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카메라사진/사진전시회365

70.80년대의 골목길의 정취를 담은 사진전.골목안 넓은 세상 아련한 이라는 단어가 동시에 나오는 골목이라는 단어. 우리들 주변에 많은 골목들이 파괴되고 있고 파괴될것 입니다. 차 한대도 못 지나가는 그 골목은 사람과 강아지들만 지나다닐수 있는 특권이 있었습니다. 골목은 계단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담고 있죠. 어느 골목에 짝사랑 하는 아이라도 살면 그 골목은 황금으로 치장된 골목이 되고 부끄러움에 다가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목에 대한 추억들이 대부분 다 있습니다.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대부분 아파트에 사니 골목에 대한 추억보다는 엘레베이터에 대한 추억이 더 많겠죠. 사진작가 김기찬은 30년간 서울 염리동, 행촌동,도화등 마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삶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사진작가 김기찬. 하지만 그가 남긴 사.. 2010. 4. 28.
2010년 서울 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 사전등록하세요.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지만 저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가장 기다리는 전시회인 서울 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이 열리기 때문이죠. 좀 길죠? 보통 포토쇼라고 하면 됩니다. 이 포토쇼는 올해로 19회로 꽤 역사가 깊은 전시회입니다. 예전 포토쑈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일부 사람들의 전시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취미가 된 사진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년 엄청난 인파가 전시회를 방문합니다. 저는 4년째 찾아보고 있는데 작년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갈때마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나오네요. 작년은 삼성이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실망스러웠죠. 삼성이 국내 유일의 카메라 제조업체인데 왠일인지 작년은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이 다른 카메라 메이커보다 많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2010. 4. 23.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아프리카. 꿈꾸는 카메라 사진전 우리가 아프리카를 담는 방식은 정해져 있습니다. 어둡고 힘든 현실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측은지심의 앵글로 담는 방식이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화된 시각입니다. 유명 탤런트가 아프리카에 가서 귀여운 아이 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 그래서 우리는 그런 사진을 보고 아프리카에 기부를 하게 됩니다. 이런 정형화된 시선은 지난 수십년간 계속되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될것 입니다. 사진이야 말로 그 어떤 캠페인 문구보다 호소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측은지심을 유발하는 사진이 바로 아프리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좀 다른 시선을 가진 사진전이 있습니다. 2010년 4월 5일까지 서초동 대법원 맞은편에서 화이트홀에서 전시되고 있는 꿈꿈는 카메라 사진전은 정말 색다른 사진전입니다. 저는 이 꿈꾸는 카메라 사진.. 2010. 3. 28.
허름한 한옥을 개조한 갤러리 대안공간 건희 서울에는 수많은 갤러리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갤러리들이 모던하고 미니멀하면서 깔끔합니다. 참 고급스러운 갤러리들 많습니다. 인사동 갤러리들 중에는 허름하고 작은 갤러리들도 있긴 합니다. 대안공간 건희는 좀 독특한 갤러리입니다. 요절한 사진작가 박건희를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가 있었고 박건희 문화재단이 세워집니다. 이사장은 유명한 사진작가 구본창씨가 맡고 있습니다. 이 박건희 문화재단이 동대문에 대안공간 건희를 만들었습니다. 대안공간 건희 http://www.geonhi.com 이곳은 사진전 전문 갤러리입니다. 제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다른곳과 다르게 허름한 한옥을 개조해서 갤러리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대안공간 건희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외진 골목을 들어가야 하기 때.. 2010. 3. 26.
세계의 별이 된 정지훈. 별카페에서 사진전을 열다. 제목이 좀 과하긴 하네요. 세계의 별이 되기에는 조금 미흡합니다. 그래도 인지도로만 치면 별과 다름없습니다. 가수 비(정지훈)은 허리우드 영화에 두편이나 출연한 가수이자 배우입니다. 그런 그가 사진전을 엽니다. 잘 아시겠지만 정지훈은 리얼리티한 색감을 추구하는 니콘의 전속모델입니다. 그런 그가 자신들의 애인들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멀티앵글이 매력적인 니콘 D5000으로 찍은 애인(팬)사진을 전시하는데요. 참 재미있는 마케팅입니다. 전시회가 끝난후에는 저 D5000경매해서 판매도 할 예정입니다. 사진전의 수준을 논하기는 좀 그렇죠. 전문사진작가도 아니고 백가나 조민기처럼 프로에 가까운 실력을 갖춘 연예인도 아니구요. 다만 정지훈이 찍었기 때문에 가치가 올라간 사진들일것 입니다. 또한 수준을 논할려고 .. 2010. 3. 5.
평화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김수환 추기경 추모사진전 명동은 언제가도 복잡하고 간판들의 아우성으로 시끄러운 곳 입니다. 한적함이 싫고 사람냄새가 나는 곳을 원하는 분들은 명동은 참 좋은 곳 입니다. 그러나 복닥거리는 명동에 질릴때쯤 잠깐 앉아서 쉴 만한 공간이 거의 없죠. 그러나 명동성당은 그런 쉼터같은 혹은 오아시스같은 존재로 명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쇼핑명소인 명동에 명동성당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하신지 1년이 지났습니다. 2009년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돌아가셨고 국민적인 애도가 있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까지 긴 국민들의 애도의 물결이 있을 수 있을 까 할 정도로 그 긴 애도의 행렬은 명동을 가득 매웠습니다. 그리고 김추기경이 떠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지금 명동성당 바로 옆에 있는 카톨릭회관 .. 2010. 2. 14.
