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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2081

미스터빈의 몸개그 이제 좀 식상하다(홀리데이 감상기) 미스터 빈을 처음 본게 아마 92년도 겨울이었나 그랬을 것이다. 어디서 듣고 보지도 못한 키작은 영국남자가 추석마다 성룡대신 찾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허 60년대풍의 양복을 입고 펼치는 몸개그는 심형래를 살짝 눌러주고도 남을 정도로 탁월했다. 그것도 대사 한마디 없이 전세계인을 웃기다니 그의 특기는 한마디로 몸개그다. 로완 앳킨슨 영국 코미디계의 거목 그의 표정 연기는 짐캐리의 빰을 서로 후려쳐도 좋을 정도로 대단하다.. 그런데 이런 슬랩스틱도 많이 보면 면역이 되나.. 그의 전작들 보다 이 영화는 특별히 볼거리가 별로 없다. 몇가지 해프닝과 약간의 감동 유발성 플롯들 영화의 주인공은 캠코더와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아닐까 한다. 1인 개인기 영화는 2시간을 끌어가긴 힘들고 동반자로 러시아 영화감독과.. 2007. 8. 11.
더 심슨 스프링필드를 구하라 미국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더 심슨 무비 첫주 흥행기록은 애니메이션 사상 2번째의 흥행기록을 세워 TV씨리즈 심슨의 영향은 더 무비에 까지 끼친듯합니다. 지난 20년동안 미국 안방극장에서 사랑을 받아온 TV씨리즈 심슨가족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심슨가족씨리즈 특유의 위트와 풍자 비꼬기 패러디가 영화에서도 진수성찬 처럼 만나볼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호머심슨의 무뇌스런 행동과 리사의 환경주의자적인 행동 그리고 TV씨리즈보단 약간 착해진 바트심슨 그리고 언제나 현명한 리사심슨 그리고 귀여운 막내 마지심슨이 보이는 스프링필드 구하기 대 모험 하지만 영화는 좀 지루한면이 없지는 않다. 보통 30분짜리 TV물을 보다가 2시간에 가까운 영화판을 보니 그 긴호흡에 많이 루즈해지고 지루해지는 부분도 .. 2007. 8. 10.
(추천애니)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사춘기 소녀의 두근거림 (추천애니)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사춘기 소녀의 두근거림 추억의 애니 한편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 예전에 감동깊게 봤던 애니들 짬짬히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 감흥을 어딘가에 담아둬야 할것 같기에 내 보금자리인 이곳에 적어봅니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아시겠죠?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이 만든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입니다. 지브리작품들은 그림체들이 비슷비슷합니다. 이 애니 첨보고서 미야자키 히아오 감독이 만든것인줄 알았는데 다른분이더군요. 빨강머리 앤으로 알려진 콘도 요시후미 (Yoshifumi Kondo) 감독의 작품입니다. 1995년도 작품이지만 전 2003년도인가 봤을것입니다. 이 애니는 지브리 특유의 악인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사춘기 소녀의 일상을 그렸다고 할까요. 중학생인 여주인공의 미래에 대.. 2007. 8. 9.
여름철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추천 해양영화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7월 말 ~ 8월 초 이 기간 휴가들을 대부분 가셔서 전 일부러 9월로 휴가를 미루었습니다. 지금 어딜 가나 사람구경하는 모습같아서요. 바다 볼일이 없는 분들에게 시원한 바다가 나오는 영화 몇편 소개해 드리죠 한마디로 해양영화입니다. 잠수함영화 같은 것은 뺏습니다. 바다라기 보단 심해가 많이 나와서요. 1. 그랑블루 뤽베송 감독의 88년도 작품입니다. 국내개봉은 93년에 했습니다. 뤽베송의 단짝 에릭 세라 Eric Serra의 신서사이즈 음악과 지중해의 시럽게 푸른 바다가 일품인 영화입니다. 자크와 엔조는 어렸을떄 부터 마을 앞 바다에서 잠수내기를 하며 지냅니다. 그러다 자크의 아버지가 바다에서 돌아가시고 어린 자크는 돌고래를 친구삼아 지냅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버린 자크 그런.. 2007. 8. 3.
