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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8

밤새 잠자리를 뒤척인 사람을 담은 사진작가 Robert Knight의 불면증 저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예전엔 있었죠. 고민이 많고 생각꺼리가 많으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잘려고 하면 더 잠이 안오죠. 불면증은 현대인의 병이라고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병입니다.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이 되어서 부스스한 표정으로 출근하는 모습,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작가가 있습니다 Hamilton대학 조교수인 Robert Knight는 'Sleepless'라는 사진 씨리즈로 그 불면증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작가는 장노출의 사진으로 밤새 뒤척이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침이 오기 전에 셔터가 끊어지게 설정해 놓고 찍었다고 하는데요. 따라해보고 싶지만 얘길 들어보니 디지털카메라는 장노출로 찍으면 CMOS가 탄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촬상소자에 무리.. 2012. 3. 27.
아이폰과 결합해서 다양한 행동과 표정을 보여주는 스마트 애완로봇 일본은 참 신기한 나라에요. 매뉴얼의 나라라고 해서 뭐든 방법론적으로 접근합니다. 모든 것을 기록하고 매뉴얼로 만드는데 이런 모습은 창의성을 많이 해치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덜 하지만 90년대 일본 농구대표와 한국 농구대표의 경기를 보면서 해설자가 그러더군요 "일본은 교과서 농구라서 매뉴얼대로만 움직여서 한국을 이기기 힘들어요" 속된말로 유도리라고 하는 융통성이 없는 일본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창의력이 뛰어난 나라라고 생각도 듭니다. 그 창의력이 좋은 회사중 하나가 바로 반다이사입니다. 창의력 보다는 1억이상의 인구에서 오는 시장성이 더 크긴 하겠죠. 아이디어는 좋지만 시장성이 없으면 한국에서는 제품화 하지 않잖아요. 하지만 일본은 인구가 많으니 조그마한 시장성만 보여요 제품화 상업화 합니다. 반다이.. 2012. 3. 27.
건축학개론의 빛나는 배우들. 이제훈,수지,조정석 보통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아역배우와 성인배우가 따로 연기를 합니다. 주인공의 어린시절을 그리기 위해서 아역배우를 캐스팅 하고 20대 이후에는 성인연기자가 연기를 합니다. 40대 배우라면 어색한 가발을 쓰고 20대 연기를 하고 동안인 배우라면 옷만 젋게 입고 연기를 합니다. 그러나 20대와 30대의 주인공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그러나 건축학개론은 이 고정관념을 깨버렸습니다. 20살 배우와 35살의 배우가 다릅니다. 20살 배우에는 이제훈, 수지가 연기를 했고 35살은 엄태웅 한가인이 연기를 했습니다. 그냥 이제훈과 수지가 30대 분장을 하거나 아니면 엄태웅이나 한가인이 20대 연기를 하면 될텐데 왜 이렇게 분리를 시켜 놓았을까요? 아마도 감독은 20대의 순수함과 30대의 삶의 찌.. 2012. 3. 26.
자전거 도둑이 들 끓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증명하는 동영상 나룻배도 아닌데 페달을 돌릴 때 마다 제 자전거는 찌그덩하는 소리를 냅니다. 봄이 되면 자전거를 바꿀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이 많이 되네요. 싼 자전거를 사면 정말 자전거 타기 힘들 정도로 멀리 나갈 수 없습니다. 철TB라고 하는 철로 된 자전거는 정말 무겁습니다. 그거 들고 계단 올라봐요. 정말 힘에 부칩니다. 반면 알류미늄으로 된 자전거는 아주 가볍고 잘 나가죠. 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비싸고 가볍고 좋은 자전거는 많습니다 문제는 이 비싸고 가볍고 성능좋은 자전거의 최대의 약점은 자전거 도둑이 잘 훔쳐 간다는 것 입니다. 한 30만원 이상 되는 자전거 거리에 세워 놓아 보세요. 며칠 후면 사라질껄요. 이런 이유로 비싼 자전거를 살 수도 그렇다고 싼 자전거를 살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집니.. 2012. 3. 26.
