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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2081

플란다스의 개 다시 돌아오다 플란다스의 개 우리에게 랄랄라 랄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의 주제가로 유명한 파트라슈의 플란다스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부터 EBS에서 월요일 저녁 7시 20분에 방영해줍니다. 어렸을적 봤던 만화중에 가장 슬펐던 만화가 이 플란다스의 개 였습니다. 처음이나 중간까지는 좀 지루하긴 했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눈물을 안흘릴수가 없더군요. 벨기에의 플란다스 지방의 엔트워프가 만화의 배경이 됩니다. 할아버지와 네로는 우유배달을 하면서 하루하루 근근히 삽니다. 어느날 보부상의 아저씨가 쓸모없다고 버린 파트라슈를 네로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건강을 해복하게 합니다. 그런데 그 보부상 아저씨는 자기 개라며 데리고 갈려고 합니다. 어쩔수없이 네로를 큰돈주고 삽니다. 매일 매일 즐겁기만 한 네로. 네로의 꿈은 멋진 화.. 2007. 8. 27.
라파예트 (CG로 떡칠한 공중전) 비행사들은 고독하다. 그 넒은 하늘이 그들의 것이기도 하지만 가장 외로운건 내 바로 옆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때문일것이다. 평소에 비행기나 나오는 영화라면 다 섭렵했던 나인지라 이 영화가 나온것은 약간의 설레임을 가지게 했다. 탑건의 멋진 최신식 F-14 톰캣의 자태에 넋이 빠지기도 했구 최근에는 프랑스제 미라지기의 훌륭한 자태와 비행액션에 영화내용은 생각나지 않은 마하2.6 풀스피드에서도 감탄해 마지 않았다 2차대전 고전 비행기가 나오는 멤피스벨에서 B-23폭격기들의 자태또한 나에게 흥분감을 나오게 했었다. 마치 잘 빠진 S라인 여자배우가 교태를 부리는 것처럼 이처럼 나에게 비행기 영화는 쌔끈한 여자배우 한명 이상의 역을 한다 영화 라파예트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1차대전에.. 2007. 8. 26.
추억의 명작애니 미래소년 코난 이 만화 기억나시는 분 많으실 거다.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80년대 초로 기억된다. 신군부인 전두환이 집권은 어린 나에게 큰 변화는 없었다. 아니 변화가 있었다. 7번으로 기억되는 동양방송인 TBC는 아이들에겐 환상의 채널이어따. TBC는 일본만화도 많이 틀어주고 그렌다이저, 그레이트 마징가 등등 그 당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화를 보여준 곳이다. 그런데 어느 날 없어졌다. 그 변화는 정말 충격적이었고 당장 재미있는 만화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때 어렴풋이 느꼈다. 전두환이란 사람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 정말 그 당시 TBC의 없어짐은 큰 충격이었던 것 같다. KBS2로 변해버린 TBC 전두환이 언론을 통제하려고 없애버리고 관이 운영하는 채널이 새끼를 쳤다. 그것도 3개나 지금은 EBS이지만 예.. 2007. 8. 25.
스트레인저 댄 픽션 (장자의 호접몽의 2006년 버젼) 스트레인저 댄 픽션 정체성의 혼란을 소재로한 영화들이 그동안 많이 나오기도 했구 나오는 영화마다 관객과의 두뇌싸움을 벌이는 재미로 시종일관 관객들이 호기심과 머리속의 흐트러진 퍼즐조각을 이리저리 껴 맞추기 바쁘니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들입니다. 단기기억상실증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항상 각성해야하는 메멘토라는 영화도 있었구. 매트릭스 같이 내 삶 자체가 하나의 가상공간이라고 설정하는 거대담론의 영화도 있었구요. 내가 누군가의 복제인간이라는 아일랜드도 있었구 반전영화중에도 이런 정체성을 다룬 영화들도 있어죠. 내가 귀신이어다는 디 아더시와 식스센스 이런 정체성을 소재로한 영화들은 끈임없는 허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이 스트레인저 댄 픽션도 그런 영화의 한 부류입니다. 하지만 좀 독특하니다 예.. 2007. 8. 25.
