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의 향기935 음악성보다는 홍보가 중요해진 음반업계의 시류를 탄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여름앨범이 빅히트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걸그룹이라는 원더걸스 앨범도 4만8천장이 팔렸는데 무한도전 앨범이 3만장이나 팔렸다니 정말 많이 팔리긴 팔렸네요 이 무한도전의 앨범중 가장 듣기 편하고 인기가 있는 노래가 명시카(박명수 + 제시가)가 부른 냉면이 아닐까 합니다. 노래 잘 빠졌더군요. 인기작곡가인 이트라이브가 작곡해 놓은 곡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노래 좋습니다. 아무래도 원투에게 줄곡이었다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갑자기 만들어진 곡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냉면 말고 모든 곡들이 즉석에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길게는 3주가 걸렸을 이 앨범의 완성도는 각자 노래 하나씩을 만들었다고 해도 완성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이런 즉석에서 만든 음반이 대박을 내면 기존 가수들의 허탈해 할것입니다 이 모습을.. 2009. 7. 20. 87년 6.10항쟁을 잘 모르는 중고등학생들의 필독서 100도씨 영화 식스센스와 디아더스의 재미는 대단한 반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나비가 꾸는 꿈이였다는 장자의 호접몽, 이렇게 세상 자체를 헛것으로 만드는 영화들은 참 재미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도 그런 재미가있는 영화죠. 그러나 이게 영화가 아닌 실제 우리 삶이라면 어떨까요? 여러분들은 살면서 이런 반전이 없었나요? 저는 86년도에 이런 반전이 있었습니다. 소심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민학생인 저는 밤마다 북한이 쳐들어 오게 하지 말게 하옵시며, 광주의 빨갱이들이 어서 다 잡혀가길 바라며 살았습니다. 광주사태라는 단어도 없이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그래서 나라가 전쟁이 날것이라는 소리에 어린 소년은 밤마다 기도했습니다. 거기에 인공위성이 지구로 떨어진다는 소리에 기겁을 했죠. 지금 생.. 2009. 7. 19. 기타노다케시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는 다케시의 생각노트 기타노 다케시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야쿠자의 섬뜩함과 냉정함과 함께 아이의 천진난만함과 후덕함이 동시에 보입니다. 이런 얼굴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웃지 않으면 조폭 같은 얼굴 그러나 웃으면 동네 양아치 같은 귀여운 모습이 동시에 보입니다. 이런 독특한 얼굴을 가지게 된 것은 일본 여자 연예인과 사귄다고 보도가 나온 후에 시선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를 버리고 오토바이를 술 먹고 타다가 사고가 난 후 가진 얼굴이란 것에 더욱 놀랐습니다. 죽음 앞까지 가본 사람만이 가지는 냉정함 그 냉정함에 죽음의 느낌까지 느껴집니다. 기타노 다케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영화평론가 정성일 씨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영화 키드들을 만들어낸 정성일 씨는 특유의 입담으로 영화를 해부하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고 그가 추.. 2009. 7. 19. 마이클 잭슨 미 발표곡 A Place with No Name 공개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사망이 자살이 아닌 살인이라는 결론을 LA경찰에서 냈더군요 마이클잭슨의 부재는 전 세게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음반시장의 불경기에 소니사만 반짝 히트를 치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마이클잭슨 앨범 판권을 소니사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CEO에 의하면 마이클 잭슨의 미 발표곡은 100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마아클 잭슨의 추모 베스트 앨범이 발매될 예정인데 그 베스트 앨범에 미 발표곡 한곡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곡명은 A Place with No Name 미발표곡의 일부분이 인터넷에 공개되었습니다 2009. 7. 17. 어른이 아이에게 하는 가장 큰 거짓말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 그러니 너도 노력만 하면 니가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하죠 그런데 이 말이 맞는 말일까요? 저도 솔직히 아이들 앞에서는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라고 말을 하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노력을 하라는 독려 차원이지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라는 말을 철석같이 진리인양 믿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나만 하는게 아니네요. 자동차를 타고다녀서 파파라치에 추적당하고 어느 아가씨 집에 드나드는것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차를 팔아버리고 오토바이를 사서 다니다가 음주한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큰 사고가 난 기타노 다케시, 기타노 다케시는 수많은 수술을 통해서 얼굴에 티탄늄까지 삽입하고 얼.. 2009. 7. 15. 개그야를 보는듯한 책 MB공화국, 고맙습니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7-12T02:01:170.3410 진보에서 유난히 변절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진보에서 변절한 대표적인 논객 두 명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중도우파에 있다가 배신한 대표적인 논객이 둘이 있습니다. 한 명은 듣보잡 논쟁까지 일으켰던 지금은 보수 쪽으로 달아난 변희재가 있고 또 한 명은 소속이 어디있닌 불분명한 하재근입니다. 하재근 님은 공인이라고 하기 좀 힘들 것 같아 님 짜를 붙이겠습니다. 하재근 님을 처음 본 것은 100분 토론에서였습니다. 