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영화창고2087 최악의 악의 최악은 로맨스를 뿌린 저질 시나리오 디즈니플러스를 1달 가입하고 해지했습니다. 을 보고 볼 게 없어서 해지했네요. 넷플릭스가 좀 더 비싸지만 매주 금요일 볼만한 영화나 드라마를 매주 선보이는데 디즈니플러스는 미래시도 없고 가끔 뭔가 툭툭 던져 놓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도 그랬지만 과 같은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드라마를 매주 1편씩 개봉합니다. 그거 1개 보려고 1주일을 기다린다? 그리고 매달 9,900원 앞으로 가격이 더 올린다는데 안 보고 말죠. 차라리 매주 1편씩 올라오는 드라마 연재 다 끝나면 가입해서 보고 해지하는 게 낫죠. 이러니 넷플릭스가 미우나 고우나 볼 수밖에 없나 봅니다. 전형적인 언더커버 이야기를 다룬 최악의 악 먼저 칭찬부터 하자면 충북 경찰서 강력반 형사이지만 경찰 집안과 결혼해서 아내보다 낮은 계급에 구박받고 사는 .. 2023. 10. 21. 플라워 킬링 문은 욕망에 관한 지루하지만 기품있는 서사극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를 했네요. 9월 말 추석 영화 1편을 보고 10월 중순까지 보고 싶은 영화나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무료 티켓이 있음에도 보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 겨우 하나 봤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입니다. 디카프리오에 로버트 드니로에 봉준호 감독이 존경하고 전 세계 감독과 영화 팬들이 존경하는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연출이라면 안 볼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매를 하려고 하니 하루 2회 상영에 아! 지루한 영화인가 보다 했습니다. 상영을 하루 2회만 하는 이유는 영화 자체가 흥행을 못할 것이라는 배급사의 미리 판단이 있고 이는 실제로 지루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영화 의 초반 1시간 30분은 졸린 구석이 많습니다. 보다가 뭐 이리 영화가 길어 언제 끝나나 했는데 후반 1시간에서 .. 2023. 10. 20. 내가 엘리멘탈을 재미없게 본 4가지 이유 조카가 인생 영화라면서 꼭 보라는 강권에도 안 봤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먼저 제목입니다. 이라는 뜻은 원소를 뜻하죠. 불, 물, 공기, 흙이라는 4가지 원소를 다루고 있기에 화학을 소재로 한 영화인가 했고 이런 너무 원초적인 캐릭터 설정은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 깊은 메시지를 우려내기 좋은데 잘못 건드리면 유치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안 봤습니다. 4개의 원소를 잘 다루기 쉽지 않기에 기대치가 낮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K장녀니 K장남이니 하면서 무려 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1천만을 넘는 영화가 거의 멸종하고 있는 시대에 그것도 입소문으로 2달 가까이 상영을 하면서 700만을 돌파했네요. 한국에서는 대박을 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 2023. 10. 13. 여전히 문제는 개선되지 않은 디즈니플러스 월정액 올리면 폭망한다 어떤 플랫폼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킬러 프로그램이 꼭 있어야 합니다. 넷플릭스를 전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공시키는 데는 '하우스 오브 카드' 같은 드라마 시리즈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지금은 넷플릭스는 전 세계에서 제작 생산된 수많은 드라마, 영화, 다큐, 애니까지 오리지널 콘텐츠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최신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오픈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지금 봐도 여전히 재미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넷플릭스의 인기를 떠받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외부 콘텐츠들은 영구적으로 스트리밍을 하기 쉽지 않고(판권 자체를 샀으면 모르겠으나) 언제 스트리밍을 시작할지 중단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지만 자체 제작 오리지널 영화 드라마는 넷플릭스 서비스가 종료하지 않는 한 계속 볼 수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 2023. 10. 10. 의미와 이유 속에서 파괴된 우정을 담은 이니셰린의 밴시 세상에서 가장 이야기를 잘 만든다는 '마틴 맥도나' 감독은 2009년 를 통해서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감독입니다. 그리고 그의 최고작은 2018년 개봉한 입니다. 전 2018년 아카데미상을 이 작품이 작품상을 받았어야 생각했을 정도로 놀라운 스토리에 반해버렸습니다. 아니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갈 수도 있나? 뛰어난 이야기 구성력에 놀랐던 '마틴 맥도나' 감독은 현존 감독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감독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서두에 말하지만 입소문이 좋아서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 는 좀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생각해볼만한 내용이 간결하고 강력하게 들어가 있네요. 갑자기 절교 당한 다정한 남자 파우릭의 절교 이유 찾기 콜름(브레단 글리슨 분)과 파우릭(콜린 파렐 분)은 친구입니다. 나이는.. 2023. 10. 6. 무엇이 평범한 사람을 살인마로 만들었나? 다큐 아주 평범한 사람들 : 잊힌 홀로코스트 마블 영화에서처럼 악당은 악당같이 생기고 슈퍼히어로는 슈퍼히어로 같이 생긴 것은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고 이해하기 편하기 위한 하나의 이야기 전달법입니다. 이게 너무 초단순해서 많은 사람들이 슈퍼히어로물을 유치하다고 생각하죠. 이를 잘 알기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혼합하고 복잡성을 넣어서 좀 더 볼 맛을 나게 합니다. 그런데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악마라고 느껴지는 사람이 악마 같이 생긴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관상에서 살인마를 알 수 있다고요? 한국의 역대 연쇄 살인마들을 보면 얼굴에 연쇄 살인마라고 느껴지는 얼굴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다 이웃에 사는 사람들의 얼굴이죠.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이 살인귀들이 되었을까? 2022년 독일 제2 채널인 2DF에서 방영한 다큐 가 넷플릭스에 지난 9월에 올라왔습니다.. 2023. 10. 4.