노동운동가이자 시인인 박노해. 사진가로 변신하다. 80년대 박노해라는 이름을 모르면 간첩이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중학생인 저에게도 박노해는 알고 있었지요. 이르을 기억하게된 계기는 단순합니다. 이름 외우기가 참 쉬웠어요.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 이렇게 풀어서 이름을 들으니 어느 누가 그 이름을 쉽게 잊을수 있겠습니까. 박노해의 본명은 박기평입니다. 80년대 노동운동현장의 아이콘이었고 그가 84년에 쓴 노동의 새벽이라는 책은 공안정권에 의해 금서조치를 당하면서도1백만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얼굴없는 시인이라는 별칭도 받았던 빅노해씨. 그는 공안정권에 쫒기게 되었고 결국 91년 붙잡히고 감옥에 갔다 옵니다. 91년에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독방에서 지내다가 98년에 특별사면이 됩니다.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지 못했다면 그는 지금도 감옥에 있었.. 2010. 1. 20.
박노아 사진작가와 티스토리 블로거가 함께한 사진숙제전 홍대는 겨울에 가도 언제나 여름과 같은 곳입니다. 이 젊음의 거리는 수 많은 20대의 꽃들로 물들여져 있습니다.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먹고 마시고 입는 소비지향적인 문화가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대학가 앞인데 이런 유흥가가 있다는 것은 썩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부드럽게 볼 수 있는것은 다른 동네에서 볼 수 없는 문화적인 색채가 칠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홍대에는 많은 문화전시장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문화해방구는 바로 상상마당입니다. 상상마당의 건물은 지나갈때마다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 볼 정도로 독특한 외관은 홍대의 특색없는 건물들속에서 군계일학처럼 서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잔작가 박노아씨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함께한 사진숙제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사진숙제.. 2009. 12. 7.
빈곤퇴치 사진전 무고한 세계 나이가 들면서 이상한 생각이 절 자꾸 괴롭힙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야 20대때 하나의 세상의 진리로 학습했는데 30대가 되면서 인생도 유전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가 백정이면 아들도 백정인 저 조선시대의 봉건계급사회가 현재의 우리에게도 적용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표면적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민주자유주의 국가의 공화국 국민입니다. 누구든 노력만하면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수 있는 세상이죠. 하지만 이런 말은 이론적인 내용이고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사람이 돈을 버는게 아닙니다. 돈이 돈을 벌죠. 돈이 없는 사람은 돈을 벌 기회가 있어도 그 기회를 돈이 없어서 박탈당하고 눈만 껌뻑입니다. 그나마 돈 버는 방법을 아는 일부 서민의 이야기지만요. 서민중에 돈 버는 방법을 .. 2009. 10. 15.
국보급 사진작가 배병우, 덕수궁미술관에서 개인사진전 개최 한국의 사진작가들이 해외에 많이 알려진것은 최근들어서 입니다. 젊은 작가들중에 독특한 사진세계를 가진 작가들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도 인정을 넘어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한국의 유명 사진작가를 물어보면 김중만이나 조선희씨와 같은 연예인 초상화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만 많이 알고 있습니다. 물론 두 사진작가는 인기도 많고 사진을 잘 찍기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진분야의 작가가 아니라서 전 별점을 많이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가 인정하는 그리고 세계가 인정하는 국내 사진작가는 구본창사진작가와 배병우사진작가입니다. 특히 배병우사진작가는 해외 유명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 사진작가이기도 합니다. 배병우 사진작가의 소나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이 강렬한 이미지에 눈을 크게 뜨게 됩니다. .. 2009. 9. 28.
이슈메이커 낸시랭 또 한번의 도발 핀업걸을 찍다. 낸시랭은 참 독특한 사람입니다. 팝아티스트로 활동을 하다가 어느날은 도발적인 퍼포먼스로 대한민국의 시선을 한몸에 받습니다. 위키디피아에 보니 낸시랭을 행위예술가로 표기하고 있네요. 사실 낸시랭은 팝아티스트라고 하기엔 많이 미흡하고 행위예술가가 맞겠죠. 2003년 정말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베니스 비엔날레에 찾아가서 산마르고 성당 앞에서 속옷만 입고 바이올린을 연주해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속옷을 입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은 이전 다른 행위예술가들이 했던 것이기에 색다른 행위예술은 아니였지만 이 모습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생겼습니다. 이후에 몇번의 행위예술로 인해 광고에도 출연하고 인간극장에도 출연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확 올라갑니다. 몇년간 이 낸시랭을 지켜보고 있으니 중이 염불은 안.. 2009. 8. 30.
51명의 한국사진작가를 만나볼수 있는 포토코리아 2009 슈팅 사진전 요즘 큰 사진전이 많이 열리네요. 예술의 전당에서는 세계보도사진전과 오디세이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보도사진전은 포토저널리즘을 느낄수 있구 오디세이전은 한국의 대표작가인 민병헌, 구본창, 이갑철, 오형근,고명근 주명덕,배병우,최광호.이정진작가의 사진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들보다 좀더 회화적이고 표현주의적이고 최근 한국의 현대사진의 흐름을 느낄수 있는 사진전이 한겨레신문사 주체로 다음달 8월 1일부터 27일까지 강남코엑스 3층에서 열립니다. http://www.photokorea.in 참여작가는 총 51명이고 특별전 포함 총 400여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강성민, 강홍구, 구성연, 권순관, 김도형, 김동욱, 김성수, 김미련, 김영수, 김옥선, 김종구, 김 준, 김지수, 김창겸, 김태은, 김태.. 2009. 7.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