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우리들의 자세는 연령별 성별 그리고 영화에 대한 애정별로 다 다릅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우리가 영화를 선택하기 전에는 최소한 영화 예고편을 보고 영화 관람을 결정합니다. 뭐 50대 이상 나이가 많이 든 분들은 영화 예고편도 보지 않고 영화 제목만 보고 즉석에서 고르거나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영화를 고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이 발달하고 인기 있는 영화는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계속 출발하기에 영화 정보를 어느 정도 축적하고 영화를 봅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영화 예고편을 넘어서 영화 리뷰를 봅니다. 영화 리뷰에는 영화 평론가가 쓰는 리뷰와 영화 기자가 쓴 리뷰 그리고 영화를 본 블로거가 쓴 리뷰가 가장 쉽고 널리 읽힙니다. 영화 사이트의 리뷰도 많지만 포털 통합 검색에서는 영화 기자의 리뷰와 블로거들의 리뷰가 상단에 노출되기에 대중적 인기가 가장 높습니다.

영화 기자나 평론가라는 프로들의 글과 아마츄어인 영화 전문 블로거나 일반 블로거의 글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영화 평론가나 기자의 글은 전문적인 반면 저와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거의 글은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대중성이 강점입니다. 

그래서 영화 잘 고르는 사람은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영화 기자나 영화 평론가의 글과 함께 대중성이 좋으면서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영화 블로거 또는 일반 블로거의 리뷰를 공평하게 읽어보고 영화를 선택 합니다. 

영화 블로거의 글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어떤 것이 영화 기자나 평론가라는 프로들과 다르고 다름에서 오는 장점이 있을까요?



블로거가 영화 리뷰를 잘 쓰는 3가지 요령


1. 친구에게 말하듯 편한 구어체


영화를 혼자 보는 재미도 있지만 영화는 기본적으로 2명 또는 2명이상이 모여서 봅니다. 가장 좋은 영화 관람은 2명입니다. 그 다음이 혼자 보는 것이고요. 둘이 보면 좋은 점은 영화를 보고 서로 의견 교환을 하는 것입니다. 난 재미있게 봤는데 너는 어떠니? 라는 의견을 물어보고 그 주고 받는 의견 속에서 영화 리뷰가 좀 더 객관을 가지게 됩니다. 1명보다는 2명 2명 보다는 3명의 주관이 모이면 좀 더 객관에 가까운 리뷰가 되기에 찬구의 설득력 있는 의견을 들으면서 블로그 영화 리뷰를 쓰면 좀 더 공감 받는 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한 감상에 대한 의견을 나무면서 영화 리뷰는 더 곱고 부드러워집니다. 
그런데 이 영화 리뷰를 전달 할때는 필자는~~이라는 딱딱한 문어체 말고 구어체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생각도 활자로 찍어내서 널리 보급되는 거대한 불특정 다수를 의식하는 영화 기자나 영화 평론가들이 주로 쓰는 문어체 보다는 지루한 수업시간에 주말에 본 영화 이야기를 조금씩 해주는 구어체가 좋습니다. 

이 구어체의 강점은 친근함입니다. 이런 친근함은 영화 기자나 영화 평론가가 감히 할 수 없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블로거는 형식에 구애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이 구어체는 수 많은 블로거들이 영화나 도서 리뷰를 쓸때 글을 잘 써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구어체 글을 폄하하는 모습이 있긴 하지만 개의치 마세요. 구어체는 반칙도 아니고 불법도 아닙니다. 오히려 글 잘 쓰는 블로거들은 구어체를 아주 능사능란하게 활용합니다.