열세살때 당신도 이랬나요? 아(영화 13살수아 감상기) 당신의 13살도 이랬나요? 포스터에서 감독은 관객에게 묻고 있다. 당신도 혹시 나처럼 이런 시절이 있었냐고 나즈막히 속삭인다. 13살 영화속에서는 만나이 13살로 중학교 입학전과 입학후 몇개월간의 수아의 일상을 담고 있다.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사춘기 소녀의 성장통을 담은 성장영화이다. 사춘기 13살 사춘기시절의 소녀나 소년들은 무엇인가를 동경한다. 20년전 귀여운반항아의 주인공이 그랬고 20년후 수아가 그랬구 나 또한 그랬다. 세상을 알아가고 세상의 서열을 배우고 그 서열중에 내가 어디쯤 존재한다는것도 꺠닫고 내가 올라갈수 없는 한계의 너머를 동경한다. 어린 수아도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홀어머니 밑에서 지낸다. 그러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인 윤설영(자우림)을 동경하게 되고 아버지의 일기장을 우연히 읽는다.. 2007. 8. 2.
화려한 휴가가 있기전에 꽃잎이 먼저 떨어졌습니다. 화려한 휴가가 있기전에 꽃잎이 먼저 떨어졌습니다. 화려한 휴가가 연일 장안의 화제네요. 광주민주화운동을 정면으로 다루었구 나같은 늙어가는 세대 보단 이제 갖 사회를 배우고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은 꼭 봐야할 영화죠. 2년전인가 제5공화국에서 대검으로 사람을 찌르는 모습을 방영했다고 MBC게시판엔 철없는 항의덧글들이 올라오는걸 보면서 잔인한장면이라고 욕하는 단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는 그보다 몇배는 더 심한 일이 80년 광주의 5월에 내리고 있었는데요. 올블에 오늘 보니 많은 분들이 좋은글 남겨주시네요. 네 전 화려한 휴가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보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광주민주화운동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봐주었으면 하네요. 영화가 너무 사실위주로 가도 다큐멘터리로 흐.. 2007. 7. 30.
판타스틱4 2편은 실버서퍼가 타고온 은쟁반 쟁탈전 판타스틱4 1편은 국내에서 흥행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 나 또한 보지 못했으니까 이 영화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엑스맨과 터미네이터2를 합쳐놓은듯한 느낌이라고할까 약간은 지루하고 허무한 영화이다 4명의 특수능력을 가진 히어로 염력(?)과 투명인가의 능력을 지닌 여자히어로와 결혼할 상대이자 팀의 리더인 고무인간 박사 미식축구의 쿼터백과 같은 코뿔소같은 힘을지닌 돌덩어리 히어로 그리고 잘난체 왕자인 불꽃동자 이 넷은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이다. 판타스틱4 2편에서는 새로운 도전자가 외계에서 날아오는데 그가 바로 실버서퍼이다. 영화시작 30분은 좀 지루한 면이 있다. 실버서퍼의 엄청난 능력과 모든것을 얼려버리는 냉혈인간 그리고 모든 힘의 원천인 서핑보드 그걸 타고 지구 곳곳에 천공질을 한다. 이 영화의 재미의 .. 2007. 7. 29.
디워 미국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 디워 미국판 포스터입니다. 한국꺼보단 세련되어 보이네요. 한국에는 이무기 단독출현이지만 이 포스터에는 용하고 이무기 둘다 나오네요. 9월개봉이니 한국에서 성공하고 그 여세로 미국까지 흥행성공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외국의 반응은 그런대로 좋다고 하네요. 2007. 7. 27.
