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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2

20,30대 예비, 초보직장인들에게 좋은 `메이드 인 미` 한 직원이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 말에 "나 또한 뭐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남이 만들어준 길 혹은 남들이 가는 길이 내 길인줄 알고 살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예요. 또한 이런 사람이 부지기수이니 서점에 가면 자기계발서가 넘치는 것 아닐까요?"20대들과 가끔 이야기 하다 보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도 모른채 남이 시키면 잘하지만 스스로는 어떤 일을 하지 못하는 자존감이 없는 젊은이들을 많이 만납니다. 좀비들 한마디로 좀비 같은 20대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런 모습은 현재의 20대만의 이야기가 아닌 과거 20대인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누구하나 따끔하게 충고하거나 진중하게 내 자신에 .. 2012. 2. 21.
삼성 NX카메라의 아름답고 황홀한 보케 동영상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카메라가 얼마전 지난 발렌타인선물을 만들었습니다 NX카메라를 이용해서 빛망울이라는 보케놀이를 경쾌한 음악과 함께 만들었네요 보케 사진들입니다. 빛들이 별모양, 하트모양 번개모양이고 사진의 사실성은 줄어들고 환상적인 느낌이 나죠. 이 사진들을 찍을려면 위 사진처럼 렌즈 앞에 여러 모양의 문양을 넣은 가림막이 있어야 합니다. 바람개비 모양을 하면 바람개비 모양의 불빛이 담깁니다. 모든 피사체가 저런 모양으로 담기는 것은 아니고 불빛만 저렇게 재미있는 모양으로 담깁니다. 물고기 모양은 물고기 모양이 되고요.이게 바로 보케놀이입니다. 렌즈 구경 크기에 맞게 모양을 넣고 프린팅을 한 뒤에 칼로 오려내면 됩니다. 렌즈 앞에 오려낸 것을 가리고 광원체를 촬영을 하면 이렇게 하트 모양으로.. 2012. 2. 21.
80년대 만화방이라는 해방구의 누추함을 담은 영화 '장미빛 인생' 어제 '가산디지털단지' 에 대한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 예상했지만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글은 짧고 간결할수록 인기가 많습니다. 단 한가지의 주제와 이야기만 담아야지 다방면으로 담으면 지루하고 휠마우스로 쓱쓱 돌려버리죠. 그걸 다 예상하고 썼습니다. 지나가는 과객보다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10만 근로자를 위한 글이고 60.70,80년대 구로공단이라는 곳에서 근무한 우리들 형 누나들에게 바치는 긴 교향곡 이었습니다. 세상 참 재미있죠. 가리봉동의 현재 이야기를 쓰는데 EBS에서는 명작이라고 말로만 듣던 94년 개봉작 '장미빛 인생' 을 방영하더군요 김홍준 감독을 아시나요? 좀 낯설죠. 그럼 김홍준 교수는 아시나요? 감독 보다는 교수로 더 많이 소개되는 분입니다. 이 김홍준 감독은 딱 두편의.. 2012. 2. 21.
스마트폰을 통해서 인터넷에 업로드할 수 있는 후지필름 Z1000EXR 똑딱이라고 불리우는 컴팩트 카메라가 점점 멸종하는 것 같습니다. DSLR이야 뛰어난 화질 때문에 아이폰의 출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컴팩트 카메라들은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및 뛰어난 스마트폰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딱히 컴팩트 카메라를 사야하나? 의구심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컴팩트 카메라 매출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컴팩트 카메라 업체들도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여전히 컴팩트 카메라들 보다 화질이 좋지 못합니다. 그럴수 밖에요. 컴팩트 카메라 업체들이 스마트폰의 진격을 그냥 두고만 보고 있지 않죠. CMOS촬상소자 크기도 컴팩트 카메라가 좀 더 크고요. 사진관련 다양한 편의기능도 스마트폰보다 더 많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장점인 SNS공유능력은 스.. 2012. 2. 20.
