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영화창고2082 영화 박치기2 재일교포들의 슬픔을 두배로 담아내다.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할까요? 첫음을 어디로 잡고 글을 써야할지 솔직히 감이 안잡힙니다.감동과 슬픔을 묻혀가지고 집으로 들어왔네요. 명동거리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올려고 일부러 많이걷고 가지고간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이 마음에 묻은 슬픔의 얼룩은 지워지지 않네요 오늘 낮에 월차를 내고 명동에 있는 일본영화 많이 틀어주는 CQN에 갔습니다. 세상에 월차내고 영화보러 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네 저는 그런 놈입니다. 아니 그런놈이 아닌데 박치기 떄문이었지요. 영화 박치기 기억하세요? 2007/06/14 - [영화창고] - 영화 박치기를 보고 영화를 보기위해 월차를 내다 재일교포들의 삶을 다룬 일본영화 박치기를 지난 3월 1일 보고서 충격과 감동을 먹었습니다. 컴퓨터하면서 설렁설렁 TV로 보다가 요.. 2007. 10. 15. 론토마토가 뽑은 공포영화 TOP50 론토마토는 이제 한국 네티즌들에게 어느정도 익숙한 미국 싸이트가 되었습니다. 지난 디워 열풍때 혹평을 쏟아부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론토마토는 인기싸이트죠. 이 론토마토는 일간지와 신문들의 평들을 추려서 호평기사는 토마토가 싹을 티우며 악평과 혹평의 기사들은 토마토가 썩은걸로 표시하여 영화에 대한 평가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공포영화 TOP50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자랑스럽게도 우리영화가 2개나 올라와 있네요. 비록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요 46위에 장화홍련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화는 내년에 허리우드에서 두자매 이야기로 리메이크되어 개봉 예정입니다 3몬스터로 국내에서 개봉했지만 그렇게 흥행에 성공은 못한 작품입니다. 또 우리나라 영화라기보단 3국 합작영화이기도 하군요. 주요작품만 올.. 2007. 10. 13. 아오이 유우가 주연한 변신을 보고 아오이 유우는 유명하다. 왕성한 활동과 귀여운 외모 에리카에 없는 싸가지는 있다. 단지 아오이 유우가 나왔기에 선택한 영화 변신 그러나 이 영화에서 다른 주인공인 타마키 히로시를 발견한다 아 이배우 얼마전에 본 2007/08/21 - [영화창고]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연애사진2)를 보고서의 남자주인공 아닌가 내가 많이칭찬한 남자배우 영화 변신은 는 2005년에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다. 왜 이리 늦게 개봉을 한걸까? 그것도 단관개봉으로 뭐 어쩌면 요즘 일본영화들 거의 단관개봉이 많다. 얼마후에 볼 박치기2도 두군데서만 개봉한다니 ㅎㅎ 이게 요즘 일본영화의 현실일까? 히가시노 케이고는 이전에 비밀이란 일본영화의 원작자이고 인기작가이다. 이 영화 변신도 그가 쓴 작품인데 그 상상력에 놀라움은 여전하다. .. 2007. 10. 11. 자라는 슬픔을 스스로 가위질해서 자르는 밀양 남의 말도 안되는 버거운 슬픔을 지켜 보고 있으면 입에 욕을 한움큼 쥐게 됩니다. 세상의 바다는 사람들의 슬픔의 눈물로 채워진듯 합니다. 영화 밀양을 봤습니다. 개봉하고 칸느에서 상 받을때도 먼발치로 영화 대단한갑디에~~ 라고 바라만 보다 오늘 철지난 해수욕장에가 지난 여름 깨진 병조각이 듬성듬성 박힌듯한 해변가 파라솔밑에서 본 느낌입니다. 정말 슬픔을 곱배기로 시켜놓고 한사발 들이키다가 욕한바가지 뱉어낸 느낌입니다. 이런 사랑이 있다라는 포스터의 문구가 더 욕 나오게 하나에요 이런 사랑이요? 어떤 사랑이요? 송강호씨가 전도연에게 펼치는 인간의 사랑이 아닌 신적인 사랑이요? 영화 밀양엔 사랑 같은거 안보입니다. 네 사랑을 베풀긴 하지요 유괴범에게 신의 사랑을 전달하러 어머니가 배풀지만 거부당하지요. 나랑.. 2007. 10. 6. 