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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책서평

스마트폰 보다 책이 더 좋은 이유

by 썬도그 201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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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을 둘러보니 책을 읽고 있는 저 혼자고 대부분이 핸드폰을 만지작 거립니다.
문자를 주고 받고 DMB를 보고 게임을 하며 스마트폰으로 채팅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핸드폰이 MP3플레이어, DMB,PMP기능을 넘어서 스마트폰으로 여러기능을 갖추다 보니 손안의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정말 예전에는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라디오듣기나 음악듣기 책읽기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달라졌죠
출퇴근길이 지루하지 않게 됨은 물로 집에서 못본 드라마를 다운받아서 퇴근길에 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 또한 DMB를 보고 음악을 들으면 문자로 무료함을 달레곤 했습니다.
책장을 덮으면서  차창에 기대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왜 사람들이 점점 책을 안 읽을까?
책이 재미없고 지루한가?    어제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책을 읽기는 읽는데  판타지소설이나 무협소설이  도서관 대출 1위라는 말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책도  여러 종류가 있고 양서보다는 대중소설이나 인기있는 현시대의 모습이 얇은 지식만 빠르게 섭취하는 구조적인 모습같아 보이기도 하더군요. 그 생각을 지나서  스마트폰 보다 책이 더 좋은 이유를 따져 봤습니다.





책이 스마트폰 보다 더 좋은 이유

스마트폰과 꼭 비교할것은 아닙니다.  그냥 넣은것으로 봐주셔도 되구요. 그냥 책이 좋은 이유로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1.  집중력이 좋아진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아이들이 점점 늘어간다고 하죠.  저는 이 과잉행동장애가 많아지는 이유가 요즘 세태때문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80년대에는  대부분의 TV가 로터식 채널이어서  채널을 돌릴려면 천상 TV까지 가서 채널을 돌려야 합니다.
그러나 리모콘이 나온후에 조금만 재미없으면 바로 채널을 돌립니다.  이렇게 쉽게 채널을 돌릴 수 있다 보니  한 프로그램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솔직히 요즘 얼마나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나요?  이렇게 풍요로운 세상 경박단소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진득함보다는 그냥 이것저것 살짝 살짝 경험하고 느끼는게 대부분이죠.  모든것은 인스턴트화 되고 있습니다.
이 글고 길면 스크롤로 밑에 까지 바로 내리는 분 수두룩 할것 입니다. 길면 짜증나고 간단하고 자극적인 영상만 탐닉하죠
스마트폰은 그런 시대를 잘 대변하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책은 느립니다. 책을 가지고 다니기도 번거롭죠.  그리고 책에서 재미를 바로 느끼긴 힘듭니다. 적어도 10페이지 이상 계속 읽어야 단물이 조금씩 조금씩 나옵니다

인류는 책이 생긴이후에 사람들의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하죠. 인터넷이 생긴이후에는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책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매체입니다. 집중은 안하더라고 진득함을 느끼게 해주죠


2. 깊은 지식의 창고

인터넷에 모든 정보가 다 있을것 같죠? 하지만 모든 정보가 아닌 정보의 서두나 얇은 지식만 있습니다.
최근에 책들이 전문서적 능가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이유가 인터넷과 차별화 할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책은 인터넷보다 더 많은 정보와 깊이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인터넷 정보들 보다 더 신뢰성이 높구요.
물론 인터넷이  좀 더 인터렉티브하긴 해요. 하지만 정보의 질만 따지고 보면 책을 인터넷이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정보의 가공력, 변형성은 인터넷이 좋지만 책은 더 넓고 깊은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3. 사고력 증대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 하는 정보만 취하게 됩니다.
또한 믿고 싶은 정보만 확대해석해서 마치 그 이야기가 사실인양 진실인양 생각 합니다.  인터넷이 단편적인 이유로 인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이야기만 주워서 듣게 됩니다.  이렇게 정보편식을 하면  아집만 생기게 됩니다.
블로그만해도 그렇죠. 대부분 한방향성 시선만 담게 되죠. 

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그 사안에 대한 장정과 단점을 잘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사고력이 증대됩니다.
또한 책은  시각적인 정보를 거의 주지 않기에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수성을 이끌어 냅니다.  
책만 사고력 증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도 사고력을 증가시키죠. 다만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따라 다릅니다.

책은 대부분 논리적입니다. 논리적인 글이 아니면 출판조차 안됩니다. 출판회사들이 1차적으로  책의 수준을 판가름하고 잘라냅니다.
뭐 정치인들이 자비 들여서 내는 책들이 아니면  대부분의 책들은 논리정연합니다. 



4. 기다리는 시간을 즐겁게 해준다

스마트폰이 생긴이후 약속에 늦게 와도 크게 뭐라고 하지 않는 풍경이 생겼습니다. 기다리다 지루하면 스마트폰으로 놀면 되니까요
하지만 책은 집중을 할 수 있게 해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수 없게 만듭니다.  스마트폰은 조금 하다가 말고 조금 하다가 말고 그러잖아요.

책은 장시간을 들여야 하는 매체이기에 많은 시간을 확 지나가게 만듭니다. 뭐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5. 많은 이야기꺼리를 만들어 준다

사람들이 책을 안 읽을수록 책을 더 많이 읽으십시요. 그게 차별성이 되고 일반대중과의 변별력을 늘게 합니다.
책에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중 하나만 상대에게 말해도  상대는 솔깃해 합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니까요
뭐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분 앞에서는 무용지물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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