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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만 못한 크리스마스. 왜 그럴까? 세계에서 최고로 비싼 트리라고하네요. 두바이 칠성 호텔에 있는 황금트리입니다. 어제 시내에서 산타 선물도 받고 나름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속의 크리스마스 중 최고는 20대 혹은 10대 때 였습니다. 그 이후로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오면 약간의 설레임도 있지만 이제는 별 감흥이 없네요 90년대 초 거리엔 산타 모자를 한 젊은 연인들이나 무리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많았지만 어제는 그런 모습이 거의 안보이네요 물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 나왔습니다. 그러나 산타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성탄을 즐기는 모습은 크지 않았습니다. 왜 이럴까요? 어제 이동하면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잠깐 들었는데 배철수가 그러더군요 80년대와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크게 다르다구요. 지금은 매일 매일이 크리스.. 2010. 12. 25.
공무원을 고분고분하게 만드는 방법 공무원들이 많이 친절해졌다고 합니다. 공감 갑니다. 90년대만 해도 아니 최근까지만 해도 공무원들은 국민의 상전이었습니다. 무슨 큰 벼슬아치인양 어깨에 잔뜻 힘을 주고 다녔죠. 또한 우리는 공무원들을 우러러 봤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은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일 뿐 우러러 볼 것 하나도 없습니다. 시장이나 관공서 수장과 악수를 하면서 굽신거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무원 특유의 행통양식과 패턴이 있고 이건 절대로 고쳐지지 않을 것 입니다. 그 이유는 경쟁이 없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경쟁이 없다는 것은 퇴출될 위험도 없고 무사안일 복지부동 튀지 않을려는 특유의 습성으로 인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나이 많은 공무원중에는 여전히 자신이 무슨 큰 벼슬아치인양 국민을 .. 2010. 12. 24.
안상수 '자연산'발언을 보도하지 않는 KBS뉴스 지인이 욕을 하더군요. 정말 나쁜 사람이라구요. 여자를 '자연산'으로 비유한 발언을 듣고 흥분했던 분들 참 많을 것 입니다. 여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잇다른 말실수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의 핫 키워드는 단연코 안상수의 '자연산'발언이었습니다. 내용을 잘 모르실 분들을 위해 설명을 좀 하자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21일 여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여성을 먹거리에 비유한 발언을 했습니다. 요즘 룸살롱에 가면 오히려 자연산을 찾는다고 하더라면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습니다. 성형을 하지 않는 여자를 자연산이라는 건데요. 여자가 무슨 먹는 음식입니까? 하기야 중학교때 깡패같은 얘들이 여자를 먹는것에 비유해서 말하긴 하더군요. 그럼 안상수와 깡패혹은 양아치와 동급일까요? 검사출신인데?? 뭐 사람 인격.. 2010. 12. 24.
4년 연속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목표 달성! 다 끝나서 밝히겠지만 저 올해 처음생긴 라이프 온 다음 어워드 티스토리 부분에 올랐었습니다. 순위권 바라지도 않고 바래봐야 되지도 않기도 하구요. 추천 해 주십사 하는것도 제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 안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인간인지라 가끔 순위를 확인했는데 확인 한 이유는 제가 1년 동안 까칠하고 못나게 지낸것은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있었습니다. 썬도그 1061 라는 추천숫자는 제가 원하던 그 숫자였습니다. 상위 3명안에 들지 않고 그렇다고 하위권도 아닌 그래서 제가 그렇게 못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해주는 숫자였고 저는 이 숫자에 너무 만족 합니다. 솔직히 저요. 올해 유난히 까칠했던것 같습니다. 그게 제 정체성이긴하죠. 하지만 너무 이것저것을 물어 뜯다보니 안 좋은 점도 많습니다. 먼저 성격이 상당히.. 2010. 12. 23.
국방부장관 때문에 건강보험료 안내게 된 친구의 사연 친구가 실직을 하고 2년동안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직장을 다니다가 2007년경 회사생활이 지겹고 스트레스 받는다면서 사업아이템을 찾았다면서 저를 부르더군요. 쓴소리 잘하는 저에게 평가를 받고 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사업아이템이라고 들고 나온것이 너무나 평범했고 사업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과감하게 사업성이 없으니 다른것을 찾아볼것을 권했지만 친구는 막무가내로 하겠다고 하네요. 저는 친구생각하고 직설적으로 하지 말라고 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저에게 뭐라고 하더군요 "친구가 사업을 하면 도와주지는 않을망정 쓴소리나 하냐!!" 며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5명의 친구가 비슷한 소리를 하니 저도 쓴소리 그만두었습니다. 8명의 친구중 저만 쓴소리를 하고 1명은 방관자 5명은 용기를 주지는.. 2010. 12. 23.
2010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티스토리,네이버블로그 잔치 제 페이스북 이웃분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기에 뭔가 봤더니 2010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기업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선 축하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이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작년에도 했었죠.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주최 |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 한국언론재단 주관 | 블로그칵테일, 예스24, 태터앤미디어, 위자드웍스 후원 | 야후!코리아, 블로그칵테일, 인사이트미디어, KTH, 코제코, 블로터앤미디어, 에델만코리아, ㈜인컴브로더, ㈜플래시먼힐러드 ㈜도모커뮤니케이션, ㈜미디어유코프, ㈜시니어파트너즈, 온오프믹스, 케이피알(KPR), 동양온라인, 애다트커뮤니케이션, ㈜웹브라이트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청 에서 주최하는 상 입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주는 상.. 2010. 12. 23.
