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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55

7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 된 홈 비서 단말기 아마존 에코 쇼(Echo Show) 요즘 이통사들이 홈 비서 디바이스를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 도착한 후 oo야 클래식 음악 틀어줘라고 말하면 홈 비서 디바이스가 네! oo님 대답을 하고 클래식 음악을 틀어줍니다. 내 스케줄을 체크해주고 조명을 켜주고 꺼주는 등의 스마트 홈의 메인플렛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홈 비서 서비스의 원조는 아마존 에코입니다. 영문만 지원해서 한국에서는 서비스 하고 있지 않지만 영미권에서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2011년 처음 시제품을 선보일 때만 해도 큰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네요. 이 '아마존 에코'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응답 속도입니다. '아마존 에코' 안에 들어가 있는 인공지능인 알렉사(Alexa)는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평균 응.. 2017. 5. 10.
거울 같은 소금 호수에 거울을 이용한 사진 시리즈 Salt:Vanity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호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곳입니다. 이 우유니 소금 호수를 찾아가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소금 호수가 거대한 거울이 되어서 거대한 반영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관광 사진공모전에 보면 우유니 소금사막 사진이 꽤 많이 당선되었죠. 그런데 소금 호수가 볼리비아 우유니만 있는 것은 아니고 호주의 에어 호수(Eyre Lake)도 소금 사막입니다. 호주 사진작가 Murray Fredericks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20번 넘게 에어 호수로 걸어 들어가서 장비를 세팅하고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호수 한 가운데 화장대 같은 거울을 설치해서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소금 사막의 거울 같은 반영 사진과 함께 실제 거울을 설치해서 거울과 거울이라는 2개의 이미지.. 2017. 5. 10.
주성치의 능청스러운 유머가 가득한 유쾌한 영화 '미인어' 90년대 초로 기억되는데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슬랩스틱 유머도 하지만 반전 개그, 허무 개그, 황당 개그, 패러디 개그 등등 능청스러운 표정에서 시치미 뚝 떼고 웃기는 홍콩 배우를 봤습니다. 영화 제목이나 스타일이나 영락없는 홍콩 B급 무비로 영화관 보다는 비디오로 봐야 어울리는 영화들만 출연하는 이 배우의 이름은 '주성치'입니다. '주성치'는 팬이 참 많은 홍콩배우입니다. 또한 생명력도 길고 능력도 좋아서 최근에는 배우로도 활동하지만 연출자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주성치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그의 유머 코드를 소개하자면 주윤발 주연의 도박 영화 을 주성치가 멋지게 페러디한 영화 의 한 장면입니다. 에서는 주윤발이 슬로우모션으로 등장하는 장면인데 주성치를 이 장면을 자신이 느리게 움직이면서 웃.. 2017. 5. 10.
대형마트에서 같은 색 제품만 쌓아 올린 사진시리즈 Mass 마트에 가면 다양한 색깔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다양한 색을 보다 보면 세상 모든 색이 마트에 다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아티스트인 Carson Davis Brown은 대형 마트에 들어가서 비슷한 색깔의 제품만 모아서 진열해 놓았습니다. 이 사진 시리즈의 제목은 Mass입니다. Mass는 대량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또한, 대중이라는 뜻도 있죠. 한 마디로 이 시리즈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라는 현 세태를 꼬집은 시리즈입니다. 대량 생산한 싼 제품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몰 개성의 시대를 비꼰 것입니다. 농구공, 바구니, 세제 등등 우리 주변의 생활용품, 일상용품 중에 비슷한 색끼리 모은 이 행위 예술에 가까운 행동은 허가를 받고 한 행동도 촬영도 아닙니다. 그냥 대형 쇼핑몰 또는 마트에서 발견한 같.. 2017. 5. 9.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메이커 스타레소2 커피를 먹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커피 원두를 갈아서 물을 내려서 마시는 핸드 드립도 있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통해서 내려 먹는 방법 에스프레소도 있습니다. 모카포트나 프렌치 프레스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중에서 집에서 먹을 수 없는 커피가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입니다. 물론,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은 큰 인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커피 1잔 마시는데 그라인더로 원두 갈고 그 간 원두를 탬핑해서 머신에 장착한 후 에스프레소를 내린 후에 포터필터와 머신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이게 얼마나 번잡한지 제가 쓰던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친척에게 공짜로 줬습니다. 나중에 찾아가 보니 친척 분도 번잡하다면서 안 쓰고 있더라고요.그래서 집에서 에스프레.. 2017. 5. 8.
3개의 단렌즈를 쉽게 교환 휴대할 수 있는 신개념 넵툰 렌즈 시스템 어제도 저에게 광각줌렌즈(번들렌즈)와 단렌즈 중에 어떤 렌즈가 더 좋냐구 물어보는 분이 계셨습니다. 장단점이 있죠. 단렌즈는 화각이 고정되어 있어서 줌인, 줌아웃이 안되지만 번들렌즈가 제공하지 못하는 뛰어난 화질을 제공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큰 활약을 하죠. 화각이 넓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화각이야 발줌이라고 해서 발로 앞 뒤로 이동하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화질은 극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 강력하게 단렌즈를 살 것을 꼭 권합니다. 단렌즈가 좋은 점은 또 있습니다. 크기가 작다는 점과 함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뛰어난 단렌즈의 단점은 화각이 고정되어 있어서 필요한 화각에 따라서 단렌즈를 구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5mm 단렌즈로 인물이나 풍경을 촬영하다가 보다 좋.. 2017. 5. 8.