빕스 1만원 샐러드바 행사, 기회비용 따지면 오히려 손해다 부자들에게는 짜장면집 같은 즐겨찾기하는 곳이지만 서민들에게 빕스는 가기 힘든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빕스가 한국에 진출한 지가 15년이 되었나 봅니다. 이 빕스에서 15주년을 기념해서 1만7천800원 하는 샐러드바를 오늘 오후 4시 까지 50% 정도 할인해서 1만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할인은 검색어 상위에 올라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2년전으로 기억되는 스타벅스 할인행사때와 마찬가지의 현상을 보일게 뻔 했습니다. 당시 스타벅스 커피 싸게 먹겠다는 줄이 수십 혹은 수백미터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전 그 모습을 보면서 그게 과연 합리적인 행동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을 넣으면 오히려 손해 기회비용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어학적 풀이를 해보면.. 2012. 3. 26.
풍류가 느껴지는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2012/03/23 - [여행기/니콘 D3100] - 봄빛 찰랑 거리는 수원 화성 여행 1부 에서 이어지는 글 입니다. 수원화성을 동쪽으로 타서 북쪽까지 왔습니다. 동쪽의 깃발은 파란색이었는데 북쪽으로 오니 검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아! 이런 절경이 있나. 저 멀리 창덕궁 부용지의 부용각 같은 십자로 된듯한 정자가 있고 그 앞에 부용지 같은 둥그런 연못이 있었습니다. 원은 완벽한 도형인데 완벽한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문화해설사가 한무리의 관광객을 이끌고 아주 쉽고 편하고 재미진 설명으로 여행의 흥을 돋우고 있었습니다. 성벽이 참 튼실해 보이네요. 이 성벽을 어떻게 그렇게 빨리 축조를 했을까요. 서양의 성곽 못지 않는 거대함이 보입니다. 이곳은 방화수류정입니다. 조선 정조 18연인.. 2012. 3. 26.
이젠 유튜브로 게임도 가능? Mad men 8비트 인터렉티브 게임 이젠 유튜브의 동영상 싸이트로 게임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네요. 8비트 게임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게임 Mad Men이 등장했습니다. 스토리와 제작은 The Fine Brothers가 제작했고 음악과 애니메이션은 픽셀 아티스트 Doctor Octoroc이 지원 했습니다 게임이라고 해서 FPS게임같은 총질 게임은 아니고 RPG게임의 초기 버젼 형태의 게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인터렉티브 영화 같은 것이죠. 즉 시청하는 사람이 중간중간 나오는 선택 과정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가지 이상의 엔딩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런 형태의 인터렉티브 영화는 이미 한국에서 2천년대 초로 기억되는데 '영호프의 하루'같은 영화가 인터렉티브 영화로 소개되었죠. 그게 세계 최초라고 했는데 실험적인 영화.. 2012. 3. 26.
헬리콥터로 날린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이비행기 게임기나 스마트폰이 없었던 아이들의 게임기는 자체제작이 많았습니다. 총싸움을 할때도 총이 없어서 직접 각목을 잘라서 만들어서 놓았고 썰매도 각자 알아서 만들었습니다. 종이비행기도 잠시 즐길 수 있는 놀이도구였습니다 그러나 이 종이비행기를 헬기로 날리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리조나 Tucson에 있는 피마 항공우주 박물관에서는 무려 13미터 크기의 종이비행기를 헬기에 매달아서 날렸습니다 이 종이비행기는 지역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 참가한 12살 꼬마인 Arturo Valdenegro의 종이비행기에서 영감을 얻어서 제작 되었습니다. 아이의 꿈이 하늘로 날아 올랐습니다. 높이 823미터에서 시속 157km로 13미터 짜리 종이비행기는 비행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먼 거리를 날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2012. 3. 26.