오 캡틴 마이 캡틴 (죽은 시인의 사회 감상기) 다른 어떤 영화보다 죽인시인의 사회가 내 기억속에 많이 남는것은 왜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영화도 중요하지만 그 당시의 내 모습이 그 스크린에 오버랩되어서 기억되기에 이 영화가 아직도 사뭇치나보다 카르페디엄!!! 이 뜻도 정확히 모르는 단어를 공책 한켠에 적고 지냈던 시절 그 추억의 책장을 들쳐본다 정말 말도 안되는 영화 제목이었다. 죽은 시인의 사회? 뭔 이따구 제목이냐. 완전히 영어를 직역해버린 제목 나에게 영화보는 재미를 알게해준 친구가 같이 보자며 손목 잡았던 영화다 89년 내 고2 중간고사를 마치고 친구들은 교실에서 튕겨져 나왔다. 대부분 배트맨을 보러가자는 소리들이 많았구 나와 친구 둘은 이 영화를 선택했다. 순전히 그놈이 선택했따. 그놈은 영화광이고 스크린이란 잡지를 정기구독하는 놈이.. 2007. 10. 5. 부산국제영화제 너무나 변질된 모습들 부산국제영화제는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대표 영화제이다. 해외 유명 영화제처럼 경쟁작들 끼리 경합을 벌여 대상 은상 감독상 등등을 수상하는 영화제는 아니다. 세계의 많은 영화들을 한꺼번에 소개하는 영화제이고 그 규모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아시아에서 이렇다할 영화제가 없을때 부산국제영화제는 등장하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구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으며 많은 해외영화관계자들이 그 높아진 위상을 인정하고 있다 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의 기반은 뭐니뭐니해도 뜨거운 관객호응과 참여도와 열기이다. 초창기 방문한 한 유명 외국감독은 이렇게 관객들의 호응도가 뜨거운 영화제가 없다고 극찬을 했었다. 일명 그 시네키드들은 아마 정성일과 정은임이 키운 세대들이다. 나 또한 시네키드의 일원으로 부산까지는 가지 못했.. 2007. 10. 5. 드래곤볼Z 영화화한다 (11월부터 제작 착수) 본격적인 히트만화들의 영화화가 불이 붙는걸까요? 그동안 영화화 하기 힘들다고 생각한 만화원작들이 하나둘씩 영화란 옷을 입고 탄생할듯 합니다. 마블코믹스의 히어로물은 기동안 영화화해서 많은 성공을 했으나 히어로 만화가 아닌 만화들은 영화화가 그리 많이 된것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 트랜스포머가 지구를 점령해 버린후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토비맥과이어가 투자 제작하고 주연까지 할 모양새인 마크로스가 영화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7/09/08 - [해외화제]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도 허리우드에서 영화화 한다 이에 세계적인 히트작인 드래곤볼Z가 영화화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어렸을때 도서실에서 500원짜리 해적만화책 읽으면서 낄낄거리면서 읽다가 나중에 죽은 손오공이 머리에 링두르고 계속 나와서 .. 2007. 10. 3. 공각기동대3기 Solid State Society 감상후기 인간의 정체성이란 무엇일까? 팔 두개 다리 두개 그리고 몸에 비해 큰 머리 그리고 직립보행 이런게 인간을 정의할수 있을까? 그렇다면 나와 너는 똑같은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그 너와 나를 구분할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그 너와 내가 일란성 쌍둥이라면? 우린 무엇으로 너와 나를 구분할수 있을까? 공각기동대의 기본 철학에는 인간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내가 이 공각기동대를 애니메이션 이상으로 치부하고 극찬하는데는 이러한 철학적인 유희가 곧곧에 묻어나오고 그 철학의 담론속에서 헤매이면서 곰곰히 생각하는 나를 보면서 내가 애니를 본거야 한권의 철학책을 본거야 하는 모습까지 스케치된다 공각기동대는 극장판이 가장 먼저 나왔구 극장판의 세계관을 계승한 TV판이 1,2,3기까지 나왔다 1기인 스탠드.. 2007. 9. 