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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이용할려던 한나라당 오히려 북풍에 당할 수도 있다. 어제 뉴스를 보니 민주당 송영길의원이 한나라당 내부문건을 폭로했습니다. 그 문건 내용은 예상대로 북풍을 이용한 선거전략을 담고 있는데 대다수의 언론들이 이 폭로를 기사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 진위를 알 수는 없습니다만 한나라당이 은근히 북풍을 하는것은 맞는 말이죠. 정몽준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천안함사고를 꺼내들고서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천안함 사고는 안보우선주의를 한다는 보수정권의 실책입니다. 제 2 롯데월드 만든다면서 군활주로도 트는 정권이자 북한 잠수함이 설마 어뢰를 쏘겠냐는 안이한 생각을 하는 군인을 보듬고 있던게 이명박정권이죠. 어제 뉴스를 보니 천안함 사고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50%로 노무현 열풍의 30%보다 높게 나왔고 그 결과로 서울시장후보인 오세훈.. 2010. 5. 25.
10년만에 완벽하게 끝난 남북화해무드. 다시 섬이된 한국 딱 10년만이네요.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이 있은후 딱 10년만에 다시 남북은 화해무드를 버리고 대결모드로 돌아갔습니다. 누구 책임이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남한 북한 모두의 책임입니다. 박수는 혼자 낼 수 없습니다. 어쩜 그렇게 두 나라가 죽이 잘 맞나요? 우리나라라는 단어는 남북한을 아우르는 단어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남한으로 국한해야 하는게 현실이 되었네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 최초로 정권교체를 해서 탄생한 대통령입니다. 이전의 보수정권들이 북한을 하나의 적으로 간주하고 대화상대보다는 감시와 견제 전쟁의 대상국으로 여겼습니다. 반공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매년 있었고 잊지말자 6.25를 쓰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똘이장군이 김일성을 때려잡는 만화를 보면서 자랐습니다. 북괴군은 다 늑대인줄 알았습니다... 2010. 5. 24.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에 회의를 느낀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정말 많이 뿌렸습니다. 한 200여장 되는듯 하네요. 그런데 뿌릴수록 회의감이 드네요. 다 내가 뿌려준 초대장이 밀알이 되어서 장성한 블로거가 되면 참 흐뭇할듯 한데요. 그게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제가 뿌린 초대장으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분은 10%도 안됩니다. 그것도 하다 말다 하는 분이 대부분이고 5% 정도만이 제대로 운영하시고 계십니다. 이런 모습은 초대장만 받고 글 한개도 안올리고 폐가로 방치하는 무책임한(?)분들 때문입니다. 정말 티스토리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싶은데 초대장이 없어서 발발동동구르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돌아가야 할 초대장이 폐가로 방치할 분들에게 가는 모습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달 초 초대장을 뿌리면서 면접 비슷한것을 봤습니다. 운영계.. 2010. 5. 24.
물고기도 사서 넣는 청계천 어항맞네. 작년 가을에 200미리 줌렌즈를 테스트할겸 시내로 나갔습니다. 청계천. 거대한 어항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인공펌프로 물을 강제로 흘러내리는 모습. 생태하천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시민들이 좋아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맑은 청계천(?) 물속에 노니는 물고기를 봤습니다. 200미리 렌즈의 위용이죠. 이렇게 가깝게 찍을 수 있엇습니다. 피래미인가 했습니다. 물고기 잘 몰라서 작은 물고기는 피래미로 아는 서울 촌놈입니다. “청계천에 他수계 물고기 사 넣었다”…서울시, 복원사업 직후 “물길 따라 돌아왔다” 허위 홍보라는 기사를 읽다가 흠짓 놀랐습니다. 서울시가 물고기를 사서 풀어 놓는다고 하는 기사에 설마 했습니다. 그럼 내가 본 물고기는 한강을 거슬러 올라온 물고기가 아.. 2010. 5. 23.