남자에게 있어 사랑은 리모델링이라고 말하는 추천영화 '건축학개론' 당구장에서 친한 친구에게 살짝 보여주었습니다 "누구야?" "응! 사진동아리 동기야. 어떠냐 예쁘냐?" 첫눈에 반했다는 유행가요 가사를 이해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를 보고서 바로 이해가 같습니다 쭈볏거리면서 문을 두드린 사진동아리. 그 사진동아리를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그 아이를 보자마자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그 아이가 이 유치하고 지리멸렬한 신입생 환영회를 견디고 계속 사진동아리에 계속 올라오길 바랬을 뿐이죠 그렇게 제 첫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짝사랑이었습니다. 그렇게 가슴앓이를 술로 달래면서 쑥맥 같이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했던 그 90년대 캠퍼스의 봄은 너무나 화사했습니다. 유난히 그해 아카시아향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기억의 장난질일까요? 내가 사는 집과.. 2012. 3. 26.
눈이 즐거워서 또 가고 싶게 만드는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 알라딘 인터넷서점 단골입니다. 제 블로그에 TTB2 광고를 한 동안 붙였고 한달에 솔솔하게 들어오는 광고비로 책과 영화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 적릭금이 꽤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한달 수익이 5천원도 안되어서 뜯어냈지만 여전히 알라딘은 거의 매일 찾습니다. 알라딘은 예스24와 함께 인터넷 서점의 대표주자입니다. 그러나 항상 2인자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2위를 지키는 것도 힘들지만 YES24를 뛰어 넘지는 못하네요. 하지만 2인자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책 광고 붙일 수 있는 TTB광고도 알라딘이 가장 먼저 했죠. 알라딘은 YES24가 하지 않는 독특한 서비스를 하나 하고 있습니다. 그 독특한 서비스란 바로 오프라인 중고서점입니다. 중고서점을 사고 파는 중고서점을 3개나 .. 2012. 3. 25.
미니어쳐로 만든 인기 게임기들 집에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등 여러가지 IT제품은 있지만 게임기는 없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지만 PS3나 엑스박스 같은 게임기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아니 관심은 있는데 그거 거실에 설치하면 그것만 할 것 같아 두려워서 안 사는 것도 있죠. 뭐 사실 그런 거실에서 하는 게임 보다 PC로 하는 온라인 게임이 더 재미 있습니다. 게임기 가지고 있는 가정이 많죠. 초등학생이 있는 집은 닌텐도DS가 있는 집도 많고요 Sebastian Vargas는 이런 인기 게임기를 미니어쳐로 만들어 자신의 플러커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게임시디도 미니어쳐로 만들었네요. 위 게임기는 PS1이네요. 90년대 중반 저거 사진동아리실에 후배녀석이 가지고 왔는데 줄서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교함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 화면은 어떻게 만.. 2012. 3. 25.
안드로이드폰,태블렛에 USB, 메모리카드와 마우스를 쓸 수 있게 해주는 Sanwa USB Reader 미니 태블렛PC라고 하는 옵티머스 뷰로 직접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큰 화면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즉석에서 사진전시회 소식을 전했는데 화면이 대형 태블렛에 비하면 조막만 하지만 포스팅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요즘 심심 찮게 스마트폰을 노트북이나 태블렛 처럼 사용하는 분들을 보는데요. 키보드만 들고 다니면 어디서나 블로그 포스팅이나 메일이나 장문의 글을 입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게 있다면 사진을 포스팅할려면 천상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만 올려야 하더라고요. 거기에 마우스도 지원 안되서 빠르게 클릭질을 할 수 없고 무조건 터치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아이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패드는 더 큰 화면에 포스팅 하기 딱 좋은데 문제는 DSLR이나 컴팩트 카메라로 찍은 사.. 201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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