마이클무어 미국의료체계에 메스를 가하다(영화 식코) 마이클 무어가 돌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인기있는 다큐멘터라 감독이 이번엔 미국 의료체계에 직접 메스질을 가했다. 전작의 유명세로 인해 이 영화는 제작과정부터 이슈가 많이 되었다. 쿠바에 미국의 아픈 사람들을 배를 태우고 가서 치료를 받는과정을 미국정부에서는 딴지를 걸었구 결국은 다큐멘터리 약간부분을 삭제하게 만들었다. 왜 그가 이 문제를 꺼내 들었을까? 아마 너무 심각하기 때문일것이다. 미국 의료체계는 우리보다 더 허술하다. 얼마나 허술한지 작업을하다 잘린 두손가락을 가지고 병원에 찾아가면 그 사람의 제정상태를 물어보고 손가락 하나에 6만달러 도함 12만 달러를 내라고 한다. 돈이 없으면 한개만 봉합수술해주고 그마저도 없으면 내보낸다. 이게 바로 지금의 미국의 모습이다. LA 한국 병원, '거리.. 2007. 7. 25.
영화 천국보다 낯선(어디에도 천국은 없다) 천국보다 낯선(Stranger Than Paradise) 감독 짐자무시 1984년작품 90년대 별다방 콩다방이 없던시절 색색찬란한 각 동네의 카페들중엔 영화 포스터 걸어 놓는데 유행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발소에 걸려있는 밀레의 만종의 모조품과 같은 이발소 그림 즉 키치적인 소품들이었지만 그땐 영화가 예술이란 분야에도 걸치고 있었던 때다. 지금같이 영화는 무조건 관객의 숫자로 평가되는 시절이 아닌 영화도 예술이 될수 있던 시절 그래서 격조 높은 영화들의 포스터들은 미술관에 걸려있는 알지못하는 그림들보다 우리에겐 더 많은 고상함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아니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그래서 버드란 영화와 세가지색 레드 퐁네프의 연인들, 그리고 이 영화 천국보다 낯선의 포스터는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다가도 곁.. 2007. 7. 25.
2007년 하반기 기대작 커트러셀의 3:10 Yuma 2007년 하반기 기대작 3:10 Yuma 러셀크로우과 크리스찬 베일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영화포스터 보셔서 아시겠지만 정통서부극을 표방하는데 솔직히 최근들어 서부극이 흥행에 성공한적이 없어서요. 걱정은 됩니다. 하지만 두 주연배우의 시너지효과가 클것같아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네요. 영화 내용은 러셀크로우이 악당으로 나오고 그를 Yuma행 기차로 호송하는 역활을 크리스찬 베일이 맡습니다. 둘은 그 열차안에서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는데 갑자기 러셀크로우가 그 기차에서 탈출을 한다는 내용인데 커트러셀의 카리스마가 또 한번 발휘되는지 궁금하네요 러셀크로우가 글라디에이터 이후에 이렇다할 작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네요. 크리스찬 베일은 어렸을때 찍은 스필버그 감독의 태양의제국에서 주근깨 소년에서 훌륭하게 자라 .. 2007. 7. 24.
심형래감독 어글리코리안이라 하기전에 어글리스토리는 어쩌고 기자시사회가 있었다. 그 배일이 한꺼풀 아니 전체가 벗겨졌을지도 모른다. 잔뜩 기대를 하고 갔을 기자들 하나둘씩 속속 그 평을 올리고 있다. [me] ‘디 워’ 이무기, 과연 용 되었나 기사보기 평이 좋은 기사도 있구 아쉬워하는 기사도 읽어보았다. 공통적은 의견은 화려한 그래픽은 진일보한 한국영화의 희망을 보게한다는 의견과 스토리에 대한 의견도 비슷하다 부실한 시나라오 하지만 이 부실한 시나리오에 대한평은 각각 다르다. 액션영화에 무슨 시나리오가 중요하냐. 그러면 트랜스포머에 무슨 대단한 스토리가 있냐는 소리와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 혹시 DVD판을 염두하고 편집을 너무 남발한것은 아닌가 하는 얘기들이다. 나는 이전의 포스트에 이런 문제점을 미리 지적했었다. 디워의 흥행성공여부는 이무기가 아닌 남녀주인공에.. 2007.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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