지방선거 노풍을 여간첩으로 막는 듯한 이명박정부 한나라당에게는 오늘이 최대의 위기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에 불어오는 노풍을 막아내고 넘어서야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도 이 글만 쓰고 서울광장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나갈려고 준비하는데 인기검색어에 여간첩이 뜨네요 간첩이라는 단어는 일상용어죠. 하지만 최근들어 간첩을 잡았다는 소리 못들어 봤습니다. 몇달전에 황장엽씨 죽일려고 간첩이 내려왔다고 하는데 국민들은 귀등으로 들었죠. 지난 10년동안 간첩 하나 잡지 못했던 국정원이 느닷없이 간첩을 잡았다는 말에 저 국정원이라는 곳은 청와대 주인이 바뀌면 그 입맛따라 간첩이 생겼다 안생겼다 하는 곳인가 하는 생각마져 드네요. 그럼 지난 진보정권 10년동안은 정말 간첩이 하나도 없던건자 아님 있는데도 안잡고 있던건지 궁금하네요. .. 2010. 5. 23.
오세훈 후보가 30대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이유. 며칠전 SBS뉴스를 보니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을 설문조사했는데 오세훈 시장이 30대만 빼고 모두 앞선다고 하더군요 위 그래프를 보면 30대만 빼고 오세훈 시장이 모든 세대에서 지지율이 한명숙 후보보다 높습니다 위 그래프만 보면 30대가 20대 보다 더 진보적입니다. 20대의 보수화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바로 해결될것이 아닐것 입니다. 지난 광우병사태때는 20대도 참 많이 참여했죠. 그러나 그들은 광우병에 반대를 하지만 생각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사태때 촛불든 사람 모두가 진보주의자들은 아니니까요. 사실 20대는 진보가 뭔지 보수가 먼지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입니다. 서울대생이 1대100에서 빨갱이를 그냥 내뱉는 모습을 보면 사실 진보가 뭔지 보수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도 .. 2010. 5. 22.
월간 여행스케치에서 본 김치군님 어제 인천차이나타운에 갔다 왔습니다. 동인천역에서 내려 인천 주요 지역을 쏘다니고 왔는데 정말 오랜만에 여행같은 기분을 느끼고 왔네요. 장장 6시간을 가끔씩 쉬면서 돌아다녔는데 워킹화 안신었으면 중간에 뻗었을 거예요. 자유공원, 역사의 거리, 답동성당등 오래된 건물들의 정취를 느끼다 왔습니다. 날만 좋았으면 멋진 저녁노을도 보고 왔을텐데 날이 갑자기 흐려져서 그냥 돌아 왔네요 저는 여행을 떠날때 무계획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참고하는 잡지가 있습니다. 바로 월간 여행스케치죠. 이 여행스케치는 25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1년 정기구독료가 25,000원밖에 안합니다. 술 한번 안먹으면 되는 가격으로 좋은 여행지를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잡지가 좀 작아요. 그래도 그 내용은 상당히 알찹니다. 여러 .. 2010. 5. 22.
지방선거가 없었다면 노무현 추모행사 서울광장에서 할 수 없었다. 어느덧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가 다가오네요. 5월 23일. 아침뉴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었던것이 참 오래된 소식같이 들립니다. 그 1년 사이 참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방송장악의 본심을 저돌적으로 들어 내고 있으며 검찰은 색검으로 불리우는 스폰서 비리가 터져 나왔고 진상조사 어쩐다 하더니 결국 용두사미가 되었습니다. 천안함 사고가 있었고 정부가 증거를 제시했지만 여전히 그 발표를 못 믿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작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을 서울광장에서 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달곤 전 행자부장관은 서울광장을 차벽으로 둘러치고 추모제를 원천봉쇄를 했습니다. 선거도 없는데 왜 그랬을까요? 진보세력의 결집과 촛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였을까요? 보수세력은 레드컴.. 2010. 5. 22.
