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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90619_total&start=welcomepop
알라딘에서 200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를 발표했습니다. 예전의 그 베스트셀러의 권위에 비한다면 최근의 베스트셀러들은 권위가 많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거기에 자기개발이나 돈버는 방법등 경제서가 많이 팔리는 모습입니다. 이게 다 먹고사니즘이 국가철학이 된 한국의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베스트셀러는 그냥 많이 팔리는 책이란 의미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베스트셀러라면 작가에게 큰 명성을 가져오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은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올 2009 상반기 베스트셀러 책을 살펴보니 시대상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꼐요. 전세대에 고르게 인기있는 책을 제외한 각 세대별로 인기있는 책들 위주로 그려보겠습니다.
아이돌가수 책이 1위에 오른 10대
10대들이 가장 많이 산 책은 문학소설도 수필도 자기개발서도 인생지침서도 아닌 빅뱅이라는 거대한 아이돌가수들의 이야기를 역은 책입니다. 빅뱅의 파괴력이 출판계까지 넘실넘실 넘어왔군요. 재미있는것은 40대 이상 베스트셀러 2위에 이책 세상에 너를 소리쳐가 있습니다. 10대딸과 아들을 둔 부모님들이 선물로 많이 사준듯 합니다.
그외 순위를 보니 판타지, 공포추리물들이 보입니다.
취직하고 돈모으기에 관심많은 20대
4개의 통장은 목독을 빠르게 모으는 방법을 적은 책입니다. 20대가 되면 첫직장을 가지고 목돈을 굴리게 되는데 길라잡이의 책입니다. 거기에 꾸준한 베스트셀러인 해커스토익이 올라왔습니다. 영어참고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라온것을 보면 영어사대주의가 좀 씁쓸하게 보입니다. 영어안해도 잘먹고 잘살수 있는데 내가 못사는게 영어! 때문이야라는 모습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게 다 사회가 영어능통자를 원하기 때문일것입니다.
아이와 정치에 관심이 많은 30대
지인이 하도 사달라고 졸라서 사준책 사랑해, 사랑해,사랑해. 이 책은 이제 말과 사물을 인지하는 유아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책입니다. 그냥 그림책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30대나 주부들이 아이를 낳고 많이들 사나 보네요.
이 책외에 유시민 전의원의 후불제 민주주의가 올라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금을 내고 가장으로써 살다보니 국가의 정책이 바로 피부에 와닿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이 많은 세대가 30대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20대때는 술마시고 놀기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세금을 내고 국가의 행정과 몇번 직접 부딪혀보니 자연스럽게 정치와 행정에 관심이 많이 가지더군요.
자신의 삶보단 자녀를 위해 사는 40대 이상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보면 30대로 끝나는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낳고 아이가 커가면서 누구누구 엄마, 누구누구 아빠라고 불리우면서 자신의 이름이 삭제되어 가듯
우리 부모님들의 인생도 자녀들의 인생 백업요원으로 사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수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의 이야기들에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잖아요. 엄마가 괜히 뿔나겠어요. 40대 이상 독자들을 보니 마법천자문, 빅뱅이야기를 다룬 세상에 너를 소리쳐
등이 눈길을 끕니다. 자신이 읽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책들입니다. 마법천자문은 정말 아이들의 필독서더군요. 영어배우랴 한자배우랴 우리 아이들 머리 빠개지겠네요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입니다
올해 교보문고 집게 13주 연속 베스트셀러였던 엄라를 부탁해. 이책은 10대에서는 빅뱅에게 밀렸지만 전 세대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경한 엄마가 실종된두 엄마의 부재를 그린 이 소설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그러나 가장 위험할때 먼저부르는 엄마! 라는 이름을 다시 새겨듣게 하는 책입니다. 영화 마더도 그렇고 2009년 상반기는 모성이 화두가 된듯 하네요.
그외에 영화의 인기로 베스트셀러가 된 더 리더와 베스트셀러였고 스테디셀러였지만 다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눈먼자들의 도시가 올라왔습니다.
200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니 40대 이상의 가장들이 10대의 자녀들을 챙기는 모습과 20,30대의 먹고사니즘의 문제 그리고 엄마라는 이름, 영화의 원작들이 히트쳤습니다.
