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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대도 못 지나가는 그 골목은 사람과 강아지들만 지나다닐수 있는 특권이 있었습니다. 골목은 계단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담고 있죠. 어느 골목에 짝사랑 하는 아이라도 살면 그 골목은 황금으로 치장된 골목이 되고 부끄러움에 다가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목에 대한 추억들이 대부분 다 있습니다.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대부분 아파트에 사니 골목에 대한 추억보다는 엘레베이터에 대한 추억이 더 많겠죠. 사진작가 김기찬은 30년간 서울 염리동, 행촌동,도화등 마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삶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사진작가 김기찬. 하지만 그가 남긴 사진들은 우리에게 골목에서 받은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골목매니아지만 이런 사진은 절대 담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 뜨네기에게 마음을 열어줄리 없죠.
꼭꼭꼭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대에게는 지난 70.80년대 기억안나는 어린시절의 풍경한자락을
30.40대들에게는 유년의 추억을 담은
50대 이상 분들에게는 젊은시절의 눈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도 시간나는대로 바로 달려가 볼 생각입니다.
골목은 좁았지만 그 골목이 담은 세상은 정말 광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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