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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교통사고가 줄어들것 같은 조명을 단 교차로 횡단보도

by 썬도그 201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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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사고 참 많이 납니다. 교차로를 10미터 앞둔 상황에서 주황색 불이 들어오면 이걸 서야하나 그냥 무시하고 밟아서 통과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그냥 밟았다가 차도를 보지 않고 오로지 파란 보행등만 보고 있는 보행자가 파란불이 켜지자마자 도로로 들어섰다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해본 사람은 압니다.
파란 보행신호등이 켜져도 좌우로 차량이 오는지 확인하고 건넙니다. 하지만 차량운전을 해보지 않은 어린아이들이나 반응속도가 떨어지는 노인분들은 파란불이 켜진 후 바로 횡단보도을 건너다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한 상태에서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이  파란불을 바뀌면 사고 날 위험이 아주 크죠. 어린아이는 차량을 살피지 않고 막 달리기도 하는데요. 어린아이들은 밤이나 낮이나 횡단보도가 위험합니다.  특히 밤에는 더더욱 위험합니다.
그 이유는 횡단보도의 하얀 선들이 잘 보이지 않고 아이들이 작기 때문이죠

며칠 전 1호선 독산역에서 광명시로 넘어가는 다리의 교차로에 횡단보도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여느 횡단보도와는 사뭇 다릅니다. 뭔가 달라 보여서 걸음을 멈췄는데 유난히 횡단보도가 하얀 치아 처럼 하얗게 빛을 내고 있네요. 빛을 내는 이유를 찬찬히 살펴보니 


횡단보도 상단에 조명이 있습니다. 저 조명이 횡단보도를 밝게 비추고 있네요


아니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를 왜 지금까지 안했던거죠?  자동차 운전자에게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에게도 좋네요
물론 전기세가 들어가긴 하지만 사고로 인해 치뤄야하는 비용을 따진다면 그 전기세 아깝지 않습니다. 특히 보행자가 많지 않는 지방도로나 외곽도로나 변두리 지역에서는  자동차들이 기준속도 이상으로 쌩쌩 달리는데요. 그런곳 이렇게 횡단보도를 밝혀주는 조명이 켜지는 횡단보도 괜찮을 듯 싶네요





LED 램프는 아닌것 같던데요.  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경기도나 지방의 국도에 보면 횡단보도가 많은데 횡단보도 사고도 참 많이 납니다. 특히 밤시간의 국도는 정말 목숨걸고 건너야 합니다.  

그런 국도에도 위 사진처럼 신호등이 켜지면 동시에 횡단보도를 비추는 조명이 동시에 켜지면 어떨까요? LED조명으로 하면 스타트 할때 필요한 고전압도 필요없어 전기료도 크게 들지 않을 것이고요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생명을 살리는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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