먹고사니즘과 내새끼리즘을 담은 영화 보통사람 "나 보통사람입니다" 87년 대선에 나온 민정당(현 자유한국당 전신) 대선 후보인 '노태우'후보의 구호는 참 소박했습니다. 나! 보통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보통 사람이 아닌 것을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전두환이라는 독재자의 친구이자 독재 정권을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노태우. 그러나 그는 평범함을 강조하는 보통사람이라는 수사를 활용해서 대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 대통령이 됩니다. 87년 대선은 민주 세력에게 큰 타격을 줍니다. 동시에 시대의 변화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비록 독재 정권의 연장선상에 있는 정권이지만 국민들의 무서움을 알아서인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조금씩 사회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대선에서 노태우가 당선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김대중, 김영삼이라는 두 재야 .. 2017. 5. 7.
인간뇌 속의 5십만 개의 뉴런을 재현한 이미지 우리 인간의 뇌에 대한 잘못된 속설들이 많죠. 우리는 죽을 때 까지 우리 뇌의 일부만 사용하다가 죽는다고 하지만 이건 잘못된 속설입니다. 우리는 뇌 전 부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런 속설이 나오는 이유는 아직도 우리가 우리 뇌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이겠죠. 최근 뇌에 대한 연구가 깊어지면서 점점 우리 인간의 뇌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뇌는 신경체 덩어리입니다. 무려 5십만 개의 뉴런들이 엉켜 있습니다. 이 뇌를 2명의 예술가이자 과학자가 이미지로 재현했습니다. 예술가이자 신경과학자인 닥터 Greg Dunn와 예술가이자 응용 물리학자인 Dr Brian Edwards는 국립과학재단의 지원으로 2년 동안 인간의 뇌 속의 뉴런을 재현한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이미지는 인간의 뇌의.. 2017. 5. 6.
영화 보안관. 아재 개그보다 더 썰렁한 오지라퍼들의 향연 과학이 아닌 직감에 의존하는 과잉 수사를 하다 동료를 잃은 형사 대호(이성민 분)는 형사라는 옷을 벗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고향에서도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동네의 사건 사고를 독단으로 처리하는 보완관 역할을 하는 대호, 어떻게 보면 참 철 없는 주인공입니다. 과잉 수사로 동료를 잃었으면 자숙을 해도 모자른데 이 대호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오늘도 동네 사건 사고를 경찰 대신 해결하는 자경단의 대빵 역할을 합니다. 철없는 아재가 딱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스타일이라서 남의 비싼 외제차 앞에서 셀카를 찍는 허세도 참 많습니다. 이 허세 동네 보안관 대호에게는 비슷하게 철 없는 처남 덕만(김성균 분)이 있습니다. 아주 죽이 잘 맞아서 떨어지지 않고 항상 붙어 다닙니다. 이런 대호 앞에 자신이.. 2017. 5. 5.
야생 동물 다큐멘터리 속의 악의 없는 거짓들 지난 달에 페이스북에서 본 BBC 동물 다큐멘터리는 참 이상했습니다. 영상 내용은 뱀이 득시글한 곳에서 도마뱀이 살기 위해서 필사의 도주를 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서 하나의 영화 같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화각으로 촬영한 것으로 봐서 최소 카메라가 5대 이상이 설치된 듯 합니다. 그럼에도 그 짧은 순간에 광각과 망원렌즈를 동시에 사용한다는 것이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건 다큐멘터리 영상이라기 보다는 영화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영상을 보면서 다큐멘터리에도 연출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의문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우리가 보는 '동물의 왕국'이라는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제작한 야생 동물 다큐가 아닌 NHK나 BBC같은.. 2017. 5. 5.
화창한 5월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관람 이벤트 <오월+미술> 무려 9일 이상의 연휴로 많은 분들이 봄방학 같은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황금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분들도 있지만 가족들과 서울 근교나 서울 시내에서 휴가같은 연휴를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도 이라는 문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과 함께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특별 시즌 이벤트 를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크게 2개 입니다. 1. 3관 나들이 5월 3일(수)부터 31일(수)까지 투어 미션으로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3개관을 모두 돌며 방문도장을 받은 모든 관람객에서 'MMCA 모빌'을 증정합니다. 2. 커플 사진 이벤트 5월 3일(수)부터 31일(수)까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어디에서든 커플 사진을 찍고.. 2017. 5. 4.
특정 부분을 지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보완해주는 화상 보완기술 일부가 지워진 이미지를 자동으로 보완해주는 기술이 일본 와세다 대학의 연구원이 개발했습니다. 일본 와세다 대학의 연구팀은 '딥 네트워크 신경망 기술을 이용해서 '회상 보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위 이미지처럼 사진에 여기저기 지우개툴로 그림을 삭제합니다. 지워진 부분을 '딥 네트워크 신경망 기술인 Globally and Locally Consistent Image Completion (GLCIC)'를 이용해서 위 이미지처럼 복원을 합니다. 정확하게는 복원이 아닌 보완입니다. 복원은 100%에 가깝게 다시 재현하지만 지워진 부분을 인공 지능이 추론을 통해서 메워야 하기에 보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원본 이미지 왼쪽과 보안 한 사진 오른쪽을 놓고 보면 거의 비슷한..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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