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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찍은 셀카의 저작권은 원숭이에게 있다? 원숭이 셀카 저작권 분쟁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수 많은 정보가 복제가 되고 재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복제 재생산이 정보를 빠른 속도로 퍼지게 하지만 사진을 찍은 원저작자의 노고가 희석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진 저작권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사진은 저작권 문제가 항상 뒤따릅니다. 그런데 사진의 원작자가 원숭이라면 이 사진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야생 동물의 생태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생태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이터씨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면서 멸종 위기에 있는 짧은 꼬리 원숭이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암컷 짧은 꼬리 원숭이가 슬레이터씨에게 다가 왔습니다. 다가오더니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그러더니 이 놀라운 원숭이는 DSLR를 만지더니 셀카를 찍었습니다. 정말 짤 찍은.. 2014. 8. 8.
충무로 갤러리 토픽에서 열리는 사진가 김상훈의 <GAZA 가자전쟁 촬영후기 + Q&A> 한 잡지에서 사진가를 추천해 달라고 하기에 큰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사진작가가 2분이 떠오르더군요. 한 분은 군 위안부 할머니를 꾸준하게 촬영하고 소개하는 안세홍 작가님이고 또 한 분은 일본에서 사는 재일동포인 자이니치 학생들이 조선의 얼을 지키고 살고 있는 일본의 조선학교를 카메라에 담은 김지연 사진작가입니다. 안세홍 사진작가님은 워낙 많이 알려지셔서 일부러 김지연 사진작가를 소개 했는데 두 분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큐 사진작가입니다. 다큐 사진작가는 직접 만나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진을 찍기까지의 과정과 찍는 과정에서의 생각이 아주 명확하고 그 명확함을 직접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담기지 못한 그 사건의 뒷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다큐사진은 직접.. 2014. 8. 8.
내가 뽑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 TOP5 사라지는 것은 모두 슬픈 뒷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고 만인이 좋아했던 세계가 멸망하면 우리는 그 쓸쓸한 풍경을 안타까워하면서 동시에 그 세계를 되새김질 합니다. 며칠 전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상이었던 지브리 스튜디오가 해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브리는 이전의 작품 판권관리만 하고 제작 부분에서 철수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실, 큰 충격은 받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 선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다시 단편 애니로 복귀 한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이미 무너저가는 지브리이자 하야오이기에 다시 복귀 한다고 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브리의 제작 중단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지브리가 워낙 '미야자키 .. 2014. 8. 8.
사진의 2D 객체를 3D객체로 변환해주는 놀라운 기술 포토샵은 사진을 수정 또는 보정하는 이미지 변형 프로그램의 대명사입니다. 이 포토샵은 사진을 길게 또는 짧게 하거나 다양한 객체를 합성할 수 있지만 2D의 사진을 이용하기 때문에 피사체를 변형할 수는 있지만 안 보이는 뒷면을 보이게 할 수는 없습니다. 뒷면을 변형 시키리면 뒷면 사진이 있어야죠그러나 2D 사진을 가지고 3D 객체로 변환 시켜서 사진에 담기지 않는 뒷면이나 밑면까지 볼 수 있게 하는 놀라운 기술이 나왔습니다. 사진의 2D 객체를 3D객체로 변환해주는 놀라운 기술기술 이름은 참으로 깁니다.3D Object Manipulation in a single Photograph using Stock 3D Models 이름은 길지만 2D 객체를 3D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이라서 개념은 어렵지 않습니다. .. 2014. 8. 7.
시공간의 경계를 흐뜨러트리는 배경에 피사체가 녹아든 사진 세상에는 재미있는 사진 표현술을 가진 사진작가 분들이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 해주는 사진작가도 독특한 사진 표현술을 개발한 분입니다. 언뜻 보면 뭐가 뭔지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있는 것은 확실한데 배경에 사람이 녹아든 듯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독일의 사진작가 Michel Lamoller의 Tautochronos라는 사진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 제목처럼 시간의 합 또는 시간의 일치 같이 한 공간에 있는 피사체와 배경을 섞어 버렸습니다. 모자이크 기업으로 듬성듬성 잘라서 이어 붙였네요. 사진은 포토샵으로 합성한 것은 아닙니다. 같은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프린트해서 한 땀 한 땀 칼로 잘라서 붙여 넣었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은 무려 7장의 사진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후에 속을 도려내서 다.. 2014. 8. 7.
DDP에서 전시 되는 샤넬의 삶을 재조명한 문화 샤넬전 - 장소의 정신 치렁치렁한 긴 치마로 파리 시내를 쓸고 다니던 여자들의 복식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이런 긴 치마는 활동에 큰 제약을 두었습니다. 이런 답답하 모습을 한 여자가 과감하게 바꿉니다. 코코 샤넬은 아버지로부터 버림 받고 고아원에서 자랍니다. 근근히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재봉질로 먹고 합니다. 클럽에서 노래를 하다가 닭 울음 소리인 코코를 이름에 붙이고 코코를 자신의 애칭으로 삼습니다. 반골 기질이 있는 코코 샤넬은 당시 인기 있던 긴 치마와 과일이나 슈크림을 얹은 듯한 과도한 장식의 과도한 치장이 특색인 로코코풍의 의상에 실증을 내고 강한 비판을 합니다. 코코 샤넬은 현란하고 과한 치장이 주류를 이룬 20세기 초 프랑스 상류층 여자들의 패션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패션을 만듭니다. 그 새.. 2014. 8. 6.
