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유부녀와 사랑을? 정우성 영화가 현실이 되다

by 썬도그 2011. 4. 21.
반응형

오늘 오후 전국민의 시선을 사로 잡는 기사가 하나 떴습니다. 
서태지라는 거물급 가수와 이지아가 97년 결혼을 했었고  아이가 둘까지 있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죠. 결혼한 것도 충격인데 이 사실이 알려진것이 이혼수송 과정이라는 것이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스포츠서울 기사라서 사실 전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반신반의 하고 있는데 다른 언론사의 후속보도가 쏟아지는 걸 보니 사실이듯 합니다.

참 이지아라는 배우는 이제 국내에서 활동하기 힘들겠네요.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위법행위로 까지 비출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혼도 안한 상태에서 정우성과 연인임을 공식 인정했는데 한국정서상 이게  용납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결혼상대자가 엄청난 팬덤을 가진 서태지입니다.

서태지.. 제 20대를 송두리째 흡수해버린 음악가였는데  이번 일로 그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신비주의로 일관하던 서태지가 유부남 게다가 아이가 둘까지 있다는 모습도 충격이지요. 뭐 그렇다고 서태지 음악을 앞으로 안듣는 것은 아니고 좀 괘씸하긴 하네요. 뭐 개인 사생활이니 그냥 넘어가야겠습니다.

이지아야  거론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우성이 참 난감하게 됐습니다. 정우성은 10년넘게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청춘스타입니다
20대때부터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왔던 정우성. 어느날 보니 여자친구 이야기가 없기에 헤어졌고 그렇게 혼자 지내나 했습니다. 그리고 이지아와의 열애설이 나오기에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 날벼락일까요?
정우성이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는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소속사 말을 들어보면 전혀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정우성의 이런 모습을 보니  그가 최근에 찍은 영화가 생각나네요

영화 '호우시절'의 내용과 현재 정우성의 모습이 너무 흡사하네요.
박동하(정우성)은  메이(고원원)과 한때 연인사이였습니다. 그렇게 유학할때 만났던 옛 연인이 시간이 흘러 중국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다시 옛 기분을 내면서 가까워질려고 하지만 원지 모르게 메이가 거부하죠. 하지만 거부하면서도 무조건 거부하는게 아닌 왠지 모를 망설임이 보입니다. 


그리고 메이가 왜 동하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거리를 두웠는지 밝혀지죠.  메이는  결혼한 유부녀였고 남편은 지난 쓰촨성 대지진때 사고로 죽었습니다. 지금은 혼자인 상태지만 유부녀였던 메이.  동하는  그런 메이를 두고 귀국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메이를 찾으러 중국으로 가죠.

정우성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요?  영화에서 처럼 다시 이지아를 찾을까요? 아니면 돌아설까요?
영화와 다른게 있다면  메이는 유부녀이지만 남편이 죽은 상태였고   이지아는 남편이랑 이혼소송중이라는 것 입니다

가끔 보면 영화배우들은 영화속 인물의 인생을 닮기도 하는데 정우성 특별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배우. 참 안타깝게 되었네요. 이혼하고 만났으면 조용히 묻힐 수 도 있을 뻔 했네요. 

좋은 비는 떄를 알고 내린다(호우시절)는 말 처럼  지금 내리는 비가  정우성에게는 좋은 비일까요? 나쁜 비일까요?
어떻게 보면 이지아라는 여자에 대한 실체를 알게 해준 뼈아픈 비처럼 보입니다. 
 
덧붙임 : 지금 관련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2009년에 사실혼에서 이혼했고 지금은 재산때문에 소송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쩝. 그렇게 되면 영화랑 더 비슷해지네요. 하지만 소재만 비슷할뿐 그 내용은 영화와 영 딴판같기도 하고 흠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