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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2

LG트윈스 투수의 승부조작, 팬들의 사랑에 빅엿을 먹이다 참 재미있는 팀입니다. 4월인가 5월에 가장 먼저 30승 찍던 수년만에 1위에 올랐던 LG트윈스, 올해는 4강가는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뭔가에 홀린듯 쭉쭉쭉 하강하더니 6위로 시즌을 끝냈습니다. 말이 6위지 공동 6위이고 한 경기 더 치루었으면 단독 7위였을 것 입니다. 넥센은 워낙 가난한 구단이고 간, 쓸개 다 팔어버리는 팀(올해는 다르지만)이라서 어쩔 수 없는 8위라고 치면 꼴지가 바로 LG트윈스 입니다 팬들의 사랑에 빅엿을 먹이는 LG트윈스 LG트윈스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부러워하는 명문구단입니다. 특히 90년대 초 선진야구인 선발, 계투, 마무리라는 현재의 투수운영방법을 최초로 확립한 팀이고 90년대 초에 2번이나 우승을 합니다. 2002년까지도 LG트윈스는 쉽게 지는 팀이 아니였습니다. 그러.. 2012. 2. 15.
영화 하울링, 배우 이나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다 좀 취했습니다. 이상합니다. 술에 좀 취하기도 했지만 한 배우에 취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번주 목요일에 개봉하는 영화 '하울링' 시사회에 갔는데 영화 자체의 재미 보다는 배우 이나영을 뚫어지게 보고 온 느낌입니다. 영화 하울링은 이나영의 이나영에 의한 이나영을 위한 영화 같았습니다. 그리고 CF모델 이나영이 아닌 '배우 이나영'을 생각했습니다 미리 고백하지만 '모델 이나영'이 아닌 '배우 이나영'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매일 커피를 마시면서 노래를 부르는 이나영 보다는 시청률은 낮아도 흥행성적은 좋지 않아도 30초라는 가두리 양식이 아닌 활어 같은 드라마나 영화 속 이나영을 응원하고 흠모했습니다. 그 흠모의 시작은 2004년 MBC드라마 '아일랜드' 부터 였습니다. 이나영은 잠뱅이라는 청바지 모델.. 2012. 2. 15.
똑딱이 무시하지마. 나는 똑딱이 포토그래퍼다 "아저씨, 거기 좀 나와 주세요." '누가 또 있나?' 그저 나는 쪼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을 뿐이고. "아저씨! 거기 좀 나오라니까요!" 그제야 고개를 돌려보니 한 중년 남자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로 거칠게 비키라는 손짓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 소리는 나에게 한말이었다. .... 나도 질수 없었다. "지금 사진 찍고 있는 거 안 보여요?" 내 말에 출사 무리들이 키득거리기 시작한다. 고작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다는 게 우스워 보였을까?" "아직 다 못 찍었으니까 기다리세요." 그리고 그때 난 평생 잊을 수 없을 말을 듣고야 말았다. "똑딱이로 무슨 사진을 찍는다고." -나는 똑딱이 포토그래퍼다 중에서 일부 발췌- 왜 그럴까요? 왜 한국사람들은 타고 다니는 자동차 배기량, 사.. 2012. 2. 14.
올림푸스 OM-D 미러리스의 가벼움과 DSLR의 무거움을 파고들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보고 있으면 그 진화속도가 너무 빨라서 예전 PC진화속도를 보는 듯 합니다. 스마트 가젯들도 진화가 빠르지만 이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무척 진화가 빠릅니다. 누가 DSLR로 동영상을 찍을 줄 알았으면 누가 미리러스 카메라가 나올 줄 알았겠습니까? 하지만 이 거대한 진화 뒤에 또 다른 진화는 크게 없어 보이고 진화 후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지금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거대한 두 산이 버티고 있습니다. 니콘과 캐논, 이 거대한 산을 넘을 수 없는 카메라 업체들은 이 두 회사가 아직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은 미러리스 카메라 쪽으로 큰 승부를 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올림푸스였습니다.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포서드 카메라를 개발하고 반사경을 제거해서 컴팩트 카메라의 경.. 2012. 2. 14.
쉬운 만화로 최신 경제 문제를 집어주는 만화 경제학3 한국의 유일한 철학이자 보편적인 종교는 '경제'입니다. 수학은 몰라도 영어는 몰라도 경제는 배워야 하고 남 보다 많은 경제 지식을 가진 사람이 각광받는 시대입니다. 경제지식이 없는 사람은 보다 많은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돈을 까먹거나 잃는등 경제에 해박한 지식을 가져야 이 험난한 경제의 거대한 파고 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제학박사가 모두 부자가 아니듯 경제를 빠삭하게 안다고 모두 부자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자기 돈이 줄줄 세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는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조금만 경제학 용어가 나오면 머리가 지끈 거려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돈에 대한 관심과 돈 이야기만 하면 속물이라고 보는 시선도 솔직히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경제를 많이 알고 재테크를.. 2012. 2. 14.
선생님에게 일진의 괴롭힘을 말해도 들은척만 하는 이유. 요즘 어른들이 학교를 보는 시선은 딱 교도소입니다. 모든 초중고등학생을 잠재적인 폭력자로 지정해 놓고 일진을 색출하고 있습니다. 일진 색출은 원시적인 방법, 그러나 아주 강력한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에게 일진 명단을 내놓으라고 하자 일진이 없다는 학교. 숨기는 학교. 모른다는 학교등 이리저리 교권 침해라고 대들자 경찰은 전수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편지, 전국의 학생들에게 무기명으로 주변의 일진 녀석들을 고소, 고발하라고 했고 학생들은 열화와 같은 편지 115만통을 경찰청에 보냈습니다. 지금 알바생들이 그 115만통의 편지를 한장씩 다 읽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 울분의 편지속에는 많은 일진들의 고발장이 있었지만 더 놀라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자신이 일진에게 셔틀.. 2012. 2. 14.
