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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2492

허리우드 영화에서 군중씬에서 CG대신에 활약하는 풍선인형들 군중씬을 촬영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먼저 그 많은 엑스트라를 고용할려면 돈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스포츠 영화들은 텅빈 관중석을 보여주기 싫어서 묘한 각도에서 투수와 타자를 담습니다.80년대 중반 개봉한 '이장호의 외인구단'은 엑스트라를 대규모로 고용해서 촬영을 했습니다만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같은 임청정 고소영이 나온 영화는 도둑 촬영을 했습니다. 실제 야구 경기장에서 야구 경기 시작전에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했습니다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CG로 칠해 버리면 되니까요. 영화 '퍼펙트 게임'은 CG로 관중석을 채워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CG로 한 것은 아니고 일부의 관중을 촬영하고 복사 & 붙여넣기로 관중을 늘려버립니다. 그런데 CG는 CG티가 확 납니다. 자연스러운 .. 2012. 12. 17.
사무실에서 집에 있는 애완동물을 카메라로 지켜볼 수 있는 리모카 RMC-WB-1 엄마들은 보육원이나 유치원에 맡겨 놓은 자식들을 보기 위해 아이들을 언제든지 쉽게 볼 수 있는 CCTV가 있는 유치원과 보육원을 선호합니다. 가끔 생각날 때 마다 지켜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이게 안 됩니다. 요즘 혼자 사는 분들이 많고 혼자 살다보니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는데 문제는 애완동물을 집에 두고 회사에 출근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SBS의 동물농장에 보니 주인이 회사가면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강아지가 있던데요. 주인 보고 싶어서 발광에 가까운 행동을 합니다. 나중에 어떻게 치료하나 봤더니 먹이주는 급수기를 설치하고 주인의 목소리를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해놓고 CCTV를 달아서 회사에서도 강아지를 볼 수 있게 조치를 했습니다. 강아지가 이상 행동을 하면 주.. 2012. 12. 17.
호빗 촬영지에 생긴 푸른 용 호프집 뉴질랜드는 영화강국이 아닙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작품으로 관광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반지의 제왕'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가득 담았고 그 풍경에 빠져든 전 세계 사람들이 뉴질랜드에 관광을 하러 갑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 '호빗'에서도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 했습니다. 2,3편에는 더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 풍광만 봐도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그런데 저는 그런 풍광보다 더 눈길이 갔던 장면이 있습니다. 빌보 배긴스가 담배피던 그 호빗 마을이죠. 잘 꾸며진 마을은 하나의 지상 낙원 같았습니다. 그 호빗 마을을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푸른 용 호프집(Green Dragon Pub)으로 만들어서 개장을 했습니다. 뉴질랜드 총리인 '존 .. 2012. 12. 15.
5천개의 도자기 접시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 올 연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나지 않습니다. 지구 종말 이야기도 있고 무엇보다 대선이 있죠. 대선에서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지 않으면 연말은 술로 지세울 듯 싶네요. 대선이 아니더라도 시내의 크리스마스 트리들은 매년 똑같은 디자인에 똑같은 모습에 더 흥미도 없습니다. 올해는 청계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더 볼품이 없어졌는데요. 카메라로 담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서울광장에 있는 트리도 별로입니다. 색다른 트리 혹은 여러 사람의 함께 만드는 트리 만들면 안될까요?여기 그 대안을 소개합니다. 벨기에의 디자인 회사인 Mooz는 Hasselt라는 지역 마을 광장에 거대한 트리를 세웠습니다. 이 트리는 기존의 트리와는 다른 트리입니다. 무려 5천개의 도자기 접시로 만든 높이 9미터의 트리입니다 .. 2012. 12. 12.
침낭을 입고 걸을 수도 있는, 휴머노이드 슬리핑백 사진동아리 활동 시절, 전시회는 얼마남지 않고 작품은 없을 때 작품을 만든다고 하죠. 낮에는 사진 찍으러 다니고 밤에 그 찍은 사진을 인화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체계없이 무식하게 작업과 전시를 했다고 느껴져서 좀 얼굴이 화끈 거리기는 합니다. 그렇게 낮에 채집한 사진을 가지고 밤에 동아리실에서 작업을 하다 보면 선배는 침낭 속에서 쿨쿨 잡니다. 추운 동아리 실에서 쪽잠을 잘때 침낭이 얼마나 부럽던지요. 침낭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극 얼마나 따뜻한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1박 2일 같은 것을 보면 그 추운 바닥에서도 잘 자는 것을 보면 애벌레 꼬치 같은 침낭이 따뜻하긴 무척 따뜻한가 보네요. 사시사철 캠핑을 하는 분들에게는 필수품인 침낭, 침낭은 번데기 꼬치 같이 생겨서 자다가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 2012. 12. 11.
3천개의 곰 젤리(Gummy Bears)로 만든 상들리에 쿠미 베어는 인기있는 곰 모양의 젤리입니다. 저도 가끔 먹어보는데 입에서 씹히는 쫄깃함이 너무 좋습니다. 아티스트 Kevin Champeny는 이 쿠미 베어 3천개를 이용해서 거대한 샹들리에를 만듭니다. 곰 젤리로 만든 이 상들리에를 작가는 Candelier라고 명칭했습니다. 아이들 선물로 주고 싶을 정도로 달콤한 상들리에네요 이 작품은 18인치와 31인치 작품으로 나왔는데 18인치 짜리는 2,400달러로 한화 약 260만원입니다. 31인치 작품은 6,500달러로 한화 7백만원입니다. 하나 따 먹었다가는 엄마에게 디지게 맞겠네요. 그냥 눈으로만 봐야 합니다. 그래서 상들리에로 만든 것 같네요. 손에 닿지 않게 높은 곳에 매달아 놓아야겠네요출처 http://kchampeny.tumblr.com/ 2012. 12. 8.
