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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수가 대중이라는 물을 떠나면 살수없다 '이 밤이 지나면' 이란 노래는 저에게 잊혀지지 않는 노래입니다. 이 밤이 지나면 이별을 해야 하는 그 시절의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임재범이라는 가수의 허스키하고 파워플한 목소리와 장필순의 허스키 보이스의 코러스가 아주 절묘했죠. 임재범은 락커였지만 락커 임재범은 저에게 별 인기가 없었습니다. 락의 앙칼짐을 쫙 뺀 대중취향적인 팝음악을 했던 이밤이 지나면이 인기를 끌었죠. 이후 임재범은 사라졌습니다. 수 많은 스캔들과 루머, 불미스러운 사건을 이유로 대중곁을 자의반 타의반 떠났습니다. 왜 떠났는지 임재범에 대한 루머가 사실인지 아닌지 관심은 없습니다. 죄가 있으면 죄값을 받으면 되고 그 죄값을 치루고 가슴깊이 뉘우치면 되는 것이죠. 사실 뭐 이런 절차는 이미 연예계의 관행입니다. 살인 사건 같은 .. 2011. 5. 9.
애플의 을이 된 삼성전자, 고통스러운만큼 납품업체 고통도 생각해 봤으면 한다 한국은 갑과 을의 나라입니다. 갑의 입장에서 살면 천국이지만 을로 사는 대다수는 지옥과 같은 곳이죠. 갑이 되면 필요 이상으로 거들먹거리고 일과 상관 없는 일 까지 요구하게 됩니다. 을이 되면 고혈을 쥐어짜서 갑에게 납품을하게 되고 조금만 수가 틀리면 을의 위치마져도 포기해야 합니다. 갑은 소수지만 을은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산업구조는 0.1% 대기업과 99.9%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몇개의 대기업에 부품들을 납품하거나 대기업 제품의 아웃소싱업체 혹은 OEM 방식으로 일하고 있죠.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 직원들의 연봉은 억대에 가까운 9930만원이 평균연봉이지만 하청업체 혹은 조립라인의 여공의 월급은 2천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이런 불균형으로 지난 해 삼성전자 및 대기업 직원.. 2011. 5. 6.
북한체신청이 해킹의 주범이면 왜 북한IP를 정부는 막지 않는 걸까?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모 대기업 회장님 자택이 어느날 도둑이 들었고 수십억원대의 폐물을 훔쳐서 달아 났습니다. CCTV는 기본 이중 삼중보안을 강화했음에도 이 도둑을 막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미궁속으로 빠질것을 염려했습니다. 그 이유는 CCTV에도 보안요원들도 눈치채지 못하고 금고속 폐물을 훔쳐가긴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경찰은 이 도둑이 집에 들어오면서 남긴 족적과 지문을 발견했습니다. 아니 그 철통같은 보안을 뚫고 침입했는데 이 도둑은 멍청한건지 대범한건지 족적과 지문을 온 집에 묻힌채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그 지문을 조회해보니 북한 체신청 직원 지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번 대기업 회장 집 앞에서 수천명의 좀비와 같은 사람들을 이끌고 시위를 했고 그때 회장집 철문에 남.. 2011. 5. 4.
천안함 사태와 농협해킹의 공통점 차두리가 정부 대변이라면 이런 노래를 매일 부를 듯 합니다 북한 때문이야 북한 때문이야. 이 모든게 북한 때문이야 참 재미있습니다. 노무현 정권때는 모든 것을 노무현 때문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남탓할 곳이 없으니 대답도 안하고 확인할 수도 없는 가장 가깝지만 가장 블랙홀 같은 국가인 북한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오늘 검찰은 농협 해킹사건을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지었습니다. 하지만 그 주장에 국민들은 대부분 비웃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국민들이 천안함과 농협해킹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조소를 보내고 있을까요? 1. 모든 정보를 정부가 통제하다 천안함 사고를 북한소행이라고 정부는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리얼미터가 조사한 북한소행이라고 믿는 국민은 전체의견중 47.8% 였고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은 40%로 .. 2011. 5. 3.
구글코리아의 압수수색과 국민정서의 충돌 요즘 구글코리아를 보면 생기가 없어 보입니다. 한국 진출 초창기에는 블로거들 초청해서 다과회도 하고 여러 의견도 듣고는 했는데 요즘은 블로거들과의 소통의 자리도 없는 듯하고(관심이 없어서 블로거 초청행사가 계속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는 사업마다 죽을 쑤고 있습니다 다음과의 끈끈한 협업관계는 다 깨져버렸죠. 다음은 구글의 검색엔진을 이요했다가 지금은 ms사의 빙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의 거대 수입원이었던 애드워즈도 다음과 깨졌죠. 다음은 작년인가 야후의 광고대행업인 오버츄어와 손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입지가 좁아진 구글코리아. 메인페이지를 바꾼다느니 한국 현지화 한다느니 하면서 별별 발버둥을 치지만 말짱 꽝이 되었습니다. 다시 예전 모습대로 단출한 검색띠 하나 떠 있는 구글코리아 페.. 2011. 5. 3.
대학등록금 인상은 대학생 당신들 때문이야! 여대 조교로 있는 사촌동생과 출사를 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넌지시 말했습니다. 대학등록금 오른것에 대한 책임의 절반은 대학생들에게 있다고요. 그리고 서강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몇달 전 트래킹을 하다가 서강대를 들렸습니다. 서강대는 작은 교정을 가진 학교지만 산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산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시내도 좋았고요. 그리고 등록금 시위를 봤습니다. 등록금 다이어트 릴레이를 하는데 참 초라했습니다 제가 초라하다고 느낀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이 등록금 시위에 동참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대자보가 있었지만 일부 소수의 학생들만 등록금 인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뿐입니다 서강대는 2.9%의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서강대 학생들중 올 등록금 2.9% 인상을 아는 학생.. 2011. 5. 1.