2. 개인적인 경험을 적극적으로 넣어라

왕가위 감독은 영화는 영화를 보러 가는 과정까지도 영화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말에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보통 우리는 영화를 영화 자체의 리뷰로만 담지만 영화는 영화를 보러 가는 과정과 영화를 보고 난 후 리뷰를 쓰기 전까지가 한 영화의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영화 평론가와 영화 기자의 영화 리뷰는 개인적인 경험을 쓰지 않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러 가지전과 본 후의 이야기를 담지 않습니다. 이는 블로거들의 영화 리뷰에서도 볼 수 있고 저 또한 여기에 포함됩니다. 정말 차별화 된 영화 리뷰를 블로그에 담고 싶다면 영화를 보는 과정과 본 후까지 담는 것이 독창적인 영화 리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대안으로 영화 리뷰에 적극적으로 개인적인 경험을 넣으면 아주 좋은 리뷰가 됩니다. 
대부분의 프로들이 쓰는 영화 리뷰는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넣지 않고 영화 자체 또는 다른 영화의 비교만 담습니다. 그래서 정보력은 더 좋을지 몰라도 사람의 공감대를 이끄는 힘은 작습니다. 

블로거는 이런 구애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구체적인 정보를 적어서 개인정보 유출을 하는 선이 아니라면 개인적인 경험을 넣어서 영화 리뷰를 쓰면 그 리뷰는 친근함과 함께 높은 공감을 자아낼 것입니다. 

안녕! 헤이즐 리뷰를 쓴 페이스북 이웃이자 블로거인 남일조님의 안녕! 헤이즐 리뷰는 가장 인상 깊은 리뷰였습니다. 그 이유는 개인적인 에피소드와 경험을 잘 녹여냈기 떄문입니다.




3. 전문성을 갖추며 대중적인 글을 써라

블로거는 프로가 아닙니다. 이 프로가 아님은 단점이기도 하지만 장점이기도 합니다. 영화 블로거 중에서 준 프로급 블로거들은 일반인들의 시선과 영화 평론가의 시선을 다 알고 그 중간자 적인 글을 잘 쓰고 그런 영화 블로거들이 인기를 끕니다. 

점점 평론가들의 영화 평이 공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평론가들이 극찬한 영화는 영화 매니마만 볼 뿐 대중들은 보지 않습니다. 이렇게 평론가들의 영화 리뷰가 공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현학적인 글쓰기를 하거나 대중의 눈높이를 모르고 자신의 눈높이로만 영화 리뷰를 쓰기 때문입니다. 

영화평론가들이 재미있고 별점이 높은 영화는 흥행 성적이 좋지 않고 별점이 좋지 않은 영화가 흥행 대박을 내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영화 평론가들이 대중과의 괴리감이 아주 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블로거는  대중에 가깝습니다. 대중의 입장에서 본 블로거의 영화 리뷰는 친근하고 일상적인 언어로 대중의 눈높이로 쓰는 리뷰이기에 대중성을 갖춘 영화 리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대중의 눈높이로만 블로거 리뷰는 큰 인기를 끌기 힘듭니다. 대중의 눈 높이는 유지하되 대중보다 반보 앞서 나간 영화 지식과 시선으로 대중을 선도하는 글이 가장 인기를 끄는 글입니다. 

영화 지식에 대한 전문성도 갖추면서 현학적이지 않은 일상 언어를 사용하면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블로거의 영화 리뷰는 가장 인기가 높은 글이 될 것입니다. 


블로거가 영화 평론가 코스튬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마츄어의 위치를 적극 활용해서 글을 쓰면 오히려 그게 친근하고 대중적인 눈높이의 좋은 영화 리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문이나 잡지에서 제공하기 힘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영화 리뷰를 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영화평론가 불신의 시대에 오히려 좋은 영화 블로거의 글이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잘 쓰려는 강박을 버리고 내 생각을 잘 정리해서 소개를 한다면 좋은 영화리뷰들은 평론가나 기자가 아닌 블로거 손에서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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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바인 버서커 2014.08.05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조선군 갑옷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조선군은 오직 갑옷이 진리입니다. 참말로 갑옷 입은 조선군 병사들 보는 것이 청풍명월 이후에 11년말이군요. 나의 조선군은 수양대군과 훈구파를 도륙낼 뿐입니다! (^_^)


    명량과 군도. 둘중에서 어느 쪽이 천하강산을 제패할지 기대됩니다??

  2. 좋으난ㄹ씨 2015.01.16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춥네요 다들 감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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