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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59

개콘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이 날 술푸게 한다 공교롭다 : 생각지 않았거나 뜻하지 않았던 사실이나 사건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것이 기이하다고 할 만하다. 세상 살면서 공교로운 일들이 참 많죠. 그러나 이 공교로운 우연이 자주 생기게 되면 사람들은 그걸 운명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KBS의 모습을 보면 애써 외면할려는 행동들이 참 많습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되길 자초한것인지 어제 뉴스를 보니 북한리스크가 존재하냐? 라는 경제기회기사를 거대한 화면앞에서 경제기자 2.3명이 나와서 설명하더군요. 기사내용은 빤해습니다. 북한리스크가 있지만 너무 부풀려져있다. 그 이유로 지난 북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때도 코스피지수 출렁였지만 5일만에 다 회복되었고 오히려 코스피지수가 오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지난 북핵실험때 미사일발사때 연평해전때의 북한과 남한의.. 2010. 5. 28.
막걸리 영문애칭이 드렁큰 라이스? 개그하나? 막걸리 참 많이 먹었는데 이 막걸리의 단점은 다음날 뒷골이 너무 아프다는 것 입니다. 숙취가 너무 심해서 많이 먹지 못하고 냄새도 심해서 즐겨 먹지 못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 막걸리열풍이 일었습니다 해외에서 막걸리 열풍이 불자 국내에 역으로 열풍이 분것인데요. 마치 한류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서 인기있으니까 덩달아 좋아하는 모습. 정부는 이런 모습에 고무되어 막걸리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고 막걸리 영문애칭까지 공모하게 됩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1. 사업개요 □ 사업목적 ○ 외국인이 쉽게 발음하고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막걸리의 애칭 및 설명을 발굴함으로써 국외에서의 막걸리 세계화 촉진 □ 기간/방법 : ‘10. 5. 3 ~ 5. 17(15일)/ 공사 홈페이지(www.at.or.kr) □.. 2010. 5. 27.
공공장소에서 담배피면 과태료 10만원. 흡연자의 권리도 생각해 주었으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는것중 하나가 담배입니다. 10년전만 해도 비흡연자 보다 흡연자들이 더 많았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지금은 흡연인구가 50%아래로 내려가서 23.2%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남자만을 국한시키면 남성의 흡연율은 41.1%입니다. 남성 절반은 담배를 핀다고 봐야죠. 정부는 강력한 금연정책으로 이 흡연율을 떨어트릴려고 하고 있습니다. 담배값을 올리기도 하고 금연구역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별 실효가 없습니다. 흡연율은 2008년 내려가는듯 하다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즉 정부의 담배값을 올리는것도 별 효과가 없습니다. 정부는 죄악세라고 해서 술과 담배에 대한 세금을 올리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꿩먹고 알먹는 정책입니다. 술 담배 애용자를 줄여 국민건강 증진시키고 간접세로 국가세.. 2010. 5. 27.
소지품검사하는 불심검문, 완벽한 80년대로의 회귀 불심검문 당해보셨어요? 안당해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기분 정말 드럽고 짜증납니다. 불심검문은 요즘 거의 없지만 80년대는 정말 자주 있었습니다. 얼마나 자주 있었는지 한번은 친구네 집에 가는데 경찰이 있더군요. 경찰은 항상 저와 친구를 세우고 주민증을 요구했습니다. 짜증납니다. 친구네 집이 무슨 청와대도 아니고 매번 검문을 받으니 짜증이 안날 수도 있나요. 그러나 80년대는 그래야 했습니다. 젊다는 이유로 검문을 받았습니다. 고등학생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주민증만 있으면 다 검문받습니다. 검문받을려고 주민증을 받은건가? 할 정도였습니다. 100미터 걸어가는데 두번 검문받은 무용담은 비일비재했죠 한번은 너무 짜증나 저 골목끝에 경찰둘이 있더군요. 그 모습을 보자마자 친구와 저는 약속이라도 한듯 뒤로 돌.. 2010. 5. 27.