오세훈시장님 광고 낼 돈으로 굶는 아이들이나 챙겨주세요 오세훈시장 한때나마 좋게 봤습니다. 적어도 이명박 전 시장과는 다를줄 알았고 적어도 소통을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판단은 서울시장이 된지 1년만에 허물어 졌습니다. 이전 시장인 이명박 전 시장과 판박이도 이런 판박이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더 화가 나는것은 이명박 전 시장보다 나이가 젊은 사람인데 소통은 이 전시장과 비슷하게 잘 안됩니다. 그 증거는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먼저 오세훈 시장의 치적쌓기용으로 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와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 과정을 보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수렴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하이서울페스티벌도 갈피를 잡지 못하더니 축제의 색깔도 제대로 못내고 있습니다. 내년엔 또 어떤 하이서울페스티벌이 될지 궁금할 정도네요. 매년 베타테스트만 하나 봅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0. 12. 21.
목숨 걸고 배달하는 음식점 배달원들 작년 크리스마스때 시내에 나가서 간단한 만남을 하고 마트에서 아버지에게 드릴 워킹화를 샀습니다. 집으로 가기 이ㅜ해 마트 앞 마을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데 쾅소리가 나서 봤습니다. 한 배달청년이 쓰러진 오토바이를 세우고 있더군요. 살짝 언 도로에서 미끌어 졌나 봅니다. 크게 다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토바이 핸들이 고장이 났는지 이리저리 핸들을 흐드니 삐기긱 소리가 나더군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그 배달청년은 음식점에 전화를 하던데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남들은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는데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 배달을 하는 청년의 모습을 한참 지켜봤습니다. 헬멧도 쓰지 않는 전형적인 배달원의 모습, 크리스마스 같은 큰 휴일에도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두가 행복한 .. 2010. 12. 21.
제2의 한국전쟁에 대해서 무신경한건가, 담대해진건가? 걱정 안되시나요? 전 걱정이 정말 많이 됩니다. 군대에서도 진돗개 하나 발령되어서 내무반 대기타던 김일성 사망도 이렇게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군대 초비상이었죠. 결국은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끝이 났습니다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시절에 미국이 한국의 동의도 없이 영변 핵 발전소를 폭격할 계획을 세웠다가 남북한 사망자가 개전 3일만에 수백만명이 난다는 보고서에 주춤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클린턴의 자서전 마이 라이프에서 읽고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시에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CNN 끌고서 미국 승인없이 북한에 들어가서 자기 맘대로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면 제2의 한국전쟁은 94년도에 일어 났을 것 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자동으로 전쟁.. 2010. 12. 19.
한국비판에는 무조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한국인들 박지성이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2010년입니다. 벤치성이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했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들어내더니 맨유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 펼쳐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서 퍼거슨 감독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죠 박지성의 그 한골은 맨유를 리그 선두에 올리는데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박지성의 골이 참 묘하게 들어갔죠. 저는 그 골 장면을 보고 웃었습니다. 운도 좋고 그 공을 머리에 맞춘 박지성도 참 대단하더군요 운과 실력이 절묘하게 결합된 골이였습니다. 그런데 박지성의 골을 아스날의 골키퍼가 그건 운이였다고 했습니다. 운이기도 하죠. 뭐 보는 시각에 따라 입장차에 따라서 달리 보일 수 있는 골입니다. 어떻게 평가를 하던 골은 골이니까요. 그런데요.. 2010. 12. 17.
프랜차이즈 치킨 원가 공개 요구는 너무 감정적 처사다 롯데마트 통큰 치킨은 본의 아니게 큰 이슈를 만들고 화두를 던져두고 떠났습니다. 통큰치킨을 못먹어서 화나고 너무나 싼 가격에 그 동안 치킨집들이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고 화난 국민들은 횃불을 들고 자경단을 만들어서 프랜차이즈 치킨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대통령까지 한마디 거들어서 치킨값이 비싸다고 하니 프랜차이즈 회사의 사장님들은 지금 좌불안석입니다. 치킨 원가를 공개를 해야 할 사태까지 왔는데 하자니 영업비밀이 다 까발려지게 되고 안하자니 여론의 눈치가 보입니다. 저는 프랜차이즈의 닭가격 공개를 환영합니다. 하지만 이 닭가격 공개요구는 분명 너무나 감정적인 모습입니다. 한 프랜차이즈 사장님의 하소연처럼 왜 닭만 가지고 그려냐~~ 다른 제품들은 왜 묵인하냐 라는 절규가 가슴에 와 닿네요 여기 까지.. 2010. 12. 16.
이명박 대통령님! 치킨값 비싼것은 아시고 아파트값 비싼건 모르시나요? 더 타임즈에 롯데마트의 통킨 치킨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 처음에는 국민들이 후라이드 치킨 덤핑에 분노하며 롯데마트와 같은 탐욕스런 거대 상인에 대한 소규모 상인의 감정적 자기 방어에 동참하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치킨 냄새를 맡았을 때! 그들은 대략 버스 요금 가격으로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대기 행렬에 가세했다" 이 기사의 내용은 좀 사실을 왜곡한듯 합니다. 어차피 롯데 통큰치킨을 먹을 사람들은 롯데마트를 공격하지않았습니다. 즉 통큰치킨을 무조건 사먹자는 부류와 이도 저도 아닌 부류, 통킨 치킨은 영세 자영업자를 몰락시킨다면 사먼지 말자는 3부류로 나누었고 이 부류들이 판매 개시와 함께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한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더 타임즈는 이 기사 밑에 삼.. 201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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