트위터, 페이스북 전성시대에 밀려 블로그는 사라질까? 뒤늦게 싼 가격에 홍보력이 좋은 블로그에 기업들이 뛰어 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업들이 블로그에 뛰어든 결정적인 역활을 한 사람은 아이러니 하게도 블로그스피어의 큰 분란을 일으켰던 문성실이라는 요리 블로그 때문입니다. 이 분은 2008년경으로 기억되는데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 상단 스킨을 자신의 요리책을 소개했습니다. 네이버는 발끈했습니다. 상업적인 용도로 활용해서는 안된다며 당장 내리라고 했죠. 이 당시만 해도 네이버에 기업들이 자사의 블로그를 운영할려면 많은 돈을 내야 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기업블로그 즉 홍보블로그 개설을 무료로 오픈하면 네이버나 다음 상단에 그게 광고인지도 모르고 나오는 검색광고주들에게 큰 피해를 주기에 당장 내리라고 했습니다. 이 당시인 2008년경에는 네이버블로그에 맛집소개 후에 전.. 2012. 2. 20.
2012년 이 배우를 주목해라. 제2의 조니뎁이라는 테일러 키취 천상 배우다!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배우가 있습니다. 이런 배우들은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뛰어난 연기로 관객의 감정선에서 줄타기를 하는 연기 머신이라고 불리는 뛰어남을 넘어서 빼어난 연기를 하는 배우를 보면 천상 배우다!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또 한 부류는 뛰어난 외모에 숨이 막힌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조각같은 외모를 가진 배우들입니다. 너무나 뛰어난 외모에 배우 아니면 할 게 없을 것 같은 배우들이 있죠 영화 뱅뱅클럽을 몇주 전에 봤습니다. 남아공의 스타신문 소속 사진기자 4명의 삶을 다룬 이 영화는 보도사진작가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겪는 딜레마나 고통 고뇌를 담고 있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4명의 사진기자가 나오는데 그중 유난히 눈이 부시는 배우가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라.. 2012. 2. 20.
프로그래머에게 안성맞춤인 키보드 Humble Hacker 키보드 한때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매일 야근에 머리 터지듯 괴로운 일상을 보여줘서 그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프로그래머들이 부럽습니다. 멋진 안드로이드 앱 하나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거든요. 안드로이드 앱이나 아이폰 앱 만드는게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어려운 일은 아닐 것 입니다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커피 잔뜩 마시면서 근무하고 있는 프로그래머 그들에게 있어 작업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키보드 Humble Hacker입니다. 이 키보드는 geekhack 포럼 맴버인 dmw가 만든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키 배열이 다른 키보드와 많이 다르죠. 프로그래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키를 누르기 좋은 곳에 배치했는데 방향키가 가운데 있는게 이채롭습니다. 또한 탭키도 페.. 2012. 2. 20.
거대한 섬과 같은 가산디지털단지의 빛과 어두움 옛구로수출공단이 한국 IT의 심장이 되고 있는 가산디지털벨리 라는 제 글을 읽고 구로공단에서 여공으로 근무했다던 아주머니께서 제게 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자신이 그무했던 구로 수출공단 당시의 이야기와 화이트컬러 블루컬러로 나누었던 그 시절의 울분과 동료들과 인천의 바닷가에 갔다가 버스비만 들고와서 점심도 못 사먹고 돌아온 옛 기억과 함께 고운 사진 한장을 보내우셨습니다. 화이트컬러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시위를 하는 모습에 격세지감을 느끼셨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공장 노동자들만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시위를 하고 처우개선을 요구했지 펜대 굴리는 관리자들인 화이트컬러는 시위라는 것도 노동조합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이 모습은 아직 남아 있지만 이제는 화이트컬러건 블루컬러건 그 구분도 희미하고 화이트.. 2012. 2. 20.
