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사진작가 배병우, 덕수궁미술관에서 개인사진전 개최

한국의 사진작가들이  해외에 많이 알려진것은 최근들어서 입니다. 젊은 작가들중에 독특한 사진세계를 가진 작가들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도  인정을 넘어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한국의 유명 사진작가를 물어보면 김중만이나 조선희씨와 같은  연예인 초상화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만 많이 알고 있습니다.  물론 두 사진작가는 인기도 많고 사진을 잘 찍기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진분야의 작가가 아니라서 전 별점을 많이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가 인정하는  그리고 세계가 인정하는  국내 사진작가는   구본창사진작가와  배병우사진작가입니다.
특히 배병우사진작가는  해외 유명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 사진작가이기도 합니다.

배병우 사진작가의  소나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이 강렬한 이미지에   눈을 크게 뜨게 됩니다.  소나무의 곡선과  면사포 같은 햇빛은
마치 태고적  숲속을 걷는 느낌까지 갖게 합니다.  배병우 사진작가는 이 소나무 씨리즈로 세계에 알려졌고  2005년도에는 엘튼존이  그의 작품을 구매해서  인지도가 더 올라갔죠  올 6월 이명박대통령이 오바마 미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에서 선물로  배병우작가의 사진집을 선물했다고 하더군요.

배병우 사진작가는 소나무씨리즈외에  제주의 오름과  종묘씨리즈로도 유명합니다.

배병우 작가의 전공은 풍경사진입니다.  그의 소나무 사진을 보고  스페인정부에서  의뢰를 받아서  알함브라 궁전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멋진 클래식기타 음악이 있는  알함브라 궁전.  이 알함브라 궁전은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 그 아름다움이 대단한  궁전입니다.  이슬람의 기하학적인 패턴 문향이 많은 궁전이기도 하구요

이 배병우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덕수궁 미술관에서  10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개최됩니다.
배병우작가의 사진을 보면 큰 사진들이 많은데요.  모니터로 보는 작은 사진보다는 큰 사진으로  사진의  느낌을 증폭시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