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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29

가장 돈 되는 영화 소재는 공포, 공포로 돈을 버는 영화 산업 월드워 Z를 읽고 있습니다. 이 월드워 Z는 좀비 창궐의 공포시대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죠. 대공포 시대가 지난 후 그 공포의 목격자들과의 인터뷰를 담은 것이 월드워 Z의 내용입니다. 제가 요즘 가장 관심있는 감정은 공포입니다. 공포는 좀비 바이러스보다 빠르게 전파됩니다. 공중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가장 빠르게 전파된다고 하지만 현존하는 가장 빠른 속도의 바이러스는 공포 바이러스입니다. 월드워Z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터뷰는 한 미군 부대가 뉴욕커 전체가 좀비에 감염이 된 후 좀비 수백만 명이 전격의 진격을 하는데 그 좀비를 군인들이 막는 모습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좀비들은 팔이 떨어져나가고 다리가 절단되어도 계속 진격하는데 뇌를 박살내지 않으면 멈추지 않습니다. 이런 놀라운 전진력에 군인들은 공포에 떠는.. 2013. 6. 13.
TED 강연 네이버 TV캐스트에서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네이버를 아주 싫어 하기 때문에 네이버 서비스를 소개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무조건 배척하기에는 이번 서비스는 많이 알려져야 하기에 고심 끝에 자판을 두들깁니다. TED 잘 아시죠? 국내의 강연 프로그램 열풍을 일으킨 것이 바로 이 TED입니다. TED는 테크롤러지,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를 모토로 전세계의 유명 강연자를 모시고 10~20분이라는 아주 짧은 강연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이 TED가 좋은 이유는 2가지인데요 하나는 뛰어나고 질 좋은 강연과 또 하나는 짧다는 것입니다. 돈 주고 듣기에도 안 아까울 정도의 뛰어난 이야기가 아주 맛깔스럽고 정갈하고 유머러스한 강연에 .. 2013. 2. 20.
쓸데 없이 고퀄리티인 골판지 전쟁 전쟁은 싫지만 전쟁드라마나 영화는 참 좋아하니다. 그 이유는 베베 꼬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기 때문이죠. 보통의 드라마들은 말싸움을 하지만 전쟁 영화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명령을 완수하거나 실패하거나 하면서 선 굵은 이야기를 담아 냅니다. 전쟁영화는 이야기가 그렇게 복잡핮 않으면서도 액션들이 많아서 남자분들이 참 좋아하죠. 기승전결이 뚜렷한 전쟁영화. 그중에는 반전영화도 있긴 하지만 '밴드 오브 브라더스'같은 드라마는 희생정신이 가득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남성팬들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골판지 전쟁이라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줄거리는 고퀄리티가 아니지만 액션 장면만큼은 영화나 드라마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정확하게 어떤 자본으로 만들어졌는지 취미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고퀄리티입니다. 이 골판지.. 2011. 9. 30.
총과 카메라는 달았다? 카메라 전쟁 카메라 파지법을 잘 모르는 여자분들은 카메라를 잡을때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이 많습니다. 남자분들이라면 제가 한마디하죠. 야! 너 군대갔다 왔지? 소총 잡는 방식대로 똑 같이 카메라 잡어 한손은 렌즈 아래로 받치고 한손은 방아쇠인 셔터위에 살짝 올려 놓아. 그럼 금방 알아 듣습니다. M-16이나 K2잡듯 잡으면 됩니다. 그럼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총은 너무 닮았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사진을 찍는 동사인 Shoot과 총을 쏘다의 단어는 똑 같습니다. 한글은 찍다와 쏘다로 다르지만 영어는 Shoot으로 똑같죠. 이런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길냥이나 새를 망원렌즈로 찍을 때 그 동작이 총을 쏘는 포즈와 너무 똑같아서 길양이나 새들이 카메라로 조준하면 화들짝 놀라 도망갑니다. ㅠ.ㅠ.. 2011. 5. 19.
제2의 한국전쟁에 대해서 무신경한건가, 담대해진건가? 걱정 안되시나요? 전 걱정이 정말 많이 됩니다. 군대에서도 진돗개 하나 발령되어서 내무반 대기타던 김일성 사망도 이렇게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군대 초비상이었죠. 결국은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끝이 났습니다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시절에 미국이 한국의 동의도 없이 영변 핵 발전소를 폭격할 계획을 세웠다가 남북한 사망자가 개전 3일만에 수백만명이 난다는 보고서에 주춤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클린턴의 자서전 마이 라이프에서 읽고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시에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CNN 끌고서 미국 승인없이 북한에 들어가서 자기 맘대로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면 제2의 한국전쟁은 94년도에 일어 났을 것 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자동으로 전쟁.. 2010. 12. 19.
