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영화창고2087 영화선택의 기준의 우선순위는. 감독, 평점, 배우순으로 영화 많이들 보시죠? 영화 보실때 어떤 기준으로 보시나요?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를것 입니다. 제가 영화 선택을 할때 보는 기준은 정해져 있습니다. 감독, 평점, 배우순으로 영화를 선택하게 되죠 그 이유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영화선택의 1순위 감독 야구가 투수놀음이라면 영화는 감독놀음이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야구선수 9명중 가장 중요한 포시션은 바로 투수입니다. 선발투수가 누구냐에 따라 경기에서의 승패가 좌우댈때도 있습니다. 뭐 선동렬이 나와도 질때가 있긴 하지만 그 확률이 적습니다. 영화에서 투수같은 중요한 역활을 하는 사람은 바로 감독입니다. 감독은 영화의 모든것을 장악해야 합니다. 모든것을 장악하고 사사건건 자기의 의견을 넣는 감독이 있는가 하면 설렁설렁 연기는 배우에게 무대및 카메라워크를 카메라감독.. 2007. 11. 6. 타임지가 선정한 공포영화 TOP 25 세계적인 권위지인 타임지에서 선정한 공포영화 TOP25가 발표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로튼 토마토라는 영화전문 싸이트에서 공포영화 TOP50과 비교해서 보면 아주 재미있게는데요, 2007/10/13 - [영화창고] - 론토마토가 뽑은 공포영화 TOP50 또한 세계적인 음반체인점 ‘HMV’(HMV.com)에서 네티즌드에 조사한 공포영화 리스트도 올립니다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는?…엑소시스트 1위 그럼 타임지가 선정한 TOP25를 영화이름과 포스터 위주로 올려봅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Shaun Of The Dead, 2004) 레드 드래곤 (Red Dragon, 2002) 한니발 렉터박사의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가 살아 있는 영화입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양들의 침묵의 전작이기도 하죠 오디션 (Audit.. 2007. 11. 3. 영화속에 나온 7빛깔 바닷가 바닷가는 어떤 의미일까요? 같은 해변이라도 바다의 온도에 따라 인간은 바다에게서 치료받기도 하고 쾌락을 즐기기도 합니다. 여름의 바닷가는 욕정과 욕망의 바닷가라면 겨울바닷가는 따스한 어머니같은 품을 선물해주는 치유의 바닷가입니다. 영화속에 이런 바닷가들은 많이 보입니다. 제 기억속의 바닷가가 나오는 영화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공포와 아름다움의 해변가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 서부의 건맨에서 화약냄새 지우고 라디오 DJ로 돌아온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 영화로 그의 연기폭을 넓힙니다. 미스테리 스릴러물인 이 영화는 한 열성팬의 엽기적인 살인행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라는 주제가가 흐르면서 정말 망원렌즈로 잡은 파도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 2007. 11. 1. 추억의 영화 사랑의 스잔나 영화를 봐야 추억이 있는것은 아닐것입니다. 이 영화 사랑의 수잔나는 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들었습니다. 그 주제가를 들었습니다. TV에서 분명 해주었을텐데 못봤습니다. 주제가를 하도 많이 듣고 자라서 그런지 영화보단 주제가만 기억남는 영화입니다 사랑의 수잔나의 주제가인 One summer night를 라디오에서만 듣던시절 전 미국영화인줄 알았는데 홍콩,한국 합작영화더군요. 이 영화의 주인공인 진추하와 종진도였습니다. 제가 이 포스트를 쓰는 계기를 만든것은 진추하가 아닌 종진도였습니다. 어제본 살수호접몽에서의 연기에 감복했는데 덧글로 친절하게 종진도라는 분이 사랑의 스잔나에서 주연을 한 배우라고 알려주시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이 영화는 76년 개봉당시 홍콩과 한국에서 흥행 대박을 일으켰다고 하네요. .. 2007. 10. 31. 장동건의 허리우드 입성작 사막전사 11월 크랭크인 드디어 장동건이 허리우드에 입성한다. 