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추석 영화로 볼만하지만 추천은 못한다 은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긴장감도 살짝 있고 무엇보다 이동휘 배우의 코믹 연기가 기대이상으로 대활약을 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 집에 와서 아껴보는 드라마 2편을 보면서 천박사보다 10배는 더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한숨이 나옵니다. 아니 드라마 보다 재미없으면 어쩌라는 겁니까. 물론 무빙이 1회당 30억 이상의 엄청난 돈을 투입한 드라마임을 감안해도 CG나 미술세트를 빼고라도 서사가 드라마보다 떨어지면 안 되는데 전체적으로 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한 원작이 좀 밍밍해서 김성식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웹툰 를 원작으로 하고 있네요. 주인공은 당주집 장손인 천박사(강동원 분)입니다. 시골 마을의 수호신 같은 나이 많은 나무를 당산나무로 여기고 그걸 당.. 2023. 9. 29. 내가 본 올해 최고의 드라마 무빙은 초능력 빙자 서사 맛집 강풀 만화가의 만화를 9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봤습니다. 이 작가의 코찔찔 시절에는 만화라기보다는 그냥 주변 에피소드를 만화로 담은 형식의 초기 웹툰 형식의 만화가 전부였습니다. 그냥 삽화가인가 했을 정도였죠. 그러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있는 웹툰을 보면서 오~~ 스토리 좋은데라고 감탄을 했습니다. 기대치가 낮아서 좋게 본 것도 있죠. 그러다 가장 인상 깊게 본 만화는 이었습니다. 이 웹툰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이 나오긴 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소재로 한 초능력 웹툰 의 절묘한 스토리에 감탄을 했네요. 이후 도 꽤 재미있게 봤고요. 은 못 봤습니다. 초능력 소재라기에 의 후속작인가 했네요. 알아보니 과 여러 강풀의 초능력 소재 웹툰과 이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네요. 강풀 유니버스네.. 2023. 9. 27. 남북 전쟁 위기 속에서 본 간첩 리철진 장진 시대를 연 영화 연일 남한과 북한이 전쟁 준비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강대강 국면으로 변한 남과 북. 내 50년 평생에 최악의 남북 상황이 2022년 2023년이 아닐까 할 정도로 남과 북은 연일 전쟁 훈련에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공이 국가 기조였던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 때도 앞에서는 반공을 외쳤지만 뒤로는 북한과 손을 잡고 협상을 하고 협의를 했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특히나 전 정권에서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정상 회담이 수차례 열렸던 것을 본 기억이 생생한 우리에게는 현재의 상황이 어리둥절한 상황입니다. 러시아가 북한에게 핵 기술과 핵잠 기술 등등 북한이 바라던 전쟁 기술과 무기를 받는다면 한국은 앞으로 영원히 민족 통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북한은 남조선이라고 하지 않고 대한민국.. 2023. 9. 25. 다음 소희는 한국 사회를 내부 고발한 가슴 아픈 영화 좀 심하게 말해보면 전 한국의 출산율 저하가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 저하는 저주가 아닌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태어나봐야 지금 같은 한국 사회 시스템에서는 숨 막혀서 살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나서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부터 아이들은 평생 경쟁만 하다 죽을 겁니다. 경쟁만이 유일한 살길이고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경쟁 지상주의 나라. 경쟁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천박한 이 한국 사회에서 사는 것이 너무나도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전 한국 사회가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이 아닌 지금처럼 경쟁만이 유일한 방법이고 대안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전 그냥 이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 낮은 출산율보다 더 중.. 2023. 9. 19. 똑똑한 영화 똑똑똑 미스테리함에 홀짝의 재미를 넣다 웬(크리스틴 쿠이 분)은 별장 바깥에서 메뚜기 잡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덩치가 큰 문신한 아저씨인 레너드(데이브 바티스타 분)가 다가옵니다. 딱 봐도 도망쳐야 할 것 같지만 이 남자 상당히 상냥합니다. 아이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서 메뚜기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사실대로 다 말하죠. 집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문을 열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을 하죠. 얼굴은 험상굳지만 매너는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레너드는 자신의 동료들을 부릅니다. 이에 놀란 은 두 아빠가 있는 나무 별장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리고 사실대로 말하죠. 이에 두 아빠인 에릭과 앤드류가 무슨 상황인가 봅니다. 문 앞에는 직접 만든듯한 무기를 든 4명이 서 있습니다.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당연히 누군 줄 알고 문을 열어주겠습니까. 게.. 2023. 9. 9.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토마토 평점 조작하다 걸린 회사 퇴출 평일 성인 영화 관람료가 1만 5천 원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비싸도 너무 비싸죠. 조조로 봐도 1만 원이나 합니다. 영화 좋아하는 저는 매주 1편 이상 영화를 보는데 요즘은 2주 연속 1편도 안 보는 등 영화 관람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 영화관람료로 디즈니 플러스 '무빙' 보는 게 더 낫죠. 그럼에도 영화관 경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웅장한 사운드. 큰 스크린 그리고 여러 사람과 함께 보면서 웃고 울고 하는 그 경험은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경험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비싸더라도 봐줘야 합니다. 하지만 높은 영화 관람료에 이전보다 영화 고르는데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4인 한 가족이 주말에 영화를 본다고 치면 영화 관람료만 6만원에 팝콘과 음료 사면 무려 10만 원 가까운 돈이 .. 2023. 9. 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