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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추억의 애니 전자인간 337, 스페이스 간담V 무료로 보세요.

by 썬도그 200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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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화들은  영화적 가치를 떠나서 그 시절의  문화와 시대상등을 담고 있는  훌륭한 타임머신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난 영화에 대해서  소중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봉영화만이  영화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흘러간 영화들중 명화들은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력과  지혜를 우리에게 줍니다.

한국의 옛영화중에는   명작들이 있습니다. 해외 영화제에서  각광받은 영화조차  그 프린터물이 없어서 외국 영화창고에서  어렵게 다시 찾아오곤 하더군요.  이런 작업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합니다.

필름은 세월이 흐르면 세월의 더께가 쌓여서 필름에 비가 내립니다. 허리우드는  옛 영화들을   완벽하게 복원하고 디지털화 작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서  훌륭하게 옛 영화들을 보존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했던것이  우리들의 부끄러운 과거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영상자료원이 최근들어서 옛영화 복원에 많은 노력을 하더군요.

이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 가면 옛영화들을 볼수 있는데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전자인간 337, 스페이스 건감V를 무료상영중입니다


위의 주소로 가면  5월 한달간  옛 70,80년대 애니를 볼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게  스페이스 건담V인데 이 만화 김청기 감독이 만들었습니다.  태권V를 만든 감독인데 부끄럽게도  
일본 애니인  마크로스의  발키리를  그냥 카피한듯한  로봇입니다. 그런데  이름은 건담입니다.  두개의 유명한 일본 애니를 제목으로 합성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태권V를 만들어서인지   영화제목에 V를 넣네요.

조금 뒤적거리면서 봤습니다. 특유의 효과음은 추억을 되살려주긴 하는데  너무 유치해서 오래보긴 힘들더군요.
그리고 전자인가 337도  어렸을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권할만한 만화는 아니네요.  그냥 추억에 살짝 젖을정도의 의미는 있어 보이네요.  지금 알았는데 전자인간(지금은 로봇이라고 하지만) 제작비가 33억 7천만원이라서 337이라고 하네요

나는 337박수에서 나온 제목인줄 알았는데요.
글 내용이 좀 그렇네요. 보라는 거야 말라는거야~~

맛만 살짝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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