북풍 이용할려던 한나라당 오히려 북풍에 당할 수도 있다. 어제 뉴스를 보니 민주당 송영길의원이 한나라당 내부문건을 폭로했습니다. 그 문건 내용은 예상대로 북풍을 이용한 선거전략을 담고 있는데 대다수의 언론들이 이 폭로를 기사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 진위를 알 수는 없습니다만 한나라당이 은근히 북풍을 하는것은 맞는 말이죠. 정몽준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천안함사고를 꺼내들고서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천안함 사고는 안보우선주의를 한다는 보수정권의 실책입니다. 제 2 롯데월드 만든다면서 군활주로도 트는 정권이자 북한 잠수함이 설마 어뢰를 쏘겠냐는 안이한 생각을 하는 군인을 보듬고 있던게 이명박정권이죠. 어제 뉴스를 보니 천안함 사고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50%로 노무현 열풍의 30%보다 높게 나왔고 그 결과로 서울시장후보인 오세훈.. 2010. 5. 25.
10년만에 완벽하게 끝난 남북화해무드. 다시 섬이된 한국 딱 10년만이네요.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이 있은후 딱 10년만에 다시 남북은 화해무드를 버리고 대결모드로 돌아갔습니다. 누구 책임이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남한 북한 모두의 책임입니다. 박수는 혼자 낼 수 없습니다. 어쩜 그렇게 두 나라가 죽이 잘 맞나요? 우리나라라는 단어는 남북한을 아우르는 단어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남한으로 국한해야 하는게 현실이 되었네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 최초로 정권교체를 해서 탄생한 대통령입니다. 이전의 보수정권들이 북한을 하나의 적으로 간주하고 대화상대보다는 감시와 견제 전쟁의 대상국으로 여겼습니다. 반공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매년 있었고 잊지말자 6.25를 쓰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똘이장군이 김일성을 때려잡는 만화를 보면서 자랐습니다. 북괴군은 다 늑대인줄 알았습니다... 2010. 5. 24.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에 회의를 느낀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정말 많이 뿌렸습니다. 한 200여장 되는듯 하네요. 그런데 뿌릴수록 회의감이 드네요. 다 내가 뿌려준 초대장이 밀알이 되어서 장성한 블로거가 되면 참 흐뭇할듯 한데요. 그게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제가 뿌린 초대장으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분은 10%도 안됩니다. 그것도 하다 말다 하는 분이 대부분이고 5% 정도만이 제대로 운영하시고 계십니다. 이런 모습은 초대장만 받고 글 한개도 안올리고 폐가로 방치하는 무책임한(?)분들 때문입니다. 정말 티스토리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싶은데 초대장이 없어서 발발동동구르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돌아가야 할 초대장이 폐가로 방치할 분들에게 가는 모습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달 초 초대장을 뿌리면서 면접 비슷한것을 봤습니다. 운영계.. 2010. 5. 24.
물고기도 사서 넣는 청계천 어항맞네. 작년 가을에 200미리 줌렌즈를 테스트할겸 시내로 나갔습니다. 청계천. 거대한 어항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인공펌프로 물을 강제로 흘러내리는 모습. 생태하천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시민들이 좋아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맑은 청계천(?) 물속에 노니는 물고기를 봤습니다. 200미리 렌즈의 위용이죠. 이렇게 가깝게 찍을 수 있엇습니다. 피래미인가 했습니다. 물고기 잘 몰라서 작은 물고기는 피래미로 아는 서울 촌놈입니다. “청계천에 他수계 물고기 사 넣었다”…서울시, 복원사업 직후 “물길 따라 돌아왔다” 허위 홍보라는 기사를 읽다가 흠짓 놀랐습니다. 서울시가 물고기를 사서 풀어 놓는다고 하는 기사에 설마 했습니다. 그럼 내가 본 물고기는 한강을 거슬러 올라온 물고기가 아.. 2010. 5. 23.