한 커플이 DSLR로 서로를 촬영한 'Lens Between Us' 여행을 가면 많은 사람들이 점프샷을 찍습니다. 여러명이 동시에 점프를 하면 그걸 카메라에 담는 모습을 자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점프 사진도 이제는 좀 식상합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사진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여기 한 커플이 있습니다. 이 커플은 아주 독특한 여행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Lens Between Us라는 텀블러를 운영하면서 많은 여행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여행 사진은 독특하게 서로가 서로를 촬영해 주는 1쌍의 사진을 동시에 올립니다.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를 찍어주고 남자친구는 여자 친구를 찍어 줍니다. http://lensbetweenus.tumblr.com/ 라는 곳에 꾸준하게 새로운 사진이 올라오는데 여행을 가서 서로가 서로를 DSLR로 촬영한 사진이 한 .. 2014. 8. 6.
스마트폰의 알림을 다양한 빛으로 알려주는 'Ambient 글래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과포화 상태이자 정체되어 버린 스마트폰 시장을 돌파하기 위해서 스마트와치를 선보였지만 예상대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 않습니다. 시계를 전자 기기처럼 다뤄서 디자인이 꽝인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스마트와치는 디자인과 한번 충전으로 2,3일 정도의 장시간 사용을 제공하지 않으면 인기를 끌지 못할 것입니다.현재 나온 스마트 와치는 스마트폰의 부속물 기능밖에 하지 못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으면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알림을 손목에서 받을 수 있는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알림을 다양한 빛으로 알려주는 'Ambient 글래스''Ambient 글래스'는 생긴 것은 구글 글래스 같이 생겼지만 구글 글래스와는 완전히.. 2014. 8. 5.
눈물나는 감동의 생일 케익 같은 영화 '안녕, 헤이즐'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람을 울리기는 쉽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불치병에 걸리고 죽어가는 과정만 담아도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그러나 이런 슬픈 소재가 주는 눈물은 개운치가 않습니다. 마치 억지 웃음을 웃은 듯한 눈물은 휘발성이 아주 강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짜증도 밀려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흘리는 여운이 긴 눈물이라기 보다는 영혼이 아닌 몸이 반응해서 우는 눈물을 만드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의 특징은 이야기나 주연 배우의 연기에서 나오는 눈물이 아닌 죽어가는 주인공이라는 소재에서 눈물을 뺍니다. 그냥 맵기만 한 매운탕 같은 최루성 영화가 꽤 많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최루성 영화는 매우면서도 그 안에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매운탕이 바로 맛있는 매운탕입니다. 매콤하고 맛있는 매운탕 같은 영.. 2014. 8. 5.
블로거에게 추천하는 영화 리뷰를 잘 쓰는 요령 3가지 영화를 보기 우리들의 자세는 연령별 성별 그리고 영화에 대한 애정별로 다 다릅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우리가 영화를 선택하기 전에는 최소한 영화 예고편을 보고 영화 관람을 결정합니다. 뭐 50대 이상 나이가 많이 든 분들은 영화 예고편도 보지 않고 영화 제목만 보고 즉석에서 고르거나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영화를 고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이 발달하고 인기 있는 영화는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계속 출발하기에 영화 정보를 어느 정도 축적하고 영화를 봅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영화 예고편을 넘어서 영화 리뷰를 봅니다. 영화 리뷰에는 영화 평론가가 쓰는 리뷰와 영화 기자가 쓴 리뷰 그리고 영화를 본 블로거가 쓴 리뷰가 가장 쉽고 널리 읽힙니다. 영화 사이트의 리뷰도 많지만 포털 통합 검색에서는 .. 2014. 8. 5.
던파 같은 타격감과 액션이 화려한 횡스크롤 RPG게임 '월드 오브 다크니스' IT제품 중에 10년 이상 꾸준하게 인기를 끌기는 힘듭니다. 초대박이 나고 하나의 제품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지 않으면 힘들죠.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넘게 인기를 끄는 게임은 아주 보기 드뭅니다. 그러나 제 이런 생각은 던전 앤 파이터나 서든 어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야 장기와 같은 전술 전략 게임이라서 매번 할 때 마다 새로운 전술 전략이 펼쳐지지만 서든 어택이나 던전 앤 파이터는 아무리 콘텐츠가 풍부하고 상대 유저와 상대한다고 해도 그게 한계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더군다나 두 게임의 공통점은 최고의 그래픽을 제공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서든 어택은 출시 당시에도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한 게임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아직도 국내 최고의 인기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 2014. 8. 4.
미숙련 근로자 알바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게하는 미성숙 사회 제 페이스북을 지켜 보신 분이라면 지난 주말에 영화관에서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알 것입니다. 너무 황당한 일을 경험해면서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먼저 사건의 개요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식구들과 명량을 보려고 했습니다. 저는 시사회로 봤지만 식구들이 보지 못해서 함께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명량이 재미있긴 했지만 2번 볼 만한 영화도 아니고 같은 시간에 평론가들의 평이 좋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동시에 상영되고 비슷한 시간에 끝나서 식구들은 명량을 보고 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려고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7시에 인포데스크에서 직접 발권을 받고 오후 10시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제 자리에 누가 앉아 있는 것입니다. 누구지? 혹시나 하고 나와서 상영관을 확인해 봤더.. 201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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