얼마전엔 전지현의 허리우드 진출 소식을 들었는데 예상했던대로 장동건도 허리우드에 진출한다 장동건 영화 ‘런드리 워리어’ 주연 캐스팅 할리우드 입성 기사보기 동양의 사무라이 액션과 서양의 건 파이터를 소재로 한 이 사막전사(Laundry Warrior)의 남자주인공은 장동건 여자주인공은 케이트 보스워스(Kate Bosworth)로 낙점이 된듯하다. 장쯔이가 물망에 올랐으나 탈락했나보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우리에게 슈퍼맨 리턴즈의 여자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그런데 두 주인공보다 가장 관심에 갔던 사람이 바로 이승무라는 감독이다 교수님이신 이승무 감독은 아버지가 이어령 전 장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분의 학력이 굉장히 좋군요. 한마디로 학자분위기 이신 분이고 전작이 .. 2007. 10. 31. 살수호접몽에서 왕조현의 아우라에 흠뻑 취하다 충무로 영화제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영화인 살수호접몽을 어제 봤습니다. 관객들이 참 많더군요. 대부분 중년관객이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분들도 많으신데 왕조현이란 스타를 알고 계시는건지는 의문입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왕조현이란 배우때문입니다. 그녀의 작품을 더 이상 보는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에 그녀가 나온 영화중에 안본 유일한 영화이기에 이 작품을 선택했죠 뭐 양조위의 앳된모습도 볼수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양조위는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구 현재의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릴듯 합니다 살수호접몽의 감독은 담가명이란 홍콩 뉴웨이브를 이끈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는 감독보단 아비정전, 동사서독등 편집에서 더 알려진 감독이기도 하죠. 15년만에 감독직에 복귀하여 만든 아버지와 아들이란 .. 2007. 10. 31. 충무로영화제의 빛과 어두움 어제 충무로 영화제를 보러 갔습니다 서울에서 하는 영화제가 몇개있지만 충무로 영화제 만의 색깔있는 고전영화상영에 솔깃 하더라구요. 충무로 영화제는 서울 중구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먼저 시청앞에서 버스를 내렸더니 온통 충무로영화제 깃발이 펄럭이더군요. 중구 전체가 그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청계광장에서는 옛 한국영화 포스터전 전시도 있더군요 자원봉사자들의 무성의함에 눈쌀 그런데 저곳에 자원봉사자들이 팜플렛이랑 영화제 프로그램목록을 담은 종이가방을 쌓아놓고 부스에 앉아계시던데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기 바쁘더군요 눈쌀이 찌뿌려 지더군요. 놀러나온것이 아니라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좀 나와서 나눠주지 사람들은 그게 무료로 나눠주는지도 잘 모르는지 가져가질 않습니다. 저 또한 가져가.. 2007. 10. 31. 700회맞은 출발비디오 여행을 축하하며 93년 비디오산책으로 시작된 출발비디오 여행 어느덧 700회를 맞는 장수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목말라 했던 그 때 개봉영화와 지나간 영화들을 재해석해주면서 보여주던 출발 비디오여행 영화광인 나에겐 아주 즐거운 만찬과도 같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단조로운 군에서 이 출발비디오여행을 함꼐 보면서 외출나갈때 영화를 선택하는데는 최고의 프로그램이었죠. 출발비디오여행에서 재미있게 소개해준 개봉예정작들은 그 어떤 평론가들이 추천한 영화보다 더 선택우위에 있었구 동료병사들이 외출나가거나 휴가나가서 본 영화에 대한 얘기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공군을 입대한 나에겐 4주마다 한번씩 외출이라는 달콤함이 있었구 그 달콤한 휴식시간에 꼬박꼬박 영화 한편을 보는 충직한 영화광으로 만드는데는 이 출발.. 2007. 10. 