체코드림 (대 국민 사기극을 펼친 두청년) 체코의 영화학도인 두 청년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다큐멘터리 체코드림을 2005년 EBS의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인 EIDF에서 우연히 봤습니다. 그 신선한 충격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 다큐를 새벽에 보고 그 다음날 그 영화에 대한 흥분을 여러 사람에게 말했다가 혼자 뻘쭘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내가 흥분상태였나 봅니다. 다큐멘터리 내용은 이렇습니다. 두 영화학도가 정부의 지원금과 약간의 후원금으로 멋진 프로젝트 하나를 기획합니다. 가짜 거대한마트인 체코드림 오픈을 기획하고 사람들에게 그걸 진짜처럼 속이는것이죠 먼저 모델을 섭외하고 광고주를 찾습니다. TV광고를 먼저 하기 시작했구 거리에 그 가짜대형마트의 광고지를 거리 곳곳에 붙입니다. 버스, 정류장 할것없이요 그 당시 유럽여행을 했던 한국.. 2007. 8. 23.
빽투더 퓨처의 드로이안 2008년부터 생산 빽투터 퓨처란 영화에서 미끈한 외형을 자랑하며 번개같이 달려서 타임워프를 하는 자동차이자 타임머신인 드로이안입니다 이 드로이안이 2008년부터 생산한다는 소식이 있네요. 많은양은 아니고 아마 한달에 한두대 정도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57,500달러로 가격이 책정되었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5천만원인데 그리 싼것은 아니지만 이목 집중하는데는 최고일듯합니다. 적어도 빽투더퓨처를 기억하는 30살이상의 분드에게는요 2007. 8. 22.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연애사진2)를 보고서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다음의 순위 검색에서 영화평점순위 2위를 했기 때문이다. 디워야 뭐 그렇다 치고 다만 , 널 사랑하고 있어가 공동 1위라니 도대체 무슨 영화이길래 이러지 호기심도 들고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네이버 네티즌의 영화평에 엄청난 저 영화평 뭔가 있긴 있는 영화이나 보다 영화의 정보는 단하나 감독이 연애사진이란 일본영화를 약간 각색해서 만든 연애사진2정도 의 영화라는것 그래서 주인공 이름도 시즈루와 마코도로 연애사진과 똑같다 영화 메인카피다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영화는 연애사진과 다르면서도 닮은점이 많다 연애사진이란 영화가 멜로물과 추리물과 약간의 액션을 버무린 혼합장르물 이라면 이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 2007. 8. 21.
히로시에 료코의 연애사진을 다시 들쳐보며 정말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가 감동을 줄때가 있다. 먼지쌓인 책장에서 어디서 온지도 모르는 책 한권의 첫장에서 부터 떨림의 연속이 되는 책도 있구 (에릭 프롬의 사랑의기술이란책) 영화로 보면 이 영화가 그런영화가 아닐까한다 히로시에 료코는 내가 아는 일본 여자배우중가 몇 안되는데 가장먼저 이름을 외웠다 이름이 외우기 쉬운것도 있지만 이국적인 동양인같지 않게 너무나 큰코와 날카로운 코 그리고 표정연기등 그녀를 한번 보면 쉽게 잊지 못할 배우이다. 이런배우가 유부녀라니 믿기지 않을 따름이다 영화포스터에도 히로시에 료코를 전면에 내세우곤 있지만 이 영화의 남자주인공이자 실제 주인공인 마츠다 류헤이에 대한 매력또한 이 영화에서 만날수 있다. 미소년같은 이미지의 마츠다 류헤이 그는 마츠다 유사쿠라는 일본의 대배우.. 2007. 8. 18.