100분 토론 최초이자 최후가 될 디워 논쟁에서 그를 봤습니다 당시 하재근님은 디워를 옹호하는 패널로 나왔습니다. 디워가 못났어도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수주의, 민족주.. 2009. 7. 12. YES24의 수익분배프로그램 애드온, 외부블로거에게 개방 YES24는 인터넷서점 1위 업체입니다. 저도 한때는 YES24만 사용했는데 요즘은 알라딘으로 옮겼습니다. 이유는 알라딘의 TTB때문입니다. 알라딘은 땡스 투 블로그라는 독특한 수익쉐어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TTB를 통해서 블로그에 책광고를 하고 내 블로그를 통해 책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3%정도를 블로그에 돌려줍니다. 이게 바로 TTB1이고 TTB2는 CPC(광고 클릭당 광고비 지급)모델입니다. 알라딘은 이렇게 TTB1과 TTB2를 통해 많은 블로거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YES24는 이런 수익쉐어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아닌 있었습니다. 애드온이라고 있었는데 외부블로그에게 개방하지 않았고 오로지 YES24블로거중에서도 스타블로거에게만 적용할수 있었습니다. 이 YES24 애드온은 TTB1과.. 2009. 7. 11. 미국인의 시각으로본 잊혀진 한국전쟁의 거대한 보고서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7-09T09:33:100.3810 미국인들에게 한국전쟁은 어떤 전쟁일까요? 그들에게 한국전쟁이란 태평양 저 멀리 들어보지도 못한 작은 나라에서 일어난 작은 내전 정도로 알려지고 그렇게 인식된 전쟁이 한국전쟁입니다. 한국전쟁은 인기가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한 드라마나 영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 그 하나의 증거일 것입니다. 2차 대전이 막 끝나고 공산주의와 자유주의가 갈러서는 냉전의 시대가 도래하기 시작하는 1950년대 미국 백악관은 소련과 중공의 공산주의자들이 더 이상 아시아에서 활개 치지 못하게 오로지 공산주의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참여 안 전쟁입니다. 한국인이 예뻐서도 우방이라고 도와준 것은 아닙니다. 지정학적 위치 때문.. 2009. 7. 9. 인기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소설 선덕여왕 요즘 어딜가나 선덕여왕, 선덕여왕입니다. 그만큼 MBC드라마 선덕여왕의 열풍은 대단합니다. 다음뷰에서도 베스트글에 선덕여왕에 관련글이 3,4개씩 올라오는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첫회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미실이라는 인물에 대한 흥미로움으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 선덕여왕은 회를 거듭할수록 화려한 전투씬과 이야기로 월,화요일밤 저를 TV앞에 붙들어 매더군요. 그런데 궁금한게 많아지더군요. 진짜 선덕여왕이 쌍둥이였고 이역만리를 헤매다가 낭도가 되고 자신이 공주임을 모르는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에 역사책과 인터넷을 뒤져보니 역사적 사실과 많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 역사적사실과 픽션을 가미한 팩션이더군요. 해냄출판사에서 펴낸 소설 선덕여왕은 드라마와는 다른 역사.. 2009. 7. 6. 8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 마이클 잭슨 80년대 국내의 10대를 뒤흔든것은 원더걸스같은 걸그룹도 서태지같은 뮤지션이 아니였습니다. 외국가수인 마이클잭슨이었습니다. 70년대는 팝송세대라고 해서 국내가요의 얇은 스펙트럼에 식상한 젊은이들이 팝송을 끼고 살았습니다. 70년대가 아바와 사이먼 앤 가펑클, 카펜터스가 존덴버가 주름 잡았다면 듀란듀란, 마돈나, 퀸, 아하, 그리고 팝의 황제인 마이클잭슨이 음반시장을 꽉 잡았던것이 한국의 80년대였습니다. 80년대 후반에 이문세의 발라드와 소방차의 댄스음악이 폭발하면서 90년대에는 가요가 팝을 이기는 음반시장의 주류가 되고 그 주도권은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80년대를 통틀어서 마이클잭슨만큼 강력한 파괴력과 영향력을 가진 뮤지션은 없을것입니다. 왜 마이클 잭슨에게 팝의 황제라는 어마어마한 무게감이 있.. 2009. 6. 26. 상반기 도서 베스트셀러로 풀어본 시대상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90619_total&start=welcomepop 알라딘에서 200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를 발표했습니다. 예전의 그 베스트셀러의 권위에 비한다면 최근의 베스트셀러들은 권위가 많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거기에 자기개발이나 돈버는 방법등 경제서가 많이 팔리는 모습입니다. 이게 다 먹고사니즘이 국가철학이 된 한국의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베스트셀러는 그냥 많이 팔리는 책이란 의미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베스트셀러라면 작가에게 큰 명성을 가져오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은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올 2009 상반기 베스트셀러 책을 살펴보니 시대상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꼐요. 전세대에 고르게 인기있는.. 2009. 6. 26. 일본인이 한국의 1회용 건전지들의 삶을 들여다 보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6-24T02:10:110.3810 한국의 20대들은 참 착합니다. 사회에서 스펙을 요구하면 스펙 쌓기 경쟁에 아무런 저항 없이 참여하고 등록금 많이 내라고 하면 그냥 많이 냅니다. 어차피 자기가 벌어서 등록금 내는 학생들 많지 않기 때문이죠. 거기에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대기업들이 징징되서 초봉을 대폭 삭감해도 인상은 쓰지만 그래도 취직된 것이 어디냐면서 좋아합니다. 한국의 20대들은 참 착합니다. 자신들이 착취당하고 있다는것도 기성세대들이 20대를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것도 잘 모르나 봅니다. 얼마나 착한지 국가와 정부가 요구하는대로 따라줍니다. 그리고 착한 30대가 될 것입니다. 단 한번 서울이 성이 잔뜩 난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 .. 2009. 6. 24.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