28. 추억이 되지않은 8월의 크리스마스 정원(한석규분)은 상가집에 갔다옵니다. 상가집에서 밤을 세우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초림사진관 앞에 왔더니 어느 아가씨가 문장긴 사진관을 기웃거립니다. 8월의 여름은 땀과 피곤을 내리게 했구 정원은 아이스크림 하나를 다림(심은하분)에게 줍니다 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누군가가 한국영화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최고로 뽑는다고 저에게 묻는다면 주저없이 이 영화를 가장 먼저 입에서 나올듯 합니다. 대스타인 한석규와 그 당시만해도 그냥 철없는 연예인이었던 심은하의 연기가 인상깊었던 영화 이 영화로 심은하는 대스타의 궤도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죽음과 삶에 대한 잔잔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죽는 같이 개봉한 편지(최진실, 박신양주연)와 내용이 흡사하여 많이 비교가 되기도 한 영화 8월의.. 2007. 10. 27. 영화 파리, 텍사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어떤 영화는 전혀 슬픈 장면이 없지만 하루종일 우울하게 하는 영화가 있다. 큰 슬픔으로 엉엉 거리면서 울부짖음을 쏟아내지 않지만 가슴속에 눈물의 강을 흐르게 하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 파리, 텍사스는 나에게 그런영화다. 내가 영화에 눈을 뜨고 알기 시작할때 만났던 영화 파리, 텍사스는 처음엔 낯설음이었다. 난 보지 못한 이 84년도 작품 고등학교때 단짝 친구는 틈만나면 파리,텍사스를 내 앞에 던져놓았구 난 어쩔쭐 몰라 혼난적이 있다. 도대체 봤어야 하이파이브를 해줄텐데 영화 제목또한 심상치 않다. 파리, 텍사스 파리와 텍사스가 무슨 연관이 있나? 혹시 날아다니는 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들게하는 이 이질감 질펀한 영화제목 친구의 권유로 대학교때 겨우 보게 되었다 84년 그해 칸느영화제 그랑프리와 수많.. 2007. 10. 22. 우후죽순 영화제 고만좀 만들어라 미국은 아카데미상 일본은 블루리본상 홍콩은 금산장 대만은 금마장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뭐가 있을까? 대종상? 청룡영화제상? MBC가 하는 대한민국영화상? 대표적인 상이 없다. 지금 한국영화제는 이 3개의 영화상이 군림하고 있다. 영화제상의 권위는 집중될때 그 의미가 더 있을것이다. 영화를 업으로 하는 배우들이나 감독들은 한국을 대표로 하는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여길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영화제가 3개나 도토리 키재기로 있는 한국의 영화제상들을 보면 한국 영화계의 분열된 모습이 반영되는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원래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종상이 가장 권위있는 상이였지만 그 애니깽인지 뭔지하는 개봉도 안한 영화에게 작품상을 주어버리는 비리를 저지른후 대종상은 자멸하고 만다. 아니 개.. 2007. 10. 19. 한국판 첩혈쌍웅에 이 배우면 어떨까?(가상 캐스팅) 최근에 신문기사들을 보니 한시대를 풍미한 홍콩 갱영화의 최고 인기작인 첩혈쌍웅 이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한다. 이 첩혈쌍웅은 89년도에 국내에 개봉해 엄청난 히트를 친 영화이다 이수현과 주윤발의 연기도 훌륭했구 액션또한 이전에 보던 중구난방식의 하드코어물이 대부분이던 홍콩 갱영화에서 어느정도 절재된 그러나 화려하고 작위적인 액션들을 볼수 있다. 특히 이 영화의 백미는 두 주인공의 대결과 우정을 그리는 장면들인데 특히 주윤발의 킬러 연기는 지금 봐도 두 엄지손가락을 높이 올려주고 싶다. 스타일리쉬 액션의 대부인 오우삼 감독의 연출력또한 다시 한번 입증받은 작품. 난 영웅본색보다 이 첩혈쌍웅이 홍콩갱영화의 대표작이 아닐까 감히 말해본다 성당에서의 총견씬 그리고 그 오우삼의 트레이트마크인 비둘기(한강변에 .. 2007. 10. 18. 이전 1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1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