26. 옹박2 허~~ 이거 정말 생각이상으로 재미있네 옹박2를 방금 TV에서 봤다. 형님만한 아우없다고 전작 옹박의 인기를 바탕으로 만든 그저그런 2편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 훨씬 세련되어져왔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태국이란 나라의 영화 그것도 액션영화로 찾아온 옹박은 태국의 국기인 무에타이란 소재를 들고 나왔다. 무에타이 이 무술을 보고 있으면 온 관절이 다 무기가 되는듯하며 그 단단함에 두려움까지 느껴지는 무술이다. 하지만 전작 옹박은 액션의 신선함은 많았으나 잦은 슬로우비디오와 같은 장면을 중복해서 보여주는 장면은 촌스러움의 극치였다. 우리 이렇게 어렵게 찍은 장면이야. 한번보고 넘어가기 아깝지~~ 하지만 그 액션에 압도당해 그런것을 지적할 틈이 없을 정도였다. 요즘 액션들은 화면편집술이지 액션이라고 민망한 장면들도 많다. 주인공은 대충 발길질하고.. 2007. 9. 24. 굿 럭 척(Good Luck Chuck) 제시카 알바가 돌아온다 사실 개봉이 조금만 빨랏다면 디워랑 붙을 뻔했던 영화 굿럭척이다. 로맨틱 코메디의 이 영화 굿럭척은 그저 그런 영화였을수도 있다. 남자배우 인지도는 거의 제로에 가깝고 감독은 편집만 줄창하시다가 처음 감독으로 데뷰하신 분이고 이 영화의 단하나의 매력은 동아시아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 제시가 알바가 나오기 때문이다 굿럭척의 포스터이다. 어~~~ 이 포즈 어디서 많이 봤는데 사랑스런 포즈가 아닐수 없다 바로 오노요코와 존레논의 유명한 사진을 패러디한듯한 포스터이다 영화 내용은 성공한 치과의사 찰리(데인 쿡)은 엄청난 바람둥이이다 그런 그가 잠자리를 하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다른 남자랑 결혼을 한다. 그러다 진정한 사랑인 제시카 알바를 만난다는 그저 그런 영화인듯 하다. 하지만 제시카 알바를 본다는 이유만으로도 .. 2007. 9. 23. 내가 뽑은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TOP10 엔니오 모리꼬네 이 이름을 모른시는 분은 이제 별로 없을듯 합니다. 나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음악가입니다. 그 어떤 대중가요보다 더 많이 허밍했던 그의 노래들 우연인가요? 너무나 감동깊게 봤던 영화속엔 꼭 엔니오모리꼬네가 있더군요. 아니 감동을 증폭시키는데 영화음악이 있었기 때문이였을것입니다 1928년 생인 엔니오 모리꼬네 올해로 80살이 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지만 그는 아카데미에서는 상복이 없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음악상이 아닌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방았는데 아카데미에서도 이 노익장이 돌아가시기 전에 상을 하나 준듯합니다. 어찌보면 씁슬한 풍경이죠. 몇년전에 엔니오 모리꼬네 내한공연이 기획되었다가 공연 1주일전인가 갑자기 취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엔니오 이렇게 영영 한국에.. 2007. 9. 19. 디워 흥행순위 6위로 내려가다 디워가 많은 우려와 기대속에 미국에서 개봉했지만 결국 디워는 성공하지 못한듯 합니다. 디워는 미국 개봉 첫날인 금요일날은 5위로 데뷰를 했으나 관객점유율이 너무낮아 불안불안했습니다. 한극장에 평균 10명정도 앉아서 봤다는 통계치는 우울하게 만들었죠. 그러나 주말관객이 많아 추정치로는 4위에 올라간듯했으나 뚜껑을 열어 공식확인하니 5위로 밀려났습니다. 그 이유는 일요일 오후부터 극장들이 갑자기 디워를 내리고 다른 영화를 틀어버렸습니다. 극장측은 일정기간동안 무조건 트는게 아닌 관객이 없으면 극장주 맘대로 다른 영화를 틀어도 된다는 계약을 했다는군요. 그리고 디워열풍이 어느새 잦아든 수요일 오전(한국시각) 디워의 흥행기록은 점점 처참해집니다. Rank*Title (Click to view chart)Frid.. 2007. 9. 19.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1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