지구 종말론자를 멋지게 날려버린 길라드 호주 총리 한국 사람들은 예전 보다는 잘 웃고 자연스럽게 웃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경직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명 꼰대들이라고 하죠. 이런 경직된 사고방식 때문에 공식석상에서 가벼운 농담도 쉽게 하지 못하고 상당히 불쾌해하며 명예훼손 운운합니다. 조금만 비꼬고 풍자를 해도 참지 못하고 너! 고소를 날리는 정치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농담 했다가는 잡혀가는 나라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60,70년대 동네 막걸리집에서 막걸리 자시면서 박정희 욕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갔던 그 시절이 떠오를 정도로 세상이 살벌해졌습니다. 실제로 얼마전 한국의 국가보안법을 비꼰 트위터리안과 북한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리트윗(RT)를 했다고 수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꼰대강국임을 새삼스럽게 .. 2012. 12. 7.
중력을 거스르는 자. 스톤 발랜싱의 대가 Michael Grab 등산을 하다 보면 중간중간 돌 무더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돌 무더기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근처에 돌 하나 주워서 나도 올려 놓거나 돌 무더기에 던지죠. 돌 무더기 주변에는 작은 돌맹이들을 3,4층으로 만든 작은 석탑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돌을 쌓아 올리는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인종과 대륙을 초월한 문화죠. 아무래도 돌을 쌓아 올린다는 것은 신을 향한 인간의 기도와 같은 의미일 것 입니다. 그런데 이 기도를 너무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Michael Grab은 중력을 거스르는 자! 입니다. 돌 쌓아 올리기의 달인입니다. 그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들입니다 Michael Grab은 호기심으로 이 일을 시작 했는데 정신수양을 위해서 자주 하고 있습니다. 돌을 쌓아 올릴때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고 .. 2012. 12. 7.
추운 겨울 마우스 위에 올린 손을 덮어주는 담요 마우스패드 눈도 처음이야 보기 좋지 매일 내리면 지긋지긋합니다. 지금 또 눈이 내리네요. 어제 보다 더 굵은 눈이 내리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이 눈은 집에만 있거나 내근 하는 분들에게는 흐뭇한 창밖 풍경이지만 실외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역정이 날 정도로 짜증나는 존재입니다. 한국은 온돌문화와 보일러 문화가 있지만 일본은 지진이 많아서 목조건물을 많이 사용합니다. 집이 목조이다보니 난방시설도 한국보다 좋지 않고 목조 건물 문과 창 틈으로 황소바람도 붑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코다츠라고 하는 난방 겸 탁자를 사용합니다. 평상에 이불 같은 것이 달려 있어서 그 안에 발을 넣고 귤 까먹고 식구들과 밥도 먹고 공부도 하는 등 코다츠 문화가 있습니다. 일본 애니나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코.. 2012. 12. 6.
아기들을 위한 Crib Dribbler 자동 젖병 장치 아기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아기 키워본 분들은 새벽에 아기가 칭얼거려서 한 부번 깨는 것이 아닙니다. 아기는 2시간에서 3시간에 한번 씩 깨는데 그 사이클을 부모가 맞추기에는 너무 힘들죠. 그래서 아기 키우는 맞벌이 부부들은 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냅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이면서 측은함을 느끼게도 하는데 어쩌겠습니까? 부모 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부모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자식들이 알아주면 참 좋은데 어린 시절 헌신적인 그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다 그 자식놈이 결혼을 하고 나서 아기를 키우면 그때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아주 재미있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아기들이 새벽에 우는 이유 대부분은 젖을 달라고 보채는 것인데요. 그럴 때 .. 2012. 12. 3.
러시아의 지역축제에 등장한 51미터 짜리 트렘폴린 러시아 Nikola-Lenivets의 지역축제인 Archstoyanie에 거대한 트렘폴린이 등장했습니다. 이 트렘폴린의 이름은 'Fast Track'으로 길이가 무려 51미터나 됩니다. Salto라는 디자인 회사가 디자인하고 만들었는데요. 걷는 것 보다 트렘폴린에서 방방거리면서 앞으로 가면 더 빨리 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만들었습니다. 정말 인도가 트렘폴린으로 되어 있으면 출근길이 좀 더 빨라지긴 하겠네요. 별거 아니지만 이 거대한 트렘플린은 지역 축제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방방 거리는데요. 어른이라고 체면 차리지 않네요. 트렘폴린은 사람의 몸을 뜨게 만들지만 마음도 뜨게 만듭니다. 2012. 11. 30.
버튼을 누르면 콘테이너가 커피 하우스가 되는 Push Button House 콘테이너는 상품을 담고 해외에 수출 할 때 사용하는 수출용 패키지입니다. 블럭화 해서 콘테이너 선에 상품을 담아서 미국으로 중국으로 상품을 수출하고 수입합니다. 이 콘테이너는 상품 패피지 뿐 아니라 재난 지역에서는 하나의 작은 대피처로 사용 되기도 합니다. 창문을 만들고 전기를 넣으면 하나의 작은 집이 되기도 하고요. Adam Kalkin이라는 건축가이자 아티스트는 이 컨테이너를 푸시버튼 하우스로 만들었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60초 만에 5개의 룸이 펼쳐집니다. 이렇게 5개의 방이 생기는데요. 콘테이너 크기가 가로 6미터 세로 2.4미터인데 펼치면 거대해 집니다. 이렇게 콘테이너가 트랜스포머 처럼 변신할 수 이유는 유압식 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푸시버튼 하우스는 이탈리아 커피 회사인 illy .. 201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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