20세기 최고의 광고 캠페인과 슬로건 TOP10 '또 하나의 가족 삼성' '사랑해요 LG' 한국을 대표하는 두 회사의 슬로건입니다. 평범하고 무난하지만 재미나 임팩트는 없습니다. 가족 사랑이라는 거대하고 거창한 단어를 쓰지만 너무 흔하디 흔한 단어일뿐이고 너무 흔하다 보니 진정성도 없어 보입니다. 기업도 그렇지만 요즘 지자체의 슬로건은 더 웃기죠 세계 최고 선진 용인, 고구려의 기상 대한민국 구리시, 브라보 안산, 하이 서울, 플라이 인천, 잇츠 대전, 다이나믹 부산, 나이스 제천, 나우 전북, 스마트 아산, 아하 필 경남, 컬러플 대구, 파워플 평창 액티브 용산, 와우 시흥 ㅋㅋㅋㅋㅋ 천박스럽고 촌스럽고 영어 구호에 까물어칠정도로 재미집니다. 물론 썩은 웃음이죠 누가 이런거 시작했나요. 정말 전국 지차제장님들 촌스럽습니다. 정말 촌스러워요. 유머란에.. 2012. 2. 19.
휘트니 휴스턴의 최고 절정기를 담은 영화 보디가드 오래 살지 않았지만 감히 내 생애 최고의 디바 2명중 한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꺼지는 인기와 불화, 불행이 밀려오고 그걸 견디지 못하다 거목이 쓰러졌습니다. 휘트니 휴스턴. 그녀의 노래는 아직도 제 스마트폰에 담겨 있습니다. 노래를 참 잘 불렀습니다. 지금 들어도 휘트니 휴스턴의 강약조절과 파워풀한 노래는 다른 여느 가수에서 느낄 수 없습니다. 수 많은 히트곡이 있었죠 'Greatest Love of All' , One Moment In Time 등이 있었습니다. 80년대 중반에 처음 알게된 휘트니 휴스턴 지금도 통용되지만 노래 잘하는 가수의 대명사는 바로 휘트니 휴스턴이었습니다. 휘트니의 인기는 92년 겨울 서울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보디가드'로 정점을 찍습니다 영화 보디가드는 지금 생각해도 아니 지.. 2012. 2. 19.
USB를 꽂을때 상하 방향을 단박에 알게 해주는 콘셉 아이디어 가끔 컴퓨터 인터페이스들을 보면서 이건 참 편하고 좋구나 하는 것도 있지만 왜 이따위로 만들어서 사람 힘들게 만드나 하는게 있습니다. 가장 짜증나는 것은 전원 커넥터입니다. 요즘은 작아진 전원 연결단자이지만 예전에 하드드라이브나 CD롬드라이브등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서 두꺼운 전원 커넥터 연결할려면 힘을 써서 연결해야하고 빼낼때도 큰 힘을 써야 합니다. 또한 하드드라이브의 데이터버스선도 짜증납니다. 아무튼 이 전원 커넥터를 표준화 한 그 사람이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좀 쉽게연결할 수 있게 해주지.. 그 전원 커넥터 그러고 수십년을 사용했고 최근에야 얇아졌습니다. USB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인터페이스는 간편해서 좋긴 한데 위 아래가 비슷해서 꽂아보고 잘 안들어가면 뒤집어서 꽂기를 수시로 합니다. 거꾸로 .. 2012. 2. 19.
두려움을 극복하면 또 다른 세상을 담을 수 있다. 사진작가 Dennis Maitland 요즘 읽고 있는 책 '메이드 인 미'에는 이런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잘하는 것도 없고 사교성도 없던 친구가 10년만에 근사한 옷을 입고 동창회에 나왔습니다. 그 친구가 명함을 주었는데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CEO가 되었습니다. 그 모습에 놀란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미국에서 CEO라는 성공을 거둔 친구는 고소공포증이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했죠. 그런 그를 여자친구는 자신과 헤어지고 싶지 않으면 같이 번지 점프를 하자고 제안했고 고소공포증이 있었지만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두려움을 직시하고 뛰어내렸습니다 그리고 변했습니다.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그런식으로 두려운 것을 피하지 않고 자꾸 경험하고 직시하다보니 그 공포증을 극복했다고 하네요. 사람들은 개개인마다 포비아라는 공포증이 있습니다. .. 201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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