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3392

불법사찰. 정부는 블로거도 사찰했을까? 인간의 권력관계와 권력욕을 잘 다룬 조지오웰의 동물농장과 함께 조지오웰의 또 하나의 명작이 있습니다. 그 소설의 이름은 1984년입니다. 저는 이 소설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빅브라더라는 거대한 권력자가 세상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디스토피아를 다룬 소설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빅브라더는 정보를 독점하는 존재입니다. 공공의 공개된 정보를 넘어 사생활까지 들여다 보는 존재이고 이 거대한 존재는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줍니다. 동네 앞 치킨집에서 정부 욕하는 그 정보마져도 수집하고 거기에 맞는 린치가 가해진다면 그 사회는 지옥과 같은 세상일 것 입니다 민간인 불법사찰을 한 이명박 정부 김제동이 국정원 직원을 두번 만났다고 했습니다. 김제동은 사찰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국정원 직원이 왜 연예인을 만날까요? 김.. 2012. 4. 3.
20대가 지지하는 정당이 19대 총선에서 승리한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난히 올해는 봄이 기다려지네요. 3월 말인데 쌀쌀한 바람에 마음까지 움츠러듭니다.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합니다. 지금 한국 정치계는 겨울입니다. 민간인 사찰해 놓고 전정권탓을 하는 청와대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청와대라는 곳은 염치는 청와대 지하벙커에 넣은 듯 합니다. 청와대 말이 100번 맞는다고 쳐서 민간인 사찰 문건 80%가 노무현 정권때 것이라고 해도 나머지 20%는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기에 박근혜 의원은 자기도 감찰 당했다는 기사를 봤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잘못을 했으면 먼저 사과부터 격식을 갖춰서 하고 난후 이의를 제기 하는게 도리인데 무조건 '나만 잘못했냐?'라고 물타기 하는 모습은 초등학생이나 하는 행동입니다. 각설하고 일.. 2012. 3. 31.
나꼼수의 영향으로 투표소 변경 알림에 세심해진 선관위 한국 사람들의 고질병은 선거가 세상을 확 뒤집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세상은 한 사람이 확 뒤집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선거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선거를 통해서 좀 더 바르고 옳은 방향으로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거대한 배를 스핀턴을 할 수 없듯 서서히 서서히 올바른 항로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어느때 보다 중요한 선거입니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로 또 다시 현 여당이 다지 집권하게 되면 겉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당은 지금 바싹 엎드려 있고 이미 망한 선거라고 납짝 엎드려서 너스레를 떨고 있습니다. 반성과 사과는 없고 그냥 굽신주의로 한표만 줍쇼! 라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지난 5년간의 세상살이가 만족스럽다면 현 여당을.. 2012. 3. 30.
경찰이 아닌 인터넷에 신고하는 디지털 세대, 문제는 없는 걸까? 3년전으로 기억되는데 단풍이 아름답게 피고 축제가 한창인 곳을 자전거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단풍을 카메라로 담고 있는데 앞의 남자의 행동이 이상했습니다. 여자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데 연인 사이는 아니고 여자분은 뒤에 남자가 있는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유심히 지켜보는데 남자 가방에 캠코더의 렌즈가 보였습니다. 마침 의경들이 무리를 지어서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길래 급하게 불러 세웠습니다. 제가 저 앞에 있는 남자가 몰카로 여자를 촬영하는 것 같다고 말해 주었고 앳된 의경은 다른 의경을 부르더니 그 남자에게 다가갔고 그 남자는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에게 신고 하기 전에 그 남자의 행동을 제 카메라로 몇장 찍었습니다. 만에 하나 그 남자가 발뺌을 하거나 하면 제가 찍은 사진을 보여줄려고 했는데 .. 2012. 3. 30.
당 로고 색깔로 나타나는 민주통합당, 새누리당의 꼼수 파란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지금의 40대 이상인 분들은 어렸을 때 반공포스터 의무적으로 그렸습니다. 김일성이 돼지머리를 하고 북괴군은 늑대들이던 그 시절 해마다 6.25이 되면 반공포스터를 그렸습니다.그 반공포스터에는 한반도의 지도를 그리고 반을 뚝 잘라서 북한은 온통 시뻘건 칠을 하고 남한은 온통 파랗게 칠했던 그 시절 덕분에 빨간색과 파란색 크레파스는 6.25 이후에는 아껴써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가 크레파스 사장이라면 6.25 반공포스터 그리는 풍습을 이해했다면 파란색과 빨간색 하나 더 넣어주는 센스를 보였을텐데요한나라당은 파란나라였습니다. 푸른 당기를 흔들던 박근혜 전 대표, 푸른색은 한라당의 대표색이었고 그 파란색을 보면서 보수 특히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안정감을 느꼈습니.. 2012. 3. 29.
룰을 어기는 것을 기본 덕목으로 아는 추잡한 정치인들 정치인들 추잡스러운 것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국민 대다수가 아는 일이지만 정치에 관심을 가질수록 특히 선거철에 가까울수록 이 정치인들의 추잡함에 구역질 나올 정도입니다. 4월 11일 아침 일찍 투표를 할 생각이고 이미 누구를 찍을 지 정해 놓았습니다. 제가 찍을 사람이요? 그 분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한국 정치인 뽑는 선거의 가장 큰 원동력은 특정 유명 정치인에 대한 호감이 아닙니다. 한국인들의 정치 참여 아니 투표 참여의 힘은 바로 반감입니다. 누굴 싫어해서 반대편인 사람에게 찍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게 한국 정치선거예요. 이명박이 좋아서 찍은 사람도 있겠지만 노무현이 싫어서 찍은 사람도 꽤 많을거예요. 따라서 전 이번 선거를 누가 싫어서 하는 투표를 할 것 입니다. 그게 아예 정치혐오.. 2012. 3. 28.