구름 쓰나미가 밀려와 거대한 콘도를 덮치는 진귀한 사진 오늘 뉴스보고 알았는데 부산도 서울의 강남 강북처럼 부자동네 서민동네가 구분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해운대 이쪽은 영화 '해운대'에서나 여러 뉴스에서 보면 마치 홍콩의 해안과 비슷하게 거대한 빌딩이 서 있고 가끔은 서울 한강변이나 테헤란로나 종로 빌딩 숲을 싸대기 칠 정도로 엄청난 높이의 빌딩이 가득하던데요. 이 해운대 주변이 부촌이라고 하네요. 마치 홍콩이나 도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사진으로 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해안이라면 낮은 건물 아니 평평함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산 해운대 해변처럼 거대한 빌딩이 해안가에 서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CSI씨리즈 중 유일하게 가끔 보는 CSI 마이애미에서 봤던 그 마이애미 해안가는 거대한 빌딩이 쭈루룩 서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 2012. 2. 13.
펠리체 올레포빅, 보호필름 부착의 공포를 사라지게 하다 뭐가 이리 비싸데요. 또 뭐가 이리 종류가 많아요. 아이패드를 들고 찾아간 샵에서 다양한 종류의 보호필름과 다양한 브랜드의 보호필름이 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건 지문방지용, 이건 올레포빅, 이건 하드코팅 당췌 뭔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보호필름이 생긴 이유가 다 터치스크린 모바일 기기가 급속하게 증가 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보호필름이 나온 이유는 터치폰들이 등장했기 때문 제 처음의 터치폰은 LG전자의 뷰티폰이었습니다. 당시로써는 생소한 풀터치폰이였죠. 제 뷰티폰을 친구에게 주니 전화는 어떻게 거냐고 물어보던 것이 생각나네요. 터치폰은 수시로 터치하기 때문에 지문이 참 잘 묻었습니다. 또한 얼굴의 개기름이 잘 묻고요. 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게 스크래치가 잘 생기기에 보호필름을 붙여야 .. 2012. 2. 13.
시위현장에서 카메라로 공권력을 감시하라는 조셉 고든 레빗 2008년 촛불시위때 많은 시민들이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저 또한 저의 유일한 무기인 DSLR를 들고 경찰을 찍었습니다. 2008년 6월 2일 새벽 한 유모차가 경찰들을 막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사거리에는 미국소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가득했고 서울역사박물관 쪽 길에는 경찰들이 서 있었습니다. 여차하면 사방으로 막고 토끼몰이를 할 기세입니다. 경찰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루루 몰려가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더니 한 유모차가 경찰의 진격을 막았습니다. 경찰은 유모차를 끌어낼려고 했지만 유모차를 끌고온 부부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고 경찰은 진격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뒷 부대를 빼서 골목으로 들어가더군요. 따라가 봤습니다. 골목에서 우르르 치고 나올려고 하더군요. 그걸 발견한 저와 시민들은 경찰의 그런 토.. 2012. 2. 13.
태블렛PC에서 한손으로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Chorded 키보드 모바일기기의 장점은 손에 쥐고 이동할 수 있는 간편함과 이동성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동성을 위해서 버려야할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문자입력입니다. 지금까지도 애용되는 보편적인 문자 입력 장치는 키보드입니다. 이 키보드는 PC와 궁합이 잘 맞는데 이 키보드는 다른 모바일 기기처럼 줄어들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나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은 가상 키보드를 제공하지만 입력해 보면 알겠지만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아이패드는 양손을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한손으로 입력할때도 많죠 한손으로 입력하면서도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Teague Labs에서 개발중인 버츄얼 한손 키보드입니다. 이 키보드는 한손 5손가락을 터치패드에 올려놓고 멀티터치를 하면서 빠르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입력 시스.. 2012. 2. 13.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설치 예술가 마크 젠키스 한 청년이 후두티를 입고 거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보이지 않네요. 약간 섬뜩 하기도 합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분수에 빠진 사람을 보고 놀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표지판에 매달려 있네요. 위 사진속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 마크 젠키스(Mark Jenkins)라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설치 미술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가는 여러모로 독특한 작가입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배우지 않고 지리학을 배운 작가입니다. 전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영어강사를 했던 특이한 이력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스페인 출신 조각가 후안 미노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서 미술가로 활동을 합니다. 대단한 용기네요.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서 거리의 설치미술품을 전시하는 작가로 활동 하다뇨. 더 놀라운 것은 이 작가의 작품은 허락을 받고 설.. 2012. 2. 12.
MBC가 파업이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 3가지 MBC가 파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파업한 것은 알지만 그냥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MBC파업을 지지하지만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의 긴 파업때는 국민적인 반응이 뜨거웠고 응원의 목소리도 많았고 저 또한 응원했지만 이번 파업은 저 조차 지지는 하지만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지는 않더군요. 그냥 하던 말던 신경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물론 김재철이라는 낙하산 무능력 MBC사장이 물러나길 바라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파업을 적극 동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번 MBC파업은 망필입니다. 이슈화도 안되고 시선도 그닥 좋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뭐하다가 정권 말기에 뉴스 시청률 떨어지니까 하나? MBC는 2010년 5월경에 긴 파업을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약 2.. 201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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