전쟁과 영화를 구분하지 못하는 세대를 위해서. 사진작가 아간 하라합의 슈퍼히어로 배트맨이 사열을 하고 있네요. 배트맨의 계급은 무엇일까요? 쓰리스타 이상일듯 하죠? 미군들이 유명한 그림을 도둑질 하고 있습니다. 우습게도 슈퍼맨이 그걸 그냥 보고 있네요 전 이 사진을 첨 봤을 때 한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왓치맨입니다. 왓치맨에서 영웅들은 정의를 위해 함께 싸우고 범죄를 처벌합니다. 신기하게도 그 히어로들은 모두 미국에서만 삽니다. 쩝 처칠,루즈벨트, 스탈린뒤에 다스베이더가 서 있네요. 스파이더맨의 그물망 패션과 미국 헬멧의 그물망이 묘하게 비교됩니다. 사진작가 아간 하라합은 실제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요즘 젊은 세대들이 전쟁에 흥분하고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 즉 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가공된 전쟁의 이미지와 영웅의 이미지가 섞여 전쟁의 현실을 보지 못하는 우둔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2010. 10. 13.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 퓰리처상 사진전을 보고서 지난 주말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중인 퓰리처상 사진전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 먼저 갔다온 입장에서 조언을 하자면 주말에 너무 사람이 많으니 평일날 가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평일날도 학생들 방학해서인지 평일도 많습니다. 주말에 가실려면 오전 일찍이나 오후 4시 이후에 가시길 바랍니다. 엄청난 인파에 저도 너무 놀랐네요 사진에 대한 인기가 이렇게 클줄 몰랐습니다. 여느 사진작가 사진전에는 파리 날리는게 일상인데 이런 대규모 유명사진전에는 사람이 몰려드네요. 무엇보다 이 퓰리처 사진전이 인기있는 이유는 쉽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조지프 퓰리처가 1917년 콜롬비아 대학에 2백만달러를 기부했고 이 기부금으로 장학제도를 설립한것이 퓰리처상의 시작이 됩니다. 현재 퓰리처상은 .. 2010. 7. 12.
전쟁도 연출될 수 있다 죽은 군인들은 말한다. =사진작가 제프 윌(Jeff Wall) 1986년 소련의 척후병들이 아프카니스탄의 한 마을 근처에서 복병을 만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진 오른쪽 위에 두 다리만 나온 아프칸군인이 소련군의 총을 뺃았아 감시하고 있습니다. 참혹한 현장이죠. 그런데 느닷없이 컷~~~ 소리가 들리고 죽은 병사들은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 사진은 실제 전장을 담은 다큐사진이 아닌 연출사진입니다. 사진만 봤을때 아프칸 현장을 담은 사진이라고 다들 생각할것 입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연출사진의 대가 제프 윌이 모든것을 연출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낭만주의 화가 제리코의 1819년작 를 보고 연출한 사진입니다 참혹한 풍경이죠. 그러나 이런 설명없이 저 사진을 봤을 때 우리는 전쟁의 참혹함을 느꼈을 것 입니다.. 2010. 4. 29.
애증관게였던 구글과 애플 거대한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 한때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한 공룡이었습니다. 뭐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거대한 공룡이었죠. 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윈도우95를 세상에 내놓고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엄청난 수익을 창출합니다. PC 대부분이 윈도우라는 운영체재를 설치하였고 그 이익은 고스란히 MS사에게 몰려 갔습니다. 세계 1위 갑부 빌게이츠 탄생의 서막이었죠. MS사는 경쟁상대가 있었습니다. 바로 애플이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먼저 도입한 그래픽인터페이스인 윈도우즈를 그대로 배낀듯한 윈도우95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후 애플은 몰락해 갑니다. 애플 팬보이들이 많아서 애플에 대한 조그마한 부정적인 글도 참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심스럽지만 애플은 윈도우와 인텔연합군인 윈텔연합군에 항복직전까지 갑니다. PC는 여러회사들의 하드웨어를 조립.. 2010. 1. 21.
케냐 마사이족의 전쟁 활쏘기를 해보신적 있나요? 어렸을때 한 친구가 시골가서 대나무를 한가득 가지고 와서 대나무를 불에 살살 돌려서 활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활은 생각보다 파괴력이 크더군요. 그러나 활은 21세기 전쟁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쉽고 편한(?) 총이 있는데 활은 놀이동산에서나 볼수 있죠. 하지만 아직도 활로 전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케냐의 마사이족들이 그들 입니다. 이 사진은 올해 국제보도사진전에서 인물부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을 찍은 사진기자는 프랑스 언론사에서 근무하는 일본인 Yasuyoshi Chiba 입니다. 이 사진이 약간은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것은 전쟁을 할려면 대부분 보호색으로 되는 옷을 입지만 전쟁하는게 아닌 놀이를 하는것처럼 화사한 옷을 입고 있습니다. 저 뒤에 있는 분.. 2009. 11. 6.
미국의 한국전 휴전일인 7월 27일 조기게양을 본받자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 이런 말 하기도 이젠 지겹도 지겨운 이야기 또 하나 하자면 한국은 종전국가가 아닌 휴전국가입니다. 아직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한국전쟁이 몇년도에 일어났는지 모르는 중고등학생이 많다고 하네요. 한국전은 미군이 없었다면 절대 이길 수 없었습니다. 미군들의 희생들이 지금의 한국을 있게했죠. 한국전쟁을 다룬 책 콜디스트 윈터라는 책에 보면 한국이 세상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배치 받은 미군들이 많았죠. 이억만리 한반도에서 죽어간 미군들, 그들은 한국을 돕는다는 것 보다는 공산주의의 남하를 막는게 주목적이었습니다. 뭐 이유가 어떻든 그게 주이건 부이건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준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뭐 큰 그림으로 보자면 미국의 안이한 행.. 2009. 7. 27.
남북한 정권은 전쟁을 서로 원하는것인가? 꼭 남의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남한과 북한 모두 전쟁을 꼭 한번 하자는듯 두 정권이 나란히 치킨런을 하고 있습니다. 양보와 화해와 협의는 없습니다. 한 레일위에 폭탄을 가듣실은 두 열차가 마주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발사 준비하고 중거리 단거리 미사일을 쏘거나 쏠 예정입니다. 여기에 한국도 한치에 양보도 없이 윤영하함의 성능를 자랑하고 벙커버스터를 곧 도임해서 지하에 있는 북한 군사기지를 즉각 폭격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족같에 전쟁을 한번 경혐한 나라치고는 또 전쟁나면 하는거지 식으로 무신경한 우리들의 모습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전쟁나서 북한을 무찌르면 된다는 생각은 전쟁의 참혹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전쟁의 포탄은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민간인.. 200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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