지방선거 노풍을 여간첩으로 막는 듯한 이명박정부 한나라당에게는 오늘이 최대의 위기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에 불어오는 노풍을 막아내고 넘어서야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도 이 글만 쓰고 서울광장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나갈려고 준비하는데 인기검색어에 여간첩이 뜨네요 간첩이라는 단어는 일상용어죠. 하지만 최근들어 간첩을 잡았다는 소리 못들어 봤습니다. 몇달전에 황장엽씨 죽일려고 간첩이 내려왔다고 하는데 국민들은 귀등으로 들었죠. 지난 10년동안 간첩 하나 잡지 못했던 국정원이 느닷없이 간첩을 잡았다는 말에 저 국정원이라는 곳은 청와대 주인이 바뀌면 그 입맛따라 간첩이 생겼다 안생겼다 하는 곳인가 하는 생각마져 드네요. 그럼 지난 진보정권 10년동안은 정말 간첩이 하나도 없던건자 아님 있는데도 안잡고 있던건지 궁금하네요. .. 2010. 5. 23.
오세훈 후보가 30대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이유. 며칠전 SBS뉴스를 보니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을 설문조사했는데 오세훈 시장이 30대만 빼고 모두 앞선다고 하더군요 위 그래프를 보면 30대만 빼고 오세훈 시장이 모든 세대에서 지지율이 한명숙 후보보다 높습니다 위 그래프만 보면 30대가 20대 보다 더 진보적입니다. 20대의 보수화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바로 해결될것이 아닐것 입니다. 지난 광우병사태때는 20대도 참 많이 참여했죠. 그러나 그들은 광우병에 반대를 하지만 생각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사태때 촛불든 사람 모두가 진보주의자들은 아니니까요. 사실 20대는 진보가 뭔지 보수가 먼지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입니다. 서울대생이 1대100에서 빨갱이를 그냥 내뱉는 모습을 보면 사실 진보가 뭔지 보수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도 .. 2010. 5. 22.
지방선거가 없었다면 노무현 추모행사 서울광장에서 할 수 없었다. 어느덧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가 다가오네요. 5월 23일. 아침뉴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었던것이 참 오래된 소식같이 들립니다. 그 1년 사이 참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방송장악의 본심을 저돌적으로 들어 내고 있으며 검찰은 색검으로 불리우는 스폰서 비리가 터져 나왔고 진상조사 어쩐다 하더니 결국 용두사미가 되었습니다. 천안함 사고가 있었고 정부가 증거를 제시했지만 여전히 그 발표를 못 믿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작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을 서울광장에서 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달곤 전 행자부장관은 서울광장을 차벽으로 둘러치고 추모제를 원천봉쇄를 했습니다. 선거도 없는데 왜 그랬을까요? 진보세력의 결집과 촛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였을까요? 보수세력은 레드컴.. 2010. 5. 22.
관광자원 많은 종로, 자전거대여소는 딱 한곳뿐 자전거 열풍으로 지차체들이 기존도로를 다이어트해서 자전거도로를 놓고 있습니다. 또한 무료 자전거대여를 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주고 있구요. 하지만 이런 자전거 열풍에 무던하게 지내는 구청이 있습니다. 바로 관광자원이 가장 많은 종로구입니다. 한편으로는 줏대있는 모습같기도 한데 좀 아쉬움이 많네요. 저는 종로를 즐겨갑니다. 종로가 어여뻐서 가기보다는 그곳에는 역사가 있고 스토리가 있어서 갑니다. 종로 전체가 과거의 기억들을 많이 품고 있고 동네의 특색들이 있어서 좋습니다. 삼청동과 서촌이 분위기가 다르고 소공동과 인사동이 다릅니다. 다른 구의 동이름들이 1동 2동 3동등 특색없는 이름만큼 특색이 없는 동네라면 종로구는 각각의 동이름이 다 다르며 그런 이유는 아니겠지만 그 동이름만의 특색.. 201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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