인기투표가 된 위대한탄생, 멘토 심사가 필요없어지다 영화 디워 사태(?)를 보면서 수 많은 전문가들이 대중들에게 구타를 당했습니다. 디워에 대한 형편없는 평을 했던 진중권교수나 수 많은 영화관계자나 평론가들은 집단 린치를 당했죠. 몇몇 평론가는 평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 디워 사태를 피해갔습니다. 영화 디워는 700만명이 넘는 관객이 본 역대 10위 안에 드는 흥행을 기록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평론가의 평가와 대중의 평가는 극과 극이었습니다. 이때 이후로 사람들은 영화평론가들의 평을 믿지 않고 듣지 않게 됩니다. 뭐 이전에도 비슷한 풍경은 있었죠. 영화평론가가 극찬하고 해외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고 제가 최고라고 인정하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는 흥행참패를 했습니다. 이후 그 영화평론가는 영화평론계를 거의 떠나다시피 했습니다. 요즘 영화평론하는 영화평론가.. 2011. 4. 30.
한강의 서울아이(대관람차)는 타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보는 사람용이다 영국 런던 템즈강에는 거대한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이 거대한 페리스 휠은 새해가 되면 매번 나오죠. 이 페리스 휠의 이름은 런던아이입니다. 런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되었습니다. 그 거대한 크기와 규모에 런던에 가면 꼭 들려봐야할 코스가 되었습니다. 크기는 135미터 한번에 수명이 함꼐 탈 수 있는 규모는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이 런던아이도 만들어질때 반대가 무척 심했습니다. 런던의 고풍스러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1999년 새 밀레니엄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후 지금까지 4천만명이 다녀갔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영국의 여러 유명건물들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영화 판타스틱4에서도 나오기도 했는데 예전엔 영국 런던하면 빅벤을 떠올렸지만 요즘은 런던아이가 떠오를 정도로 인기있는 .. 2011. 4. 28.
시골의사 박경철이 말하는 IMF때 보다 지금이 더 견디기 힘든 이유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그 충격적인 발언은 마트를 끊고 재래시장가서 콩나물 가격 깍지 말라는 소리였습니다. 2011/04/26 - [삶/좋은글묶음] - 부동산은 재산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시골의사 박경철 라는 글에 이어집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은 금천구 강연 후반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IMF때 보다 지금이 더 견디기 힘들다 라고 말하면서 IMF시절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방에서 작은 병원을 운영하던 박경철은 어느날 어머니가 떡 좀 하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떡이요?" "환자들에게 나눠죠" "어머니 떡은 환자들에게 잘못 나눠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볼펜이나 다른 물건은 몰라도 그건 좀 곤란합니다" "아 그러면 직원들이나.. 2011. 4. 27.
부산 저축은행의 VIP예금 인출에 뒤늦게 화내는 이명박 정부의 공정쇼 나라 꼴이 참 말이 아니죠. 저축은행의 부실대출과 부실투자는 이미 예견되었습니다. 저축은행은 일반 시중은행보다 2~3% 이상의 금리를 더 주기에 그 금리 2~3% 받아 볼려고 서민들이 많이들 저축을 하더군요. 그러나 고이율에는 항상 고위험이 따르듯 이 저축은행들의 돈을 굴리는 행태를 보면 위험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기업의 시설투자 같은 곳이 아닌 거의 대부분 부동산에 투자를 했습니다. 부동산투자요? 부동산 불패라고 해서 항상 성공하는 투자였죠. 하지만 2008년 세계금융위기후에 부동산시장이 전세계적으로 몰락하면서 한국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송도 가보세요. 거기 거대한 드라마 촬영장이 되었습니다. 랜드마트라는 인천타워는 삽질 한번 못하고 보류되고 있고 동북아 무역센터는 오피스텔등을 늘리는 용도변.. 2011. 4. 26.
사진영상기자재전의 어설픈 QR코드 활용 제가 해마다 기다리는 전시회가 두 개있습니다. 하나는 4월에 있는 사진영상기자재전(포토 이미징쇼)와 5월에 있는 월드IT쇼입니다. 오늘 사진영상기자재전을 갔다왔습니다. 사전등록을 해놓아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보통 사전등록을 하면 사전등록이 되었다고 메일이 온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오지 않더군요. 문의를 해보니 현장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고 하기에 그냥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편한 입장법이 소개되었습니다. 긴줄 설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QR코드 찍으면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하고 입장권을 클릭한 후 메일 혹은 휴대전화 검색후에 나오는 바코드를 제시후에 입장하면 된다고 합니다. 현장에 갔더니 입장권 매표소 옆에 홈페이지에서 본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 QR코드.. 2011. 4. 22.
유부녀와 사랑을? 정우성 영화가 현실이 되다 오늘 오후 전국민의 시선을 사로 잡는 기사가 하나 떴습니다. 서태지라는 거물급 가수와 이지아가 97년 결혼을 했었고 아이가 둘까지 있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죠. 결혼한 것도 충격인데 이 사실이 알려진것이 이혼수송 과정이라는 것이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스포츠서울 기사라서 사실 전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반신반의 하고 있는데 다른 언론사의 후속보도가 쏟아지는 걸 보니 사실이듯 합니다. 참 이지아라는 배우는 이제 국내에서 활동하기 힘들겠네요.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위법행위로 까지 비출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혼도 안한 상태에서 정우성과 연인임을 공식 인정했는데 한국정서상 이게 용납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결혼상대자가 엄청난 팬덤을 가진 서태지입니다. 서태지.. 제 20대를 송두리째 흡수해버린 음악.. 201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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