관광자원 많은 종로, 자전거대여소는 딱 한곳뿐 자전거 열풍으로 지차체들이 기존도로를 다이어트해서 자전거도로를 놓고 있습니다. 또한 무료 자전거대여를 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주고 있구요. 하지만 이런 자전거 열풍에 무던하게 지내는 구청이 있습니다. 바로 관광자원이 가장 많은 종로구입니다. 한편으로는 줏대있는 모습같기도 한데 좀 아쉬움이 많네요. 저는 종로를 즐겨갑니다. 종로가 어여뻐서 가기보다는 그곳에는 역사가 있고 스토리가 있어서 갑니다. 종로 전체가 과거의 기억들을 많이 품고 있고 동네의 특색들이 있어서 좋습니다. 삼청동과 서촌이 분위기가 다르고 소공동과 인사동이 다릅니다. 다른 구의 동이름들이 1동 2동 3동등 특색없는 이름만큼 특색이 없는 동네라면 종로구는 각각의 동이름이 다 다르며 그런 이유는 아니겠지만 그 동이름만의 특색.. 2010. 5. 20.
너무나 강력한 선거법, 선거열풍에 찬물을 끼언다. 80년대 대통령선거는 정말 혼탁 그 자체였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돈이 뿌려졌고 정책 대결보다는 사람 끌어모으기 대회 같았습니다. 김대중 후보가 80만명을 여의도광장에 모았다면 노태우 후보는 관광버스까지 대동해서 지방에서 사람을 사서 끌어 모으며 1백만명을 넘겼습니다. 아마 여의도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적은 역사상 딱 한번 뿐일 것 입니다. 혼탁 그 자체였고 어린 나이의 제가 봐도 정말 부끄러운 어른들의 세상이었습니다. 이후 선거법이 다듬어지고 금권 선거는 사라졌습니다. 엄청난 변화죠. 이제는 돈 뿌리면 망한다는 이야기가 나돌정도로 잘 정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돈봉투 돌리는 후보가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변했습니다. 이 강력한 선거법의 위력이죠. 문제는 선거법이 선거의 열풍과 열기를 불.. 2010. 5. 19.
이미지가 없는 한명숙 서울시장후보, 선거에서 이기기 힘들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잘 모릅니다. 노무현 정권때 첫 여성국무총리였다는 것 밖에요. 한명숙 후보믄 민주당의 서울시 시장 후보입니다. 두번의 TV토론을 지켜본 후 정말 큰 실망을 했습니다. 말 잘하는 변호사 출신의 오세훈 현 시장에게 게속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한명숙 후보는 분명 오세훈 현 시장의 수사학에 밀렸고 말렸습니다. 한명숙 후보는 참 좋은 분입니다. 인품도 좋구요. 그래서 과장법과 남을 헐뜯고 하는 것을 잘 못합니다. 하지만 그런 이미지는 사실 정치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그냥 대학교수를 하면 딱 맞죠. 정치는 투사들이 전면에 나서서 상대를 공격하고 때로는 어제의 적과 손을 잡을 줄 아는 권모술수가 능한사람들이 정치를 잘 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한명숙 후보는 장관이나 총리직에는 어울릴지 .. 2010. 5. 19.
5.18 광주민주화 항쟁을 외면한 이명박 대통령 좀 가증스럽죠. 5.18 광주민주화 항쟁을 탄압한 세력은 전두환 군부세력이었고 그 군부세력이 만든 정당이 바로 민정당입니다. 민정당은 3당합당을 통해서 민자당으로 바꾸더니 96년 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그리고 IMF를 터트리더니 이회창 총수는 당 이름만 바꾸면 다른 당으로 보여지겠지하는 꼼수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이렇게 이름만 바뀌었지 한나라당의 뿌리는 민정당입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공화당까지 올라가고 박정희 까지 연결됩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는 잊고 살거나 지금의 20대들은 잘 모릅니다. 80년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세력들이 그런 짓을 했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역사는 과거에서 배우지 못하는 민족에게는 다시 되풀이 됩니다.. 201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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