 놀랍고 재미있는 추천 무비 큰 그대는 안 했습니다만 보면서 어쩜 이렇게 깜찍 발랄하면서도 동시에 생각할 볼 이야기를 아주 깊으면서도 동시에 가볍게 다룰 수 있나 할 정도로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배우이기도 하고 감독이기도 한 요즘 핫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신작 는 기대를 높게 하지 않은 것을 감안해도 너무 좋은 영화 재미있고 사랑스럽고 깜짝하면서도 전 세계적인 갈등인 젠더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입니다. 서두에 말하지만 혹자는 이게 무슨 페미니즘 영화니 어쩌고 하던데 직접 보면 여성상위 시대를 외치는 그런 영화가 아닌 말 그대로 페미니즘인 성차별이 아닌 평등 사회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창의적이고 블링블링하며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아주 잘 풀어낸 영화가 입니다. 바비랜드에 사는 바비가 현실 세계에 방문하다 영화 시작.. 2023. 7. 21. 버킨 백으로만 기억되기엔 아쉬운 제인 버킨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5가지 사실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 사람처럼 평생을 살고 프랑스에서 세상을 떠난 '제인 버킨'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녀의 딸인 '샤를롯 갱스부르'를 참 좋아했습니다. 영화 는 평생을 기억하고 간직하는 영화니까요. 영화 주제가로 나오는 'Sara Perchie Ti Amo'를 참 많이 듣고 오래 들었네요. 버킨 백으로만 기억되기엔 아쉬운 제인 버킨 제인 버킨은 모델 출신 배우이자 가수였습니다. 모델 출신이라서 패션 감각이 뛰어나고 패션 리더였습니다. 제인 버킨이 멀미 봉토에 스케치한 디자인이 에르메스의 '버킨 백'의 영감을 주었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여성 가방이 '버킨 백'입니다. 아! 버킨 백의 그분! 이라고 하실 분들이 많죠. 사실 '제인 버킨'은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배우.. 2023. 7. 18. 버드박스 바르셀로라는 휼륭한 변주지만 마무리는 흐물흐물 인류는 핵무기가 아닌 자연 재앙으로 망할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연 재앙으로 세상이 멸망하는 스토리를 가진 영화나 드라마는 참 많습니다. 90년대 후반에는 다양한 소재의 재난 영화가 가득했고요. 지금도 간간히 대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가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3년 전만 해도 좀비물이 창궐하더니 이제는 또 잠잠합니다. 이 재난 소재 영화의 장점은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깊고 넓은 공감대가 영화에 빠르게 몰입하게 합니다. 모든 사람이 공포에 질려서 도망치다가 죽는 살풍경을 보면 놀랄 수밖에 없죠. 이중에서도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가 있었는데 바로 넷플릭스가 안착하는데 큰 도움을 준 입니다. 보면 자살을 하게 만드는 괴이한 정체를 담은 영화 2018년 공개된 는 산드라 블럭 주연의.. 2023. 7. 16. 미션임파서블 7 데드 레코닝은 물 탄 맥주 같은 영화 드디어 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 위해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제 환갑을 넘긴 '톰 크루즈'도 나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나이보다 젊게 보이지만 액션 장면에서 '키아누 리부스'처럼 힘에 부친다는 느낌이 가끔 드네요. 지구 정복을 꿈꾸는 AI 엔티티와 맞서는 IMF 팀 CIA 국장도 모르는 IMF 비밀조직은 음지에서 살고 음지에서 죽어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첩보원들이 해결 못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는 엘리트 첩보원들의 활약이 이번 편에도 가득 나옵니다. 이번 7편 데드 레코닝에서는 5편과 6편에서 함께한 동료들인 일사, 벤지, 루터와 함께 활동을 하고 여기에 소매치기와 절도가 특기인 그레이스(헤일리 앳웰 분)가 추가됩니다. 영화.. 2023. 7. 13. 정경언 유착을 제대로 담은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현재 더 빛을 발하는 이유 좋았어! 영차! 요즘 가장 즐겨보고 웃기는 유튜브 채널이 경영학개론입니다. 황제성, 곽범, 권혁수라는 개그맨들이 이경영을 흉내 내는 코믹 채널인데 정말 웃깁니다. 애드리브가 엄청나고요. 이경영 특유의 말투를 따라 하는데 이게 참 웃깁니다. 사실 정말 똑같지도 않고 원작을 너무 과장되게 하지만 웃깁니다. 좋았어!, 영차!, 당장 진행 시켜!는 영화에서 나온 대사도 있지만 대부분은 웃기기 위해서 만든 대사입니다. 특히 영차라는 말은 없죠. 이 이경영 밈을 유행시킨 권혁수는 어떤 이경영을 보고 따라 한 것일까요? 이경영은 특급 조연으로 수많은 한국 영화에 출연을 했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영화계에서 퇴출되었다가 수년 후에 특급 조연으로 탄생합니다. 그 수많은 영화 중에 경영이들이 따라 하는 이경영은 201.. 2023. 7. 12. 새롭게 선보인 영화 팬 커뮤니티 MMZ의 영화수다들 영화에 대해서 말하면 밤새도록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글을 쓸 때 가장 쉽게 쓰고 자주 쓰고 잘 쓰는 글이 영화 리뷰입니다. 나이 들수록 영화가 더 좋아지네요. 영화가 좋은 이유는 짧은 2시간이지만 잠시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거나 그 사람의 마음속을 들어갔다 나오는 감동이나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액션과 통쾌함이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은 영화가 영화관에서만 상영되는 것이 아닌 OTT용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나와서 영상 홍수시대에 살고 있네요. 그런데 이런 영상 콘텐츠 홍수 시대에 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감상평을 나눌 커뮤니티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너무 규모가 커서 선뜻 손이 안 갑니다. 소소하게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담소를 나눌 공간이 새로 생겼습니다. 바로 MMZ.. 2023. 7. 7.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를 통해 본 엔니오 모리꼬네의 몰랐던 이야기 오늘 개봉하네요. 전 지난주에 장항준, 윤종신, 김세윤과 함께 한 GV로 봤습니다. 개봉 전 시사회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영화가 영화음악을 배경음악이 아닌 영화보다 음악이 더 유명할 수 있고 음악 자체가 또 하나의 숨은 주인공이라고 할 정도로 영화음악을 조연에서 주연으로 끌어올린 선율의 제왕인 '엔니오 모리꼬네' 전 생애를 담은 다큐가 입니다. 내 청춘의 1할을 차지하는 엔니오 모리꼬네를 담은 제가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가장 큰 2관에서 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장항준, 윤종신, 김세윤 작가의 GV를 보기 위함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이 다큐가 오늘 개봉 소개되지만 많은 곳에서 상영하지 않고 큰 인기를 끌지 않은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작은 상영관에서 상영을 하겠죠. 그런데 이 다큐는 큰 스크린에.. 2023. 7. 5.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