티스토리 개편, 개편인가? 개판인가? 새로운것이 시작하면 처음에는 당연히 저항이 있습니다. 새로운것에 대한 적응을 하면서 기쁨도 느끼겠지만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익숙해지면 별거 아닌 것도 새로움을 처음 접하게 되면 익숙함까지 가는 고통이 따릅니다티스토리 에디터가 개편을 했습니다. 사진업로드및 에디터에 큰 변화가 있었고 다음DB와의 연동도 늘었습니다. 글쓰기 UI는 하단에서 우편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냉정하게 따지면 대변혁은 아닙니다. 그냥 살짝 다듬는 정도고 다음블로그에서 쓰던 사진에디터가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정도입니다. 지금 티스토리 공식블로그는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불만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뭐 새로움에 대한 저항이라고 치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지적들이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저 또한 사진에디터의 변화에 놀라워하.. 2012. 3. 27.
빕스 1만원 샐러드바 행사, 기회비용 따지면 오히려 손해다 부자들에게는 짜장면집 같은 즐겨찾기하는 곳이지만 서민들에게 빕스는 가기 힘든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빕스가 한국에 진출한 지가 15년이 되었나 봅니다. 이 빕스에서 15주년을 기념해서 1만7천800원 하는 샐러드바를 오늘 오후 4시 까지 50% 정도 할인해서 1만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할인은 검색어 상위에 올라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2년전으로 기억되는 스타벅스 할인행사때와 마찬가지의 현상을 보일게 뻔 했습니다. 당시 스타벅스 커피 싸게 먹겠다는 줄이 수십 혹은 수백미터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전 그 모습을 보면서 그게 과연 합리적인 행동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을 넣으면 오히려 손해 기회비용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어학적 풀이를 해보면.. 2012. 3. 26.
직접 본 위험해 보이지만 신기한 사방공사 하는 포크레인 며칠 전 중국의 포크레인이라면서 소개된 사진입니다. 합성이 아닐까 할 정도로 기괴한 모습인데요. 실제 이런게 가능한가 봅니다. 포크레인 팔뚝힘이 대단하네요. 저런 행동을 하게 만드는 포크레인 기사는 누구일까 궁금할 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실제 공사현장에서도 만날 수 잇습니다. 절벽에 가까운 경사도를 올라가는 모습. 특수 포크레인인가요? 트랜스포머 같다는 느낌마져 듭니다. 위험스러워 보이기도 하는데 뒤에 있는 받침대가 딱 버티고 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가끔 포크레인 끝에 칼을 달고 두부를 써는 모습을 봤지만 그 보다 더 달인 같은 모습입니다 안양천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데 왼쪽에 이상한 풍경이 보입니다. 경사가 아주 급한데 거기에 포크레인이 올라가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 2012. 3. 23.
블랙리스트 제도가 이통사와 휴대폰 제조업체의 담합을 깰 수 있을까? SKT대리점에 가니 앞에 손님이 있더군요. 이리저리 최신 스마트폰을 구경도 하면서 귀동냥으로 앞 손님의 상담을 어깨넘어로 들었습니다. 한 50대로 보이는 중년의 아저씨 아주머니가 스마트폰을 구매할려고 하더군요 기존에 쓰던 폴더폰을 주고 보상판매 하나 봅니다. 몇개의 공짜폰이라고 불리우는 스마트폰을 직원이 소개 하더군요 갤럭시S2, HTC의 센세이션등을 소개 했습니다. 그리고 HTC의 제품을 구매하더군요. 입이 참 근질 거렸습니다. 아저씨! 그거 말고 국산이 나을거예요. A/S 발생하면 골치아픈게 외국 제품인데요. 그거 감안하시고 사세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괜한 오지랖은 민폐를 끼치기에 참았습니다. 그리고 개통을 완료한 후에 아저씨가 물어보네요 "이거 어디꺼예요" "HTC요" "어느 나라 .. 2012. 3. 22.
병영국가인 한국에서는 내부비판하기 정말 힘들다 전 주례사 같은 뻔한 칭찬만 하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누군가가 저에게 칭송만 가득한 말을 해도 시큰둥하고 듣습니다. 진짜로 칭송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인사치례로 혹은 접대용으로 하는 속빈 강정 같은 말을 듣는게 결코 기분 좋지 않죠. 차라리 그 말이 접대용이 아님을 모르면 모르겠으나 나중에 그 말이 빈말이었다고 알게되면 차라리 칭찬 안해주던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 모든 것은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만 있는 제품도 사람은 세상에 존재 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장점은 누군가의 단점이 되고 누군가의 단점은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되는 이 오묘한 자연의 섭리를 깨달은 사람들이 많아야 하나 세상은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네요 특히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이라는 50대.. 2012. 3. 20.
끝없는 발견을 할 수 있는 캐나다 끝발 원정대 5기 모집 이 세상에 천국이 있을까요? 천국은 없을 지 몰라도 천국과 비슷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에서는 저 북유럽 국가들이 천국에 가장 가깝습니다.멋진 풍광은 기본, 관용과 배려가 몸에 베어 도서실에 노트북을 두고 가도 누가 훔쳐가지 않는 나라들이 바로 북유럽 국가들입니다.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에도 천국에 가까운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가 천국에 가까운 나라입니다 다큐 '화씨911'로 칸 그랑프리를 수상한 '마이클 무어'감독의 '볼링 포 콜롬바인'이라는 다큐에서 미국과 캐나다가 얼마나 다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다민족 각각의 전통과 문화를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인디언 원주민들이 백인들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 되었지만 캐나다의 인디언들은 캐.. 2012. 3.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