라따뚜이 (올해도 디즈니의 행복비지니스는 성공했다) 디지니는 악덕한 사람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디지니의 이미지완 다르게 노동력 착취와 악덕기업주의 이미지를 빼다 받은 사람이다. 그런 그를 우린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나 어렸을떄 꿈은 디지니랜드에서 하루종일 놀아보는 게 소원이었다. 디지니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미국의 어디쯤 제주도만하다는 소문도 파다했으나 확인할수 없었을때 아이들 사이에서 디지니랜드에 간다는건 실현불가능이란 말의 동의어였다. 하지만 아침마다 그런 디지니가 한국을 찾아온다. 일요일 아침에 미키와 미니마우스가 뛰어놀고 구피가 슬랩습틱을 하는 만화들.. 아이들은 그저 디지니 만화를 만들어준 디지니씨가 좋다. 아니 영웅이다. 이런 일용한 만화를 주시다니요. 그게 바로 디지니의 행복비지니스의 시작이었다. 지금까지 디지니 만화치고 비극으로 끝.. 2007. 8. 15.
일본의 엔니오 모리꼬네 히사이시 조 히사이시 조 몇일전에 연예가 중계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영화음악 2,3위에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시네마천국의 테마가 뽑혔더군요 그만큼 엔니오 모리꼬네는 저 뿐만 아니라 국내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사람은 일본 영화음악계의 대부인 히사이시 조 (久石讓)입니다 아마 이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첨 접하게 되는 계기다 대부분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에서 일것이다.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수많은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마을 뒷산에서 바람이 나무에 부딪치면서 내는 소리같다고 할까요. 한마디로 자연이 내는 소리와 같이 마음을 맑게 하는 음악들입니다. 지브리 특유의 악인이 없는 애니 착해지는 애니와 너무나도 어울리죠. 그의 노래들을 소개해 봅니다. 천공성의 .. 2007. 8. 14.
스파이더맨3 그 검은악마의 달콤한 유혹 스파이더맨3 그 검은빛 황홀한 악마의 달콤한 유혹 스파이더맨 1을 그렇게 재미있게 보지 않았다. CG티가 풀풀 풍기며 뉴욕 시내에 거미줄을 치고 다니는 모습과 마지막 성조기에 매달린 모습에 썩 좋게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야기는 매력적이었다. 지금까지 히어로 영화라면 무조건 선과 악의 대결구도고 처음엔 엄청 꺠지다가 마지막에 파워 업하여 이긴다는 단순스토리의 영웅들이 많았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그는 나약한 인간의 심성도 지녔고 히어로영화에서 보기 힘든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하는 모습들이 다른 영화와 다르게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이 스파이더맨 씨리즈를 만든 감독이 샘 레이미인데 이 감독의 전작중에 스파이더맨과 비슷하지만 더 어둠고 고통스러운 히어로 영화 한편이 있다 스파이더맨 1편의 마지막과 다크맨의.. 2007. 8. 13.
내 생애 최고의 로맨틱코메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로맨틱코메디라는 장르가 이젠 영화장르중에 하나로 자리잡은 지금은 로맨틱코메디가 공해처럼 넘처 흐르고 내용도 별로 새롭지 않고 다만 선남선녀의 배우들이 주연하는 것과 허리우드의 최고 섹시남 섹시녀를 순열조합하듯 껴 맞추는 영화들이 즐비했지만 적어도 95년에는 공해가 아니였다. 로멘틱코메디라는 장르가 막 생겨났을때 이 영화를 만난것은 행운이었다. 산드라블럭이란 그 시절 최고의 여자배우와 빌풀먼이라는 낯설은 남자배우 이 영화를 선택한 단 하나의 이유는 산드라 블럭과 따스한 가족영화라서 였을까? 그냥 별 기대없이 본 영화에서 가슴은 훈훈해지고 웰메이드한 작품을 하나 본것 같아 영화본후 몇주간은 이 영화속에서 헤매이기도 했다. 영화는 로맨틱코메디의 정석을 그대로 답습한다 준비물인 두 선남선녀, 큰 오해와 작은 오.. 200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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