하반기는 어떤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를까요?
알라딘에서 200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를 발표했습니다. 예전의 그 베스트셀러의 권위에 비한다면 최근의 베스트셀러들은 권위가 많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거기에 자기개발이나 돈버는 방법등 경제서가 많이 팔리는 모습입니다. 이게 다 먹고사니즘이 국가철학이 된 한국의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베스트셀러는 그냥 많이 팔리는 책이란 의미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베스트셀러라면 작가에게 큰 명성을 가져오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은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올 2009 상반기 베스트셀러 책을 살펴보니 시대상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꼐요. 전세대에 고르게 인기있는 책을 제외한 각 세대별로 인기있는 책들 위주로 그려보겠습니다.
아이돌가수 책이 1위에 오른 10대
세상에 너를 소리쳐! - 빅뱅 지음, 김세아 정리/쌤앤파커스 |
그외 순위를 보니 판타지, 공포추리물들이 보입니다.
취직하고 돈모으기에 관심많은 20대
4개의 통장 - 고경호 지음/다산북스 |
4개의 통장은 목독을 빠르게 모으는 방법을 적은 책입니다. 20대가 되면 첫직장을 가지고 목돈을 굴리게 되는데 길라잡이의 책입니다. 거기에 꾸준한 베스트셀러인 해커스토익이 올라왔습니다. 영어참고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라온것을 보면 영어사대주의가 좀 씁쓸하게 보입니다. 영어안해도 잘먹고 잘살수 있는데 내가 못사는게 영어! 때문이야라는 모습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게 다 사회가 영어능통자를 원하기 때문일것입니다.
아이와 정치에 관심이 많은 30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보물창고 |
지인이 하도 사달라고 졸라서 사준책 사랑해, 사랑해,사랑해. 이 책은 이제 말과 사물을 인지하는 유아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책입니다. 그냥 그림책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30대나 주부들이 아이를 낳고 많이들 사나 보네요.
이 책외에 유시민 전의원의 후불제 민주주의가 올라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금을 내고 가장으로써 살다보니 국가의 정책이 바로 피부에 와닿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이 많은 세대가 30대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20대때는 술마시고 놀기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세금을 내고 국가의 행정과 몇번 직접 부딪혀보니 자연스럽게 정치와 행정에 관심이 많이 가지더군요.
자신의 삶보단 자녀를 위해 사는 40대 이상
마법천자문 17 - 시리얼 지음, 김창환 감수/아울북 |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보면 30대로 끝나는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낳고 아이가 커가면서 누구누구 엄마, 누구누구 아빠라고 불리우면서 자신의 이름이 삭제되어 가듯
우리 부모님들의 인생도 자녀들의 인생 백업요원으로 사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수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의 이야기들에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잖아요. 엄마가 괜히 뿔나겠어요. 40대 이상 독자들을 보니 마법천자문, 빅뱅이야기를 다룬 세상에 너를 소리쳐
등이 눈길을 끕니다. 자신이 읽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책들입니다. 마법천자문은 정말 아이들의 필독서더군요. 영어배우랴 한자배우랴 우리 아이들 머리 빠개지겠네요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입니다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
올해 교보문고 집게 13주 연속 베스트셀러였던 엄라를 부탁해. 이책은 10대에서는 빅뱅에게 밀렸지만 전 세대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경한 엄마가 실종된두 엄마의 부재를 그린 이 소설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그러나 가장 위험할때 먼저부르는 엄마! 라는 이름을 다시 새겨듣게 하는 책입니다. 영화 마더도 그렇고 2009년 상반기는 모성이 화두가 된듯 하네요.
그외에 영화의 인기로 베스트셀러가 된 더 리더와 베스트셀러였고 스테디셀러였지만 다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눈먼자들의 도시가 올라왔습니다.
200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니 40대 이상의 가장들이 10대의 자녀들을 챙기는 모습과 20,30대의 먹고사니즘의 문제 그리고 엄마라는 이름, 영화의 원작들이 히트쳤습니다.
하반기는 어떤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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